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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이 힘든이유(장문주의)

(판) 2019.05.22 08:18 조회15,544
톡톡 회사생활 자영업

자영업이 힘든이유
(인간의 자기중심성과 본인의 부족함을 모르는 착각에서오는 남탓)

사실 자영업이 힘든이유를 포괄적으로 설명하기보단
실제 영업행위중 이루어지는 손님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멘탈관리'와 인간(손님)의 기본적인 이기심에 대해 설명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됐다

 

멘탈관리. 멘탈관리엔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요즘 흔히 멘탈관리라 하면
매우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것을 주로 말한다
온라인 팀플게임에서 주로 그 활용처를 찾아볼 수 있다
장사에 있어서도 그런 부분도 중요한 필요덕목일수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장사에서의 멘탈관리'란 조금 다른 부류이다

나는 미각에 자신 있는 편이다.
사실 여러 감각이 약간 남들보다 뛰어난 편인 것 같긴하다
어렸을때부터 운동신경도 꽤 있었고
음악에 있어 상대음감이 기본적으로 있었다.
한창 피아노를 계속 칠때는 소리에 익숙해지다보니
이른바 갑자기 아무음을 쳐도 정확하게 그 코드를 집어내는
'절대음감'도 있었다.
예전 tv프로그램에서 '콜라와 사이다를 눈가리고 코를 막으면 구분할수없다'
라는 주제로 실험을 했을때 거의 모든 사람이 구분을 못하는 현상을 봤고
실제 군대에서도 선후임들과 그런 실험을 했을때
단 한사람도 구분해내지 못한걸 봤다. 나를 제외하곤.

 

그렇다고 내가 무슨 갑자기 아무 음식을 먹어보고
그 음식에 들어간 재료와 조미료를 모두 맞춰보라 하면 그건 모른다.
음식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건 아니니까.
다만 조금의 다른 재료로 요리한 두가지 음식이 다르다는건 구분할 수 있다
마치 피아노를 계속 치던 시기에 상대음감과 절대음감이 다 있었지만
오래 손 놓은뒤로 절대음감이 사라진 이유와 비슷한 맥락이라 본다.
쉽게 말해 '상대미각'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요리에대한 연구와 수련이 부족해 '절대미각'경지까진 다다르지 못한거라 본다.

 

그런 상대미각에 힘입어, 그리고 어머니의 적극추천과 어우러져
한 때 바리스타에 대해 배우고 커피집일을 거들어주며 일을 익혀 커피숍을 운영한적이 있다
실제 내가 '무급알바'를 했던 커피집은 바리스타 선생님의 친구가 직접 운영하는 커피숍이었고 선생님이 직접 소개시켜주셨다.
실제로 선생님은 학원내에서도 초심자로서의 실력과 미각에대해,
그리고 뭔가 열심히 하려는 내 열정에대해 예쁘게 봐주셨었다.

 

그렇게 소위 주변사람들의 응원과 '믿을만한'사람으로부터의 성공의 확증을 얻어가며 오픈한 커피숍.
쉽지 않았다.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너무 어려웠다.
다년간의 알바경험으로 손님접대가 능숙한 나였지만
알바로서 손님을 대하는것과 사장으로서 손님을 대하는건 하늘과 땅 차이였다.
물론 내가 실패한것엔 여러 이유가 있었다
커피숍으로서의 최악의 입지선정, 부족한 자본으로 인한 인테리어투자에 있어 지나친 절약,
소위말해 '친목구조의 시골동내'에서 친목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점
(이부분이 상당히 중요했던게 첫 이장님과 상인들의 대면에서 "이 마을의 개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던 횟집사장은
거의 365일 문전성시를 일으키며 그 조그마한 지역에서 알아주는 성공케이스가 됐다.)
내가 실패한 여러 이유들을 충분히 깨달아가고 있었음에도
장사로 성공하고싶다는 생각 자체에 염증을 느끼게 된건
'멘탈관리'의 중요성과 내 성격의 극상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멘탈관리. 내가 위에 굳이 내자랑섞인 '미각'이야기를 괜히 한게 아니다
그 만큼 미각에 자신있고 지금도 역시 쉐프들이나 여러 요리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가는 친구들을 제외한다면
일반인으로서 미각은 '천상계'라고 느낀다.
다만 커피숍을 운영한지 1년이 다 되어 갈즘, 나는 미각에 자신이 없어졌다.
왜? 맛없다고 하는사람들이 꽤나 있었으니까.

처음엔 실력이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에 그러한 의견들을 수용해
계속해서 '맛있는 커피맛'이 나올때 까지 원두도 여러곳에서 샘플을 받아보고 소스비율을 미세하게 바꿔가며 레시피를 연구했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자칭 '커피를 좋아해서 맛있는 커피숍을 찾아다닌다는' 손님들이
꽤나 멀리서도 자주 찾아주시기도 하고
일끝나고 퇴근길에 매일같이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생겼다. (-물론 맛보다 인테리어를 중요시 하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만족도가 낮았다. 들어오면서부터 실망스러운표정이 역력했었으니까.)

그러나 그 와중에도 항상 맛없다는 사람은 있었다.
뭐, 맛은 개인 취향이니까. 그럴수 있지
근데 맛없다고 불평하고 짜증내는 손님이 꽤 많이지면
이게 멘탈이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다.
 (그 부분에대해선 최악의 입지선정과 관련 돼 있다. 일반적인 가정집이나 회사가 많은 지역은 굳이 차이가 없지만
 그 지역은 공장지역이었고, 대규모 유명 주류 공장건설단계와 더불어 아파트 신설지역으로 당시 유동인구와 아파트 실입주인구는 거의없고
 불확실한 미래 발전가능성만 보고 들어간거였다. - 가게를 정리하고 몇년후 가봤더니 그 발전계획은 다른 지역이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있어 더이상 미래도 없는 죽은지역이 되어있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손님은 공장노동자, 공사현장인부들과 투기꾼들 뿐이었으며
 커피보단 술을 좋아하는사람이 많은 인부 특성상 그와중에 그만큼이라도 단골이 생긴건 참 감사하고 행운인 일이었다.
 그리고 여담으로 투기꾼들은 여러 상인들이 말하는 돈안쓰고 불평많은 개진상 1순위였다. 그걸 가게 접을 즈음에서야 알게되었다.)
일하고 있던 당시에는 내 미각과 실력 자체에 자신감이 없어졌고
어머니와 상의하여 바쁜시간마다 일을 도와주시던 어머니가 가게를 맡게되고 나는 도망치듯 공장일로 들어갔다.

 

미각. 미각은 개인 취향이다. 그건 변할수없는 진리라고 생각한다.
미각에 실력이 있을 수 있을까? 그저 타고난대로 맛있다 맛없다를 느낄뿐인데
하지만 지금 할 이야기들을 접하게되면
미각에 실력은 없다 하여도 '본인미각에대한 인지'는 분명 실력이 있다고 알게될것이다

 

첫 번쨰
한 손님이 생과일 자몽쥬스를 시켰다.
 (보통 자몽은 단 맛이 거의없고 쓴맛이 꽤 강하며 기본적으로 신맛이 있는 과일이다.
 다만 그 쓴맛때문에 호불호가 심한메뉴라 절대 내가 먼저 추천하진 않고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더불어 나는 맛에대한 자부심이 있었기때문에
 직접 도매상가에 가서 직접 살펴보고 크기와 상태가 좋은,,
 그 와중에도 꽤나 단가가 쎈 과일을 구입했었다.
 나름 자몽쥬스가 다른곳과 달리 너무 신선하고 맛있다고 찾아주는 단골도 있었기 때문에
 나름 과일쥬스중에선 잘나가는 메뉴였다.)
그러더니 주문과정에서
"설탕 안들어가죠?" 라셔서
"기본적으로 자몽이 단맛이 거의없어 설탕을 넣긴하는데 손님음료에는 빼 드릴까요?" 라고하자
"생과일쥬스에 설탕을 넣으면 어떡해요, 빼주세요" 라고했다.

순간 싸가지 없는 말투에 욱했지만 뭐 그런손님이 한둘도 아니고...
하며 쥬스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손님들끼리
"설탕들어간 생과일쥬스를 누가 돈주고 누가사먹냐?"

그러고나서
자몽쥬스를 마시면서 하는말이..
"아니 쥬스가 뭐이렇게 써? 돈 개아깝다 입맛 버렸네."

 

완전 어이가없었다. 저런말을 자기들끼리만 하는것도 아니고 다 들리도록 한다.
글만보면 손님이 비정상적인 싸이코 또라이에 세상물정모르는 개백수같이 보일수도있겠지만
나름 비싼차를 끌고 좋은 브랜드의 옷을 입은 가족끼리온 남자, 가장의 의견이었다.
그 사람 나이대와 여러 배경적인 부분을 생각했을때 나름 회사에서 지휘도 가볍진 않아보였다.
누가봐도 잘나가고 성공한 평범한 사람같이 보여도 본인의 머저리같음을 인지 하지 못하는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당신은 아닌거같은가?
나는 지금도 가끔씩 내가 아직 그런것도 몰랐구나, 라는걸 깨달을 때가 있다.
어느부분에서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본인의 부족함을 전부 깨닫고 있는사람도 없다. 사람이기 때문에
다만 그런걸 인지하고, 불만이 있어도 '뭔가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거나 내가 깨닫지 못하는 부분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상대를 '배려'하고 한 걸음 참고 가는 법을 아는 사람은 많이 않기때문에
장사하는 사장입장에선 그런 미숙아(본인의 부족함을 모르고 그저 생각나는대로 필터링 없이 주위에 불평, 남탓을 하는인간들)들의 헛소리에
천불이나고 속이 터지는것 또한 어쩔 수가 없다.
본인이 멍청한걸 사장에게 짜증내도 사장은 불평할 수가 없다. (-이래서 내가 두 번 다시 장사하기 싫다.)

 

이사례에선 숨겨진사실 하나를 추측할 수 있다.
"생과일쥬스에 설탕을 넣지 않는다는 사장이 꽤 있다."
저 손님또한 어디가서도 항상 설탕이 안들어 간다고 '착각'하고 있기때문에 저런생각을 하는것 아닐까.
단순히 생과일 쥬스 건 만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손님이 말도 안되는 헛소를 한다면 웃으면서 천연덕 스럽게 거짓말로 넘길줄 아는것도 실력인것 같다. 난 절대 못하겠지만,
예전 알바시 사장님들의 태도들을 생각해보면
손님들의 터무니없는요구에 터무니없는거짓말 포장으로 응대하는 사장님들이 꽤 있었다
나한테도 그런걸 강요했었기에
당시엔 그런 사장들이 정말 싫었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이해가 갔다.
'아, 일종의 소심한 복수인거구나.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사장인 나만 속터지니까.'

 

두번째 사례이다
초창기 모카라떼에대한 손님들의 불평이 꽤 있었다
때문에 나는 커피의 쓴맛과 초코의 달콤함이 둘다 느껴지는 비율과 원두를 찾기위해
꽤나 많은 수고를 들였다.
결국 커피맛과 초코맛이 둘다 잘 느껴지는 비율을 찾게되긴했다.
그렇게 모카라떼 맛을 찾기 전의 일이다

한 임산부 손님이 바쁜 점심타임에 모카를 시켰고
그날따라 너무 정신이 없던 나머지 내가 소스를 조금 지나치게 넣었나보다
손님이 나가며 먹던 커피를 가져와 나에게 짜증내기 시작했다
단순히 짜증 수준이 아니라 가게에는 손님이 많이 있었음에도
무슨 장사를 이딴식으로하냐며 고함을 쳐서 일순간 손님들 이목이 집중 됬었다.
너무 당황해서 쓰러질거같이 눈앞이 캄캄했지만
정신 차리고 정말 죄송하다고하며 들어와있는 주문만 완료되면 다시 만들어 드리겠다 하였다.
그 손님은 내가 다시 만들어 드릴때까지 짜증가득한 얼굴로 앉아있었고
그 손님이 나갈때까지 가게 그 어떤 손님도 말이 없었다.  불쾌했었던 거겠지.
그리고 다시 만들어진 커피를 드리자 한모금 마시더니 커피를 내던지듯 계산대앞에 내려놓고
죄송하다고 환불해드리겠다는 나에게 마지막까지 모욕스러운 화를내며 나갔다.

당황감, 좌절, 모욕감이 겹쳐 눈물이 났다.

피크타임 손님이 빠져나가고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잠시 후 그 여성손님이 다시 왔다
환불해달라고.
나는 정말 죄송하다며 다음에 오실땐 꼭 더 맛있게 만들어드리겠다하였다.
그렇게 온갖욕에 환불까지 받아간 손님들 그 후로 두번다시 오지 않았다.

나는 한참후 정신을 추스르고
아까 손님이 던지듯 내려놔서 옆쪽에 치워놨던 모카커피를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다
얼마나 맛이없었길래 그러지. 내가 그렇게 못만들었나
근데 먹는순간 뒤통수를 쌔게 맞은 느낌이었다.
아주 일품의 맛은 아니었어도 내가 커피숍시작하기전 꽤나 맛있게 먹었던 모카라떼 맛이었다.
너무 열받고 화가났었다.
본인이 임신해서 입맛이 이상해서 못느낀걸
나한테, 그리고 그 많은 손님이 있는가운데 그런 폭언을 한거구나.
그 후로 나는 복수심같은걸 느껴 모카라떼 맛을 연구한거다.
그런 버러지같은 인간에게조차도 불만이 없는 맛을 만들어보자 하고.

 

요즘, 가끔 대형프렌차이저 커피숍에서 모카라떼를 먹을때가있다.

그때마다 느끼는데, 내가 맛없다고 폭언들은 모카라떼보다 맛이없다.

속으로 쓴웃음을 짓는다.

하하. 형편없는 인테리어의 자영업자는 맛있게 만들어도 욕을먹고

인기있는 소문난집은 모카라떼를 초코우유로 내놔도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는구나.

 

그밖에도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가장 뇌리에 박히 사건은 저 두 건 이다.
지역이 지역인 만큼, 그리고 인테리어가 형편없었고
더 이상 인테리어에 투자할 돈이나 생각이 없었던 나는 가게를 정리하게 되었다.

 

자영업. 정말 쉽지 않다.
입맛이란건 단순히 취향문제도있지만
컨디션에따라서도 크게 좌우한다.
그렇게 미각에 자신있던 나조차도 아침에 속이 좋지 않은날은
저녁이 될때까지 커피맛이 제대로 느껴지지도 않고, 심지어 맛이 형편없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러다 속이 풀어지고 다시먹으면 다시 맛있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깨달은 사실이 한가지 있다.
손님입장에선 본인의 컨디션때문에 맛없게 느껴진날 우리가게를 방문한다면
맛없다고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맛'에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았기때문에 커피숍을 '맛'으로 승부하려던 내 생각이 오만이었단 사실까지도.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자영업이란건 정말 여러번 생각하고 고민한 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동료의 정치질과 상사의 폭언이 견디기 힘든가?
자영업은 자리에 따라 더 힘들 수도 있다.
매 손님이 면접관이고 매 주문이 오디션이다.
내 실력과 무관하게 상대 기분에따라 승패가 달라질 수도 있는거다.
그것 까지도 감안하고, 그걸 상회할 실력과 자리선점과 멘탈관리가 아니고선
실패만 맛보게될 확률이 크다.

 

더불어 손님입장에서도 지나친 컴플레인과 짜증은 자제하는게 좋다
물론 서로의 기분을 배려해 정당하게 요구하는 컴플레인은 도리어 사장입장에서도 반갑다.
다만 원인이 자신에게 있을 수 도 있는데 위의 임산부와같은 컴플레인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런사람이 특별한 케이스라고? 아니다. 상당수 진상짓에 그저 웃으며 죄송하다고 넘길뿐이다.
평범한 월급쟁이보다 훨씬더 힘들고 보상없는 모욕을 참아야하는게 자영업이다.
부디, 힘들게 사는 1인영업 영새 자영업자들에게 '본인의 기분대로' 짜증내지 말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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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커피숍,자영업,진상손님,멘탈관리
2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5.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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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자신만의 자부심과 잘난것만 썻네요..
뭐든 양면성이 있는데 자영업뿐만 아니라 회사생활도 사람상대하는게 젤 힘든거예요
절대미각 운운하면서 내 입맛은 절대진리인양
내가 만든건 다 맛있는데 손님입맛 운운하며 뒤에서 험담하는 마인드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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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M 2019.05.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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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열심히 하려는 의지와 맛에 대한 열정은 앞의 미각이 일반인들중엔 천상계라 하시니 잘 알겠고 그 노력도 인정할 만 합니다 근데 자영업은 연구만 해선 안됩니다 그럼 연구원을 해야지요. 연구에다 사회성이 갖춰져야 합니다 사회에서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천차만별입니다 결국 돈을 벌려면 그런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어느 분야나 갑질들 을질들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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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니 2019.05.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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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을 중요시해서 퇴직후 치킨집 하는거죠. 퇴직금으로 은행에 저축하고 간단하고 쉬운 알바나 하면서 살면 그것만으로도 풍족하게 살텐데 돈만 보니까 치킨집으로 날려 먹는 겁니다. 알바 한달에 150정도만 벌어도 저축이자랑 살아가는데 여유롭게 쉬면서 심심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이게 다 눈앞의 돈만보는 것으로 남들이 돈돈 하니까 덩달아 같이 돈돈하는게 정상이고 다른일은 비정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치킨집하면서 퇴직금과 빚지고 날려먹는게 한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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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니 2019.05.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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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문이 아닌것같다 싶으면 안하는게 정상입니다. 무엇에 홀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되도 않는 자신감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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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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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됬 >> 됐 / 맞춰 >> 맞혀 / 지휘 >>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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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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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생전 상관도 없는 음식점하며 수익이 없는건 아니지만 너무 힘들어 후회중이고 이제 그만두려고 내놨긴 한데요.. 본인이 절대미각이란 말엔 진심 공감이 안되네요ㅠ 만일 맛없다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면, 그건 실제로 맛이 없기 때문이지 그 사람들이 죄다 이상한건 아니라고 봐요. 골목식당만 봐도 가게 주인이 자기입맛이 절대미각이고 남들이 그걸 모르는거라며 고집부리는 사람들 종종 있는데 결국 장사 안되잖아요.. 가게가 성공하는데는 위치, 분위기, 맛 3요소가 필수불가결하죠. 커피가 아무리 맛있어봐야 커피의 한계가 있고 널린게 맛있는 카페인데 다른 요소가 별로인 곳에는 굳이 갈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횟집사장이 개가 되겠다고 굽실거려서 성공했고 본인은 프라이드가 강해 안된게 아니고 그 횟집은 다른 요소들이 충족이 된거예요. 자영업이 죽도록 힘든건 맞는데, 내 입맛이 맞고 남들이 맛을 몰라 틀린거라며 그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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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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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에 안힘든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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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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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먹는 장사합니다. 글쓴이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게.. 장사는 철저하게 "대중입맛"을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설사 내 입맛과 맞지 않아도,내가 돈을 벌기위해 상점을 차렸다면 말이죠. 저는 드라마 파스타에서 공효진씨가 얘기한 그 대사를 참 좋아합니다. "손님이 짜게 해 달라면, 짜게 해줄거다.손님이 원하는 대로 맞춰서 해 줄거다"뭐 이런 내용이였죠. 내가 절대미각이고,최고의 음식을 선보여도 돈을 내는 손님이 맛이 없으면,맛이 없는 음식인 겁니다. 물론, 시그니처의 음식을 선보여 그 맛을 알아주는 손님이 많다면..그걸로도 큰 만족이겠지만요.. ㅡㅡㅡㅡ입지선정 이런 것 당연히 중요하죠. 그러나 지금 글쓴이의 실패사례는 "나의 입 맛은 옳다.그러나 손님이 본인의 수준을 따라오지 못 한다"이런 마인드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ㅡㅡㅡㅡ본인이 유명했다면,달라졌겠죠. 수상경력도,메스컴도 탔다면..우스개 소리로..커피에 보리차를 탔어도, "이 집 커피는 구수한 커피맛이 나는 최고의 집으로 소문날 수 있었겠죠. ㅡㅡㅡㅡ 커피점은 커피만 파는 게 아니라 분위기도 파는 곳이다! 라는 친구의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대중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한 글쓴이의 당연한 실패라고 하면 너무 무례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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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05.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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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왜 이렇게 써요?
알아듣기 좋게 간단하게 쓰는것도 능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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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5.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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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투부터 이건뭐 딱 망하기좋은 말투에.. 횟집사장이 빌빌거리는 멘트를 해서 장사가 잘된다? ㅋㅋ 시골분들이 횟집가서 술한잔을 더 많이 할까요 아님 카페가서 카페모카를 더 많이 먹을까요? 지 생각이 덜떨어져서 가게망한거를 “가게위치” “인테리어” “마을사람들에게 빌빌기지못한 내콧대높은 첫인상” 따위로 자위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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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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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페 2년 넘게 운영중인 자영업자로서 공감이 정말 많이 가는 글이네요.
앞에서는 말 못하고 전화로 폭언 하는 사람등, 바로 앞에서 욕하고 던지고 흘기고 가는 손님 등, 정말 진상은 수없이 많고 끊이지가 않더군요.
글쓴님 그동안 많이 지치신게 글에서 티가 나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절대미각보다는 카페나 음식업 자영업 하실 분들께 서비스업에 맞는 사람인지를 항상 먼저 묻습니다. 저는 스스로 강철 멘탈이라고 자부하거든요.
그런 손님이 와도 쿨하게 넘기고, 무조건 죄송하다하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
본인의 영업방침을 정해두고, 지키려 노력하고, 내 입맛에 맞는 음료가 아닌 손님들이 원하는 '맛'을 찾으려 꾸준히 연구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좋은 손님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더라구요. 멘탈 관리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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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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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레시피는 '객관적으로' 꽤나 맛있는데 손님들이 ㄸㄹㅇ라 자기한테 스트레스준다는거같네요
세상에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일하는사람들 어딨나요;;
이런멘탈이면 자영업이건 월급쟁이건 어디서나 적응하기 힘든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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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2019.05.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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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미각이 뛰어나서 님 입맛에만 맛있으면 뭐해요 대중성이 있어야지 고집부리지마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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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치 2019.05.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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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부분 맛있다는 맛에 맛없다 하는 사람은 거의없어요. 먹을만 하다 라고하죠. 미각천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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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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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회사도 다니고 장사도 해봤는데 진심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회사생활이 천국이라는 걸 장사하면서 뼈저리게 느낌 미생 대사가 찰떡이야 회사는 전쟁이지만 밖은 지옥이라고 진심 장사면서 우울증, 불면증, 분노조절장애까지 와서 자살시도까지 할 정도로 사람이 피폐해졌음 날린 돈만 몇 억이고 빚만 쌓임 폐업했지만 장사 한 번 잘못해서 내 인생 나락으로 떨어짐 사는 게 너무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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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19.05.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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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현상은 1층에 가만히 있는데 쓴이의 환타지는 롯데타워에 올라가있네요.
바람은 그저 부는 것일 뿐이죠.
마치,,골방에서 '내 작품의 예술성은 맨부커상급이야.사람들이 아직 몰라줄뿐이지'
혼잣말하는 소설가를 보는 느낌이랄까..
비아냥은 정말 아니고,,좀 안타까워요.
자신의 실패의 원인을 찾는데 매몰되어 있으신거 같아서..
그 이유를 찾아야 불안하지 않아서 그런 것 뿐이지
당신이 찾은 이유가 실패의 원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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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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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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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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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전 단골 맥주집 하나 또 문닫은거 떠올리며 글을 읽었어요. 정말이지 쉽지않은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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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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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간에 자몽쥬스만 읽고 내렸다. 걍 지금 사장님 화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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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혼돈 2019.05.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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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쉽게 듣기 어려운 개인경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 어려우셨겠지만 그로인해 더 나은 마음가짐을 가질수 있으셨길 바랍니다. 왠지모르게 응원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 달아봅니다. 힘내세요.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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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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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회사에서 지휘도 가볍진 않아보였다 >> 지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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