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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감정에 무딘 사람의 연애(사랑이 뭔가요)

ㅇㅇ (판) 2019.05.15 00:16 조회26,199
톡톡 지금은 연애중 꼭조언부탁


감정에 무딘 사람들 있나요?
저는 진짜 화나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예민0인 성격입니다. 많이 긍정적인 편이긴 해요.
친구가 이러이러한걸로 화가 난다거나 상대를 욕하면 그정도까지일까 싶어요. 어떻게 보면 공감능력이 부족해보일 수도 있는데, 사람들이랑 소통하거나 분위기 띄우고 좀 많이 재밌는 편이구요.

이게 그래서 단점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결국 연애할때 제 발목을 잡네요..

아주 크게 좋아해본적은 학창시절 첫사랑때나 이지, 그 후로 누군갈 크게 좋아해본적이 없는거같아요..

몇 번의 연애 중, 상대가 호감을 표현하고 나도 나쁘지 않아 만나더라도 결국엔 그 감정이 커지진 않는거같아요. 주변에 보면 상대가 잘해주면 자신도 같이 좋아서 감정이 같이 커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바로 전 남친은 이때까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너무 좋은 사람이고 편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좋았지만 여전히 좋은 사람 좋은 친구의 감정으로 ,(헤어지고 난 이후로 보면 내가 느끼는 감정이 사랑일 수 있을거같지만) 결국엔 헤어졌어요.

연애할땐 항상 상대에게 잘하긴 했어요. 연락문제, 이성문제, 표현은 약간 무뚝뚝해서 잘 하진 못했지만. 대신 선물이나 소소한 챙겨줌으로 마음을 대신했던거같아요.

그러다 이번엔 다른 사람이었으면 많이 설렜을,
어쨌든 조금은 설렌 연애를 시작했어요.

알고보니, 나도 설레는 연애를 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들떴지만, 그게 오래는 안가네요..


제가 문제인걸까요?ㅠㅠ
편한 연애만 해서, 조금 두근거리는 연애를 해보고 싶었는데...제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은 그냥 전 남친에게 느꼈던 그감정이었을까요(돌아가겠다는 게 아니라 감정만 놓고 본다면..)


감정에 무디신 분들 어때요?
사랑이라고 느끼는 감정으로 연애를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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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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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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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좋아하는 사람 모하러 만나서 상대방에게 상처주고 시간낭비 하나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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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흐규흐규 2019.05.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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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무딘게 아니라
감정을 흔드는 사람을 못 만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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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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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사랑이뭔가했더니 진짜 좋아하는 사람만나면..진짜 다름!!! 아직 짝 못 만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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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5.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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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살아 그러다가 사람 보면 할아버지만봐도 설레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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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5.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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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문제인데 방향을 똑바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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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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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약간 비슷했는데 감정기복도 없고 그냥 계속 무덤덤한 스탈? 어릴때 짝사랑했던 남자애가 갑자기 다른 여자애랑 사귀었을때도 제친구가 오히려 더 슬퍼했던것 같아요 저는 그냥 쟤가 더 마음에 들었구나... 이정도? 근데 지금의 남친 만나면서 뭔가 스위치가 켜진 느낌? 눈물도 더 쉽게 흘리고 웃기도 더 잘웃고 감정이란게 다 확대된 느낌이고 남친이랑 꼭 이어지고 싶어서 좀 적극적으로 마음도 표시했구요. 마음이 없으시면 상대도 비슷한 마음인 분을 만나시고 아니면 진짜 이거다! 싶은 사람을 기다리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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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eans 2019.05.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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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뜰이 생리통약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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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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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짝을 못만난거 아닐까요~ 남편이 여친을 몇번 사겼는데 3년 사귄 여친조차.. 2주에 한번 3~4시간 보고., 잠자리는 2달에 한번 했다더라고요. 그 정도로 충분했대요. 여친이 서운해하지 않았냐니까 그랬던거같은데 잘 몰라 그러구요.(근데 연락, 애정표현 잘하고 잘해줄 사람) 그리고 살면서 자기는 솔직한 적이 없었다고.. 그냥 상대가 원하는 대답해주며 살았대요. 뭐 암튼 벽이 많은 사람, 스스로의 감정을 잘 모르는 사람, 깊은 관계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저랑 만나고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점점 사람이 바꼈어요. 5년됐는데 저 껌딱지처럼 좇아다니고 감정표현도 많고 솔직하고.. 수다도 떨고 투정도 부리고 바보짓도 하고 그래요. 공감능력결여가 심각한 줄 알았는데 지금은 가끔 저보다 공감능력이 좋다 생각들구요. 님도 그런 사람 만나게 될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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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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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진짜 사랑을 못만나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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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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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긍정 ? 예민 0 ? 웃기지마 ㅋㅋ 그냥 남의 감정에 공감 못 하고 지밖에 모르고 지만 사랑하는 이기적인 인간일 뿐이야 ㅋㅋ 난 너 같은 인간 너무 잘 안다 ㅋㅋ 너는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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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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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이건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 그런 감정으로 연애해도 잠자리까지도 가능하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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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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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성적 끌림이 없어서 그럼 혁오 노래증에 끼리끼리 만나서 설렘이 웂다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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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광고 2019.05.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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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런 성격인데 감성적이기 보단 이성적이고 불같은 사랑은 1번은 해 봤지만 나머진 그냥 친구같은 사이정도로 사귀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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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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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번에 헤어진 내남친이 쓰니랑 똑같앗ㅁ음. 착하고 순하고 잘하고 잘도와주고 실없는소리많이하고 근데 세심한 공감능력이 뭔가 떨어짐. 누군가 나에게 함부로 대했을때, 같이 욱해야 될 상황에서 가만히 있음--;;;. 걔 친구들도 걔더러 여친이 그런꼴 당했을땐 니가욱하는 게 당연하다 했는데도 그렇게까지 화날일인가 하고 감정적으로 감흥이 와닿지 않는거같음. 늘 잘하고 좋아해주지만 나없음 안된다 뭐이런 열정이 안느껴짐. 이게 순조롭고 원만한 관계일땐 이런사람도 결혼하기에 나쁘지 않다 여겨짐. 그런데 반대인 경우는 다름. 뭐라할지 말로 표현은 힘든데, 내가 정말 힘들고 위로가 필요할때, 만일 결혼해서 살다가 같이 뭔가에 부딪혔을 때, 힘을 합쳐 강한 의지로 싸워나가야할 때는 참 별로임. 아래댓글쓴 사람처럼 그인간도 나랑 헤어지고도 아마 별로 힘든것도 없이 그냥 멍잡고 살고있을듯 ㅡㅡ 나도 정털려서 힘든거없지만. 암튼 이젠 이런타입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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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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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그게 곧 장점이자 단점임. 난 남자인데 글쓴이랑 매우 비슷함. 감정기복도 별로 없고 화도 안 내고... 그런 감정 기복 없는 사람들이 보통 연애할 때도 깊이 빠지지 않는다더라. 나 또한 진짜 연애를 남부럽지 않게 많이 해봤는데 사랑이란 감정을 잘 모르겠음. 뭐 상대가 좋다 정도의 감정은 있는데 딱 거기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날 희생할 수 있다, 없으면 안된다 그런 생각을 못 해봄. 장점이라면 이별 후에 망가진다거나 크게 아파할 일이 없고, 단점은 뭐 열정적인 사랑을 못해볼 거란 거겠고... 어릴 땐 나이 먹으면 자연스럽게 미친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30대 초반의 나이에까지 무덤덤한 연애만 해온 걸 보면 아마 우리같은 사람은 평생 그러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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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5.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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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사람인데요. 그냥 간단하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안만나서 그래요. 상대랑 나랑 온도차가 너무 많이 나서요. 저도 평생 감정 없는 사람인 줄 알고 살았고 연애만 하면 상대방들이 다 제가 너무 무심하고 차갑다고 해서 떠났어요. 근데 제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나니까 그 사람들이 어땠을지 심정이 이해가 가서 많이 미안하고 고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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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규흐규 2019.05.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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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무딘게 아니라
감정을 흔드는 사람을 못 만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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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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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정말 넘사벽의 상대를 만나보면 달라져요. 몇 년을 봤는데 진짜 괜찮은 여자인데 외모, 학벌, 인품, 집안 뭐 하나 빠질 것 없고 주변 이성들도 장난 아닌 사람이라 사귈 수 있을거라는 상상도 못해봤어요. 근데 결국 만나게 되었고 제 인생에서 그렇게 간이고 쓸개고 다 뺄 일이 또 있을까 싶어요. 결국 너무 차이나는 조건이라 헤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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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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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라도 성에 안차는 남자 만나면 그래요; 특히 그게 외모일수록. 그냥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미래 남친 스펙 끌어올릴려면 솔로기간동안 레져활동 열심히하고 책읽고, 일열심히하고, 운동열심히하고, 옷스타일도 바꾸고 외모관리하니까 연예인급 외모에 모델몸매 남친만남. 완전 제 이상형에 부합해서, 1년째 싸움한 번 없이 매일이 두근거립니다. 저도 지금남친 만나기 전엔 연애하면서 자기중심적이고 감정 무딘줄 알았는데 이사형 앞에 장사 없음. 물론 외모 저변에 성격 개그코드 잘 맞아서 티키타카가 잘 되면 맨날 웃고 만나면 두근거릴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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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2019.05.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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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이 오크라서 잘생긴남자를 못만나봐서 그렇져ㅋㅋ 키 180이상에 누가봐도 훈남인 남자 만나보고도 그런말 하는건 아닐듯ㅋㅋ 그냥 쓰니님이 오크라서 상대도 오크를 만나니깐 그런거에요ㅋㅋ 다이어트 하시구 성형하세요ㅋㅋ 그래도 백마탄왕자는 못만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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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2019.05.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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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인데요 글쓴이같은 성향이에요. 오바하는 성격도 아니어서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연애할땐 그냥 무한긍정이에요. 이러다보니 누굴만나도 상대의 표현만큼 따라가지 못하더라구요. 되돌아보면 헤어질때마다 전여친들이 하는말이 똑같았어요. 다음 여친한테는 정말 희생하면서라도 표현하고 이뻐해주고 노력하라고.. 제가 저를봐도.. 남자놈이다보니 처음에 호감이 가는 여성에게 먼저 들이대놓고 시간이 좀 지나면 본성향이 나와서 상대를 지치게만들고 깨버리곤하죠. 제가봐도 정말 비겁하고 찌질한놈이네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그냥 혼자살까 생각도합니다.. 저랑 비슷한 성향인분을 만나니 그냥 넉두리했네요..ㅎㅎ 글쓴이님의 답답한마음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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