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아버지와 연을 끊을까요?

세수해도오징어 (판) 2019.05.07 12:57 조회42,753
톡톡 3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잦은 도박과

술만 마시면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사고로

온가족이 금전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제 나이 29살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따로 살게 되었습니다.

 

술과 도박으로 내다버린 돈은 어쩔 수 없지만

어머니께서 가족이 같이 살던 집 한채는 지켜내셨습니다.

 

상황이 여의치않아 집을 팔지는 않았지만

전세로 내놓아 그돈을 반반 나누고 각자 살기로 했고

 

현재 아버지는 혼자,

저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혼하시고 이제 따로 살게 되니

아버지와 만날일도 없고 같이 살지않으니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혼도 아버지가 원해서 한거였고

이혼하면 우리가족에게 연락하지 않고 알아서 잘 살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 저에게 전화가 자주옵니다.

돈을 빌려달라. 누구에게 사기를 당했다. 등등

 

또 무슨 사고를 쳤는지

합의금이 필요한데 당장 200만원이 없다고

저에게 빌려달라더군요.

주변에서는 급하게 빌릴 곳도 없고 아들한테 부탁하는거라면서..

 

그 당시 최소 3억은 가지고 갔는데 200만원이 없다는게 말이 되나 싶더라구요.

 

상황이 급하다고 설명하니

당장 금액이 큰게 아니니까. 또 갚겠다고 하시니..

200만원을 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그 돈과 본인 돈 몇천만원을 홀라당 사기당했다고 하더라구요.

 

합의금으로 급하게 보내준 돈인데

다른곳에 투자해서 사기당했다고하니

저한테 거짓말을 하고 투자에 눈이 멀어

돈을 받은거로밖에 생각이 안들고

 

같이 살때도 정말 힘들었는데

이혼하고 따로 사는데도 이렇게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아버지와

연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드네요.

 

최소한 같이 살지는 않더라도

연락정도는 가끔 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아예 연을 끊어야 될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와 비슷한 사연이 있으신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이 잘못된건 아니겠죠?

199
2
태그
신규채널
[셀러던트]
5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양성평등 2019.05.08 17:27
추천
8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도 안끊은게 신기...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2019.05.08 18:03
추천
57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박하나보네요. 물어봐야 알아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19.05.11 21: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세상호구도이런호구가 제가아시는분이 대기업회장급은아니여도 일반인보다 4-5배는 버는 사람이엿어요 어느날 외제차타던사람이 중고가100만원인 차를타더니 집까지 팔더라구요 소문들어보니 도박ㅋ 그리고 합의금?그거 백퍼 아니 천퍼 거짓말이에요 그사람 여기저기에 지인들에게 100,200씩 투자하면 뭐 이런식으로 사기쳐서 고소먹고 그 지인들에게 용서는커녕 양심은없는지 빌린돈에서 더빌려달라고 나감옥간다고 막 때쓰던 이야기를들엇네요 진짜 글올리신건 고민하고 쓰셧을거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말씀드려요 아버지물주가되진마세요 양심에가책도없을뿐더러 주면 더 달라합니다. 합의금이건 돈얘기는 무조건 도박하려는거에요 정신똑바로차리고 이제지원해주지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더스트 2019.05.09 18:2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 다 성인이면 부모 자식사이에 어떤 문제로든 연을 끊어도 우선 한국 법률에 위반되지 않고 오히려 자연의 섭리에 맞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이제시작이야 2019.05.09 10:3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지금은 합의금
나중에는 생활비
그후에는 병원비 간병비
그후에는 갈곳없고 병든 늙은 애비와 같이 살고 쓰니는 이혼하고...
제3자는 이게 보이는데 쓰니는 안보이니?
답글 0 답글쓰기
ㅐㅐ 2019.05.09 09:34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200만에서 강한 호구력을 느끼고 하차했다.
호구는 병이다.
답글 0 답글쓰기
2019.05.09 09:0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빨리 끊지 않으면 님 결혼도 물 건너가게 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09 09: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런 사람들 특징이 처음부터 큰 돈을 요구하면 안 주고 연 끊길 것 같으니까, 적당히 줄 만한 돈을 요구하는 겁니다.

대체로 '그 돈이 없으면 내가 감옥에 가야 한다.'는 식의 말이 핑계가 되고요. 웬만한 배우자, 자식, 부모는 200이 없어서 내 가족이 전과자가 될까 걱정하며 돈을 주게 되는 거죠. 물론 한 번으로 끝나는 법은 없습니다.

아마 쓰니 어머니에겐 '나는 괜찮지만 내 자식이 전과자 아들이 되면 결혼이나 제대로 하겠냐? 정말 손 벌리기 싫은데, 아들에게 피해 주기 싫어서 그런다.'며 또 돈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쓰니 본인이 연을 끊는 건 당연하고요. 어머니께도 이 사실을 알려서 공유하고, 이후에 절대 도움 주지 않도록 모자간에 의견을 일치시키세요. 서로 걱정할까봐 사실을 숨기다 보면 아버지는 옳다꾸나 하고 양쪽을 번갈아 털어먹을 겁니다.

무엇보다 저런 아버지와는 연을 끊어야 쓰니도 쓰니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사람 절대 쉽게 변하지 않아요. 지난 번 드린 돈이 부친과의 연을 끊는 비용이었다고 생각하시고 아버지에게도 '앞으로 돈 얘기는 듣지도 않겠다. 차라리 연락하지 마라.'고 확실히 말씀드린 후 끊으십시오.
답글 0 답글쓰기
똥꼬발발 2019.05.09 08: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애들 특징 절대 못끊고 등신같이 계속털림 도박쟁이는 돈 떨어져도 도박한다 정신차려라 그아저씨는 니 아버지 아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19.05.09 08:2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합의금200만원이 없어서 빌려달라해놓고 며칠뒤에 몇천만원은 어디서 생겨서 사기를 당했데요? 부모라고 다 고마운 부모가 아닙니다. 님 인생과 어머니 남은 인생까지 망치고싶지않으면 인연끊고 찾아오지도 못하게 다른곳으로 몰래 이사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05.09 08:1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번바꾸고 이사가고 연락하지마요 나중에 죽으면 장례식이나 가세요 저도 어린시절 도박하는 아빠때문에 저인간 어디가서 사고사로 죽어버렸으면 하고 기도까지 했어요..모든 가족이 너무도 불행했으니..전 아직도 그때의 트라우마로 마음에 큰 바위를 안고사는 느낌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00 2019.05.09 07:5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재기해 ^^
답글 0 답글쓰기
2019.05.09 06:1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 자살추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09 04:54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도 좀 손해보더라도 팔고요(그래야 연락할 일 없음) 그냥 싹 잠적해버려요 시한폭탄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09 03:5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번호바꾸고 집팔고 이사가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09 03:1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박인줄 알면서... 그거 손 자르면 발가락으로라도 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09 00:44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님 나이 그정도먹으셨으면 또 도박하는구나..아셔야하는거아닌가요. 그리고 결혼안하실거면 상관없지만 님 그런아버지랑 연안끊으면 어느여자도 결혼하려고안할거에요. 결혼한다해도 님 자식한테까지 불행이 미칠수도있어요 밑빠진독에 물붓기그만하세요. 애초에 도박자금 때매.. 재산나누면 큰돈 들어오니까 이혼요구도한거같구요
답글 0 답글쓰기
sun 2019.05.08 23:5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라고 다 부모 아니고 형제도 아니면 차라리 안 보는게 나아요. 돈 돌려 받기 힘들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받을 거예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08 23:29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옛말과 어르신들이 "도박하는 놈 절대 안된다. 도박에 미치면 아내도 가져다판다"고 하는 이유가 있죠. 이혼 외친것도 님 어머니가 집을 사수하니 이혼해서라도 반 현금 땡길 정도로 도박에 미친거죠. 계속 돈 대주면 님까지 길거리 나앉는거고, 그상태 되기전에 "없다"고 돈 사수하면 지금있는 전세,월세나마 유지하는거죠. 가진돈 다 털리고나면 진짜진짜 고통,상상이상의 고통에 살게된다는걸 명심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08 23:20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끝이 있을거 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ㅎㅎㅎㅅㄹㅎㄴ... 2019.05.08 23:0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을 맺고 있는이상 양쪽다 쪽빡나야 끝나는 일이예요. 부모이기전..본인의 인생부터 생각하셔요
답글 0 답글쓰기
무뎌지시길 2019.05.08 22:4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나이 마흔 둘. 어렸을 적 아버지는 ‘내 가족은 내 부모와 내 형제뿐’이라 하셨습니다. 매우 어린 나이였는데도 한 번에 알아듣겠더라구요. 엄마와 우리 형제들은 당신이 돌볼 가족이 아니라는 것을요. 수많은 일들을 거치고 우리는 각자의 가족을 꾸리고 어머니를 모시며 더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가끔씩 아버지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사는게 힘들다고 하소연 합니다. 돈 부치라는거지요. 어머니 명의의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공과금, 관리비 단 한 푼을 내지 않습니다. 처음엔 다 내주다가 지금은 그 누구도 신경쓰지도 않고 돈도 보내주지 않으며 웬만하면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어줍잖은 연민에 신경쓰다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불쾌감, 스트레스... 몇 년동안 서서히 정리하니 이제 살만합니다. 안보고 안들어야 님도 정리가 될 듯 하네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