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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줍했습니다.

냥집사 (판) 2019.05.21 10:39 조회1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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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 두마리를 이미 모시고있는데

이렇게 작은 아깽이는 처음이라... 본격 육묘에 들어간 초보엄마예요

아직 많이 서툴고 어려워요

유튜브나 지식인 고양이카페에서 하나하나 배우면서 모시고있습니다

평소에 아 나도 냥줍한번 해보고싶다라는 로망을 갖고있었는데

쉬운게 아니네요 ㅠ ㅠ 뭐하나 쉬운게없어요 처음이자 마지막 냥줍이 되었음 해요

 

 

첫 만남은

같이 일하시는 분이 주워오셨어요

상자째 길가에 쓰레기랑 이렇게 두마리있었다고 해요 ㅠㅠ 진짜 무슨 사정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나쁜사람 ㅠㅠㅠㅠ

두마리중 한마리는 처음부터 영기운도없고 내내 쓰러져있었어요

당일 찾아간 동물병원에서는 버려진아이들치곤 깨끗하다는말

별이상없어보인다는 말에 안심했는데

다음날 손으로 잡고 분유를 먹이는데 머리에 힘이없고 뒤로 넘어가더라구요

분유급여 , 소량의 설탕물 급여 했지만 뭐가 그리 급했는지 하루만에 고양이 별로 갔어요

가던 장면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거같아요

다음생에는 사랑받고 오래오래 살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나라고 기도하면서 보냈네요 ㅠㅠ..

 

 

그나마 쌩쌩한 아가

처음엔 분유도 못먹더니 이제 곧 잘 먹어요

현재 완전 똥꼬발랄한상태

 

처음 분유먹이고

 

 

 집에 데리고 와서 분유 먹이고 정리하는데

혼자 제 발 등산하시더라구요 처음데려왔을때에 비해 뭔가 빵실빵실 하다고 해야하나 ㅎ ㅎ

쌩쌩해진거같아서 감사한 기분이었습니다

 

 

현재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요

 

 

 

처음엔 하지 못했던 탈주도 시도하며 ㅋㅋ

직장에 데리고 출퇴근하며 24시간 케어하고있습니다

무럭무럭 잘 크길

 

 

 

 

 

마지막으로 유기묘 케어하시다가

입양 보내시는 분들 정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4시간에 한번씩 분유 주고 배변하고 하는데 보통일이아니네요

고양이도 이래 힘든데 사람아기는 얼마나 힘들까요

아기 육아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를 배우네요

엄마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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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테이루아 2019.05.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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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 아이가 고양이별로 갔다니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 아이는 쓰님의 따뜻한 온기속에서 행복하게 갔을 겁니다.남은 아이가 먼저간 형제 몫까지 씩씩하게 잘 자랄겁니다.쓰니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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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야옹 2019.05.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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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천사처럼 이쁘네요..쓰니님 좀 멋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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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줄챵 2019.05.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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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참 이쁘네요.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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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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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천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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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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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냥줍했던 남매랑 똑같이 생긴 치즈네요 ㅠㅠ 저도 이미 두마리 키우고 있어서 애들 열심히 케어하고 (구충제 먹이고 처음으로 본것도있고 으윽;;) 병원가서 종합검사하고 건강하다는 소견까지 듣고 좋은 입양처 깐깐하게 골르고, 가정방문까지 한 후에 입양보냈습니다. 2개월 남짓이었지만 어찌나 정이 들었는지, 입양처에 애들 놔두고 오는길에 어찌나 엉엉 울면서 걸어갔는지 ㅠㅠ 사진보니까 우리 아깽이들 생각나요 ㅠㅠ 종종 연락오고 사진도 보내주고 너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랐어요. 한놈 무지개다리 건넜는데도 다른놈 잘 케어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진짜 제가 다 고마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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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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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장과 입술에 무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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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5.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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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넘 귀엽자나.... 쓰니님 복받으세요 진짜ㅜㅜ 아침부터 훈훈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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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 2019.05.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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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또랑또랑하게 뜬 사진이 너무 이쁘네요 저도 냥줍해서 3년째 잘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줍했을때 사진보면 얼마나 못생기고 꼬질꼬질한지ㅋㅋㅋ 이쁘게 잘 자라라 아그야 좋은 주인 만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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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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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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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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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저도 아기냥 임보봉사 여러번 했었어요. 엄마잃은 아기들 사료 먹고 배변 가릴때까지 케어하다가 입양처 정해지면 보내는데 정말 아기들 원래 허약해서 임보 시작하자마자 죽기도 하고..잘먹고 잘 지내다가 갑자기 죽는거 여러번 보면서 멘탈 무너지기도 했고 건강하게 초유먹다가 이유식 먹다가 사료먹으며 뛰어다니는거 보면 다시 멘탈 다잡기더 하고 반복했네요ㅠㅠ 정말 1-3주령때는 새벽에도 일어나 초유주고 배변시키고 따뜻하게 하고 반복이라 신생아 돌보는걸 미리 체험하는 느낌이라 다신 못하겠다 하면서도 건강하게 입양가서 행복한 성묘되는거 보면 다시 힘내곤 해요. 정말 힘든일인데, 심지어 아가 죽는것까지 보셨는데 마음 다잡고 남은 아가 잘 돌보고 계셔서 제가 다 고맙고 감사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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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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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천사가 나타났다!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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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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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감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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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5.2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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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첫사진부터 눈물난다ㅠㅠ 쓰레기랑 뒤섞여서 뭐야..진짜 저리 쪼만한 생명체를 버릴수있냐 쓰니님 좋은일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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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후 2019.05.2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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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멋있다.. 님 같은사람만 냥줍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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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루아 2019.05.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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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 아이가 고양이별로 갔다니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 아이는 쓰님의 따뜻한 온기속에서 행복하게 갔을 겁니다.남은 아이가 먼저간 형제 몫까지 씩씩하게 잘 자랄겁니다.쓰니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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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5.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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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깽이들ㅜ..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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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2019.05.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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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천사처럼 이쁘네요..쓰니님 좀 멋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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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챵 2019.05.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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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참 이쁘네요.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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