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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상속 문제로 우리집 식구 고소하겠다는 친척 일가

ㅇㅇㅇ (판) 2019.05.15 13:27 조회48,786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집안 상황 간단하게 설명할게요

 

아빠는 9남매 중에 삼남입니다.


위로는 형 둘, 누나 둘로 형제들 사이에서는 다섯 째이구요.  
밑으로는 남동생 둘, 여동생 둘 이렇게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작년에 장녀이신 큰 고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미혼이신 큰 고모님이 당신 재산을 모두 저희 아빠에게 주겠다고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이것도 본래는 큰 고모님이 비밀리에 진행하시던 일인데 결국 가족들이 다 알게 된 것이구요.
돈은 1억 조금 안 넘는 돈입니다.

 

도박 사기단(예전에는 이런 전문 사기단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으로
집에 있던 논과 밭 팔아 먹은 망나니 형 둘을 대신해서
큰 고모님과 저희 아빠가 새벽같이 공장 나가 잠도 못자고
시장 나가서 품 팔아 밑의 동생들 다 결혼 시켰구요.(막내 삼촌 제외)


그래도 다들 염치는 있는 것인지 결국 그 돈은 저희 아빠가 다 받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문제가 터진 것은 다른 일 때문인데요.


막내 삼촌(저희 아빠와는 나이차가 11살이나 납니다)이 난치병이신데
역시 지금까지 모아둔 돈을 저와 제 여동생에게 물려주겠다고 선언해서 집안이 뒤집어 졌습니다.

 

막내 삼촌 말로는 본인의 난치병 때문에 급히 수술이 필요했는데
(수술 했지만 그 후에도 평생 다스리고 길들여야 하는 병이었습니다)
그때 가지고 있던 트럭 팔고(우리 아빠), 집 이사가면서(큰 고모님)까지
돈 마련해서 수술 시켜준 사람은(+학비 지원) 세상에 둘 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막내 삼촌 태어나고 곧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두 분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때가 IMF 때라서 다들 어려울 때였는데 저희 엄마가 먼너 나서서
막내 삼촌 수술비 마련하고 간호하셔서 막내 삼촌이 엄마한테 정말 잘 하십니다.
집에 있는 엄마 명품 지갑이나 가방은 전부 막내 삼촌이 사다 준 것이구요)

 

지금도 막내 삼촌은 계속 병원 다니고 있는 중인데, 누가 봐도 건강이 안 좋습니다.
안색도 안 좋고, 시력이 뚝뚝 떨어져서 눈도 잘 안 보이시구요.

요즘에는 걷는 것도 힘들어 하십니다. 

 

그런데 머리가 좋아서 투자한 것이 잘 되어서 현재 서울에 성수역 근처에 집 하나 있구요.
(저희 가족 포함 친척 대부분은 인천 살고 있습니다)
부동산 주식(잘은 모릅니다) 해서 집 빼고 돈 버신 것 다 정리하면 15억 정도입니다.
(비트 코인 때도 돈 좀 버셨다고 우리 가족 대만 여행 보내줌) 
(가족끼리 싸움 났을 때 집이랑 통장이랑해서 다 증명했다고 하시네요, 저는 그때 집에 없었음)   

 

아이러니 한 것은, 지금 형제들 중에서는

막내 삼촌을 제외하고는 우리 가족이 제일 잘 살고 있습니다
외가댁에서 보태주셔서 식당 크게 하나 운영하는 것이 제법 잘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형편이 조금 어려운 형 둘과 둘째 큰 고모님 식구들이

 

도리가 아니다, 그 돈을 어떻게 다섯째(우리 아빠)에게만 다 준다는 말이냐
큰 누나(큰 고모) 유산 건은 좋게좋게 넘어갔지만, 이번 막내 삼촌 돈은(아직 돌아가신 것도 아닌데) 안 나누는건 용납 못한다
전에 너는 큰 누나(큰 고모) 돈은 받았으니 이번에는 안 된다.

 

이렇게 주장하고 나셨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저렇게 용납 못한다고 말씀하셨구요

 

큰아빠, 둘째 아빠, 둘째 큰 고모,
이렇게 각각 따로따로 저희 집에 찾아오고 전화 오고 반복하면서
(죽으라고 제사 지내는 것도 아닌데) 당장 있지도 않는 돈을 나눠 달라고 하고 있구요. 
(둘째 아빠네 식구는 사촌 오빠들까지 저한테 가족끼리 등 돌리고 살 거냐고 전화 왔었습니다)  

 

제사도 큰아빠, 둘째 아빠, 둘째 큰 고모 다 못 가져가시겠다 하셔서 저희 집에서 하는데요
(추석, 설날도 다 우리 집에서 진행합니다)
저 어릴 때부터 큰아빠, 둘째 아빠, 둘째 큰 고모 중 누구도 제사에는 오신 적 없었는데
이번 제사에는 자식들까지(저에게는 사촌이죠) 다 데리고 오셨습니다. 
(일년에 제사는 두 번 있는데 항상 아빠 그리고 밑의 동생 넷, 이렇게만 왔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중재인이고, 밑의 동생 넷이 형 누나와 싸웠다고 다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막내 삼촌 VS 큰아빠, 둘째 아빠, 둘째 큰 고모(그렇데고 셋이 한 편인 것도 아님) 구도로 말 싸움이 좀 심각했는데요

 

막내 삼촌 입장은
곧 죽더라도 당신들한테는 한 푼도 못 준다,
이미 상속 관련 셋째 형(우리 아빠) 딸들(저랑 동생)에게 다 주는 것으로 이야기 끝났다

 

큰아빠, 둘째 아빠, 둘째 큰 고모는
두고 봐라, 고소 하겠다
너는 빨리 죽기나 해라 (실제로 더 심하게 말하심)

 

큰아빠, 둘째 아빠, 둘째 큰 고모 자식들은(제 사촌)
돈 때문에 가족끼리 등 돌리게 만들다니 잘하는 짓이다
너희들(저랑 제 동생)이 나서서 돈 나누겠다고 말하면 안되겠냐 
(저한테 정유라 이야기까지 함ㅋㅋㅋ)

 

당연히 저랑 동생은 나눌 생각 없구요
그간 큰아빠, 둘째 아빠, 둘째 큰 고모 식구들 생각하면 더더욱 싫습니다.
살면서 좋은 추억 하나 없어요.

 

물론 막내 삼촌이 병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더 오래 사시는게 바람이긴 합니다만

앞에서 아픈 사람 돈 가지고 악을 쓰는 모습에 더더욱 없는 정도 떨어지네요 

(저희 부모님은 외국에 있는 병원까지 아직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잘해서 이 상속 건이 진행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큰아빠, 둘째 아빠, 둘째 큰 고모와 나누는건 말이 안 되는거 아닌가요?

 

다행이 항상 퍼주기만해서 불안했던 부모님도 이번에는 강경하십니다.
그 돈으로 밑의 동생들 도왔으면 도왔지, 집안 재산 날려 먹고 동생들한테 패악질 부리던 사람들에게 뭘 나눠주라는 말이냐고 생각하시구요.
(패악질 예시 1.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집에서 신혼 살림차리고 동생들 내쫓음)
(패악질 예시 2. 막내 고모들 신발 공장 보내고 돈 관리 해준다고 하더니 다 빼먹고 맨 몸으로 우리 아빠한테 보냄)
(패악질 예시 3. 막내 삼촌 병원비 구해서 수술 받으니, 뒤에서 숨겨둔 돈 있을 줄 알았다고, 다 그래서 돈 안 보태준거라고 막말 함)

 

이런 경우에 저희 부모님이 돈을 나눠줘야하는 법적 사례가 있나요?


다들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말로 저희 집이 상도덕도 모르는 너무한 집안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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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구구 2019.05.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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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을때 상속은 머리아파요.살았을때 미리 증여하라고 하세요.그럼 그 인간들 아무말 못해요.법으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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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ㄴㄴ 2019.05.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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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촌사망후부인이나자녀없으면 형제들한테자동상속권생김 유류분청구할수있어서 안줄래야안줄수없음 증여세내더라도 살아계실때 다 증여받아야함 증여받는조건으로 삼촌사망시까지 어떻게보살피다 뭐 그런거 공증받아놓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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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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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상담하시는게 제일 좋을 거 같네요. 형제자매들이 제 1상속자들이 되기 때문에 외삼촌이 사망하시고 난 후에 유류분청구소송 걸릴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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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2019.05.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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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글쓴이님은 우리집 보다 나은상황인것같으니 이런말씀드리기뭐하지만, 돌아가시기전에 변호사 선임하셔서 유언 공증받으세요. 자필? 녹음 필요없습니다. 저희집은 고모년이 아프신 아빠 심리 이용해서 성심껏 병간호하고 염병을하더니, 재산빼돌리고 이젠 집 뺏을려고 염병까고있어요!*^^* 아빠 보험금도 어디로 빼돌리고 , 유언장같지않은 유언장 갖고와서 자기가 유산상속자 라고하고 저희는 진짜 그것이알고싶다 한 3부작 감이에요 내용이ㅋㅋㅋㅋㅋ 후..... 그리고 이번 상속문제로 대한민국 법이 개같다라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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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2019.05.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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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속문제로 이렇게 드러운 집안이 우리집보다 더 있을까했는데 참,,법무사 찾아가지말고 변호사한테가세요 꼭!! 법무사 마다 말 다 다름, 저희는 아버지 편찮으실때 .고모년이 집이고 재산이고 다 빼돌림 나도 말하자면 복잡하지만 고모라는년이라던지 친가쪽이 지들 내용인줄 알까봐 자세히 쓰지않겠지만 , 꼭 변호사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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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5.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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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서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면 님 형제중 한명이 양자 절차 밟는건데. 이 또한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양자로 들인거라며 법적 싸움 오지게 합디다. 그러니 변호사 입회하에 입양절차받아서 꼼짝 마로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법으로 증여를 한다해도 유류분 청구 할수 있습니다.. 잘 생각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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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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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늦지 않았으니까 변호사부터 찾아가 유류분을 전혀 모르는구만

유언공증해주는 변호사를 찾아가서 받는것도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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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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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중 하나를 입양하는것도 방법이라면..방법일듯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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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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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지금잇는돈....하고싶은거하고 삼촌도 여행다니면서...치료잘받으면서 펑펑쓰시다 가라고해요. 그리고 전문변호사를 찾아가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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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5.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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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탁제도라고 유언장 골치 아프게 엮여있을 때 주고 싶은 사람에게 지정해서 신탁연금처럼 남길 수도 있으니 필요하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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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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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사하는 사람들이 최소한 지켜야 하는 룰이 상도덕. 가족 또는 친구사이 룰은 윤리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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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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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한테 빨리 죽으라니;; 닥치고 돈이나 주고 얼른죽으란 말인가 진짜 사람이 아니네 ;; 우리 큰할아버지 살아계셨을때 아빠가 이거먹어야 산다고 죽떠먹일때 살겠다고 저걸떠먹네 라고 말하던 아직 살아계시는 할머니랑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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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5.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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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앞에서는 형제고 지랄이고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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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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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딩크 부부가 남편쪽 가족들과 연 끊은 상태에서 상속문제로 골머리 앓다가 외조카? 아내 남동생의 아이를 서류상 입양한 경우를 본벅 있는데 이건 별로일까요? 물론 그 부부가 아직 상속 절차를 밟은게 아니고 하도 그 시댁에서 어차피 너네 죽으면 자식도 없어서 다 우리한테 돌아올건데 미리 줘라! 이런식으로 땡깡쓰는거에 질려서 서류절차만 밟은거였거든요.. 은근히 복잡했다고 했던것 같긴한데 이것도 방법인것 같아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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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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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달라고 형제 자매 죽으라는게 사람인가
참 한푼도 주기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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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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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증여로 미리 재산정리하시고 임종때까지 쓰니네 집서 같이생활 하심 될듯하네요.. 젤로 좋은방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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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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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웃긴게 유언공증하고 어쩌고 해도 유류분 청구소송같은걸로 받을 수 있는 모냥입니다. 이런데다 상담할게 아니라 일이십만원 정도면 변호사 상담 가능해요. 변호사 상담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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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리가리나가리 2019.05.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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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선임하여 유산관련 공증받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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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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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처럼 살아있을때 증여해야되요
죽고나서 남은 재산은 법적으로 나눌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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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19.05.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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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변호사 만나셔 몇백으로 해결하실일. 재산나누어 줄수있음 제일변한것이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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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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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법은 잘 몰라서 도움은 못드리지만. 동생 둘 있는 언니누나로서, 내 동생들 죽음값은 함부로 달라고 못 할 것 같은데..인간같지도 않은 인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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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 2019.05.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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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9주작 드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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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5.1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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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 중 한 명 양자 입양 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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