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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동 모 네일샵에서 '어린년'이라고 욕먹었어요.

ㅇㅅ (판) 2019.05.15 18:26 조회583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빡침주의

상황설명상 글이 다소 깁니다.

혹시 많은 분들이 글이 불쾌하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
 이 샵은 두번째 방문이고, 첫 방문에 들뜬 네일 보수 관련 싸운(?)손님 욕을 해서 다소 당황했던 게 지금와서 생각나네요.
 하루 전 예약문의를 했더니 가능하다 했어요.
그런데 당일 아침에 세미나가 있는 걸 깜박했으니 내일 와달라고 양해바란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뭐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어요.

 예약 당일날 15분정도 늦을 것 같아 미리 연락했고, 실제 10분정도 늦었어요.
도착하니 다른 손님이 아직(?) 작업 중이었고, 이후 5~ 10분정도 더 기다렸어요.

제가 늦었음에도 아직 손님이 있는것이 의아했으나 저도 늦었으니 별말없이 기다렸어요.
 앞 손님이 끝나고 주인이 자리를 정리하는동안 메뉴판에 적혀있던 젤네일 기본가격을 여쭤봤어요. 이 샵이 두번째 방문이고, 첫번째는 이벤트 네일을 했었으며, 회원/비회원이 가격이 나뉘어 있었으니 확인차(회원가/비회원가 차이 등) 물어봤죠. 
 답변을 들었고, 저도 아 네~ 했어요. 근데 갑자기,

"전에 다니던 사창동 샵은 싼샵이었나봐요?” (직장 근처 샵을 다녔다가 쉬는 중이라 동네로 갔습니다.)

";; 싼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런걸 왜 물어보시는 거에요?”했죠(가던 곳은 젤기본이 3.5, 여기는 4.0였어요.)
개인 사정으로 예약일을 다짜고짜 바꾸고, 제가 늦었음에도 앞손님 작업중이며 이것들에 대해 사과한마디도 없어 안그래도 언짢았는데, 말의 뉘앙스와 단어에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말 한마디에 천낭빚을 갚는다고, 그냥 웃으며 많이 기다리셨죠~ 미안해요 또는 전에 샵은 얼마였어요?ㅎㅎ 했으면 아무렇지않게 대화했을텐데요.

여기서부터 언쟁이 오갔어요. 그랬더니 며칠전 자꾸 가격문의를 하지않았느냐. 이벤트 네일 가격도 물어봐놓고 결국 오늘 안하지 않았느냐 어쩌구저쩌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에 이벤트네일은 미리 인스타에 가격 고지가 되어있었고, 저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고 판단되어 첫방문을 했던거였어요. 실제 첫방문땐 이벤트 네일도 했고요. 그런데 이번 이벤트 네일은 인스타에 가격 고지가 안되어있었고, 따로 문자 문의하니 ##~%% 선이라고는 했으나 가격 대비 별로인 것 같아 하지 않은거구요.)

그리고 첫방문때 3? 4? 정도 하는 페디 케어 가격을 보고 "비싸네요"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왜 자꾸 비싸다고 하냐 등등  
 제가 가격 문의를 해서 귀찮았을 수도 있죠. 그런데 소비자로서 미리 가격을 묻는 게 잘못된건가요? 그럼 '상담 후 결정'이라고 어중띠게 말하지 마시고, 미리 고지를 해두시던가요.  네일샵의 선정 기준 중 하나는 ‘가격’인데, 내가 아무리 맘에 드는 디자인이더라도 타 샵에 비해 3, 5만원씩 비싸면 한번쯤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나요?

  
 그러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벤트네일 가격 문의 후 안한다. 그래서 자기는 가격 문의 안받는다 하며, 메뉴판에 회원/ 비회원 구분 금액도 본인 혼자 하기 힘들어서(1인샵) 이제 구분안하고 똑같이 받는다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럼 메뉴판을 떼던가하지 왜 계속 붙혀놨냐? 아님 수정이라도 하지 그랬냐? 가격 문의가 잘못된거냐?, 그리고 당신은 미용실에서 머리하다 다른 미용실 갔는데  ‘전에 다니던 샵이 싼데였나봐요?’ 하면 기분 안나쁘냐?” 했더니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이미 할 생각은 없었고, 말 나온 김에 “개인 사정으로 다짜고짜 예약 바꾸면 미안하단 말 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니냐?” 어쩌고 저쩌고 했더니 반말하면서 ‘어린년이 어따대고 지랄이야’ 하며 꺼지라고 하더군요. (저 30살이에요 어리진 않아요 물론 저보다 그분이 훨씬 나이 많아보이셨지만) 저도 반말하며 “그런 어린년 손톱해주는 넌 뭐냐?(직업 비하 의도 없습니다 저쪽에서 먼저 어린년 들먹이니 한말이에요. 어떤 직업군이었어도 어린년 들먹였으면 똑같이 말했을거에요.) 하니 미친년 꺼져라 ㅈ같은년등등 욕 난리가 나더군요.
 안그래도 앞 손님도 재수없어서 짜증났는데(30대 후반 이후 연령대, 밝은 갈색? 노랑?으로 염색하시고 머리 묶으신 젤네일 기본하신분 재수없대요) 오늘 하루종일 짜증난다고요. 그러면서 저도 장사 이렇게 하지말라 어쩌고 저쩌고하며 나가니 제가 마시던 종이컵의 물을 제가 서있던 옆으로 쏟더라고요. 저도 들고있던 화장지 뭉치를(물마시고 입 닦던용) 매장안으로 집어던지니 컵을 저한테 던지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젤네일 한두번 해본 것도 아니고, 6년 이상 됐는데 그동안 가본 여러샵 중 다짜고짜 까먹었다며 예약 바꾸고, 가격 문의했다고 손님한테 쌍욕하고 꺼지라는 곳은 난생 처음이었어요.

 

 검색해보니 몇몇분은 거기서 케어 후 손톱 안좋아지셨다고도 하고, 어떤 분들은 꼼꼼하게 시술한다 하는데 실제로 저 첫번째 방문 이후 일주일도 안되서 대부분 들떴구요; 첫 방문 때 아트했는데 며칠만에 들떴다며 항의한 손님과 싸웠다고 욕하던 사람이었어요.
 다시 찾은 이유는 이번주 휴가 앞두고 급하게 네일을 바꿔야했는데 원래 다니던 샵이 예약이 안됐고, 어차피 첫 방문시 이미 젤네일 한터라 젤 제거비용이 무료여서 간거고요. 저도 네일샵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케어는 다 꼼꼼하게 하고, 차라리 근처에 있는 ㄷㅇㄹㄴㅇ이 더 금액 더 합리적이고 꼼꼼하게 잘해줘요;;
 아, 큐티클을 거의 자르지 않고 닦아(?)주니 잔가시는 안나던데, 그런거 좋아하시는 분은 가면 되겠네요.
 
 제 기준에서 글을 작성하다보니 객관적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원래 사건사고는 다 양쪽말을 들어봐야 하니깐요.
근데 확실한 팩트는 “어린년”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먼저 반말하고 욕하고, 종이컵 안의 물 제쪽으로 뿌린쪽은 저쪽이에요. 제가 몇살이던간에 고객으로서 방문한건데 맘에 안든다고 어리다고 욕먹어야 하나요? 당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면 늙은년 이라고 욕할건가요?
 요즘 네일샵 많은데 저렇게 뒤에서 앞에서 손님 욕하는 곳은 안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앞, 뒤에서 손님욕안하고 꼼꼼히 하는 곳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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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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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꼴같잖은 갑질 진상부리다 까여놓고 가게 이미지 손상시키려고 올린거 같이 보임.
청주 네일샵이 많지도 않은데 그러다 역고소미 당하면 어쩌려고 이럼? 요즘 어떤세상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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