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소개팅에서 제가 싸가지 없었다고 합니다.

ㅁㄴㅇ (판) 2019.05.21 18:50 조회416,476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지난주 토요일에 소개팅을 했는데
소개팅에서 남자분의 이런저러한 모습에서
첫인상이 별로였고, 남자분 역시 그랬는지 애프터 없었는데
어제 주선자에게 연락 받고 기분이 너무 상해
하루종일 생각하다가 글 올립니다.

일단 주선자 통해서 들은 말은
남자분이 저에게 싸가지 없이 굴었다라고 주선자에게 말했다는 겁니다.

저는 30대 중반에 막내딸이고, 직업은 그냥 대기업 정규직입니다.

소개받은 남성분은 40대 초반에 공무원이시고,
다만 주선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누나가 많은 집 막내 외아들이다 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누나가 많더라도 어떤 분들인지도 모르고
남성분이 좋은 분일수도 있으니 만나보겠다고 해서
날짜를 잡았는데
톡으로 장소를 잘 몰라서 정해주면 안되냐고 해서
제가 그분 집과 저희집 중간쪽으로 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만났습니다.

솔직히 매력이 너무 없었어요.
공무원 하신다 들었는데 하는 일은 어떠시냐 하니
죽지 못해 돈 벌어야 하니 그냥 어쩔 수 없이 한다면서
지금은 그냥 받아들이고 하루하루 버틴다고 그러는데
이렇게 자기 일에 부정적인 사람은 처음 봐서
당황했는데

자기는 그냥 괜찮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싶은데
여건이 좋지 않다 하면서 누나 많은 얘기를 꺼내더군요.
혹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누나가 많다구요.

제가 누나가 많다고 듣긴 했지만
몇 분인지까지는 듣지 못했다라고 하니

“저는 누나가 4-5명 정도 돼요.”
<-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나가 4명이면 4명이고 5명이면 5명이지
4-5명은 뭘까 생각하다가
“누나분이 4명인건가요, 5명인건가요?”
물었더니 5명이랍니다.

“아 그러세요.” 하고 말았는데
남자분이 “4-5명이라고 하면 5명인줄 알면 되는거죠” 해서
“그럼 5명이라고 하시면 되죠, 4-5명이라고 하시길래요.”
했더니 엄청 꿍한 표정으로 말수를 줄이더라구요.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후식 커피도 레스토랑에서 나왔길래 제가 먼저 첫만남이니까 더치하자고 해서 정확히 현금으로 반 드렸고, 계산은 남자분이 하셨어요.
소개팅이나 선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라 커플세트가 있었고 금액의 반응 정확히 드렸어요.

그렇게 기분 나쁘게 자리 끝나고 어제 출근했더니 소개해 주신 분한테 사내톡 와서는 뭘 어떻게 했길래
남자분 입에서 매너 없다는 얘기가 그것도 싸가지 없다는 말이 나오냐면서 뭐라고 하길래
있는 그대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더 황당한 것이 그냥 누나가 4-5명이라고 하면 5명인가보다 하고 대충 넘기면 되지
그게 뭐라고 4명인지 5명인지 꼬치꼬치 캐물었냐며 저더러 충분히 매너 없었다고 하네요.

세상에 무슨 사람수 셀 때 한명, 두명 정수로 세는 게 맞는거지, 사람수 셀 때 실수도 아니고 통계도 아니고 4.5명이라고 세나요?

누나 4-5명 있다고 하길래
4명인지 5명인지 되물었다고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건가요?

(댓글 감사드리고 글은 오타 몇개랑 일부 내용 수정했어요.)
3843
56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81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5.21 19:07
추천
1981
반대
9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주선자 뺨부터....
답글 27 답글쓰기
베플 00 2019.05.21 19:06
추천
1853
반대
1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가 가는 남자네.. 41살까지 왜 혼자인지... ㅋㅋ그냥 누나 다섯이라고 하지 4~5명은 뭐야. 한명은 어디 안드로메다로 우주여행 가셨음??
답글 39 답글쓰기
베플 남자 ㅇㅇ 2019.05.21 20:44
추천
811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누나 4~5명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는 1~2명 있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이네요
답글 2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00 2019.07.05 13: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주선자도 부모가 너댓 있나봄.. 애인도 너댓 있던지...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 2019.06.02 23:5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개팅남 중에 자기 키 172~5 사이라고 했던 사람 기억나네 ㅋㅋㅋㅋㅋ1-2센치 차이도 아니고 2-5는 뭐지 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06.02 02: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4~5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많아서 몇명인지 까먹은듯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하륜 2019.06.01 18: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선자개썅 님한테 감정잇나보네 주선자가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바람의파이터 2019.05.31 19:18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도 아는거지 누나 많은걸 여자들이 싫어한다는걸... 진심 누나가 그렇게 많고 인성이 좋았으면 누나들이 주변친구나 동생들 풀어서라도 장가를 보내겠지... 왜 못갔는지 알겠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30 21:4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ㄱㅋㅋㅋㅋㄱ존 나 웃기네ㅋㅋㄱㄱ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30 18:40
추천
1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 누나가 몇명인지 헷갈리 정도면 치매아니냐.
답글 0 답글쓰기
뭐래 2019.05.30 18:0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말을 듣고도 그놈 두둔하는 놈이면 걔도 정상은 아니다..
답글 0 답글쓰기
아엠베리 2019.05.30 01:03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나가 다섯명인데 한명은 누나같지않은 누나인가봐요 ㅋㅋ배다른 누나인가 ㅋㅋㅋㅋ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9.05.29 00:50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나가 4.5명도 아니고 4-5명은 뭔지.. 소개팅남도 이상하지만 주선자도 이상하네요.. 누나가 5명인거 보면 아들낳으랴고 딸 낳은걸텐데 시누이 5명에 시어머니 시아버지 생각하면 하늘이 도우셨다고 생각하시고 그 친구랑은 왠만하면 연락을 자제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8 12:4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나가 몇명인지도 헷갈린다는건 친남매가 아니기 때문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친남매인데 저렇게 말하는 덜떨어진 41살 멍충이가 있나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05.28 05:39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무슨 누나들이 분신술이라도 쓰냐 4~5명이게?
어떤누나가 문제냐
답글 0 답글쓰기
어휴 2019.05.28 02:0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나너뎃명~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8 01: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공무원이라도 저렇게 직업의식 없고 철없이 말하면 정떨어짐.... 걍 안봐도 찌질하고 너무 싫은상 ㅡㅡ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7 21:39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개팅남은 걸러졌고 주선자만 거르면 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7 17:23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 봐도 누나 많은거 컴플렉스 있네요. 4-5명이 모람ㅋㅋ그걸 건드신거지요.ㅋㅋ 그래도 주선자한테가서 매너 없다고 할건 아니였어요. 그나저나 이 글에서는 주선자분 진짜 제일별로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6 19:4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선자도 웃기고 소개팅남도 웃기고 에혀...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05.26 12:46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내용이랑 많이 벗어나긴 하지만 조카 궁금한게 왜 공무원은 하나같이 정확히 말하는걸 안하심?? 말을 두리뭉실하게 하는걸 어디 공무원 교육때 배우시는건지..?? 다들 공부 빡세게 해가지고 다들 좋은 머리로 공무원 된건데 인생 왜이렇게 둥글게 두리뭉실하게 살려고 하시는건지..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9.05.26 10:24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집구석이 하도 개같아서 연을 끊었다던지 아님 아들 낳겠다고 낙태당한 누나가 있는게 아닐까? 말을 저따위로 하고 적반하장으로 발작하는거 보니 분명히 뭔가 있는듯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5 09:17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웃ㅋㅋㅋㅋ 이글 그대로 주선다한테 보낸뒤 주선자가 사과 안하면 주선자도 바이바이 하세요ㅋㅋㅋㅋ 한사람 말만듣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