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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내가 아량이 없는건지 남편이 이상한건지

coffeemilk03 (판) 2019.05.20 09:56 조회24,103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어젯밤 근무하면서 답글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맞아요 저도 같이 살 이유없음 알고있고 제가 바보같이 악착스럽게 이어가고 있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순진한척 제가 아량이 없는건가요~? 물었지만 남편이 아내가 싫어한다면 하지않는게 맞다는 의견에도 동감합니다 답정너죠 제가 ㅎㅎ

맏딸입니다 제가. 부모님 기대 받으며 영재다 수재다 소리들으며 대학도 다녔습니다 멋지게 직장생활도 했구요 이남자 만나서 처음엔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하며 구애하는데, 고생은 안 시키겠구나 배신은 안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20대 긴 연애가 남자의 배신으로 끝나고 남자는 못믿을 족속!! 이라며 담쌓고 살면서 속으론 외로웠나봅니다 잘난 남자들한테 질렸었나봅니다 그래서 마당쇠처럼 구는 이 남자 손을 덥썩 잡았나봐요

애들이 가장 큰 걸림은 맞습니다 여러분이 이야기한대로 저런 아빠 없는게 낫습니다만

그런데 내가 조금더 참아주면, 조금더 눈감아주면 바뀌지않을까? 바뀌면 아빠노릇도 잘하지않을까? 매주 로또 사면서 안될거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거는 그런 심정입니다

너에 대해 쓴글에 답글이 달렸다 봐라!! 네가 정상이 아닌거다!! 링크 걸어줬지만 이제 입장을 바꾸네요
'세상사람 다 이상하대도 내가 떳떳하면 됐다' 네요

구제불능입니다

지난주 동창회때 올 하반기에 돈모아 해외 여행가자고 했다면서 단톡방은 난리가 났습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여자들, 어디로 갈지 , 여권은 어떻게 만드냐부터 ㅋㅋ

가방속에 이혼서류 항상 품고다녔습니다 제거는 다 써놨구요 이제 맘은 정리된것 같습니다 양육비도 제대로 줄지 가늠안되는 사람이기에 저와 제 자식 살궁리 되는대로 던질겁니다

힘들었는데 익명으로나마 터놓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시간내어서 다정하게 혹은 냉소적으로라도 말씀남겨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힘이 됐습니다

잘살겠습니다

====================================="


처음 글 올려봅니다

답글이 달리면 남편에게 공유걸어 보여줄 거에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남편이 정신못차리는건지 생각 좀 공유해요

전 40대중반, 남편은 40대후반 
늦은 결혼으로 이제 10년차부부 아이둘( 초등저학년)
아이들 6,5 세때부터 맞벌이 
남편 가사분담5% 미만 가끔 쓰레기 버려주기, 마른 빨래 개기정도

육아분담은 거의 없음 제가 거의 100% 
따라서 제가 정상적인 근무를 하지못하고 야간근무함

저녁먹이고 씻기고 치우고 잘준비해놓고 출근 7시쯤 퇴근해서 아이들 아침챙겨 학교보내고 집안치우고 잠깐 자고 오후 스케줄(아이픽업,학교행사)하고 저녁준비전까지 1시간정도 쪽잠

남편은 그와중에 도움없음! 작년에 이문제로 이혼직전까지 갔었음 당구에 미쳐 내가 휴무인날 새벽까지 당구치기, 당뇨면서 음주조절 못함, 자영업자인데 매출은 그대로면서 돈없다고 집에 월 2백도 안가져옴 등등 

스트레스 받아가며 이혼까지 생각했고 정말 돈, 감정 무엇하나 만족하지 못하지만 단지 아이들 아빠라는 타이틀하나때문에 매번 눈감고 넘어감 덕분에 난 병도 얻음

여기까지가 서론이구요

남편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사람임 전 서울 토박이
남편은 정없는 도시사람이라 그렇다는데,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요

남편은 오랫동안 초등학교 동창회를 해오고있습니다
남녀 거의 반반 비율로 스무명남짓?

저도 동창회 동문회는 있으나 잠깐 붐~ 했다가 다들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면서 남녀 가릴것없이 뜸해져서 일년에 한번?정도 만나면 잘만나는 모임이구요

남편의 동창회는 거의 두세달 한번씩 하는데
무조건 방잡아 하는 1박입니다 
남녀가 같이요
지난 11월말 동창회로 1박 외박을했고
12월초 늦은 결혼하는 친구 피로연을 해준다며 또 1박
연초에 한번더 있었으나 이혼얘기가 오가던 중이라 참석여부는 신경 안썼고 지난주 또 1박 

동창회날짜가 잡히면 단톡에 속소부터 예약하고 
무슨게임을 할까 무엇을 먹을까 화기애애합니다

가끔만나 늦게까지 술마시는것까진 그렇다쳐도
매번 동창들끼리 방잡아 하는 동창회가 정상인가요?

한번은 나도 가자고 애들데리고 가자고 해본적있습니다
좋답니다 저녁먹고 엄마집(시댁)가서 자라고 자긴 동창하고 잔다고 ㅋㅋ 가족 동반 안된다고요 ㅋㅋ

제가 서두에 언급했지만 야간일합니다 
저 혼자 근무기에 대체근무자가 없어 스케줄변경은 거의 어렵습니다

지난주 동창회는 제가 근무나가는 날이었고 당연히 고민이라도 할줄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전혀요 용돈한번 챙겨준적 없는 장모님은 그럴때마다 잘도 등판시킵니다

결국 남편은 아침부터 동창회가서 외박하고 전 야근나가고 출근하는길에 친정에 애들 맡기고 그랬습니다

그리고나서 어제부터 냉랭합니다 전 아무리 좋게 생각을해도 그런 모임 이해도 안갈뿐더러 만약 그런 모임이 있어서 내가 나가야 한대도 그냥 늦게까지 술이나 마시고 귀가하는게 정상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혼전부터 전 이부분 정말 이해안된다 결혼후엔 참석못한다 술자리까지만이다 못박았지만 귓등으로 들었는지 

더 못참겠는건 지네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가 보고파서 모이는 퓨어한 모임인데 제가 색안경끼고 보는거라면서 , 저 빼곤 아무도 이상하게 안본다네요 ㅎㅎ



제가 의심이 많아서 ㅋㅋ 진짜 50 다된 아저씨 아줌마들이 퓨어하게 노는걸 이해못하는건지 여러분 의견 좀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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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5.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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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양육비 받고 혼자 애들이랑 사는게 훨 나을꺼에요. 엄청 가부장적인데다가 이기적이고 결혼후 쉽게 외박이라니..그갓도 아무렇지않게.. 하다하다 저런 미친 ㄸㄹㅇ랑 사는 사람도 있네요. 외박하고 밖에서 딴 남녀 혼숙에... 자기조절능력 1도 없는 아빠를 애들이 뭘보고 자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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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05.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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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창회 모임을 떠나서 남편분이 완젼 개차반인데요? 어차피 같이 살아도 거의 모든걸 쓰니님께서 하는건데 차라리 양육비를 꼬박꼬박 받으면서 아이 돌보는게 더 낫지 않나요? 저런 아빠 아이들한테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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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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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혼자 애들이랑 사는게 더 행복할것 같은데요.애들도 저런아빠는 필요없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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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ㅋㅋ 2019.05.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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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백주고 지는 오백쓸듯. 인생 그렇게 살거면 혼자살지. 돈버는 가정부 구했네. 나도 남잔데 좀 너무한다. 님그만 봤을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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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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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같이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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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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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남자지만 꼭 지방에서 올라온 촌놈샊이들중에 저렇게 고지식하고 가부장적인샊이들있음 ㅋㅋ 근데 또 저런샊이들이 여자는 엄청 찾더라고 ㅋㅋ 걍 거르는게 좋다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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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ㅆㄴ 2019.05.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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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쳤닼ㅋㅋㅋㅋ어우진짜주책맞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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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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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창회 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륜조장모임 또는 이미 불륜모임 아니고?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 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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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2019.05.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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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란 작자는 책임감도 양심도 아빠 자격도 없는 ㄴ입니다. 옆에 둬봐야 쓰니 인생 갉아먹고 살아갈 쓰레기일뿐이니 이혼하고 양육비 받고 맘이라도 편하게 사세요.... 나이들어 병걸리면 수발들어 주려고 사나요? 저런것도 아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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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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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박아니더라도 이혼하셔야 하는거 아님? 혹시라도 애들때문에 사신다는건 정말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애들도 가정에 저렇게 하는 아빠 싫어하고 그게 생각이상으로 스트레스로 와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안그런척해두요.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은거 다알고있고 집안일 엄마혼자 다하는것도 다알아요. 진짜 애들때문에 사실거면 아빠가 애들은 끔찍히 생각해야 그나마 괜찮아요. 그나마요. 쉬는날에는 애들이랑 놀러가고 일끝나고 가끔 애들 먹을거 사다주고 공부도 봐주고 뭐 진짜 애들한테는 잘하는 아빠라면 몰라도 그런거 아닌이상 애들때문에 이혼은 안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결정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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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싫다 2019.05.2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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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필요할 시기를 이미 지나지 않았나요? 한창 같이놀아주고 추억쌓아야할 시기에 나몰라라 본인인생사는남편을 애들아빠란 이유로 어디까지 봐줘야할까요? 애들도 크면 아빠와 대면대면하겠죠? 그때가서는 애들이 곁을두지않는다고 부인을원망하지 않을까요? 배우자가 싫어하는행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앞으로 50년은 무슨 신뢰를 가지고 살수있을까요? 아무리깨끗한모임이라도 일단 배우자가 싫어한다면 하지않는게 정상아닙니까? 저같으면 이혼할래 모임나갈래 선택을시켰을텐데요... 유책배우자는 너다 라고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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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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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그 남자 뒷치닥거리까지 하나요. 양육비 받고 이혼해요. 님이 같이 사는 이유가 뭐예요? 요즘은 개인정보가 강화되어서 아이가 말하지 않는한 학교에서도 이혼가정인거 몰라요. 주말부부로 하고 이혼하세요. 없으나 마나한 인간과 왜 살아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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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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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최악남자 한명이라도 데려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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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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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살 이유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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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2019.05.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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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철 좀 들으라고 대가리를 빡~ 쳐주고 싶구나~!! 그따구로 살거면 늙어죽을때까지 혼자 살다 뒤질것이지 결혼은 뭐하러 했다냐!? (( 평생 저런 미친놈이랑 살다간 쓰니 뎌 큰 병 생깁니다 이제라도 저런놈 갖다 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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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ㅈ 2019.05.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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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퓨어.. ㅋㅋㅋ 만나려면 나이답게 점잖게들 만나던지 이제 막 40된 나도 그런 모임은 쪽팔려서 안나가겠다. 끼리끼리 만나는거죠. 님 남편이 그냥 그 수준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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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5.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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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갖다 버리고 싶다.. 글쓴님 너무 불쌍해요.. 결혼을 하면 안됐을 새키가 결혼은 왜 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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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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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레기다..내같아도 그런 아빤 필요없을듯. 아니 없는게 더 낫지..왜 스트레스주지? 다같이 탄 배에 혼자서 한방향으로만 노 저으면 계속 제자리일텐데..이혼하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라고 내버려두세요..약육비받고 차라리 님 편히 시가,신랑 뒷치닥거리,신경안쓰고 사는게 더 행복할듯합니다...애들도 아니고 다큰 어른들이 시시덕거리면서 밤새 어울려 한방에서 술쳐먹고 자고..어휴 생각만ㅇ해도 싫다.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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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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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대가리에 똥만 찼노 누가 봐도 정상적인 사람의 견해는 아닌데? 뭐? 퓨어한 모임? 만약 아내분이 그러시면 펄쩍 뛰고 지랄발광할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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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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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 결혼한 아저씨도 이렇게 정신을 못차린다는게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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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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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종합격투기 했는데요. 님 남편한데 쳐도되요? 40후반에 철하나도 안들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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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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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늘도 비혼 다짐하고 가구요~ 그리고 제발 좀 여자들 애들 아빠 남겨준답시고 개차반 쓰레기 좀 집에서 키우지 마세요 그런 아빠는 없는게 아이들한테 더 나은데 멀리 볼 줄을 모르니 그러고 살고 있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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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2019.05.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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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창회에서 헐 했는데, 1박에서 글 내림. 왠 아량이에요, 말도 안됩니다. 무슨 짐승들 같아요, 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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