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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새벽 2시 물 사러 혼자 다녀오라는 남편

알아 (판) 2019.05.25 03:08 조회170,21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추가)
댓글 다 봤습니다
저도 고딩때 야자하고 밤에 집에 가는길, 20대 초반만해도 새벽거리가 무서운지 몰랐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새벽거리가 무섭더라구요..
결혼전에도 차에 뭘 두고 왔던걸 밤에 알았을때 주차장 가는게 무서운감이 들어 아빠가 같이 내려가 준적도 있구요
게임하는데 방해하려고 한게 아니라 정말 무서워서 혼자 못가겠던건데 저런식으로 말하니 더 서운했었어요

요즘엔 이 서운한것들이 제 남편이라서 그런건지, 결혼생활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가끔 연애때라면 얘가 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전 몇번의 연애를 할때 판을 가끔 들어와 본 적 있는데 진짜 이런 사람이 있나?왜 연애하지? 저런 사람이랑 결혼 왜 했지? 하고 정말 다 다른 세상의 이야기로 들렸었어요
그런데 결혼 후 정말 판 자주 들어와보게되고 내 얘기 같고 내 얘기가 되고..


(추추가)
남편 쓴 글 보고왔는데
대박이다 ..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니 청소를 뭐? 안한다고 ? 한달에 한번? 집에 머리카락 떨어져있는거 본적 있니? 그거 하루라도 안치우면 먼지처럼 굴러다녀 안보면 안한줄 알지
부랴부랴 화장실 청소? 매번 너 똥오줌 묻은 변기 얼굴 닦은 클렌징티슈 너가 한번이라도 치운적 있어? 그게 쌓여있던적 본적 있니? 밥도 따뜻하게 먹어라고 앉으면 찌개랑 밥이랑 퍼주니 뭐? 상 다 안차려 놨다고? 미리퍼놓으면 식었다고 맛없다고 하면서
그리고 하던게임 끄라고 했다고?내가 언제 그판만하고 같이 다녀오자고 했지 뭘 혼자 갔다오라해
벌레보듯 째려봤다고? 서로 째려보면서 웃으면서 장난친거 아니고 내가 볼때 너 그렇게 생각했니?
너가 매번 살쪘다고 해서 살면서 처음으로 살빼려고 운동 다녀본다 그것도 한 2주됐지 춤학원? 딱 한번 가봤다 평생 일하다가 일 쉬니 옛날부터 해보고 싶었던거 해보려고 한번 가봤다
그리고 카페? 너가 게임 하는거랑 같지 않겠니 매일가니 내가..?
하 ... 마지막 글들이 더 가관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니 일 한다 집에만 있으니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네
1500에서 2000번다고? 나한테 150 주고 생활비 하라고 공과금 다 내고 장도 다보고 그 돈 안에서 나 운동한번 등록 하고 카페가고 다했다 그 이상으로 내가 뭐 쓰기라도 했니? 그리고 나한테 뒷돈 챙기지 말랬지 무슨 뒷돈을 챙기게 생겼니 내가

그리고 너한테 설거지 하게한적 내가 있니? 일마치고 오면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앉아있고 오렌지 까오라고 하면 까 가고 그래놓고 크다면서 좀 작게 잘라오라고 하고 먹은거 그대로 놔두고 잘라줬음 적어도 싱크대에 갖다놓기라도 했니?

""제가 내일 사먹자고 하니 진짜 눈치주고 겁나 벌레보듯 봐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이거하고 사러가자고 했어요 ( 아내가 사오라고 한건 게임이 이미 시작중인상태 인데 걍 끄고 다녀오라네요 )""
상황을 혼자 꾸며내네 진짜 내가 언제 걍 끄고 혼자 다녀오라했니? 내가 그렇게 말하면 너 화내면서 말 몇일동안 안 할거 다 아는데?
그 판만 하고 잠시 같이 다녀오자고 했다 새벽 2시였으니까
하..

그리고 물을 미리 안사둔 이유는 정수기 설치하려고 했어요
남편 아는 사람이 정수기하시는 분이라서 물어본다고요,
전 당연히 정수기 설치할거라 생각하고 있는 생수로(2l짜리 6통 있었음) 마시려고 했죠
그런데 3일동안이나 말 안했었음
내가 그럼 전화해서 물어볼까 쪼으니까 그때서야 물어보고 4만원 정도라고 비싸다고 물 사먹기로 한거였구요
그게 그 전날이었어요
어제 마실 물 반통 있었고 오늘 마트가서 한번에 사오려고 했어요
그런데 저녁식사가 짰는지 둘다 돌아와서 물을 많이 마셔서 새벽에 물이 없는 사태가 난거구요











새벽 2시 목이 너무 말랐어요
물을 마시려니 생수를 사서 마시는데 뚝 떨어졌네요

게임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앞에 편의점에서
물 좀 같이 사오자고 말했어요

모처럼 내일 쉬는데 게임 좀 한다고 혼자 좀 다녀오라는 남편..
지금은 새벽 2시..
초저녁 아니 밤 정도였어도 혼자 다녀왔을것 같기도 해요

너무너무 서운해요
게임 평상시에 못하는것도 아니에요
평일에도 항상 2,3시간씩 하고 자요
평상시엔 혼자하는데
오늘은 자기 친구랑 같이 하고있네요 (각자집에서 롤)
그래서 더 가기 싫어 하는듯

한판만 혼자 하고 있으라 하고 다녀오자고했어요
그래서 금방 같이 다녀왔는데
정말 세상 짜증 다내네요..
"새벽 2시면 왜? 바로 집 앞인데"
하는데 진짜 눈물이 펑 터질거 참았어요
순간 친오빠도 생각나고 ...
늦게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항상 엘리베이터 밑에 마중 나오고 그랬거든요


지금 돌아오자마자
게임 또 신나게 하고있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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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 2019.05.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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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갑자기 떨어질수도 있지 댓글들 겁나 공격적이네. 늦은시간에 물마시고 싶은데 집앞에 잠깐 같이 나갈 수 있는거 아니냐? 여긴 진짜 충격적이야. 가족의미를 모르냐?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있냐?? 네이트판은 아주 딴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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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5.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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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왜이래... ;;;; 이게무슨... 니가 사와도 아니고 같이 가자고 한건데.. 새벽2시에 혼자 사가지고 오라고 하는게 일반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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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5.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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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야 여기 반응들 왜이래? 새벽이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여자한테 뭔 일 나도 안 이상할 시간대예요. 설령 바로 집 앞이라 안위험하니 와이프가 혼자 다녀오겠다 그러면 내가 남편이면 괜히 불안해서 이 판만 끝내고 얼른 같이 다녀오자고 했겠다. 친구 약속도 있으니 양해 구하고 최대한 빨리 다녀오면 되잖아 뭐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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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에휴 2019.05.2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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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하루종일 놀면서 낮에좀 갔다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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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녀 2019.06.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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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싸우는 이유 중에 하나는 상대방이 했으면~ 하는 마음가짐 때문이에요~
뭐 남편도 좀 정내미없어 보이긴 하지만 미리미리 서로 사놓으면 되는걸 가지고
피곤하게 사세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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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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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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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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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 앞이면 가까울텐데 그거 하나 못가주냐; 당연히 서운하고 섭섭하지 이따 같이 가자거나 나중에 내가 사올게 혹은 늦어서 위험하니까 내일가자 이렇게라도 했으면 서운하지나 않지 혼자다녀와? 이건 뭐 배려도 없고ㅋㅋㅋ 진짜 가족이면 저러면 안되는거지 우리 아빠는 아직도 나 열한시만 넘으면 위험하다고 집 앞 정류장에 마중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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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ㄷㅇ 2019.05.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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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상한남자 맞는데요? 글쓴분이 속상할만하네요. 공감능력도 없고 지만 알지 와이프를 소중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밥차려주는 사람1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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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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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남자를 왜 데리고 같이 살아주지? 빨리 자유롭게 혼자 게임 맘편하게 하고 살으라고 버리세요 굳이 같이 살겠다고 하면 뭐.. 다른 여자들 똥 하나 덜 밟게 님이 희생하시는 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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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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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 앞 주차장에서도 살인나고 아파트 비상 계단에서 기다렸다 칼부림하는 사건도 일어난다는 사실을 적으니까 그 렇게 무서워서 내 리플을 지워버렸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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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x 2019.05.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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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이 귀신 무서워서 새벽 2시에 혼자 못 나간다고 하겠냐?ㅋㅋㅋㅋㅋ 아니면 뭐 길고양이가 무서워서 못 나간다고 하겠냐고... 제발 여자 욕하려고 말도 안 되는 억지부리지 말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라. 자꾸 새벽에 술 마시러 잘만 기어 나가면서 물 하나 사러 못 나가냐고 상관없는 비난 하는 건 진짜 모자라보인다. 대체 글쓴이가 평소에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당당히 뭔년뭔년 하면서 욕함? 그리고 여자들도 맘 놓고 새벽에 돌아다니고 싶지 당연히ㅋㅋ 나도 새벽공기 좋아하는데? 근데 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부모님이, 남자친구가, 친구들이. 밤늦은 시간에 여자가 아직 밖에 있으면 걱정하겠냐고요~ 이유를 생각해봐라. 정작 밤길 다닐 때 불편하게 사는건 여자들인데, 고작 한다는 건 방구석에 누워서 왜 물을 새벽에 같이 사러 가는 거냐고 쒸익쒸익 댓글 단 한심한 일부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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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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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모쏠찐따남 냄새 개심하네 ㄷㄷ 없는 여친 상상 마누라에 풀발하는거봐 내 남친도 밤에 나 편의점 간다하면 걱정된다고 전화하고 난린데; 한번이라도 연애해봤으면 정상적으로 지 여친 걱정하는 게 뭔지 이해하겠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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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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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베댓 캡쳐본 보고 개놀라서 들어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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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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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게임? 그것도 다 핑계임ㅋㅋ 나도 한 게임을 6년이나 했는데 암만해도 본인한테 소중한 사람이 무섭다는데 저런상황이면 끝나고 같이 가자는게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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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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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어떻게 저런 남자하고 사세요?? 가족들한테도 그런 대우 받아본적 없을텐데 앞으로 평생을 같이 살 사람이 저런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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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ㅈㄷ 2019.05.2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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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운하네요. 저희남편이 아니라 다행이구요. 오늘도 판보며 결혼잘했다 남편에게 감사한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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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2019.05.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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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새벽2시에 여자 혼자 나가면 위험하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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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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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앞은 걍 나가지 않아요? 넘 의존성이..강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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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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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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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범죄일어나기 전 : 여자가 장애인도아니고 혼자가면되지 얼굴보고 안건드림ㅉㅉ 범죄일어난 후 : 여자가 무슨 새벽2시에 혼자나가? 안전불감증이네 당해도 싸다 겁도없네 지가 알아서 나가지 말았어야지~~~~~ 아무튼 한남충들 이중성은 알아줘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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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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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글 어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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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5.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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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새벽 2 시에 편의점을 나갔던 전업주부 A씨. 길가던 남성에게 그만!
댓글 : 결혼도 한 여자가 혼자서 왜 나가? 남편이랑 같이 가야지 ..이그 ㅉㅉ
- 정신 나간 여자네. 새벽 2시에 혼자 나가다니.

보나마나 여자만 정신나간 미X 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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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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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는 속담도 모르나?목마른 사람이 물사오면 되지!꼭 남편 시켜야하나? 결혼전엔 새벽두시까지 놀러는 다니면서!집앞에 물사러는 못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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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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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욕나오는 남편이네요ㅡㅡ 우리남편도 게임에 환장한 사람인데 저런식으로 나오면 진짜 서운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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