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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경력단절

잉명 (판) 2019.05.22 16:21 조회9,214
톡톡 백수&백조 이야기 채널보기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외국에 있는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오랜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기뻤어요.
하지만 서른이 다가오니 이렇게 살다가는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하고 인생 끝나겠구나 싶었어요..
그럴때마다 한국 돌아갈까? 하지만 한국가면 다시 취업선에 뛰어들 자신도 없고,,, 그래서 그냥 버텼습니다.

외국인들과 일하는 회사,, 영어로만 면접 보고 합격했지만
입사 첫날 정말 좌절했어요.
미국식영어만 길들여져있는데 90퍼센트가 영국인이고 저는 정말 실제로는 처음 들어보는 발음이였어요.
한국인 망신 시키지 말아야지 생각으로 이악물고 버텼습니다. 영어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원어민처럼은 안되는거지요..
겉으로는 잘 해내가는 듯 보였지만
속으로는 1분1초가 불안하고 왜 내 영어는 제자리걸음이였어요.
자존감이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버텼는지 5년쯤 흐른후 한국남자를 만낫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5년이 흐르고 남편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사직서를 내고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왔습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았으니까,, 10년 넘도록 쉬지않고 일했으니까
나는 쉴꺼야! 했지만
2달 3달 지나니 마음이 불안해왓어요..
여기 저기 이력서 많이 냈지만 35살 기혼녀에게는 너무 높은 벽이네요. 외국에 살면서 외국인들과 매일 일을 햇지만 외국인 기피증이 생기고 일 안하는 시간에는 집안에만 있었어요..
한국와서도 그냥 자신감이 없네요.
마땅한 취미생활도 없고,, 남들은 제 타이틀만 보고 이직도 쉽겠다 못할게 없겠다 하지만.. 정말 힘들어요..
남편은 괜찮다고 하면서 나가서 뭐라도 배워라 시간을 좀 알뜰하게 써라고 하는데,, 마땅히 배우고 싶은것도 없고 10년간 돈을 벌다가 남편이 주는 돈으로만 사는게 너무 부담도 되고,,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왜 저는 용기가 없을까요?
문득문득 이력서 넣은곳에서 연락와도 무섭기만 해요.
저는 왜 자신감이 없는걸까요? 바보같아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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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5.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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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기업 취직해서 10년이나 버티시다니.. 뭘해도 잘하시겠는데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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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싹바가지 2019.05.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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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카 능력자구만 기만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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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ㅡㅇ 2019.05.2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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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그냥 놀아~~ 고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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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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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예계약서에 제발찍고 들어왔는데 누굴탓해 바보 아니냐 로또당첨되면 시어매한테 다 줄 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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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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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였 이였 이였 . 한국인이면 한국어부터 잘 하세요 . 이였이 아니라 이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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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우저 2019.05.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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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국에서 이 악물고 버틴만큼 한국에서도 그럴 수 있을거에요. 그게 왜냐면 젊었을 땐 뭣도 모르는 패기에 이 악물고 버텼지만, 나이 먹으면서 눈물도 많아지고,방황하고, 감수성 풍부해지면서 겁도 나도 조바심이 나는건 님뿐만 아니라 모든사람들이 그래요. 그래도 님은 예전 기억 잘 살리면서 그 때 당시의 패기를 다시한번 펼쳐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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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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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강사 하세요.
주부가 하기에는 강사나 과외만큼 좋은 직업도 없어요.
그리고 문화센터 가면 싸고 좋은 강좌 많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강좌 수업 들으면서 친구도 사귀고 취미도 만들고 얼마나 좋아요.
전 외국 사는데 한국 가면 문화센터부터 다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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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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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케이스세요~ 저는 외국에서 훨씬 짧게 일하다 왔고, 한국에서 약 3년 일하다가 쉬고있는지 1년 되었습니다. 34살이구요. 외국에서의 경력때문인지 휴식기간이 긴데도 불구하고 이직 관련 문의는 계속와서 재취업은 걱정안하고 있구요. 다만 님이 한국회사 생활이 버티기 힘드실수 있어요. 생각보다 불합리적인 일들 굉장히 많습니다.ㅎㅎ 저도 한국에서의 3년간 2회사를 다녔고 외국회사 생활하다 한국 온 친구들 보면 퇴사를 금방하네요.. 이직은 쉽게 하실수 있으실꺼니 너무 걱정마세요~~ 버티는게 관건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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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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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존감 회복을 하셔야 할거 같아요 충분히 하실수있어요 가진거도 많고 직업적 희망도 있어보여요 솔직 외국보단 30대의 여자기혼자는 한국에서의 취업이 힘든거도 사실이예요 아기도 없으시니까 더더욱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하지마세요 일이야 하면 느는거고 익숙해지는 거잖아요 미래 계획도 남편분이랑 한번 짜보시고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만나서 조언도 듣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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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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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혼자에 34 여자 취업이 어렵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10년 대기업 일하고 나왔는데.. 서류에서 탈락하네요.. 입사 휴 애 가져서 육아휴직 낼까봐 그런건지.. 애기 안낳을건데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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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ㅌㅇ 2019.05.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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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죠 ? 애 있는 30대 초중반 ... 기혼녀 절대 안뽑아요.동네 학원에서 파트타임으로 강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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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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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잘하면 취직 잘되요 아직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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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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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취미생활부터 갖고 자신감회복을 하셨음좋겠어요 엄청난 회사는 아니어도 찾아보면 할일은 많아요 아니면 아예 새로운분야를 배워서 직업으로 만드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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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2019.05.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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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병나겠어요. 하나씩 하세요,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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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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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와는 비슷하지만 좀 다르네요.
저는 공대 나와서 대기업 계열사만 5,6년 있었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라가 어렵다 보니, 기업도 어려워지고.. 결국 권고사직 받고 나왔더니 일을 하기 싫어서 실업급여 받고 조금 쉬다가 취업하려고 하니, 기혼에 애 없는 여자는 잘 받아주지 않더군요. 그래도 나름 전문직종이었는데 충격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전공과 경력과 아예 다른 회계 관련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경력 단절된다고 자존감 낮아져도 어떻게든 일은 구하니까 걱정마시구요. 님정도 되는 실력이고, 영어도 잘하고 하면 어디든지 새로운 곳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자존감 낮아지지 말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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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2019.05.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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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직으로 가시든가 아예 다른 직종으로 알아보시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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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2019.05.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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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님이라면 컴퓨터 자격증땁니다 다핑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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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력 2019.05.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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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괜찮아요 취집은 성공했으니까 집안일 하시면대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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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2019.05.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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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해서 경력이 없어진거잖아요 뭘 어쩌라구요?
마치 남편때문에 생긴거처럼 얘길 하니까요
그리고 미국식이든 영국식이든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그 나라 사람들처럼 안되요
발음이 좋다 라고는 하겠지만...

하고 싶은 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력서 계속 내봐요
자긱 좋아서 해외 살았고 자기가 좋아서 결혼했고... 자기가 좋아서 한국 들어왔는데
뭐가 경력단절 이란 단어를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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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바가지 2019.05.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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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카 능력자구만 기만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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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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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기업 취직해서 10년이나 버티시다니.. 뭘해도 잘하시겠는데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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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남 2019.05.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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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에서 이탈하는 것은 움직이세요
사람이 북적이는 곳을 이리 저리 다니면서 보기도 하고 느끼다 보면
기회가 생길거예요
날마다 무작정 집을 나가서 다니다 보면 겉기운동 만도 ,그게 소득이죠
취직할 용기도 생겨 날꺼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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