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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주말에 아기 데리고 국내비행 후기

ㅇㅇ (판) 2019.05.22 12:25 조회119,23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주말에 돌 아기 데리고 인천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타고서요.



집순이라서 외출 정말 귀찮아서 안하는데

큰맘 먹고 아기랑 둘이 놀러 간거였죠.



하고자 하는 얘기는


우리 사회가 아직 따뜻 했다는거에요.


한동안 글로 본 요즘은

돌 남아도 목욕탕 안돼!

우는애기 비행기 안돼!

기차 안돼!

고속버스 안돼!

대중교통 안돼!

약간 이런 분위기인줄 알고

엄청 걱정했어요.

순한 애기지만 비행기는 또 처음이라..





아무생각없이 주는 대로 표 받았는데,

이제것 타본 비행기중 가장 앞자리, 통로 쪽이였어요.

내리고 타기 편하게, 그나마 아기 케어 편하게 발권해주신것 같더라구요.

비행기 탈때도

애기 있거나 장애인 프레스티지? 제일 먼저 타고

그담에 48번이상 뒷자석인사람 타고

그다음 타라고 방송까지 해주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제 자리 없어지는거 아니라서 제일 늦게 탔는데

그런 방송도 뭔가 배려받고 있는거 같았어요.



승무원 분들도 모든 승객과 제 아기에게 까지 상냥하셨고


순둥순둥이라서 제 생각보단 찡얼거린긴 했지만


크게 울지않고 잘 탔네요ㅎ


옆죄석 분들도 아기에게 말 붙여주시고 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내려올때도 비슷한 배려 받았고..

인천에서 돌아다닐때도 눈총 한번 안주시더라구요.

식당에서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ㅇㅇ도는 그래도 아기가 많은 편이라 좋다

라고 말씀하시기도 하고..



내려오는 비행기에선 앞좌석 대학생 같은 남자학생 분들이

엄청 작은 제 가방도 신경써서 먼저 올려주겠다고 하시고

제 앞좌석 학생분만 의자도 뒤로 안젖히고..

친구들은 다 눕혀서 기댔는데 말이죠..




엄청 걱정하면서 나갔는데,

딱히 민폐만 안끼치면 사람들은 애기와 엄마에게

엄청 관대했어요..


너무 맘충? 얘기만 나와서

재미 없지만 쓴 글인데, 인식이 좀 더 바뀌었음 해서 써봅니다ㅎ


애기 엄마들도 더 조심 했으면 좋겠고,

애기 싫어하시는 분들도(이해합니다..미혼일땐 저도 애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였어서)

아무일도 생기기 전에 색안경 끼고 보시지 않으셨음 해서..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제 여행중에 상냥하게 대해주셨던 분들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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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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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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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게 소란 스럽지 않으니 모두들 그랬겠지요
첨부터 아이가 탄다고 다 싫어하는거 아니예요
쓰니 말처럼 그래도 인심이란게 있어서 기본은 배려하고 이해하지요
하지만 장시간 아이가 심하게 울고나 하면 분명 불만스러운 사람이 생기는 법이지요 상식과 비상식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공존하는게 세상입니다
비관할일도 낙관할일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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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9.05.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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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 바꿔야함. 노키즈존이 아닌 노무개념부모존으로. 애가 당연히 울고 찡얼거리고 떠드는건데 달래는 시늉도 안하고 제지 안하니까 맘충파파충 소리가 나오는거임. 주의주면 “아니 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욧” 이지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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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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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말이 백번 맞음.... 진심 맘충들 착각하는게 지들이 민폐짓을 하니까 맘충이란 말이 생긴건데 지 잘못은 1도 생각 안하고 엄마라서 멸시받았다고함 굉장한 피해망상이 아닐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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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19.05.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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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행기 의자 젖혀진다는건 아무도 뭐라안하냐ㅎㅎㅎ 일등석 타셧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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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리고 2019.05.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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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국내선이니 민감하게 생각 안한것도 있죠. 버스 3정거장거리는 굳이 다퉈앉지 않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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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ㅈㄷ 2019.05.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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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라고 무조건싫어하나요. 애기예쁘죠. 근데 비행내내 우는애있어요 스트레스받는데 부모가 케어하고 당황하고 어쩔줄몰라서 일어나서 얼르고하면 내가가서 봐주고싶고 안쓰럽고 이해돼요 애기가울지그럼ㅠ 근데 울거나말거나 소리지르거나말거나 그냥 내비두는 부모가있어요 그런사람들때메 욕하는거죠. 실제로 보라카이가는 5시간동안 쳐우는데 애미는꾸벅꾸벅졸면서 간간히 엉덩이만톡톡ㅋㅋ 진짜 귀찢어지게울고 소리질렀음.. 갓난이도아니고 3살4살? 참다참다 한번뒤돌아쳐다봐서 눈마주쳤는데 째려보더라고요ㅋㅋ 비행기내려서 공항들어갈때 또 마주치니까 아주 뒤돌아보면서 째려봄ㅋㅋ미친년인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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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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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부모들에게... 사회로부터 배려바라기 전에 애부모로서 지킬건 지키고나서 배려바랐으면 좋겠음. 야외공공장소에서 애기옷 까서 애기ㄲㅊ딱 꺼내놓고 페트병에 쉬야받아서 식당구석에 놓고가고, 가게에서 자기 애잘못으로 애다친건데도 가게에 바락바락 화내며 치료비요구하고, 애기울면 배려바라기전에 애를 먼저 달래야지, 우는거 냅두고 따가운시선받으면 사회가 애를 혐오한다 피해자코스프레하고, 애기기저귀 공공장소에서 갈고 기저귀 식탁에 딱 냅두고 나오고, 이유식데워달라고 당연한듯이 요구하고(정수기 뜨거운물 이용해서 직접 뎁히는 방법이 있는데), 뭘 할때마다 애기부터 들이밀며 애기가 프리패스권인마냥 행동하니까 욕먹는거지... 애부모들이 지킬거 지켜주면 배려 많이 받을텐데. 애기 소변 잘 못가리면 화장실이라도 자주 데려다주고 좀! 내 애가 쓴 기저귀 집에 가져와서 처리하고! 애기울면 나가서 달래고. 기본좀 하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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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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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거 보고 지네가 나서서 좋은 자리 달라는 둥 배려를 강요하면 문제되지만 보통 부모가 인성이 바르고 아기 잘 돌보면 또라이새끼 아닌 이상 다들 신경 안써요. 오딜가나 또라이가 있어서 ㄱ그런 또러이가 부모면 진상짓 하는 거고 그런 인간이 늙거나 애 다 키우고 올챙이작 생긱 못하고 또라이진상짓 하는 겁니다.간혹 아무짓도 안했는데 애기때문에 쉰소리하고 눈 찌푸리는 인간들이 ㅂㅅ같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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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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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 데리고 다니면 임신했을때보다 오히려 더 배려 받음 지하상가에서 8계단 정도 내려가야해서 유모차 들고 낑낑거리는데 근처 편의점 파라솔에서 뭐 드시던 할아버지 뛰어와 주시고 올라갈땐 대학생이 거뜬하게 들어 옮겨주고 아기한테 빠빠이 해주고 갔음 무표정이라 더 웃겼음 백화점 같은데 가면 아기한테 말거는 사람들때매 앞으로 잘 못갈 지경임 암튼 관심 가져주고 배려해주시는 분들 너무 고마움 이 모든걸 당연시 여기지 말고 감사표현하는거 잊지 말아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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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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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아빠가 애들 케어만 잘 해준다면 다들 따뜻하게 보더라구요 안그런 부모가 문제. 지인중에 애가 엄청 드센애가 있는데 애아빠가 진짜 무개념임 내새끼 왜 기죽이냐며. 애엄마는 안그랬었는데 부부라 그런지 점점 닮아가서 꼴도 보기 싫어짐. 제발 애들이 사고치면 잘 좀 케어해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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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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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6살 3살 아들 둘키우고있는데 지금껏 어디가서 한번도 싫은소리 들은적 없어요.. 물론 저도 그만큼 애들 어릴때도 짐 최소한으로 갖고다니고 고생하더라도 부피있는 힙시트보단 아기띠로하고 유모차는 갖고타본적도 없어요..오히려 사탕이나 뭐라도 하나씩 주시고 이뻐해주시더라구요. 심지어 노키즈존인 카페의 사장님도 저희애들은 괜찮다고 기저귀버리고가고 맘충인 다른엄마들은 노키즈존 해놓으니 빈정상한다고 일부러 안오더라며.. 너무편하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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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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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 따뜻하고 고맙다고 전하는건데, 쿵쾅것들이 와서 왜 여기서 시비인지.. 못됐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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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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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가 순하면 보통 아기도 순한데 부모가 지랄맞으면 애새끼도 지랄맞더라구요. 조카가 둘인데 각각 지엄마성격 빼닮았는지 완전 극과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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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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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들이 애만 보고 무조건 찌푸리는게 아니에요 그럼 그게 미친년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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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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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 순한것도 있고 애기라서 그런듯. 나 제주도갔을때 내앞에 4살?쯤 되는 남자애가 한시간 내내 소리소리를 지름. 애 좋아하는 편인데도 쌍욕이 그냥 나오더라. 애미란년은 내가 뒤에서 아 겁나 시끄럽네 했더니 한번 조용히해야지~ 하고 땡 그뒤로도 30분을 소리소리를 ㅡㅡ 아 맘충이란 소리 괜히 나오는게 아니야 애새끼 케어 못할거면 집에 짱박혀있던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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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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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이거 정말임. 애 있다고 다 눈찡그리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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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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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귀여운 아기보면 멀리서라도 눈 마주치면서 씽긋 웃어주고 싶거든요.. 근데 요즘은 아기 엄마들이 너무 조심하느라 귀여워서 쳐다보면 아이한테 여기선 조용히해야해~ 라고 주의주세요 ㅠ 그래서 그 후론 못쳐다보겠어요 ㅠ 제가 아기 있어서 싫다고 눈치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그분들도 이런 분위기 다 알고 누구보다도 더 조심하려고 애쓰는게 보여서 안쓰럽기도 하고.. 사회가 이젠 스쳐지나가는 아기도 쳐다보기 힘든 사회가 됐구나 싶어서 씁쓸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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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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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딸 식당에선 잘앉아있는편인데 이렇게 얌전한 아이 처음본다고 음료수 서비스로 받기도하고 더 어릴땐 밥편히먹으라고 아이랑 놀아주신분도 계시고 평소에도 배려많이 받고 아이 귀엽단 얘기도 많이들어서 늘 기분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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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2019.05.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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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아기가 순해서 2.보호자가 잘 대처해서 3.비행시간이 짧아서ㅡ 애가 비행내내울었어도 국내면 비행 한시간 안팍이니 그정도는 참을수있음. 4.낮 비행이라서 ㅡㅡㅡㅡㅡ 근데 이게 밤비행이고 3시간 넘어가면.... 경험담 말하자면 마카오에서 오는새벽비행기 애가 지치지도 않고 계속우는데 미치는줄. 새벽 2시비행기여서 승객들은 이 미 탑승전 대기하며 졸거나 피곤한 상황이었음. 3 ㅡ3짜리 작은비행기이고, 통로 지나 옆쪽 같은열에 부부와3살가량 아이가탐. (나이는 친구아이들과 비교해 추측)타자마자 이륙전부터 잠들었다 한 시간도 안되어 시끄러워 깨니 애가 울고있음. 아빠가 애 안고 비행기 앞쪽 승무원 공간으로 감. 커튼하나쳐져서 안고 나간 의미없음. 애 울음소리가 점점 변함.억지울음으로. 울면서 계속 엄마 부르는데... 욕해서 미안한데 애미년은 3시간도 안되는 비행이지만, 내가 깨고도 두시간가량 쳐자는지 뭐하는지 자리에서 뭉갬. 애새끼는 엄마 찾고.... 진짜 빡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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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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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시간도안걸리는거니까 참은거아닐까?? 대부분 뭐라고할때는 잠자는시간에 울어서그렇던가 아니면 부모가 아이를 말릴생각도안해서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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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5.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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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는 서로서로 배려하자고 좋은글 썼는데 베댓들은 왜 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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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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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기본적으로 이쁘잖음
보는순간 마음이 유들유들해지고 물렁물렁 포근포근
친척집가면 시커먼 장정들만 있는데 조카 하나만 와도 분위기가 화기애애
근데 그걸 다 깨부수고도 남을만한짓을 애 부모가 함
그게 맘충파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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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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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요.. 보통 인터넷글보면 애 케어못할거면 나오지 말라고. 부모 좋자고 어린애를 비행기 태우냐는 글이 진짜 많던데.. 실제로는 별로 없더라구요. 두가지 경우인데 운좋게 아기가 안울어서 일수도 있고. 그렇게 아기라고 무턱대고 욕하는 찌질이들은 어쩌다 한번 저가형항공타고 외국나가서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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