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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홧병날 거 같은데, 남편을 어떻게해야하죠?

ㅇㅇ (판) 2019.05.22 15:43 조회14,99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일주일 넘게 잠도 못잘 정도로 홧병이 날 거 같습니다. 

친언니가 6세 아이를 봐주고 있습니다 
얼집에서부터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 혹은 가끔 제가 너무 늦어지면
데리고 자기도 하구요. 
(언니는 사정상 일하며 딸과 둘만 살고 있어요~) 
일정한 돈은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 먹는 거 입는 것도 언니가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그게 그거에요 ~ 

대신, 시부모님이 아이를 잘 못보죠, 
그래봤자 맞벌이고 주말에 일있고 하면 데리고가니, 
주말 4번중에 2번정도 못보는 거겠죠, 
저도 제 주말을 즐겨야지 시댁쫒아 다닐 수는 없죠. 

암튼, 언니가 톡방을 만들어서 저, 신랑에게 동시에 전송해 줍니다. 
니네 아이 이렇게 이쁜짓 한다 ~ 뭐 이런 맘이겠죠? 
거의 대화없이 사진만 받고 있습니다. 

근데 신랑이 뜬금없이 아이 사진을 시아버지께도 전송해 주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당신도 그 톡방에 있잖아, 당신이 드려~" 했더니 

희선(가명, 동서)이는 일주일에 3~4번씩 사진 보내온데. 
라고 하네요. 

저는 시동생네랑 사이도 안좋고 시동생과는 1년 전쯤? 언성을 높히며 싸웠었습니다. 
시부모 (형편 많이 안좋음)의 생활비 문제, 비양심적인 연말정산문제등으로 
엄청나게 싸웠습니다 
물론 손해보는 쪽은 항상 저희죠, 저희가 아니라 저죠. 
전 제부모는 아니니까요. 
심지어 얘네는 1년에 한두번 서울 올까말까 입니다. 직장떔에 멀리 살아요. 
병원 입원하시면 가서 찾아뵙는 것도 가까이사는 저고
김장때 가서 김장하는 것도 가까이사는 저인데.........

희선 (가명, 동서)이는 일주일에 3~4번씩 사진 보내온데. 

저말 듣기 일주일전에는 어버이 날이라 각각 10만원씩 드렸으며
그 전전주에는 시아버지 생신이라 각각에게 30씩 드렸습니다. 

전 3주상간으로 80을 드렸는데, 걔네는 그런것 조차 없었는데말이죠. ㅎㅎㅎ

그리고 나중에 하는 말이
나랑 희선이랑 비교가 되고 성의가 없다고 하네요. 
비교가 되고 성의가 없다고 합니다. ㅎㅎ 비교가 되고 성의가 없다라니...
전 제가 사근하지 않기 떄문에 물질적으로 
그부분을 메꾸려 했던건데, 저런 말 들으니 정말 빡치네요. ㅎㅎ 

아이봐주신 거(1년정도), 병원비 생신 명절 생활비 김장비용 기타 등등...
결혼 7년 8년간 3천? 정도 드렸는데... ㅎㅎ
김장비용도 돈도 내가 대고 (20만원 들었으면 50만원 드렸어요~) 

지금 말안하고 지낸지 2주도 넘었고, 

이젠 현금따위 1도 없을 예정입니다. 
시부모야 아무잘못 없다지만, 
남편한테서 정도 확 떨어지고, 내가 대체 왜 해야하지? 란 생각만 드네요. 

현금의 위력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해야 신랑을 한방 먹일수 있죠? 

글은 이렇게 써내려가지만 
정말 부글거려서 얼굴도 보기 싫고 
미쳐버릴 거 같아요. 

요즘 새벽 3시 4시에 깨서 말뚱하게 있다가 출근합니다. 


추가) 

친정한테는...이런 소리 나올까봐서...
친정을 잘 먹고 잘 삽니다.  
원룸 월세도 400넘게 나오고 
연금으로 300가까이 받고 계십니다. 
실비보험 주택보험 여성시대보험 (80년대상품) 
대출없는 자차에, 시골가셔서 지내시는 집도 있습니다. 
친정에는 돈 안드립니다. 
제가 ㅁㅊㄴ이죠.......................


다시 추가에요) 

다시 한번 잠들지 못하는 밤이 지나고, 
잠이 오지 않아서 4캔 만원짜리 한번에 다 마시고 잤는데도 
또 깨서 또 부글거리다가 뒤척거리다가 일어났습니다. 

시동생네는 맞벌이부부도 아닙니다. 
그래도 아이가 둘이니 뭐, 희선이도 바쁘긴 하겠죠. 

그래도 희선이는 둘 다 어린이집 보내놓고,
낮에는 저보다 시간적으로 더 여유가 있겠죠. 
전 종일근무직종에 아이때문에도 거리상 
오고 가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리거든요.
아무리 하루종일 컴터 앞에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식사 마시고 일, 일, 일...입니다. 
가끔 보는게 여기 들어와 판보는 거죠. 

신랑은 제가 쇼핑을 엄청 한다고 생각하지만, 
생활필수품 사는게 제게 쇼핑인가요?
샴푸 휴지 아이옷 생수 쌀 식재료....이런건 
잠들기 전 10분만에 11번가에서 다 할 수 있는 것들이잖아요 
그런 걸 엄청 시간들여서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심지어 내맘속 개자식 시동생은 일하고 와서 집안일도 잘 도와줘요 
반면 제 남편이란 사람은 집은 쉬는 곳 자는 곳 먹는 곳 정도...
가정은 꾸미고 헌신이 필요하고 성의가 있어야 하는 곳이란 걸 모르는 사람 같아요. 

본인 부모에게도 본인도 그렇게 잘하지 않으면서 
왜 저보고는 하라는 건지, 왜 처가부모도 안챙기면서 자신의 부모에게 효도를 하라는건지
본인이 본인부모에게 못하는 죄책감을 저에게 뒤집어 씌어
저를 나쁜 사람 만드는건지...
그럼 본인 마음의 위로가 되나싶어요...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래도 잘 버텨왔어요. 
부부상담도 받아보고, 따로도 살아보고, 

대체 이 위기는 또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정말 마음의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껏 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물질적으로 다 퍼주었던 나에게 
돌을 던지네요. 

많지는 않지만 댓글을 다 읽어봤어요...

역시 현금을 딱! 끊어야겠죠? ㅎㅎ
그리고 차라리 3~4일에 한번씩 사진을 전송해 드려야겠어요. 

양친 다 드리는 건 저희 남매들이 다 그렇게 드립니다. 
엄마, 아빠와 사느라 힘들지 생일 축하해~ 
아빠, 엄마와 사느라 힘들지 생일 축하해~

이러면서 다 웃죠~ㅎㅎ 
저도 그냥 그렇게 드렸어요 

이제 현금과도 같은 아이사진을 인화해서 
은행 봉투에 넣어드려야겠어요. 


그리고 수정한 건 맞는데 수정 전에도 동서라고 해놨는데 ㅋㅋ
그리고 댓댓글? 대댓글? 그거 저 아닙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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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111 2019.05.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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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 하면 시댁에 국물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용돈, 방문 다 끊어요!!
지가 손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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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흐음 2019.05.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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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짐만 하고있지말고 얘기를 해줘요.
생각해봤는데 당신이 원하던대로 나도 앞으로 동서네만큼 할 생각이다. 사진 일주일에 3~4번씩 꼬박꼬박 보낸다. 그리고 앞으로 행사때마다 주던 돈 동서네랑 상의해서 안드리던지 딱 그만큼만 드리겠다. 사진 자주 보내드리는 만큼 동서네처럼 방문 줄일거다.
그럼 아마 남편이 아차싶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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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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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에 돈 끊고 그렇게 성의를 원하니 사진만 보내드리세요. 시동생네 하는 것처럼만 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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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5.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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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편이 친정에 하는 만큼만 하쇼 시동생네가 시집에 하는만큼 하지말고 그거야 하던가말던가지 남편이 알아서 할 일이고 게몽이 안된다 진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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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ㄹ 2019.05.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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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디다 비교질인지 참 시동생네랑 똑같이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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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치 2019.05.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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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놈이 십새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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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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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없는 집 애들하고 결혼해줘봐야 이딴 대접이나 받더라구요. 미친ㅅㄲ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나. 저런거랑 어떻게 참고 살아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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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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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신랑한테 말해도 안 먹혀요 우울증 초기 증상 같은데 쓰니 위해서라도 착한병 고치세요 내가20년 그렇게 살다가 내려놓은지 10년 됐는데 처음에는 내가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지금은 살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게 살았으면 벌써 못 오는곳으로 갔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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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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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를잘못고르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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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2019.05.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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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서 집안일을 너무 많이 주도적으로 하셨네요 생활필수품도 남의편한테 사라해요 쇼핑으로 알다니 집안가사도 어느정도 하라 하구요 알아서 해주니 당연하게 생각하고 힘든 내막은 모르고 씨부리는듯요 정작하는사람은 기운빠지고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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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여름이다 2019.05.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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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호강이 넘쳐서 뭐 뒤집는 소리 하고 있네요
정그렇게 하는게 살가워 보이면
아내 집에 들여 앉혀놓고
돈을 많이 벌어다 주던가..........
처형이 애봐줘.......
아내가 돈벌어와........
아무소리 말고 살아도........
아내 힘들겠고만..........
현금지원 딱끊고요
같이 일하는거니 사진 전송 일주일에 한번씩
보내보자고 하세요
아.....그러고 현금 끊는다는거
확실하게 말하구요 ㅋㅋ
누가 손해일까 ㅋㅋㅋㅋㅋ남자는 이래서
바보라고 하나봐요
가만히나 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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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 2019.05.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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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남편은 애기 사진 장인어른,장모님께 보내나요? 각자 부모는 각자가 챙기는걸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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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5.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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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빡치실만 하네요 돈의 위력을 보여주세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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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9.05.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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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햐... 나같아도 아무것도 일절 하기 싫겠다;;; 남편은 손가락이 없나요?? 지네 부모인데 지가 사진 보내드리면 되잔아요,,, 그리고 한달에 두번이나 보는데 사진을 따로 또 보내야하나요? 현금도 끊고 주말에 시댁도 안 가고 사진만 보낸다하세요;;; 내 아들이 지 와이프한테 저런소리 하면 엉덩이를 발로 찰듯;;; 정신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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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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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이 지네 아버지한테는 왜 보내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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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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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에 돈 끊고 그렇게 성의를 원하니 사진만 보내드리세요. 시동생네 하는 것처럼만 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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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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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도 그지랄해요..ㅋㅋㅋ진짜 딱 저지랄합니다.
나는 친정이 없어서 그냥 시댁에만 하면 되요.
부모님 안계시고 집안에 남자형제가 없으니 아주 무슨 노예부리듯 한다는 표현이 딱이에요
솜씨가 없는 형님, 가난한 형님 대신 일은 제가 거의 다하구요..
형님은 느려터져서 설거지도 안합니다.
요리도 안하고 설거지도 안하고 돈도 10만원드리는데 우리는 50만원 드려요.
저는 외벌이인데도..
그래도 뭐 틀어지면 형수는 2주에 한번 와서 자고 가는데 너는 왜 돈만 주고 마냐 이지랄발광을 떱니다.
형님네는 무조건 다 10만원이에요.
요리 하기 싫다며 환갑상을 외식하자고 하는 분이구요.
잘하는건 생각 안하고 못하는것만으로 비교 지적질 하는 대책없는 남편이네요.
애가 딱 5살만되면 모아놓은 걸로 나올려구요.
지금은 애봐줄 어린이집도 가족도 없어서요.
정말 부글부글 얼굴만 봐도 화가 치미는 그 기분 저도 공감합니다.
앞으로 물질적인거 하지 마세요.
호강에 겨워서 아주 님남편새끼도 지랄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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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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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과 형부를 비교하고..언니에게 너무 미안하니 앞으로 남편 니가 유가휴직써라 라고 하세요. 남자도ㅠ일년 가능합니다ㅡ 그리고 수입이 줄었으니 시댁에 드리는 돈도 줄이시구요. 근데 시아버님 생신인데 왜 시어머님께도 30을 드리나요? 희안한 생신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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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2019.05.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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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짐만 하고있지말고 얘기를 해줘요.
생각해봤는데 당신이 원하던대로 나도 앞으로 동서네만큼 할 생각이다. 사진 일주일에 3~4번씩 꼬박꼬박 보낸다. 그리고 앞으로 행사때마다 주던 돈 동서네랑 상의해서 안드리던지 딱 그만큼만 드리겠다. 사진 자주 보내드리는 만큼 동서네처럼 방문 줄일거다.
그럼 아마 남편이 아차싶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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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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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부모님께 먼저 이야기 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아빠가 아버님께 아기 사진 보내는 문제로 저와 동서를 비교해서요
가까이서 한다고 하는데 멀리서 자주 오지도 않는 동서와 비교당하며
성의 없단 소릴 들으니 제가 여지껏 한것들이 도데체 먼가 싶은게 너무 서운해서요
저도 동서와 똑같이 해보려고 하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그후 남편이 지랄을 해도 절대 언성 높이지 말고 조근조근 이야기 하세요
너처럼 사리판단도 배려도 모르는 사람하고 대화 안될거 같아서 어른이니
나을까 싶어 말씀드린거라고 사과 할거 아니면 한마디도 하지 말라구요
물론 당분가 시가랑은 거리 두고 지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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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19.05.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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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 하면 시댁에 국물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용돈, 방문 다 끊어요!!
지가 손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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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2019.05.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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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이는 동서라고 써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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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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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문맥으로 보아, 희선이가 동서 같은데, 남편에게 말해요. "희선이가 이겼네. 나보다 훨씬 잘하니까, 용돈쪽으로도 더 잘 하겠지. 난 이길맘 없으니까 앞으로 용돈은 희선이 차지야. 내돈 굳었네. 희선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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