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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제 동생이 왕따를 당하는거 같아요.

ㅇㅇ (판) 2019.05.23 15:23 조회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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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동생은 이제 갓 중학생이 된 여자애고 저랑은 7살 차이납니다.
제목에 썼듯이 제 동생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그랬듯 그 나이엔 한창 화장도 하고 꾸미고 
친구들이랑 노느라 미쳐있을 나이인데 한번도 제 화장대에 손댄적도 없고 
본인 화장품도 없어요. 틴트만 책상위에 있는걸 본 적 있는데 요즘은 초딩때부터 풀메하고 다닌다는데 틴트는 저때도 기본이였으니 하나쯤은 당연하게 생각이 들고요.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한적도 별로 없어요.
그래도 어머니께 매주 꼬박꼬박 1~2만원씩 받아가는데
중학생한텐 너무 큰돈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겠구요.

이상하다 싶었지만 얌전하고 조용한 그런 눈에 잘 튀지 않는 애겠거니 생각했어요.
발라당까져서 일진이며 뭐며 속썩이는 애들보다 나으니까요.
근데 예전엔 말도 많고 밝았던 애가 점점 집에서 말을 안하고 방에만 콕 박혀있어요.
사춘기라 예민해 보이기도 하고요.
어머니는 사춘기라 그렇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데 저는 왠지 불안해서 
동생한테 어찌어찌 폰을 빌려서 몰래 보게됐어요.

페북이며 인스타며 그런거 전혀 없고
카톡도 이런저런 단톡방은 있었지만 딱히 괴롭힘이나 욕설이 있는 대화 내용은 없었어요. 
다른 어플들 뭐가 있나 보는데 마인드카페였나
익명으로 무슨 글쓰는거였는데 랜덤채팅은 아니고 일기장같은 어플이 있더라고요.
혹시나 싶어 동생이 쓴 글을 봤는데
학교 다니기 싫다, 매일매일이 지옥같다 뭐 그런 내용이더라고요. 
제대로 못보긴했는데 혼자라 너무 힘들다 이런 뉘앙스였어요. 
학교 다니기 싫다. 끔찍하다 이말은 확실히 봤고요.

동생이 계속 빨리 달라고 재촉해서 후다닥 주긴했는데 정말 왕따를 당하고 있는건지
그냥 사춘기라 학교도 싫고 초예민한 그런 상태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옛날에 쓴 일기장보면 세상에 모든 불만을 다 가진것처럼 욕써놓고 힘들다하고,,,,
진짜 중2병같은 글들 많이 쓰잖아요. 그런거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직 동생한테도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않은 상태고
혹시나 제가 섣불리 판단해서 더 애가 상처받고 힘들어질까 걱정이 되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시나 누가 괴롭히거나 때리진 않는지, 물건이나 용돈을 빼앗지는 않는지 
너무 걱정되고 다 물어보고싶은데
물어본다고 제대로 대답해줄것 같지도 않고 혹시나 정말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한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 동생이 힘들지 않게 잘 해결할수있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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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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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왕따는 아니고 소심하거나 낯을 많이가려서 아싸일 확률이 높은듯 근데 그런거 제3자 끼어서 뭐 해봤자 달라지는거 없고 악화만 됩니다. 언니가 집에서라도 맛있는거 사주고 밖에 재밌는데 구경시켜주세요 그거말고는 글쎄요.. 학교문제에 가족이 개입해서 잘된 걸 못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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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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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제 남동생이 어릴때 왕따를 오래 당했어요(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동생이 지금은 키가 훤칠해지고 목소리도 저음이 되서 건드는 사람 없지만 어릴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참는 동생 성격과 달리 저는 표출하는 성격이라서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면서 동생 맞았다는 소리 들리면 그 년놈들 족쳐버리려고 출동하고 그랬어요. 막 남동생 담임선생님에게도 항의했어요. 제 동생 맞아서 피 난 거 봐라. 어떻게 무심하실 수 있냐.. 등등 저 딴에는 그게 동생을 지키는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동생은 때리는 걔네들보다 지켜준 절 원망하더라고요.. 지금 십 몇년이 흘러서 어쩌다 그때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 때문에 걔네들이 숨어서 자기를 더 괴롭혔다고... 나도 남자인데 누나가 그렇게 설치고 다녀서 쪽팔렸다고... 누가가 걔네보다 더 싫었다고... 본인의 왕따 생활이 더 힘들어 진 건 누나 탓이라고. 전 너무너무 충격이었어요. 저 때문에 더 괴롭힘 받을 줄 몰랐거든요. 도대체 그때 당시 어떻게 제가 행동했어야 남동생에게 피해 안 가고 좋게 해결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글쓴님도 무작정 나서기 보다는 많은 조언 들어보시고 가장 좋게 해결됐다는 방법을 써보세요. 꼭 해결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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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019.05.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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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괴롭힐거 다괴롭히고 졸업하면 다지나간일이다 .. 기억 안난다 이러겠지요.. 피해자는 고통받고 고등학생 대학생 되면 많이 억울해서 트라우마에 시달릴수도 있고.. 참 안타깝네요... 벗어나야 할텐데..일단 어디 대려가서 대화라도 해보시고.. 원하는거 있으면 들어주세요 전학을 가든..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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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오빠 2019.05.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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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깨삼촌들 몇마리끌고가서 으름장놓으면 겜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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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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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학교교육이 폭력적인게 싫은애 있어도 1년간 계속봐야해.. 직장은 돈이라도버니까 참는거고 ㅜ 진짜 학교에서 하는게뭐냐.. 아휴 쓰니 동생 그냥 단순히 학교가기싫은마음이길 바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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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5.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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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증거모아서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게 제일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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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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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황이 확실해지면 나같음 돈주고 체대 입시생들이나 조선족들 고용해서 내동생 털 끝하나 못건들게 할 듯. 강용석 아들도 이 방법으로 아들 빵셔틀 벗어나게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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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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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왕따가 아니고 은따일 수도 있어요 학기 초에 무리 만드는 시기에 제대로 무리에 못 끼면 은따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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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2019.05.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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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와 쌤한테 말해서 전학시키든 홈스쿨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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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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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제 남동생이 어릴때 왕따를 오래 당했어요(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동생이 지금은 키가 훤칠해지고 목소리도 저음이 되서 건드는 사람 없지만 어릴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참는 동생 성격과 달리 저는 표출하는 성격이라서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면서 동생 맞았다는 소리 들리면 그 년놈들 족쳐버리려고 출동하고 그랬어요. 막 남동생 담임선생님에게도 항의했어요. 제 동생 맞아서 피 난 거 봐라. 어떻게 무심하실 수 있냐.. 등등 저 딴에는 그게 동생을 지키는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동생은 때리는 걔네들보다 지켜준 절 원망하더라고요.. 지금 십 몇년이 흘러서 어쩌다 그때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 때문에 걔네들이 숨어서 자기를 더 괴롭혔다고... 나도 남자인데 누나가 그렇게 설치고 다녀서 쪽팔렸다고... 누가가 걔네보다 더 싫었다고... 본인의 왕따 생활이 더 힘들어 진 건 누나 탓이라고. 전 너무너무 충격이었어요. 저 때문에 더 괴롭힘 받을 줄 몰랐거든요. 도대체 그때 당시 어떻게 제가 행동했어야 남동생에게 피해 안 가고 좋게 해결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글쓴님도 무작정 나서기 보다는 많은 조언 들어보시고 가장 좋게 해결됐다는 방법을 써보세요. 꼭 해결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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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현 2019.05.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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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하루빨리 알아주고 달래주세요. 저도 학창시절에 학교폭력에 시달릴 때 당시에 가족들한테 한마디도 못 했어요. 이걸 듣는 엄마 억정이 얼마나 무너질지 차마 입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맞벌이 셔서 저에게 관심을 못 써준 것도 있지만 너무 외로웠어요. 혼자 그렇게 견뎌내는 게 이제는 습관이 돼서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려 하지 않고 스스로 구석을 찾습니다. 지금 그대로 방관하시면 동생은 평생 그렇게 혼자 참는 버릇이 생겨요. 저는 어제도 저를 괴롭혔던 애들이 꿈에 나왔어요. 지금에서야 생각 드는 건 왜 그때 걔네가 나쁘다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 학교에 말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이렇게 저는 트라우마가 남아서 아파하는데 제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동생 떳떳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셔야 해요 정말 집에서 오늘 하루는 어땠냐고 학교에서 별일 없었냐고 이 말만 해줘도 분명 마음 열릴 거고 위로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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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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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왕따는 아니고 소심하거나 낯을 많이가려서 아싸일 확률이 높은듯 근데 그런거 제3자 끼어서 뭐 해봤자 달라지는거 없고 악화만 됩니다. 언니가 집에서라도 맛있는거 사주고 밖에 재밌는데 구경시켜주세요 그거말고는 글쎄요.. 학교문제에 가족이 개입해서 잘된 걸 못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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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2019.05.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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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밖에나가서둘이시간을보내고 내가너를걱정하고있다 너는혼자가아니다 극단적으로는학교라는것말고도답은있다 힘을주세요 그걸못해서동생을하늘로먼저보냈어요 23년이지나도이마음은이죄책감은없어지지않아요 동생이보낸사인을무시하지마세요 어젠가기사읽었는데 학폭위말고 신고는경찰에하는게낫다고났더라구요 좋은해결이있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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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2019.05.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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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디 그냥 넘기지말고 동생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같이 밥이라도 먹으면서 얘기를 꺼내서 같이 해결방안을 찾아봐요 ~ 동생이 너무 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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