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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제가 왕따 가해자인지 봐주세요

ㅇㅇ (판) 2019.05.23 06:23 조회36,210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어제부로 퇴사를 했고 다음주부터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제 송별회를 했다가 한 여직원에게 제가 왕따 가해자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30명가량되는 소기업이고 여직원은 저포함 6명입니다.


저: 1년차 31살
김씨: 4개월차 30살
나머지: 2~3년차 25~29살

우리팀에 여직원은 나 혼자고 나는 성별, 나이 할것없이 두루두루 잘 지내지만 회사내에서 일뿐이고 퇴근후에 개인연락같은건 잘 안하고 회사에서도 가벼운 농담정도나 들어주는 위주이고 친구처럼까지 가깝게 지내지않음. 그렇다고 칼같이 자르지는 않고 융통성있게 좋게 지내려고 함. 혼자 다니는것도 잘함.

점심시간은 12시~1시지만 우리팀은 점심시간때 바쁠때가 있어서 남들보다 30분정도 빨리 먹을때도, 늦게 먹을때도 있음.
그래서 나는 한달중 3분의 1은 여직원들과, 3분의 1은 우리팀분들과, 3분의 1은 혼자 먹기도 함.( 이건 변동이 많음..)

기존여직원 4명은 나 입사전부터 퇴근후 영화보기, 술마시기 등 자주 놀러다녔고 나는 1년간 한 5번정도 참석한듯함. 나한테도 처음엔 같이 끝나고 자주 놀자고했지만 끝나고는 개인시간 보내고 싶어하는 내 성향을 알고 이해해줘서 그럼에도 잘 지냄.

김씨가 입사하고 나와 여직원들이 김씨를 챙겨줬고 김씨는 내가 나이도 비슷, 입사기간도 비슷하고 4명이 이미 베프인것 같으니 나랑 짝?이 되고싶어하는 듯했음.

마침 김씨 입사 1주일간은 내가 좀 한가해져서 점심도 여직원들이랑 먹고 퇴근후 다같이 맥주도 먹음. 그래서 모두와 가까워짐.
그러고는 내가 또 바빠짐.

김씨는 수다스러움. 일이 한가로운 편.
나는 바쁨. 많지도 않은 말이 더 없어질만큼 바쁨.
김씨 입사 한달이 지나고 적응되고 편해져서인지 수시로 내 자리와서 업무얘기가 아닌 실없는 얘기함. 심할땐 하루에 대여섯번을 옴.

바쁘니까 중요하지 않은 얘기는 나중에 하자. 얘기했지만 점심시간도 안맞을때가 많은데 언제 수다떠냐, 아니면 끝나고 맥주먹자. 계속 얘기함.

나는 퇴근후 운동도 하는걸 얘가 알고있고 특히 사실 어느순간 느낀게 나랑 성격이 꽤나 잘 안맞는것 같은데 자꾸 이러니까 어느순간 둘이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줄였음.

그래봤자 6명이 다같이 있을때는 하나하나 다 잘 얘기했고 그 외에는 난 혼자거나 일하거나 우리팀 남직원들하고 있었음.
그러니까 여직원중 나만 따로, 여직원들은 5명이 다녔던것임.

최근 한달은 신입남직원이 와서 인수인계때문에 더 바빴음. 그러고는 송별회날 그 여직원이 술이 취해서 나에게 와서 따로 얘기함.

나때문에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함.
나때문에 홀수로 다니는 일이 많아져서 소외감을 느꼈다고 함. 5명이 퇴근하고 노는 날도 많았는데 그때도 홀수여서 왕따같았다고 함.
여직원한명만 차가 있고 경차인데 내가 껴서 6명이면 나랑 김씨만 택시타고 약속장소를 갔을텐데 내가 없어서 그차에 끼어서 타려니 좁아하는것같아서 자기가 눈치가 보이고 그 5명은 2~3년된 친한 사이라서 자기 혼자 끼니까 소외감 느꼈다고 함.

그리고 내가 자길 피하는게 느껴졌는데 맏언니가 자길 피하니까 동생들도 자길 만만하게 보는것 같았다고 함.
내가 맏언니고 자기는 신입이니까 내가 챙겼어야했다고 함.

나는 김씨없는 8개월간 느껴보지못한 소외감을 김씨가 느꼈을지 내가 알수도 없었고 그 4명도 김씨를 더 중간으로 껴줬으면 껴줬지 왕따시킬 애들도 아님. 그리고 하다못해 그랬다고 한들 그게 내 탓임? 나는 김씨빼고 5명이 논적도 없음.

그런데도 김씨는 나보고 방관자도 가해자라고 함. 앞으로 갈 회사가면 자기맘을 알거라고 함.

나부터가 맞지않아서 가까이는 지내지않았을뿐 왕따는 시키지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제가 진짜로 방관자이고 가해자인가요?

취한것같으니 내일 얘기하자하고 집에 왔는데 좀 이따 회사에 잠시 들러야하는데 그때 얘기좀 하려는데 김씨가 그런 감정을 느낄만도 하다면 잘 좀 얘기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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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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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닥터룸 2019.05.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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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즈니스관계 뭘 그렇게 친해지려 하는지 모르겟네 걍 가끔 사탕이나 커피 챙겨주고 인사만 잘하면됨 커피타임때 날씨얘기 정도나 하면 땡이지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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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05.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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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로 왕따 당해본 애들한테 저런 개소리하면 돌 맞을 걸요... 같이 안 어울리는 게 왜 왕따야;; 홀수면 소외감 드는 건 인정하는데 그걸 왜 쓴이가 책임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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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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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 말할것 없겠는데? 쓰니 퇴사해도 또 누군가가 지 왕따 시킨다고 징징거리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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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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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회사사람들이랑 어울리려는 사람들은 음... 친구가 없나요?? 가끔은 이해해도 자주그러는 사람들은 인성이랑 대인관계가 의심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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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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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피곤한 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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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2019.05.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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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퇴사하는거말섞지말고쌩까는게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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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2019.05.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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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얘기 단둘이 있을때 했어요? 사람 많을때 했으면 레알 왕따각인데ㅋㅋ 아니 무슨 회사에 친구 사귀러 왔나. 근무 시간 중에 책상 와서 사담이라니 나이 먹고 눈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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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5.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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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왕따라기 보단 사수로서 잘 안챙겨줬단 소리 같기도 하네요 좀 의타심 많고 소심한 분이라 그렇게 느꼈나보죠 업무적인 걸로 얘기한 건 아닌 거 보면 그분이 민감하게 느끼고 서운해 하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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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19.05.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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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친해지려 노력해야지 누굴탓함.. 그리고 퇴근후에는 자기들끼로 놀던가 말던가 아닌지.. 솔직히 퇴근후까지 친하게 지내려하는게 더 웃긴거 같은데...
직장인은 직장내에서만 잘 지내면됨.. (친하게 지냈다 생각했다 뒤통수맞는것보다 그냥 직장내에서 일처리에 무리없이 친하게 지내면 됨..)

하여간 새로 들어온 여직원, 좀 바보가 아닌지.. 자기가 5명중 제일 나이많고 나머지4명은 이미 친하다는데, 그걸 누가 어떻게 해결해줌. 그리고 솔직히 차라리 나이가 어리면 막내라고 어린척하며 어울리기 쉽지만, 무리중 나이가 있으면 조금이라고 위에 있으면 거기다 무리중 최고나이라면 (글쓴이가 무리에 잘 섞이지 않으므로 결국 새로들어온 직원이 무리중에 최고참자인거임..) 다들 좀 부담스러워하는데..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더라고 부담스러워하는거임...

하여간 알아서 잘 섞여보도록 노력하라고..

직장내에서 일로 문제가 생기면 뭐라할수라도 있지만, 퇴근후 함께 모여노는거에 자신이 못섞이고 탓하는거는 웃기는것임... (유치원 아기도 아니고 누가 남이 잘 섞이도록 퇴근후 모임에서 까지 챙겨주는지..그런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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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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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이 학교냐고 물어봐요. 짝맞춰서 다니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는것도 이상한거고 자기랑 수다떠는라 내 업무 미뤄두고 업무시간에 놀아줘야하고 퇴근후에도 맥주먹어줘야 하냐고해요. 돈벌러 옼 직장이면 본인업무 열심히하고 남의 업무 방해하지 말아야지 친목다지러 직장다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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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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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교왔냐?? 친구사귀러 오셨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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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5.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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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놀이하는 중고딩 마인드네요. 회사에서 동성 친구끼리 짝 맞아야 한다는 생각, 어처구니가 없어요. 어떤 학창시절을 보냈는지 알 것 같네요. 자존감도 없고, 친구들 눈치보며 낄려고 안달.그런 애들은 뭘 해도 불만이었을 거에요. 나름 챙긴다고 챙겼어도, 왜 오래된 친구들만큼 나를 친근하게 대하지 않느냐가 또 불만, 신경 써주면 왜 또 새로운 사람 티나게 챙기냐고 불만. 어른으로 회사에 들어왔으면, 어른으로 처신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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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5.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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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김씨가 인간관계에 많이 미숙하네요. 정서 발달도 미숙한듯. 신경쓰지 마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누구한테 무슨 책임을 묻는건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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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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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에선 일만 하자 좀...진짜 피곤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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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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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듣기만 해도 피곤하네요 ㅠ 징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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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랜서 2019.05.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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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요?적당히 생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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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9.05.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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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고등학생들 10대 네이트판 가끔보면 친구끼리 홀수라서 소외감느끼고 홀수짝수에 신경쓰는거보고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도 그런거 따지는 사람이있나보네요 회사는 그냥 일할때 지장없을정도의 인간관계면되는듯요 구태여 퇴근후 친하게지내고 업무중 과하게 수다떨필요도없고요 직원이랑 친해지고 수다가 과해지면 내얘기가 나올수밖에없고 그게 또다른 뒷담화거리가되더라구요 그리고 홀수든짝수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건자기몫이지 회사에서 그런 인간관계까지 하나하나 챙겨줘야하나요 참 피곤하네요 이런친구들이 학창시절에 화장실도 같이가자했을듯 저도 글쓴님같은 스타일인데 너무저렇게 최소한의 거리안으로 파고들려고하는 사람들 부담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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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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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 충고나 해주세요
나이먹고 왜 저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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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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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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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에선 그냥 자기일만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 얘기할시간에 일했으면 더 인정받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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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5.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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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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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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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들하고 어울리려면 지가 얼굴에 철판깔고 들이대야지. 나이를 서른이나 쳐먹은 년을 언제까지 자리마련해주고 챙겨줘야 돼? 왜 똥싸면 똥구녁도 닦아달라 그러지ㅋ 그리고 그나이 쳐먹고 진짜 눈치없는게 남은 말할 시간도 없이 일하고 있는데 지는 한가하다고 노가리 까러 하루에 몇번을 찾아온다고요? 이런 눈치도 없는 인간이 그 어린무리 눈치는 드럽게 보네? 왜 걔들은 무섭고 쓰니는 만만하다는건가? 어차피 퇴사했는데 돌려서 말해줄 필요없이 그냥 느낀 그대로 말해줘요. 어차피 저런인간은 말해줘도 자기는 피해자라고 단정지어놔서 귓등으로도 안들을 인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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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5.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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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나갈 직장. 징징대는거잖아요 지 좀 더 챙겨달라고. 귀찮은데 걍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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