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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 살림팁)살림잘한다고 역정내는 시어머니

쓰니 (판) 2019.05.10 03:22 조회135,151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자랑글 아니고 있는 그대로 씁니다.

26살 또래보다 어린 나이에 33살 남편과 결혼했고
이제 딱1년된 신혼부부 입니다.
제목 그대로 시어머니가 살림을 못해서도 아니고
잘한다고 역정을 내셔서 웃김과 통쾌함 짜증의 감정으로
네이트판 결시친에 글써봐요~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라 일찌감치 청소를 스스로했고,
중학생무렵부터 바쁜 엄마를 대신해 빨래하고
엄마 편히 쉬시라고 주말마다 대청소를 스스로 했어요.
할아버지랑 남동생도 있어서 두사람 밥차리는것 까지두요.
그러다보니 20살 독립해서도 혼자사는게 오히려 편하면 편했지
집안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 없었고
오히려 혼자사니 살림양이 현저히 적어서
취미가 청소일만큼 매일 청소하고 집꾸미며 살았습니다.

결혼해서도 빨래는 하얀색, 검정색, 색있는옷, 수건, 양말, 속옷
이렇게 분리해서 빨았고 주말빼고 하루 한번씩 세탁기돌려요.
청소는 당연히 아침에 일어나면 침구류 롤크리너로 밀고,
큰집이 아니기에 간단히 무선청소기 돌리고
퇴근해서 다시한번 청소기 돌리고, 물__질 하구요.
매일 하고 집이 크지 않으니 막상 15분이면 끝나요~
매일 청소하니 대청소는 1년에 3~4번이면 되서 더 쉽구요.

그리고 밥은 지어놓으면 둘이 먹고남고 둘다 직장생활해서
집에서 저녁이나 먹기때매 넉넉히 지어 냉동실에 소분했다가
급하게 밥먹거나, 밥부족할때 꺼내먹고
찌개용이나 국거리 고기는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쓰고,
야채들도 둘이사서 먹으면 재료 많이 남아서
찌개용 소분해서 똑같이 냉동보관해서 꺼내먹구요.

마지막으로 생필품은 늘 쓰던걸 쓰기에
물티슈, 세제, 섬유유연제, 치약, 칫솔 이런것들은
상비용이 떨어지면 다시 채워서 수납보관하고 삽니다.

그렇다고 정리정돈이 안되어있는것 절대아닙니다.
청소만큼이나 정리정돈도 좋아해서 옷이나 이런것들은
시중에 판매하는 정리용품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해놧어요.

남편도 혼자살았고 깔끔한 성격에 강요하지 않아도
자기 물건정리 잘하고, 재활용 버려주고, 쓰레기 버려주고
한번씩 청소기 돌려주고 강요없이 둘다 행복하게 지냅니다.
남편이 저한테 살림잘해서 좋다 할 정도로요.


상황설명이 길었는데 저희 시어머님은 반대로 지저분하세요.
요리는 잘하시는데 청소와 정리정돈이 안되시는분...
초반엔 신혼때는 다 이러고 산다 하시다
제가 지금까지도 이렇게 사니 깔끔도 유난이라고,
어려서 살림 하나하나 가르치려 했더니
가르칠게 없어서 서운하고 어린애가 이럼 피곤하다고 하시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웃겨서 말이 안나오드라구요.
되려 한번씩 역정까지 내시는데 왜내나 싶구요.

그렇다고 제가 제살림 건들지 마세요 하거나,
사람있는데 불편하게 청소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다 가면 그때 그냥 여유있게 치우는 스타일입니다.

세상 살림 못한다고 뭐라하는 시어머니는 봣어도
살림 잘한다고 정없다 유난이다 피곤하다 역정내는 시어머니는...
제 주위에나 판에서나 듣도보도 못했네요.
별게 다 며느리라 미운건지 트집잡고 싶은지.
그냥 대꾸할 필요도 없어서 웃었어요.

그래도 고마운건 시누이나, 아버님, 남편 저희집 놀러오면
시어머님 저말에 보고배우라고 어린나이에 40년이상 살림한
엄마보다 잘하니까 엄마가 배워야한단 말에
속으로 사이다를 마십니다.


(추가)

집사진 공개할까 했는데 제가 sns에 집사진을 올려서
누가 알아볼까 공개하기는 힘드네요ㅜ

살림팁 궁굼해하시는분들 있던데 광고아니고 제팁 참고하세요~

1. 냉장고 정리는 다이소에 조그만 플라스틱 수납통 있어요.
천원정도면 되고 사이즈별로 있어서, 거기에 지퍼팩에 밀봉해서 책꽂듯이 꽃으면 흐트러지지도 않고 바로바로 하나씩 꺼내기 쉽고 한번에 보여서
냉장고에 뭐있는지 알아요~ 다이소 제품 잘 애용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냉동밥 용기팔아요. 그대로 밥지어서 담아 냉동하면 끝이고 먹을때도 전자렌지에 햇반처럼 3~4분 돌리면 되요!

2. 빨래는 수납형 3단 분리함을사서 스티커 같이와서 베란다에 두고 빨래 돌릴때 그 통만 꺼내서 하면되서 귀찮게 일일이 빨래 분류 안해도 되서 편해요~~ 빨래통에 빨래 넣을때 분류를 바로하구요.

3. 청소또한 시중에 무선청소기 사서 쓰고있구요. 물__질은 다이소 청소포를 사서 닦아줘서 딱 닦고 일반쓰레기 버리면 끝이에요. 전 청소포 애용가인데 아주 간편해서 좋아요. 가격도 싸구요^^ 한번씩 집에서 고기굽거나 손님오시면 물__청소기계 있는데 그거 돌리구요!

4. 옷장정리가 제일 추천인데, 블라우스류나 양복 정장종류는 구김방지 차원에서 옷걸이 걸어서 행거에 걸고, 티나 맨투맨 운동복 청바진 이런 종류는 홈쇼핑에 드레스북이란 제품에 정리해서 수납해요. 옷 찾아입기 쉽고, 시즌별로 옷장정리할때도 그대로 꺼내서 위치만 바꾸면 되서 아주 간단하고, 옷의 구김도 방지되서 편리합니다.

5. 생필품은 그냥 차곡차곡 다용도함에 넣어둬요. 생필품 공간 한곳을 정하니 바로바로 없는거 찾아꺼내기 쉽고, 한 눈에 있으니 부족하다 싶으면 새로 사서 채워놔요.

6. 신발장도 다이소제품 이용해요. 플라스틱으로되서 위아래로 신발 넣을수 있어서 공간활용이 두배되니 깔끔하고 보다 많은 양의 신발 수납이 가능해요.

7. 마지막으로 전 집이작아서 틈새수납장이나 틈새걸이등을 이용하는데, 특히 방문에 걸어쓰는 틈새걸이는 초강추에요. 은근히 많은양이 보관되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조립도 간단하고 가격도 3~4만원이면 되서 좋아요. 어딜 이사가든 문은 있으니 걸어서 사용가능해서 일회성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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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19.05.10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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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님이 어지간히 지저분하고 살림 못하시는듯 ㅡㅡ 쓰니집 다녀오면 시아버님한테 비교당해서 스트레스받아 괜히 쓰니한테 히스테리부리는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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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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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아버지 비교질 잔소리가 장난 아닌가보네요. 담에 또 그러면 여우짓 한번해요. '어머님도 40년간 살림하시면서 어머님 방식으로 다 알아서 잘 하실텐데 아버님이 자꾸 그러심 저 어머님께 미움사요~'하구요. 신혼땐 다 이러구 산다는 말도 가만있는데 괜히 나온말 아닐꺼에요. 님 시모는 우쭈쭈, 우쭈쭈 해줘야 되는 스타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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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5.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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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살림팁 기대했는데... 주부로서는 아주 기초적인 팁이긴하네요.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살림 방법들인데 전 제 자신이 살림 잘 한다고 생각 해 본적도 없고 살림 잘 한다는 소리 들어 본적도 없어요;;
뭔가 나도 살림 잘 하는 건가 싶어 갑자기 스멀 스멀 근자감이 생겨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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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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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알려준대도솔직히 옛날방식이라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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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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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삭제하지마세용 팁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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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5.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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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림팁 대박이네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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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5.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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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박ㅋㅋㅋㅋㅋ 자취하는데 팁 배워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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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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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 와서 살림 좀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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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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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40대고 결혼 15년차인데.. 살림이 젤 어려워요;; 진짜 체질에 안맞고 할수록 힘들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표시도 안나요. 남편과 함께 꾸역꾸역 하고 있지만 둘다 살림고자예요. 그래서 살림 똑소리나게 잘하는 사람들 너무 부럽고 좋아보여요!! 쓴이 글보고 살림팁 배워갑니다. 물론 똥손이라 별 효과없겠지만...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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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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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 말씀이 어이 없고 서운한 건 알겠는데 이게 판에 올려서 이 정도로 시어머니 욕 먹일 일인가 싶긴 함 다른 가족들도 다 쓰니 편 들어준 것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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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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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읽다가 살림 배워 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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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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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청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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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2019.05.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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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편 엄마가 그러세요. 청소도 살림도 잘 안하고 못해서 절 오히려 깍가내리는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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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2019.05.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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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편 엄마가 그러세요. 청소도 살림도 잘 안하고 못해서 절 오히려 깍가내리는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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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2019.05.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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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도 한참많은 남자랑 맞벌이하면서 집안일까지 독박으로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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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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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탁기를 매일 ㄷㄷㄷ 물 엄청 펑펑 써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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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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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어머니도 저 결혼초에 그랬어요..울 시어머니 큰며느리지만 집안식구들에게 인정못받고 못된짓 마구 골라하시다가 제가 들어오니까 집안 식구들이 일부러 저에게 넌 왜 그렇게 착하고 싹싹하고 일도 잘하고 어른들에게도 잘하냐며 ㅋㅋ 과분하게 어머니 들으라는듯 일부러 더 칭찬을 하셨는데..그소리 듣는것 못참더라구요..막 짜증을 내시며 쟤~그런애 아니라며....헉~본인 며느리를...ㅋㅋ하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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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19.05.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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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리고자는 글만봐도 잘 모르겠어요...어떤제품이용하시는건지 어떤크기인지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부럽네용...냉장고 사진 함 보고싶긴한데 ㅜㅜ 드래스북으로 정리한것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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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별 2019.05.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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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ㅋㅋ 다이소판다는 그 플라스틱용기 사진좀 올려주심 안될까요?지퍼백 책꽂이처럼 꽂아쓰신다능.....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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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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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리도 잘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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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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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번완전꿀팁이네요 좋은 팁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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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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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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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림정말잘하시나봐요 시어머니가 부러워서 그런가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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