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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s day 때문에 엄마가 뿔났다

마더 (판) 2019.05.15 13:36 조회3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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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캐나다 산다.
5월 12일은 캐나다의 Mother's day 라는 거였다.

난 생일을 비롯, 그딴 기념일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5월 8일 어버이날도 그 날 한 밤중이 되서 알았다.
암튼, 아들이 미리 예약을 했다며 금가루가 뿌려진 망고무스케익을 사 가지고 왔기에, 뭐냐?
그렇게 나도 Mother's day 를 알았던 거.
짜식... 스윗한 녀석..

이틀 지나, 오늘 동네 커피집에 갔다.
밖에 나가서 좋은 운기를 좀 받으라는 인터넷 누군가의 조언에 따라서, 커피집이라도... 설렁설렁 걸어갔지. 책 한 권 들고.

어라?
이 동네에는 잘 안 보이는 한국 아줌씨 3명이 폭풍 수다 중.
(여긴 인도 커뮤니티가 강세다)
듣고 싶지 않아도, 한국말이니 자연스럽게 귀에 속속 박힌다..
책을 읽다가 귀에 쑤욱 들어오는 말에, 잠시 염탐?!

세 명 다. 50 중반? 60은 안 되어 보이는데... 그 중 한 명은 간당간당 60 넘었으려나. 저 아줌씨는 이제 50은 됐으려나?

내용인즉슨,
어머니의 날인데, 꽃 다발 조차도 사 올 줄 모르는 아들놈이 괘씸해 죽겠단다. 그 꽃 한 다발 해 봐야, 15불? 마음만 있어 봐. 지가 피는 담배값도 안 할거.. 나쁜 노무시키..
그 나쁜 아들 한테 며느리가 있는 지, 여자 친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똑 같단다. 너무 서운해 하는 모습이, 오늘 밤, 베게 파묻고 울 지도?

엄마 셋이, 캐나다의 어느 카페 수준도 안 되는 동네 커피 집에 앉아서, 한 시간을 넘게 아들과 그의 여자 (며느리인지 여자친구인지) 욕을 해 대다가, 5시 전에 떠나더라.
저녁 할 시간이 된게지.

집에 와서, 아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그렇게 키웠으니 그러지...'
ㅋㅋ

쪼매 찔린다, 아들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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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ㅋ 2019.05.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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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글쓴이도 자기랑 1도 상관없는 남의 험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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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5.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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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책들구 여유롭게 카페가서 하는짓이 고작 남의 대화엿듣기 ㅎㅎㅎ그와중에 어버이날이든 뭐든 신경 안쓰고 사는게 무슨자랑이신가요? 카페도 무슨 한국으로 치면 빽다방보다 더 저렴한곳 가셔서는 어디 스벅이라두 간줄 ㅎㅎ 아들자랑하려거든 자랑만 하세요~ (팀홀튼,빽다방 비하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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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05.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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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한 사람은 남의 험담을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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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ㅇㅇ 2019.05.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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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주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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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19.05.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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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팀홀튼에서 아이스카푸치노랑 도넛먹고싶다 개추억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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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zzzz 2019.05.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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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 똥글이십니까?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겁니까?ㅋㅋㅋ 그 아들 욕하신 부모님들도 충분히 서운할만 했구만요?
어버이 날때 꽃다발이라도 못받으면 부모 입장에서 당연히 섭섭하고 그걸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풀수도 있는거죠.
케익 하나 받으셨다고 우쭐대는 글쓴이도 그거 하나라도 받으시니 행복하지 않으시던가요?
글 못쓰시겠으면 하나만하세요. 아들 자랑을 하던가, 케익 자랑을 하던가, 아들 욕하든 아줌마들 험담 하시던가요. 도대체 뭘 주장하는 글인지 아침부터 기분이 더러워집니다ㅡㅡ 이것도 능력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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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5.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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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마 자랑 들어줄 친구가 한명도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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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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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글인가 하고 들어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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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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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딩표현밖에 못쓰면서 어디가서 영어 섞어서 얘기할 타입같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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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덧신 2019.05.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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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책을 좀 읽다 말거나 책을 따라하거나 하는 문장들. 시크한척 해학적인척 유머러스한척 유쾌한척 근데 그 문장들이 모여 이렇게 비호감의 글을 만들어내다니 이것또한 능력일세 하나만 하는게 좋을듯요 남을 까거나 아들 자랑을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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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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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팀홀튼이 왜 동네카페수준도 안됨?;; 캐나다에 스타벅스랑 팀홀튼말고 살아남은 데가 얼마나 있다고? 그리고 그 아줌마입장에서는 서운할 수있는거지, 막상 본인도 몰랐다지만 아들이 안사왔다면? 저소리듣고 집에가서 아들 잡고있는거 아닌가요? 책읽으러 가신분이 남의 얘기를 그렇게 꼼꼼하게 듣고 집에와서 험담하고, 이런데도 글올리는거보면..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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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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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어버이날이나 마더스데이나 니는 니 엄마한테 뭐혔냐? 불효쓰레기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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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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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카페수준도 안되는 커피집에 앉아서 수다 떨면 안되냐? 그냥 아줌마들끼리 이얘기저얘기하면서 수다떨고 스트레스 풀고 웃고 하는거지 ㅋㅋㅋ 아주 책읽으러 커피쇼박스 케잌하나받고 덜렁 받은 본인은 아주 애 잘키운거 같아 부심 쩔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에 부심쩔고 인생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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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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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색히는 케익으로 퉁치려고하고, 애미는 나가서 다른사람 이야기 엿듣고 나서, 몰래 엿들은 이야기로 험담이나 하고 다니네 ㅋㅋㅋ 주변에 얘기할 친구도 없었는지 한국 인터넷 와서 임금님귀 요러고 있네. 한심하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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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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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 자랑하고 싶어서 남 까면서 자랑하는건가??? 자랑할거면 그냥 자랑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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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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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캐나다씩이나 가서 살면서 하는건 똑같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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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ㅂㅂ 2019.05.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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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 아들도 대단한건 없네여? 다 늦게 케잌이나 하나 띡 사들고 왔자나요? 돈모아 좋은선물사는 자식들에 비하면 아쉬운데 그렇게 본인이 키웠으니 그러겠져?? 간만에 케잌사온거 고마우면 아들 칭찬만 하세요. 남 이야기 엿듣고 비교하며 좋아마시구요~ 그리고 암것도 안챙기는거 쿨한거 아닙니다 챙길건 좀 챙기시는게 예의일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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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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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국사이트에선 자랑거리 안되니깤 한국사이트에서 자랑하고싶으셨나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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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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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 부모 생각이나 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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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5.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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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도 디지게 못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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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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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카페수준은 어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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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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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마 셋이랑 그의 아들들이랑 커피가게 사장님 까지 한번에 후려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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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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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이 장가는 갔나요? 며느리를 봤어도 '마더스데이'따위 쿨하게 잊고 내가 아들을 잘 키웠다는 얘기따위 안 하시면 인정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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