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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대리효도 바라는 예비 시부모님

33 (판) 2019.05.06 11:39 조회295,69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이어지는 판
마땅히 하소연할 곳이 없어 여기다 올려봅니다

저는 서른셋 평범한 직장인이예요


사실 제 가정환경은 누가 봐도 불우한편입니다

친부와 친모는 제가 6살 때 이혼했고
친척들 집에서 더부살이를 했는데


물 한잔 마시기도 눈치 보이고

사계절 막론하고 제대로 씻고 다닌적도 없고


개처럼 맞고 있을 때 동네 사람들 동정은 받았어도

적극적으로 말려주는 사람이 없어 단념한채로 컸어요


솔직히 어릴때야

친척들과 동네 사람들이 미웠지만 다 크고 보니

뜬금없이 떠맡아서 키워야 할 처지에 놓인 친척들과

남의 집안일에 끼어들기 그래서 보고만 있었을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수는 있어서 용서했어요


다만 1년에 딱 한번 볼 때도 폭력을 행사한 친부와
한번도 만나지 않았으면서 낳아준 값 내놓으라 한 친모

두 사람 생각만 하면 분통이 터졌어요


뭐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잘 살아왔다 생각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했고

여차저차 오래 버텨 반전세집도 마련하고

세전 연봉 3천이지만 살만은 해요


워낙

못 먹고 못 입고 못 누려서

20살 되자마자 자취방에서 눈치 안 보고

먹고 자고 씻고 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서 펑펑 울고는 쭉 씩씩하게 지냈어요



그리고 이런 사정은 얘기해봐야

득보다 실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일절 말을 안했고

지인들도 딱히 묻지 않았어요

우연히 알게 되는 사람들은 있었구요


연애도 3번 했는데
오래 사귀었지만 결혼 생각도 없고

나 하나 건사하기 힘들다 생각해서 헤어졌었어요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처음으로 가정을 꾸리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제 상황을 털어놨고

남친은 허물없이 받아 들였어요


걱정했던거랑 다르게

부모님도 따스히 맞아주셔서 9월에 날 잡았구요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남친 부모님과도 자주 뵜는데

어느 순간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자꾸 저한테 며느리도 자식이다

아들은 무뚝뚝하고 못 챙겨도 며느리는 챙겨야한다

며느리가 먼저 행동해야 아들도 알고 효도한다

이런 말씀 하시길래 솔직히 난감하고 언짢았어요


물론 그러실때마다 남친이 적극적으로

아들이 불효자인데 누구한테 바라냐며

내가 알아서할게 하고 저한테 따로 사과해서

저도 시자 들어가면 다 똑같다더니 하고 말았어요


근데 어제 낮에 데이트를 하는데

부모님께서 저한테 자꾸 전화를 거시더라구요

같이 있는데 안 받기가 그래서 받았더니


아들한테 해야 할 말을 저한테 하시고는 같이 밥먹재요

옆에서 듣고 있던 남친이 폰 가져가서

못간다고 우리 일정 있다고 말했는데

굳이 오라고 설득하셔서 제가 가자고 했어요

호구같은 행동이지만 저도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고

빈손으로 갈 수 없어 급하게 선물 사들고 갔어요



집에 갔더니 남친 누나네도 와계시더라구요

웃긴 건 사위는 손님이고 예비 며느리는 종인지

저한테 자꾸 시키려고 하셔서 남친이 계속 대신 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니 표정이 자꾸 굳어지시고

남친한테만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하시는데

말씀과 행동에 입맛이 떨어져서 먹는 둥 마는 둥 했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묘한 느낌이

어머님 눈빛에서 확연히 보였어요


그러다 어머니와 누나가 저희 앞에서

먹고살기 힘들어도 어버이날은 꼭 챙겨야한다

누구누구네 얘기들을 자꾸 하시면서

선물 하나 사주고 마는 행동은 하지말래요


그 말씀에 저도 화가 나서 어머니 눈을 똑바로 봤는데

아차 싶으셨던지 제가 사온 선물 얘기하면서

먹고 싶었는데 잘 사왔다고 화제를 돌리시더라구요


뭐 거기서 끝났으면 저도 호구같이 참았겠는데

누나분이 어차피 화과자 다 못먹지 않냐며

부모님은 단 거 싫어하신다고 담엔 다른거 사오래요


말씀 하시는 부분 들어보면 누나네는 빈손으로 오셨고

도리어 어린이날이라고 손주들 용돈까지 주셨던대

빈손으로 온 딸과 사위는 살뜰히 챙기고

백화점에서 몇만원 주고 사간 내 선물과 나는

찬밥 취급 당한다는 생각에 오바일지 모르겠지만

자식들과 저를 눈에 띄게 차별하던 친척들이 떠올라

웃음도 안 나고 멍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데려다줄 때 얘기했는데

잘 들어주던 남친이

원래 엄마들이 다 그렇대요

그 말 듣고 안그래도 예민해져 있던터라

엄마들이 다 그런거 아닐거라고

부모 사랑 못 받고 큰 나도 알껀 다 안다고 쏘아 붙이고

오는 연락 씹고 혼자 생각해봤어요


벌써부터 저러시는데

결혼하고 나면 얼마나 더 바라실지 상상도 못하겠고

차라리 제 친부모나 친척들은 안보고 산다지만

시댁 식구들은 남편이 절연하지 않는 이상 어렵잖아요



아무리 남편이 편 들어준다 쳐도

팔은 안으로 굽는거고 이제는 엄마편도 든거잖아요


그런 생각들을 하니 갑자기 겁도 나고 싫어져서

무엇하러 또 속터지게 살아야하나

나 혼자서도 잘 살아왔다는 마음이 들면서

결혼 생각이 사라지고 있어요


솔직히 잘난 부분 없는 저지만 열심히 살았는데

또 다시 서러운 취급 받을바에야

아예 시작도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진지하게 파혼하자는 말을 꺼내고싶어요



그래서 여기까지 읽어보신 분들의 생각을 듣고자해요

이런 상황일 때 저는 제 생각대로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님 알면서도 관계를 이어 나가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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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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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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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파혼이 나아요. 결혼 전에 예비시부모가 예비며느리나 사돈에게 잘못했을 때 남자가 자기 부모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든지, 자기 부모랑 대판 싸우고 부모 기 다 꺾을 정도가 되어도 결혼하고 나면 힘든데. ‘원래 엄마들이 그렇다’고 하는건 쓰니님을 세뇌시키고 시가 갑질에 굴복하고 살게 만드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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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흐음 2019.05.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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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아마 명절이나 어버이날같은날에
넌 갈 친정도 없는데 어디가냐고 내내 있다가 가라고 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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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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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 진심이 뭔가 헷갈리시겠죠. 님 편 들어주고 중재잘하다가 왜 막판에 자기 어머니 편드는 건지. 이제껏 잘해줬으니 이번 건 넘어가도 될 것 같은 마음도 드실 거에요. 님 남친 마음은 딱 그거에요. 중재는 자기가 할테니 넌 나한테 고마워하면서 우리 부모님께 잘해라.. 즉, 남친은 중간에서 이성적인 해결자 역할은 하겠지만, 결국은 님이 대리 효도하길 바라는 겁니다. 그러니 님 입에서 자기 부모님 비판 나오는 게 용납 안되는 거에요. 그건 자기 역할이거든요. 님은 그런 남친 달래면서 예비시부모에게 달려가주는 역할이구요. 불우한 환경을 포용해주고 자기 부모님 막아주는 자신에게 님은 무조건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할 거에요. 님이 이성적으로 시시비비 판단하는 행동은 그저 반항이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지 않은 무지함으로 치부할 겁니다. 님 남친의 문제부터 잘 생각해 보세요. 예비시부모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그리고, 불우한 환경에서도 님은 가장 교육적으로 자라신 것 같아요. 타고난 현명함이 님을 지켜줄 것 같네요. 똑 부러지게 말씀도 잘하시고.. 저도 배워갑니다. 꼭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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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되길 2019.06.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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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님의 가정환경 다 알고 저러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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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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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분 중간역할 잘하시네요. 그냥 거기 기대서 편하게 가세요. 저런 시부모 계시는데 중간에서 아무것도 못하면 진짜 답도 없는데 여긴 답이라도 있네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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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난닷 2019.06.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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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에 결혼 전부터 왜 저럴까...하늘이 도왔다 하세요 결혼하고 본색 드러났음 어쩔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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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나래 2019.06.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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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어떻게 하셨어요? 헤어지셨죠?ㅠㅠ 부모를 보면 자식을 안다고 지금은 사랑에 가려 남친분의 좋은것만 보이지만 분명 예비 시부모님의 행동처럼 님에게 희생강요하고 일방적으로 바뀔거에요. 인생은 깁니다. 그 사람하고 헤어지면 누굴 만날수 있을까 싶죠? 아닙니다. 분명 좋은 사람 만납니다. 그리고 또 혼자면 어떻나요? 그냥 힘든 길 가는것 보다 다시 돌아나와서 꽃길걸으세요. 46살 먹은 고등학생 아들둔 언니님의 충고 지나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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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2019.05.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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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작년에 파혼했는데 내 예비 홀시어머니는 님 시어머니보다 더 악질이었어요 제 부모님앞에서 막말이란 막말 다하고 제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다른여자들처럼 따박따박 따지는걸 못하다보니 남친이 막아주겠지 기대했었는데 외아들새끼는 병신처럼 듣고만있더라구요 예비 시댁 정말 가난한집안이었고 나중에 우리집 잘 사는거 알고나서 남친이 저한테 돈 문제 꺼내더라구요 자기한테 빚 5천있다고..그 말 듣고 참다참다 폭발해서 이 결혼 없었던걸로 하고 해어지자고 했어요... 지 아들새끼만 자식취급하는 집안으로 절대 시집가지말고 딸처럼 이뻐해주겠다는말 그거 개소리에요 홀어머니랑 외아들만 있는 집안도 꼭 피하세요 겪어보니 정말 최악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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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019.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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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나 우리시댁이랑 똑같네요 그나마 다른게있어요 결혼전엔 저를 시키지않으셨단거죠 어느 경우에도 결혼전엔 잘보이겠다고 주방들어가지마세요 간단한 선물 드리고 대접받고 오는거예요 손님이잖아요~ 헤어지시겠단 결심 흔들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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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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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년전 저를 보는거같아 글남겨요 얼른헤어지세여 악몽의 시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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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 2019.05.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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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숨막혀..애기아빠 엄마 이야기가 여기 또있네 진짜 철면피에 뻔뻔하기는 얼마나..말도 못하게..지긋지긋한 사람들ㅋㅋ 님은 똑똑하네요 남친분 지금도 저렇게 나오면 결혼하고나면 얼마나 이문제로 싸울까 훤히보이네요 절대 행복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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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5.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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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어른들도 참... 부모정없는 사람 사랑으로 품어주고 가족으로 여겨주면 안됬을까. 그남자와의 인연이 거기까지였다 생각하고 툭털고 일어나면되요~ 분명 좋은사람 만나 좋은가정 이룰수있을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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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019.05.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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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들 이중성하고는 같은 이유로 여자가 남자를 무시하면 미친듯이 욕했던 한국남자들 아닌가?? 이거 입장바꿔서 남자한테도 적용 되는거냐구??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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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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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 조심하고 동거하지 말고,, 돈 잘 지키세요.남자들 요즘 너무나 교활해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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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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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마음 편하게 해주는 남자 만나세요.저남잔 님이랑 헤어져도 결혼하기 힘듬...지 처지를 아니까 착한척 한거죠.결혼후 본색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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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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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결국 지애미편 돼요 ㅎㅎ고생길 훤하네요.그냥 연애만 하시길..피같은 내돈을 왜 남자네 집안에 가져다 바쳐야 하는지...노비취급이나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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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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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쓰니 잡으려고 연극 열심히 했는데 그만 본색을 드러낸거 뿐임 저런 남자랑 그집안은 걸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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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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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갖은고생하면서 20살되자마자 드디어 본인인생찾았는데 다시 또 불행한과거로 돌아갈 그런 실수는 하지않았음좋겠어요 쉽게말해서 세상엔 남잔많고 이사람이 아닌 더 좋은남자 더좋은시댁 만날수있는거잖아요 전 쓰니가 진심으로 행복했음 좋겠고 또 그집안은 일반적인 여자가봐도 들어가고싶지않은 집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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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봐라 2019.05.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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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댓글보셨으면해요 그결혼절대하지마요 지금 님사정 다알고 노예호구잡힌거에요 시집가면 기한번못피고 무시당하면서 살거에요 친정이없으면 시댁은 며느리 완전무시하고 식모수준으로 대해요 거기서 애낳고 일이라도 안해봐여 남편 백퍼 변해요 지금은사랑이죠?헤어지자하세요 그건아니에요 막대하시네요 님귀한사람이에요 거기가서 홀대받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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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19.05.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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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같은데... 주작이 아니라면 이걸 판에 물어볼 정도로 남자가 좋은건가요? 저 정도로 형편없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아직은 아니지만) 는 저도 남자지만 제 주변에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드라마에서나 보던 류 네요... 칼 같은 손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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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2019.05.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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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든 세월동안 그래도 정말 바르고 똑똑하게 잘 크셨네요!!!
님 말씀대로 결혼하면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도 여기서 그만하시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자리 나타날거예요.. 힘내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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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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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까놓고 친정집 든든하고 내 편 되주는 확실한 부모라도 있으면 시가에서도 좀 경우 없는 짓 하려다가도 님 친정 눈치 보게 되고, 뭔가 심한 일이라도 하면 친정에서 액션도 취해주고 같이 싸울 수 있는데 님은 권력 다 가진 시가에서 혼자 몸으로 싸워야 하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으면 얼른 도망치는 게 님 에너지 아끼는 길이에요. 절대로 거기 들어가면 만신창이 될 수밖에 없어요.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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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고양이 2019.05.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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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 전에 만났던 남자네 가족 만나서 이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그때는 고민을 했었고, 다른 이유로 헤어졌지만, 지금은 왜 그걸 고민했는지 조차 이해가 안될 정도 입니다. 내가 쏟은 시간과 그동안 내가 선택했던 것들 때문에 고민하는 거지. 실은 그럴 가치도 없는 문제 입니다. 그 상황에서 나오시면 보다 나은 미래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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