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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친구에게 제가 부자인 걸 말해야될까요?

베베 (판) 2019.05.14 21:02 조회195,860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여기가 제일 많이 보시는 채널같아서 글 올리는 점
미리 사과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아는 사람 있을까봐 간단하게 적을게요.
이십대 중반이구요. 커피 좋아해서 개인카페에서 일합니다.
공부하기 싫어해서 딱 대학까지만 나왔구요.
집이 잘살아요. 부모님 두 분 다 공기업에 일하시는데
물려받은 것들 때문에 아주 넉넉하게 삽니다.
근데 왜 아르바이트 하냐고 물으시면 내 가게 차리면 신경쓸게 너무 많더라구요.
사실 아르바이트 월급 외에도 제 앞으로 받은게 좀 있어서 월세 받고있어요.
여기까진 완전 친한 친구 3명 외엔 말 안했습니다.

제 고민은 한 카페에서 햇수로 삼년째 아르바이트 하면서 알게된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자꾸 저를 철없는 애로 말하는 것에 대해 고민입니다.
사실 뭐 집이 잘 산다고 해도 자기만의 직장이 있어야되고 .. 뭐 그럴 수도 있는데요. 진짜 솔직히 말해서 평생 아무것도 안해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그냥 커피 만들고 하는게 좋아서 알바하는거거든요.
암튼 저는 어릴 때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1년에 해외나가있는 시간 다 합하면 2개월 정도..? 될 정도로 놀러 자주 나갑니다. 다른 또래들처럼 쇼핑하는 것 좋아하구요.
근데 그럴 때마다 이 친구가 꼭 한소리 두소리 하는데요.
초반엔 “너 적금은 드니? 현생 즐기는 것도 좋지만 미래도 좀 생각해.” 와 같은 조언 정도였으면 최근엔 “너 돈쓰는 것만 보면 누가 카페 알바라고 보겠냐ㅋㅋ 부모님 허리 휘신다 아주. 또 샀어? 할부지? 그래 그렇게 계속 알바해서 갚고 사고 갚고 사는거지~ 철 좀 들어라, 너 사실 몰래 돈 빌린거 아니야?” 등등 좀 도를 지나치게 말을 합니다.
저 체크카드만 쓰는데 ..
암튼 ㅋㅋ 그럴 때마다 그냥 저도 “그러게 이번 생엔 미련없다~” 이런 식으로 대충 대답하는데요.
이제 인스타에도 댓글로 저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
“ㅇㅇ이 돈쓰는 것만 보면 건물주여~~” 하면서 비꼬는데 ㅇㅇ건물주 맞는데? 하려다가 참았거든요 ..
아니 사실 진짜 제가 뭐 살때마다 자랑하고 인스타올리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인스타 비공개에 해외나가도 풍경만 올리는데 제가 뭐 잘못했나요?
여유로운 집안 제가 이룬 것도 아니고 떠벌릴 것도 없어서 티 안내고 사는데 저 친구가 계속 저러니까 좀 많이 거슬리네요.. ㅠㅠ
그냥 다 얘기하고 인연끊을까 싶은데 얘기하고 차단해버리면 쟤 허언증이네 이럴 것 같기도 하구요 .. ㅋㅋㅋㅋ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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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할게요.
다들 무시하라고 하셔서 그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천천히 거리두면서 멀어지도록 할게요.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근데 뒤에서 이상한 소문 내고 다닐까 걱정되긴 하네요.
다 무시해야죠 뭐 ㅎㅎ
그리고 어떤 분이 알바가 어떻게 그렇게 해외를 나가냐고 하시는데 개인카페 일하구요. 사장님이 좋으신 분이어서 미리 말하기만 하면 휴무는 자유로워요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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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05.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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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냅둬요 웃긴사람 하난둬야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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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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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기 잣대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그 사람 때문에 굳이 쓰니가 재산을 공개해야 할 지는 다른 문제죠. 물론 부유한 환경에서 여태 살았으니, 쓰니도 재산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에 대한 본인만의 처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중 하나가 정말 믿을 만한 사람 외에는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었나요?

저 사람이 쓰니가 건물주인 걸 알게 되면 입 다물고 얌전히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야 '아, 내가 오해했구나! 진작 말하지.' 할 수도 있겠죠. 한 동안은 친한 척하며 잘 대해 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혀 다르게 반응할 수도 있는 거예요. '아, 넌 금수저였지?' 말 끝마다 빈정거릴 수도 있고요. 더 최악은 '넌 돈 많잖아. 이런 것도 안 해주냐?'며 쓰니한테 달라붙어서 뭐 하나라도 떨어지길 바랄 수도 있어요. 지금보다 나빠질 확률이 더 크다는 뜻입니다.

저런 사람은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에요. 자꾸 SNS 에서 참견하고 불쾌하게 굴면 차단하시고요. 직장에 손님으로 온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의 관계는 다 끊으세요. 직장에서 시비 걸면 그냥 사장한테 말하면 되는 거고요. 굳이 상대해서 득 볼 일이 없는데, 왜 굳이 상대하시려 하십니까? 무시가 답입니다.

더해서, 저런 사람이 '허언증이었구나'하고 비웃은들 쓰니에게 무슨 해가 있겠습니까? 상대해 주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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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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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걘 글쓴이 대단히 위해서 혹여나 나중에 모아둔돈 없어 고생할까, 부모님 노후준비는 잘 되있을까 걱정해서 그러는거 아니잖아ㅋ 똑같이 알바하는데 씀씀이는 여유로워보이니 부럽기도 하고 어디서 나오는건가 한마디씩 던지며 캐보는건데 ... 댓글들 대부분은 굳이 말하지말라지만 난 반대임; 저거 방치하면 뒤에서 이상한 소리하는 수가있음ㅋ 차라리 그냥 열폭 몇마디 들어주는게 나음.. 카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글쓴이가 계속 어영부영 넘기면 딴사람들한테 씀씀이가 과하다며 술집다니는거 아니냐, 돈대주는 남자(스폰)있는거 아니냐 할수도. 대학시절 경험담임; 이런 뒷얘기 본인한테 들어오기까지도 참 오래걸려서 대처도 힘들고 특히 인스타 비공개에 해외나가도 풍경만 올린다고 써놨는데 저런게(같이간 상대의 사진이 없는게) 망상하기 아주 좋은 조건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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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5.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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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잘만난 덕에 타인보다 조금더 편하게 살수있는 것과
력해서 자기손으로 일구어 부를 쥐게되는 성취감은 다르죠..

돈을 제대로 볼줄 알아야 돈도 제대로 쓸수있는거예요

부모가 주신 자산은 감사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살 내 인생까지 그냥
진지하지 않게 살아가는건 지양해야 할 듯

이번생은 미련없다~ 라고 말하는 쓰니를 그 친구가 우려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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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0.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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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부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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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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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 빽만 믿고 그렇게 뭐 하나 노력 안해보고 사는 애들 좀 한심해보이긴 함 .. 사람일 모르는 거라고 인생에 난관이 찾아올수도 있는데 온실안의 화초처럼 큰 너같은 애들은 어쩔줄 모르고 힘들어하는 애들 여럿 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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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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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아는언니는 주식하다 날려서 빚에 허우적거리고 사는데 투룸 월세살고, 담배, 택시, 배달음식 다 ㅊㅕ먹으면서 살음. 빚쟁이들 집으로 찾아오고, 여기저기 돈꾸고 안갚아서 맨날 채무에 시달리고 뒤에서 죵나까이는데도 그 버릇 못 버려서 몇년째 빚의 반도 못 갚고 있음. 난 남의 인생 신경 안쓰는 편인데 그냥 보고있으면 조ㆍ온나 한심함. 그 친구는 지금 내가 그언니를 바라보는 시각임. 이상할것도 틀릴것도 없음. 카페알바비와 쓰니가 쓰는 지출을 비교해보면 오해하는게 되려 정상임. 부자라고 밝히는순간 뭐 뜯어먹을거없나 달라붙는다고? 혹여나 그러면 쓰니가 알아서 짤라버리면 될 일을,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그 친구를 의심하고 비난하는 쓰니가 더 나쁘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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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5.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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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해서 말하는것 같은데요? 친구로써 충고정도? 쓰니가 카페알바하고있는데 씀씀이는 크니, 부잣집이라 생각 못 하고 헤프다 생각했나보죠. 친구라 생각 안했음 그런 얘기도 안꺼냈을걸요? 뭐 굳이 부자라 얘기 안해도 되겠지만,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그 친구가 정상이고 쓰니가 비정상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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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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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에 어떤애는 내가 집 상속받았다고 했는데 철없다고 자기는 줘도 안받을거라고했음.꼬투리잡을인간들은 어떻게든 잡게돼있고 내가 돈이너무없어서 자기한테 아쉬운소리 할정도만 아니면 돈있는티 내는거 절대 좋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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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우작wooja... 2019.05.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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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난한 거랑 힘든 거 아픈 거는 티내도 손해볼 게 없지만 부유한 거 좋은 일 생긴 거를 티내면 꼭 이용해먹거나 님 친구 같이 배알꼴려서 시기질하는 인간들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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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19.05.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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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친구 입장에서 보면 알바하는데 돈은 펑펑 쓰고 이번 생은 미련없어~ 이러는 친구 보면 한심할 것 같긴 해요. 그래서 잔소리 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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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2019.05.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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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이정도면 부자라고 지 입으로 할수 있구나 ... 세상을 좀만 더 넓게보면 조선에도 부자가 얼마나 많은지 보일테..ㅎㅎㅎ그정도로 안뜯겨먹어요 쿨하게 사세요 뜯어먹을것도 없구만 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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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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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용보니 쓰니 씀씀이가 좀 있는 편인가본데, 그냥 그게 부러워서 저러는거임. 뭔말하면 그냥 아 예~ 그러고 무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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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19.05.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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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자인거 밝히면 엄청 졸졸 쫒아다니면서 뭐 빼먹을거 없나 할것임. 피곤해~~근데 글쓴이도 좀더 생산적으로 사세요. 가진거 많아도 사람이 뭔가 제대로 할일이 있는건 중요합니다. 저도 가진건 많지만(ㅋㅋ) 평범한 회사에서 월급받아요. 사회의 경험을 쌓는데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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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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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집 엥간히 사는데 전에 그냥 하는거 없이 돈준다길래 공기업 인턴을 했었음. 근데 거기 차장이 전국구 또라이였는데 잘 참고 있었다? 근데 어느날 회식 가기 싫다는데도 억지로 불러서 막 먹이더니 뜬금없이 날 가리키면서 “여기서 집 없는 사람은 나랑 얘밖에 없어~” 이러는거ㅋㅋㅋ 그동안 빡쳤던거 다 올라와서 “?? 아뇨? 전 있는데요?” 이랬더니 그 ㄴ 그거 갑자기 정신이 확 들었나봐. 그러면서 “너 집 있어? 네 명의야?” 이러길래 “제 명의니까 제 집이죠. 요즘 증여 인해주는 집도 있나요?” 이랬더니 싸닥치더라ㅋㅋㅋ 고차장 잘 있나 사이코라서 다른 지사로 쫓겨났다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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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공신美男 2019.05.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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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사람이랑 왜 친하게 지냄??? 나랑 친하게 지내요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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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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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상 능력없는 백수 알바생의 하소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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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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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냅두세요.근데가끔가다짜증나실거에요. 그만좀해,나한테관심진짜많다 너,시어머니같다 하면서웃으면서비꼬세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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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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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말하지마세요. 상종을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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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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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봐도 부러워서 그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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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5.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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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미친사장이 알바는여행보내고 지가일함 ㅋㅋㅋㅋㅋ 그럴꺼면알바안씀 알바여행보내고지가다청소하고 오픈마감다하는가보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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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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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안녕하세요? 남 일 같지 않아서 그러는데 님 앞에 주어진 것으로 더 많은 돈을 불릴 생각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내가 하고싶은 걸 하면서도 “니즈가 있는데 공급이 없는 것”도 항상 파악하고 그걸 해야 돈이 모인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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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2019.05.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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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아... 그 친구 너무 불쌍하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쓰니 보면서 얼마나 스스로 기특해 하고 본인 삶에 자부심 갖고 살고 있겠어...평생을 아등바등 해도 쓰니 만큼 살수도 없을텐데... 지금도 혼자 쓰니 까내리며 정신 승리 하고 있을 그 친구에게 심심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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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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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ㄱㅌㅋㅋㅋㄱ난 부자 아니여서 모르겠지만 나 같으면 연 끊을 날 정해서 건물 구경 시켜주고 이거 내꺼니까 주접 떨지말라고 할 것 같음! 으으으 생각만 해도 짜릿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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