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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친정어버이날 용돈 후기입니다

글쓴이입니다 (판) 2019.05.15 16:55 조회192,46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이틀간 많은 댓글을 읽어봤습니다. 역시 제 생각대로 이혼이 답인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우선 제 글에 써주신 댓글들 중 몇가지만 확실히하고 후기 쓰겠습니다.

1. 자기적금 있으면서 그건 건드리기 싫어서 30달라하냐? 차라리 빌려달라하지?
- 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적금 꾸준히 넣어보신분들 적금에 예민하실거 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그래 그거 이자 얼마한다고 안건드렷나 싶지만 저희는 남도아니고 부부기에 돈30만원 부탁할 수 있지 않나, 그리고 그 용도가 제 사치로 인한것이 아니라 가족과 연계된거라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였습니다. 그리고 빌려달란 말은 생각못한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말 솔직히 지금도 그돈을 빌려달라고까지 해야하나란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2. 여윳돈 30만원 없는게 말이냐? 어버이날을 까먹고 있었다고? 식사로 대체하면되지?
- 계속 말씀드린대로 갑작스레난 부대발령이라 이전엔 내월급에서 한달 10~15씩 모아 줘야지란 계획이 있었는데, 급하게 퇴사하면서 당장 어버이날 용돈보다는 약3개월 가량의 제 생활비용들을 생각하느냐 신경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일을 계속햇다면 4월,5월 월급에서 모아 30만원 충분히 가능했겠죠. 그리고 시댁 친정 둘다 서울인데 지금 있는곳과 거리가 있고 남편 당직도 징검다리 휴무에 껴있어서 전화드리고 용돈으로 하려했던 겁니다.

3. 간호조무사네
- 본래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간호사 자격증도 취득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취직이 잘되는 직업이라 표현한것 입니다. 그런데 대도시에서는 간호사를 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편부대는 대부분 읍면리의 시골이기에 큰병원은 관사로부터 거리가 있고, 간호사를 구하지않는 경우도 있고, 또한 간호사는 담당의 직속간호사가 아닌이상 일반 병동근무인데, 그렇게되면 교대근무를 해야되고 여러가지로 상황이꼬여 일반 동네 내과에 취직하게 된겁니다. 반면 동네병원은 소규모이고 빨간날도 대체적으로 다 쉬기때문에 거리도 시간적으로도 여유로워서 오히려 돈은 덜벌지만 편의에 맞습니다. 그렇다고 막 경제적으로 힘든게 아니니까요.

4. 평소 시부모한테 너가 실수한게 있지 않았던거냐
- 결혼후 명절과 시부모님 생신중에서도 주말이었던 생신참여까지 6번정도밖에 방문한적 없습니다. 대신 연락이나 소통은 가족 단톡방에서 꾸준히 이어왔고, 되려 시누이 집 조카 선물까지 잘 챙겼습니다. 딱히 트러블 있을일도 없었고, 기분 나빳던 상황이없어서 시댁과 관련된 불화사건이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시부모님들도 좋은분이시구요. 그리고 이전글에 언급했듯 돈으로 자기가족한테 눈치주며 쓰는게 싫단 상황을 서로 이해했었기에 왤케 많이썻냐 이런일자체가 없었습니다.

5. 직업군인들과의 결혼의 끝이 다그렇지
- 냉정하게 제 남편이 그런거지 아닌분들 많습니다. 제 글로 인해 성실히 열심히 가정에도 충실하신 직업군인분들 욕하지 말아주세요. 괜히 제 남편으로인해 선량하고 훌륭한 직업군인들이 욕먹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부분 진심으로 제가 사과드립니다.



섹파냐 동거인이냐 노예냐란 댓글들보며 단한번도 생각치 못한것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전 이 전글의 링크를 보여주며 이혼을하자 말한 상황입니다.

시원한 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다수가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져주셨고, 모진소리로 정신차리게 해주신덕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댓글을 읽고는 자기 잘못을 일정부분 이해했지만, 대체로는 아직도 왜 그래야되는지 모르겠단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네요.

긴글 읽어주시고 마치 제일인듯 댓글달아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결말이 어떻게보면 씁쓸하나, 앞으로 새롭게 더 열심히 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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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misscu... 2019.05.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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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년마다 떠돌아다니는 고단한 삶. 그삶을 사랑으로 이해하고 다 받아주고 맞벌이해서 생활비보태고 똑같이 일하는데 남편때문에 생긴 이사도배장판부터 집안일까지 다해주는 아내 귀한줄 모르고 당연한거다 생각하는 그런 남자 얼른 갖다버려요. 게다가 남편 발령때문에 근로공백생길때도 모은돈에서 내라며 생활비 다받고 그게 빠듯해서 장인장모 어버이날 용돈 30을 빌려달라하는데 거부라... 그정도면 남편의 이기주의 뿐 아니라 쓰니의 자존감이나 정신건강도 의심되는 상황이에요. 남편이 아차싶어서 싹싹빌고 해도 모자랄판인데 남편 반응이 저런데 일말의 미련이라도 있나요? 쓰니 후기글 보니 그것도 의심스럽네요.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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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2019.05.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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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같이 살면 안되는 남자입니다~ 같은 남자로서 욕 나올라고 함
그래도 같이 살고 싶다면 남편으로 인해 직장을 옮기때 공백기간 동안의 생활비는 남편이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남편을 따라 이동하시면 안됩니다
남편으로 인해 몇 달씩 경력 단절이 되고 월급도 없는 상황인데 생활비 부담을 할 월급이 없는데 생활비 부담을 합니까?
남자가 이기적인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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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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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남자는 결혼하면 안되는 남자입니다. 어떤 여자가 허구한날 직장을 옮겨 다녀야만 하는 남자따라 다니면서 매번 직장을 다시 구하면서 생활비 반반 내면서 살까요? 적어도 자기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는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았어도 내남편이 친정아버지 용돈도 드리고 병원비도 보태주고 했는데..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저런 남자보다가 내남편 보면 다시금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저런 마음 가지고 다시 재혼하더라도 어떤 여자와 살아도 이혼당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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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0 2019.05.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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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호사자격증이라고 말한것 자체가 조무사네.. 자격증이랑 면허증 구분 못하는데 간호학 전공 한게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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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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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호사 면허증이란 말이 입에 달라 붙어 있어서 오히려 자격증이란 단어가 더 안 떠오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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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5.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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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격증소리하는걸보니 백퍼 조무사고만... 왜 익명인데 거짓말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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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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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의 행복한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쓰니 같이 착한사람이 이기적이고 나쁜놈에게 평생을 휘둘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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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2019.05.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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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그렇게 내셨군요
잘하신듯............
전에 글 읽어보았는데
얼척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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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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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내용은 없어지고 결판난거 같아서 딴소리 좀 하는건데. 간호사는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증임. 의료인이나 의료기사들이나 모두 저런거에 예민하기도 하고, 자격증보다 면허라는 말을 훨씬 많이 쓰기때문에 면허가 입에 붙어있음. 간호대 나와서 면허까지 취득한 간호사면 절대 간호사 자격증이라고 안하지ㅋㅋ 조무사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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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5.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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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한테도 밥값내라 할거같어 우유값 빌려달라 해야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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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5.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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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딩크가 이런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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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ㅡㅡ 2019.05.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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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봐도 그 사람은 아니에요. 나때문에 고생하는 내 사람 업고 다니지는 못할망정....3천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요? ㅎㅎ 지나가던 개가 웃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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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2019.05.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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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이 상황이 문제가 아님. 근본적인 문제! 그것때문에 그런 상황에 그런 반응! 그런 생각과 맘이 밖으로 드러나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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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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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숙모도 간호사인데 진짜 모든 커리어를 다 포기해야만 함... 군인남편 승진에 떨어질까 가슴조려야하고 아이들도 헤어짐에 너무익숙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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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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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직업군인 특성상 글쓴이가 이혼하자하면 죽자살자 잡을겁니다 ㅋㅋㅋㅋ 2년단위로 이직하는 기간 동안 생활비 100프로 남편부담, 평소 남편 월급관리는 쓴이가 전적으로 하는 조건 아니면 절대 이혼 뜻 굽히지 마세요. 저 조건 들어주면 이혼하지 마시라는 뜻이 아니라 저 조건을 들어줄리 없는 인간이기에 저 조건을 거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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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떡같은소리 2019.05.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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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돈벌고 내생활하면서 혼자사는게 백번 행복할 갓깉네요.. 그런말도 있잖아요 혼자면 외롭지만 둘이면 괴롭다고.. 둘인데도 외롭고 괴로워보이네요.. 님도 님인데 남편은 결혼생활에 대한 마음가짐, 준비가 안된 사람인 것 같은데 왜 결혼했는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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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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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때문에 어쩔 수없는 이직을 해야하는데 거참... 아무리 취업잘되는 사람이라도 그런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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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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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고 조무사고 왜 지들끼리 싸우고 난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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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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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은 물론 당장 도망가야 할 판이에요 저런 남자 뭐가 좋다고 매달려 살았어요 노비해방 되세요 저건 남자가 그냥 미쳤다고밖에 생각 안되요 지 따라다니면서 살림하고 몸대주고 맞벌이해주는 여자 눈 까뒤집고 한번 찾아보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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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5.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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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거의 소시오패스급 공감능력자체에 큰 문제가 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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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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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 그런 놈이랑 애까지 낳아봐야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 같지 않네요 .. 세상에 .. 결혼이 대체 모라고 생각하는거지 .. 남으로 자란 두 사람이 만나 가족이 되는 건데 .. 그 쓰레기 잘 정리하셨습니다. 쓰니의 2년이 아깝지만 인생 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애가 없을 때 이혼하는게 그나마 개중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미래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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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19.05.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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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만원으로 이제라도 인생 구제했다 생각하셔야 겠어요 아이가 없는게 너무 다행 입니다 부부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결혼식올린 남이네요 남! 아무리 리플 보여줘도 글쓴이 남편 사상자체가 딱 자신만의 기준으로 틀어박혀 있어서 이혼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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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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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호사 자격증? 면허증인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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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 2019.05.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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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업이 조무사니 간호사니 맥락과 뭔 상관이 있냐는 사람들.. 공감받자고 의견묻는 쓰는 글에 자격지심이 묻어나고 쓰니 상황에 대해서도 신뢰가 깨지는데 왜 상관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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