view

조현병 동성애자의 일기

ㅇㅇ 2019.04.27 11:15 조회386
팬톡 일기
나는 처음 만나는 사람이면 좋다.
그 사람이 웃고 있으면, 혹은 잘생겼으면 더욱 기분이 좋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해 느끼는 설렘이란... ...
하지만 그 사람은 언젠가 떠난다.
내 남자라고 말할 수 없는 내 사랑,
너무나 얕은 내 사랑의 깊이.
단순히 그 남자가 유쾌하고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그 남자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싶게 만드는,
단번에 밤에 싸고 싶게 만드는,
하지만 그 밤이 지나면 모든 것을 잊게 되버리는,
한 순간에 불타올랐다가 꺼지는 촛불이라고 해야 할까...
그 남자가 여자를 만나서 즐기고
언젠가 멀어지게 되는 그 순간까지도,
세 남자가
내게 키스하고 윙크 보내고
밀월의 글자들을 보낼 때에도 나는 대리만족이다.
대리만족할 수 있어서
웃었다.
1
0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0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1
톡커들의 선택
  1. 1 일할 때 보려고 모아놓은 정보.. (261)
  2. 2 15만 유튜버 지니앤보리(jinny&.. (521)
  3. 3 헐 접대 기획사 공개됨ㅋㅋㅋㅋㅋ (167)
  4. 4 현재 01년생과 91년생 상황.gif (183)
  5. 5 제폰으로 걸려온 시어머니의 전.. (306)
  6. 6 파주의 어느 중학교에서...한파.. (121)
  7. 7 판빙빙 임신한거 봤냐 (100)
  8. 8 현실적으로 타협한 남친 키/ 원.. (1315)
팬톡쓰기

즐겨찾기

설정
다양한 팬톡 채널을 즐겨찾기에서 이용해 보세요!

팬톡 카테고리

팬톡채널
숨김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