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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똑부러지는 형님 고마워요

항아리 (판) 2019.05.23 04:25 조회2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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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님 저랑 동갑인데, 같은 여자지만 능력도 좋고 외모도 예쁘고 성격도 좋은데 심지어 말빨까지 아주 기가막혀요.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짧고 간결하면서 명확하게 본인의 의사를 논리정연하게 되게 잘 말씀하시는데 전 말주변이 없어서 아무리 고치려해도 안되서 늘 멋있다 생각했어요.

이번에 가족식사에서 시어머님이 가족 통장을 만들어 집당 10만원씩 형님집 우리집해서 20만원씩 적금 들어서 그돈으로 한번씩 본인들 여행보내달라 하셨어요.

하하;; 어버이날, 생신, 명절 이렇게 용돈 30씩 드리고, 한번씩 친구분들이랑 여행간다시면 30만원씩 또 용돈드리거든요. 그것도 1년에 2~3번이나... 그것도 형님네랑 저희랑 각각.

아, 요거는 어느집이 더줬고 덜줬고 감정상하지말자고 미리 협의본거에요.

그리고 이미 저희가 월10씩 두집 20만원 가족통장을 만들어 그돈으로는 이렇게 다같이 식사하거나 혹시 시부모님 필요하신거 있으면 사드리자고 만든계가 있고요.

그러면 한집당 1년에 시부모님께 현금으로만 250만원정도 드리는거고, 가족통장120만원까지하면 적지않은 비용인데 그와중에 또 10만원씩이면 부담이니 저도 안된다고 말해야지 하던차에

형님 : 어머님 저희 이미 10만원씩 가족통장 있는거 아시죠? 그리고 매년 용돈 및 여행경비 챙겨드리는 금액만 250만원선 이고요. 그럼 계산해보면 매년 대략 370만원 비용을 각집이 어머님 아버님을위해 쓰고 있는데 이돈이 아까운건 아니지만 직장인에게 결코 작은금액 아니에요. 앞으로 추가적으로 어머님이 말씀하신 10만원 적금까지한다면 그것까지 1년에 500만원이란 지출이 생기는건데 그렇다면 너무 부담되죠. 정 그렇게 적금식으로 원하신다면 저희가 기존에 어머님 아버님 여행갈때 드리던 용돈을없애고 10만원씩 넣는 통장으로 여행 비용으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그 짧은순간 어떻게 계산기 안두들기고 딱딱 계산하시는지, 받는사람은 그냥 당시 받는돈만 생각하지 총 받은돈 생각안하잖아요?

어머님께서 틀린말이 아니니 없던얘기하자 하시면서 일단락 되었는데, 보면 참 말잘해서 늘 부럽고 멋져보여 자랑 아닌 자랑이 하고 싶었어요~

말잘하시는분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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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5.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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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은 평상시에 다 계산하고 있었던거임. 그러니까 계산이 없이 딱딱 나오지요. 시어머님이 그래도 하자고 우기거나 딴소리 해도 다음 말도 준비되어 있을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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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어휴 2019.05.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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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 잘해드려야 합니다. 저렇게 뒤로 숨을 형님도 계시니까 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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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5.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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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행간다고 30드리는거도 없애지. 돈 없는 집은 아닌듯한데 시모 쓰는 돈이 많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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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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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이 똑부러져서 다행인데 시모 양심있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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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여름이다 2019.05.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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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똑부러지게 잘하는 형님덕분에 좀 편하시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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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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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행간다고 30드리는거도 없애지. 돈 없는 집은 아닌듯한데 시모 쓰는 돈이 많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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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2019.05.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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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 잘해드려야 합니다. 저렇게 뒤로 숨을 형님도 계시니까 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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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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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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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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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5.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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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은 동서두셨내요. 앞으로 형님하고. 잘해결 하시면서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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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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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님은 평상시에 다 계산하고 있었던거임. 그러니까 계산이 없이 딱딱 나오지요. 시어머님이 그래도 하자고 우기거나 딴소리 해도 다음 말도 준비되어 있을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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