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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예비부부였던 우리] 제가 너무 심했던 건가요??

ㅇㅇ (판) 2019.05.20 13:58 조회25,230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연애 5년을 넘어가며 결혼할뻔 했던 남자입니다.

 

20대 중반쯤 알바하며 서로를 알아가던 사이였던 우리였는데...

 

그녀의 형편은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많이 어려운 형편이였습니다.

 

그래도 힘든 일 내색안하고 잘 견디며 버티고 성실한 점이 보기 좋아서

힘들거라는 걸 알면서도 결혼을 목표로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연애하는 시간이 길어서 문제였을까요?

나이도 차다보니 슬슬 취업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조언을 했지만...

그 사람이 대학교 중퇴였다고 고백하였고 그래도 전 늦었지만 지금이라고 너 하고 싶은거 있으면

전문대가서 다시 공부 시작해보자고 했습니다.

(요즘엔 직장인들도 야간에 학교 가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렇게 1년이 지났지만 여친의 생활은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침 10~11시쯤에 일어났다는 연락을 받아도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남들은 그 시간에 일하고 있을 시간에 넌 지금 일어나서 머하는건지...

노력하는 모습.. 부지런한 모습이라도 희망을 가질텐데...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하면 잘 살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그날 처음 들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홧김에 너가 지금 그렇게 사는 모습이 남들한테 창피하지 않냐고 말해버렸습니다.

살은 살대로 쪄서 운동은 하지도 않아 자기 관리를 못하는 점이 안타까웠고...

남들보다 힘든 사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없었고...

집에 돈이 없어서 대부업체서 받은 돈까지..

 

그렇게 그 사람은 그 말을 마음속에 담아둔채 헤어지자고 하네요..

 

사람은 좋은데 사람만 바라보고 결혼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기에

저도 그냥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너무 심하게 그 사람의 인생에 참견을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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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효 2019.05.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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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참견한게 아니고 잘한거지
그런얘기안하고 계속 만났으면 너만 손해인거야 헤어진건 정말 잘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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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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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인데 쓰니님이 잘하셨습니다. 주변환경만 탓하고 노력안하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걸러야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좋은 여자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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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후훗 2019.05.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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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가 성실하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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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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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알바하다가 만났다고 하셨고, 여친은 어쨌든 알바를 성실히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하셨는데 여친은 그때 그모습 그대로일텐데
지금와서 그게 게을러보인다고 변한게 없다고 하시면, 그냥 님의 맘이 식은거죠
마음 식은 걸 인정하긴 싫고 상대 탓이라고 하고 싶으신 맘은 알겠습니다만....
애초에 묵묵히 열심히 요령없이 꾸준한 모습의 여친이 좋았다면, 그런 변함없는 여친은 오늘도 내일도 빠르게 변하기는 힘들겁니다. 묵묵히 예전처럼 일하겠죠.
보통 사귈때 좋았던 이유가 헤어질 때 짜증나고 지겨운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님의 케이스도 그 케이스고요.
변치않고 성실한 여친 모습이 좋았다에서 변하지 않고 똑같은 여친 모습에 실망이다.
이렇게 바뀌셨네요. 그냥 님 마음이 식은거에요. 상태탓 하지 마시고 그냥 솔직해지세요.

그래도 굳이 맘 변하지 않았다, 이어나갈 생각 있다, 라고 하신다면,
여친은 원래 잘 안변하시는 분인 것 같고, 변하려면 님이 상당히 인내심을 갖고 변하도록 도와줘도 아주 느리게 변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다 장단점이 있듯이..
제가 보기엔 님 여친이 묵묵히 성실히 일하는 대신 환경을 빠르게 바꾸거나 새로운 것에 시도하는 것 자체를 선호하는 성격은 아니신 것 같습니다. 장점만 보려고 하면 장점만 보이고 단점만 보려고 하면 단점만 보입니다. 바꿔나가시려면 여친 페이스에 맞춰서 신중한 결정할 수 있게 구체적이고 믿음이 갈만한 단계들을 제시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친구중에도 님 여친같은 성격있는데, 5년 넘게 알바한 곳에서 알바비가 3년째 계속 몇달씩 밀렸다 받았다를 반복하면서도 3년내내 그만둬야지 고민하다가 3년째에 겨우 그만뒀습니다. 그 이후의 대책이 확실하거나 인생에 그걸 그만둘 수밖에 없는 사건이 일어나거나 그러지 않으면 아마 계속 그 상태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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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19.05.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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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해서 정으로 동정으로 결혼했다면 너무 뻔히 보이는 결말이다. 잘했다. 여잔 많다. 다만 또 똑같은 과정을 겪어야함이 번거롭고 귀찮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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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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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만 그 여자분 안쓰러운가 우울증일수도 있잖아요 무기력증 같은거. 형편이 어렵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얘기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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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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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바꾼게 아니라 부족한 답변을 드린거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대요?

그리고 이거 싫다 저거 싫다 이러시는데
전 싫다고 말한 적도 없고
그걸로 헤어질 생각을 했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전 화를 낸적도 없고 조언을 구하려고 쓴 글일뿐입니다.

헤어질 생각이 확고했으면 제가 5년을 만났겠습니까?
남의 연애사를 왜 단정지어 님이 결정하십니까?

얼굴보고 얘기하는거 아니라고 반말하지 마시고
비아냥 거리지 마시고 님 또한 예의 좀 지키시고
또 혼자만의 꽉 막힌 생각으로 소설쓰지 마세요.

저 또한 님이랑 이러고 있는게 지긋지긋하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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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아 2019.05.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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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자랑 결혼하면 님 부모님 속 까맣게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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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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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고 뚱뚱하고 다 필요없고, 남탓 환경탓 하는 사람은 무조건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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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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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헤어지셨네요. 쓰니 자아비판하지 마시고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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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2019.05.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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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부업체에서 돈 빌렸다는 대목에서 아웃. 잘 헤어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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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6 2019.05.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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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잘헤어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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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까꿍 2019.05.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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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합니다.오죽 답답하면 쓴소리를 하셨을까요 허나 사람이라는게 서로 이해범위가 다르기에 대화로써 풀어야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엄청난 것을 이루어서 당신에게 다가와 너는 왜 그것밖에 하지 못했니라고 당신은 그를 이해할수 있나요? 님께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면 그것에 맞게
사람을 만나면 되지만 그런사람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완벽할 순 없습니다. 또다른 문제
에 부딪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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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fgd 2019.05.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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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헤어지셨네요~ 좋은 분 만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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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2019.05.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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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가 성실하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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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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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경우가 바로 쓰니 전여친 같은 경우입니다. 내 형편이 어렵다는 원망만 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사정은 점점 나빠질뿐이죠. 그래서야 옆에서 도와주던 사람들도(애인이든 친구든) 버티기 힘듭니다. 사실 성인이 되어서 제 앞가림 못하면 그냥 주변에 민폐가 될뿐이죠.

쓰니가 전여친을 낳은 것도 그렇게 키운 것도 아닌데 죄책감 가질 일이 아닙니다. 쓰니는 충분히 도와줬고, 도와주려고 했고, 방향도 제시했어요. 쓰니가 그 여친의 인생을 책임져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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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2019.05.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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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참견한게 아니고 잘한거지
그런얘기안하고 계속 만났으면 너만 손해인거야 헤어진건 정말 잘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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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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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인데 쓰니님이 잘하셨습니다. 주변환경만 탓하고 노력안하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걸러야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좋은 여자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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