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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행복하시나요?

ㅇㅇ (판) 2019.05.26 00:05 조회32,887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댓글들 전부 다 읽어봤어요
가슴을 후벼파는글도 보이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얼마전 옆집 부부와 1층에서 마주쳤는데 손을 붙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걸어오더군요

문득 얼마전 영화보러가는길에 제가 잡은 와이프의 손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있어서 제가 살짝 놓기라도 하면
와이프손이 툭하고 떨어질거같았던 그 느낌
그때 상황이 스쳐가더군요

저는 분명 지금보다 이백퍼는 더 노력할수 있는 사람인데
근데 지금은 반에반도 하고싶지가 않네요

예나지금이나 나만 놓으면 끝날거같은 우리사이

분명 결혼을 생각하고 미래를 그리며 확신이 들던때가
있었지만 지금와선 그 모든 생각들은
나혼자만의 착각이였단걸 느끼고있는 지금이라
의미가없는거 같아요

어쩌면 지금 전
와이프가 먼저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혼자 저녁에 배달음식에 냉장고에있는 소주한잔하고
집앞 놀이터에 쭈그려앉아 대화나눌 친구를 찾으려
전화번호목록을 수차례 뒤적거리기만 하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네요


전 30대 초중반의 기혼 남성입니다
한살차이 와이프와 연애 3년반
그리고 결혼한지 1년반이됐습니다


제가꿈꾸던 결혼생활의 로망과 현실의 괴리감 때문에
참 많이 우울하고 불행하고 제가 너무 못나서
고작 답답한 맘을 이렇게나마 끄적일수 없다는게
스스로에게 실망감이 너무 크네요



현재가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고있다 느껴지면
지난날의 과거는 힘들었지만 잘한 선택이였고
현재가 불행하면 미래를 기대하기보단
지난날의 후회와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에만
기대하게 되는거 같아요


제 핸드폰 속 사진첩엔
제가찍어준 와이프의 사진이 가득해요
멋진배경을 뒤로하거나 앞서걷는 와이프의 뒷모습
와이프가 의식하지않는 자연스럽게 찍힌 사진들


제 프사와 사진첩은 언제나 와이프의 모습으로 가득했지만
제가생각하는 보통의 여자들과 달리
말이나 행동 주변사람들에게서 조차
절 많이 좋아하거나 티를 내거나 하는 모습은
느낄수없었어요


콩깍지가 벗겨졌을지도 지쳐서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만 좋으면 됐지 뭐' 하는 제 가치관이나 맘이
변한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내게 너무나도 무심한듯한 와이프의 모습이
시간이 갈수록 서운함을 넘어
과거 제 선택의 후회감 마저 밀려오곤 합니다


연애시절부터 깜빡했단 이유로 커플링을 종종
하지않고 나왔던 와이프는
결혼후엔 악세서리와 결혼반지의 색상이 언매치해서
결혼반지를 쉽게 빼버리고 외출하기도 하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집에 돌아온 절 보고도
무슨일있는지 그렇게 궁금해하지 않는 와이프는
1~2주에 한번 데이트하던 연애때도 제게
제 가치관이나 생각 혹은 고민, 친한 친구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조차 묻거나 궁금한적이 한번도 없었죠
물론 여자친구도 제게 얘기해주지 않았고
물어봐도 쉽게 질문을 넘기곤 했었어요


논쟁을 싫어하고 얘기해도 달라질건 없다고 믿는듯한
와이프와는 정반대로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걸 공유하고 나누고
심지어 방금 보고 나온 영화에 대해서도
스토리에 대한 리뷰를 하고싶어하는 저와는
참 많이 달랐습니다


얘기도 잘 안하지만 리액션이나
절 궁금해하지 않는 와이프보단
대화가 더 잘통하는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
술한잔하면 늦은 귀가가 잦아지는 날이 늘기도 했죠


아니 술한잔하다보니 늦어지는게 아니라
대화하고 싶어 제가먼저 술자릴 주도했습니다


연애때부터 너무 믿음을 줘서일까요?
관심과 질투가 보고싶어 일부러 남들은 숨기는 여자얘길
전 더 오바하고 의심하게 만들려 노력해도
여전히 와이프는 신경한번 안썼어요


그러다보니 과거 연애때 나보다 더 날 좋아해줬던
걔랑 계속만났다면 얘랑 결혼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마저 들때도 있습니다


기념일을 단한번도 놓치지않고 선물과 손편지
여행일정을 짰던 과거의 내모습
빼빼로 데이 전날 여자밖에 없던 공방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만들기를 하던 내모습들
항상 무언갈 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가 대견하고 행복하다고 믿었던 지난날의 제가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나혼자 바보같은 연애와 선택이였다고 느껴집니다


육아때문이라 이해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이가없고
경제적부분이 이유라도 이해할수있지만
적어도 와이프에겐 타격이1도 없어요


요리와 청소를 잘 하지않지만
아이가 절대 생길수 없는 절대적 피임인 노스킨십을 하지만
나와의 미래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얘기하려하지않지만


제가 목숨보다 아끼는 우리 댕댕이 보면서
야돈치고 혼낼때도 많지만 그래도 나만찾고
꼬리흔들며 좋아죽겠단 우리 댕댕이 보면서
지금도 제품에 안겨있는 우리 댕댕이 보면서
하루하루 살고있는거 같아요


각자의 애인혹은 남편이나 아이사진을 프사로 해놓는
카톡목록을 훑어보면서
내흔적은 물론이고 결혼했단사실도 인지할수 없는
와이프의 프사 히스토리를 쭉 보면서
그냥 요새 많이 좀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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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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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ㅋ 2019.05.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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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경우 이혼이 허망할정도로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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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아 2019.05.2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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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보고있는 것 같네요
너무 슬픈 결혼생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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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기죽지말자 2019.05.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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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엄청 이쁜가보다....그냥 인형같이 옆에 잇기만 해도 좋으셨나봐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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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ㄲㅇ 2019.10.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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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처음에는 당연히 나와 다르게 살아온 사람이니까, 나와 모두 다 같을 수는 없으니까, 내가 조금 더 이해하면 되니까,..
이렇게 쌓이고 쌓인 감정의 상처가 이제는 너무 두꺼워서 무뎌져버린건지 한번에 와르르 무너져 버렸어요..
하지만 한순간에 이렇게 입을 닫아버린 지금 이순간에도 무슨일이 있는건지, 아직도 화가나서 기분이 덜 풀린건지, 어떤것도 묻지않는 그사람의 행동에 더 입을 닫고 마음을 닫는것 같아요..
사실 누구나 그렇듯이 싸움이 커지고 상처받는 이유는 최초 싸움의 이유보다는 그 이후 상대방의 태도(행동)나 말때문인거 같아요..
이제 와서는 결국 저도 상대한테 어떤식으로든 상처를 주고는 있는것일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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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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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분명히 너무 좋아했던 과거남자친구가 있을듯 ..연락오면 그쪽으로갈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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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0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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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여자분 얘기도 한번 들어보고싶어요 와이프가 님을 안좋아하는거 같네요... 저도 예전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남친이랑 결혼까지 생각했었어요 남친한테 신뢰가 없었어요 그냥 오래 사귀기도했고 별 생각이 없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은데 인생 자체가 무기력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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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얼굴도청장치 2019.07.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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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그 결혼생활 벗어나
이용당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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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2019.07.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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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은 주고 받고 하면서 더 커지고 단단해지는건데, 님 많이 힘들겠네요 .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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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9.05.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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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타까워서 글 남겨요.... 사람성격이 모두 다르다지만 일생에 한두번쯤 "아니야 저런게 사랑일리없어"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에겐 그게 우리 엄마였어요. 소름끼치게도 지금 님이 하신 말씀 전부 엄마의 성격이였어요. 그래서 전 평생을, 엄마에게 사랑 한 톨 받지 못했다는, 외롭고 불행하다는 자기연민 속에서 살았죠. 친구면 차라리 안보면 되는데, 매일 마주치고 매일 이야기하는 엄마는 차라리 벽이 낫겠다 싶을정도로, 남이 낫겠다 싶을정도로 저에게 바라는것도 서운한것도 궁금한것도 없으셨어요. 나중에는 인정할수밖에없었죠 그게 엄마의 표현방식이라는거. 제가 서운하다며 화내고, 울고불고해도 항상 냉정하던 그 표정.. 도대체 왜 저러냐는듯 이해할수없다는듯한 태도... 앞으로도 절대 저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냥 그렇게 매일매일 저는 넘기면서 살아요. 그냥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서로 공감능력의 차이고, 성격의 차이고, 감정의 결이 다른거에요. 그사람의 하나 하나를 허투루 넘기지 않는 사람이있고, 하나 하나 전혀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믿기지 않게도... 저는 사실 그래서 결혼을 생각할때 서로 감정의 폭이나 표현방식이 맞는사람과 해야한다고 항상 생각해요. 한사람 말라죽는일이거든요. 안겪어본사람은 몰라요 둘인데 혼자인기분... 공허한 기분..이미 선택하신 일이니 말씀드릴수 있는건, 대화를 많이 하세요 참았다가 화 터트리면서 얘기하지말고 너가 이럴땐 내 기분이 이렇다, 너가 이런반응일때는 내 마음이 이렇다 차분하게요. 너가 계속 이러면 내가 많이 외롭고 우울해질것같다 라고 말하세요. 아마 그분은 글쓴님이 어떤 감정인지 어떤기분인지 하나도 모를거에요. 생각의 깊이가 거기까지 내려가지않는사람이거든요. 오히려 님이 갑자기 화를내면 거부감만 들고 갑자기 왜저래? 라고 생각할거에요. 차분하게 내 감정을 설명해주면 아마 한순간에 바뀌진않더라도 그사람이 그랬었나? 하고 생각하게 될거에요.. 어쩌겠어요 사랑에 콩깍지씌어 이미 한 결혼이고, 더 많이 사랑한쪽이 늘 지는쪽인걸요... 선택은 결혼전에 주어지는 기회구요. 지금부터는 미래의 우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선택뿐이에요. 지금부터 아내분과 대화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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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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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이고 남편이 성욕이 별로 없어서 노 스킨쉽 부부 입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스킨쉽말고도 서로 사랑한다는 표현이나 의지된되는 느낌을 많이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스트레스 덜 받으려고 생각하고 사는편인데...
양쪽입장을 다 들어봐야하겠지만 남편분이 애정결핍이 많이 생기신듯해요.
저는 결혼 6개월전부터 결혼 1년때까지 부부상담을 받아왔는데요
내 기준을 상대방에게 적용하고 만족하려고 하는건 굉장한 에너지가 소모되기때문에 쉽게 지치고 충족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고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긴 했는데
상대방의 모습 그 자체를 받아드리기까지 시간이 엄청 걸렸고.. 지금도 노력중이기는 해요.
남편이 표현을 많이 해서 위안이 된다고 적었지만 그것도 남편이란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다보니 조금씩 그런 표현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구
저도 처음엔 정말 눈꼽만큼도 성에 차지 않았었거든요..
저보다 일찍출근해서 늦게퇴근하는 남편을 집에서 오매불망기다리고 제 모든 행복의 기준을 남편을 중심으로 만들었더니 너무 불행하더라구요..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가지고(꼭 친구들을 만나지 않더라도요)
남편 그 자체를 보려고 애쓰는중이예요 그리고 자주 제가 원하는것들을 말로 하기도 하구요
아내분이랑 진솔한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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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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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제가 정확히 님 와이프 같은 남편하고 사는데요 저희 10년차인데 엄청 잘 살아요. 그냥 무딘게 성격이구나 하고 받아들이니까 편하고, 저도 처음엔 공방에서 별거 다 만들어주고 질투도 유발해보려고 별짓을 다하며 관심을 끌려고 했고, 내가 바치는 사랑 만큼 돌려 받고 싶었는데 끝없이 희생하고 갈구하고 표현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알던 제가 남편 숨통을 옥죄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 심드렁하고 무던한 사람이 어느 날 울면서 저의 이런 애정 방식이 숨쉬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사랑이 꼭 불타올라야만 아름다운 사랑이 아니라는 걸 그 날 알았어요. 그 다음부터는 남편 성격 존중해서 그냥 조건없이 돌려받지 않아도 좋을 사랑을 주니까 좋더라구요. 오랜 시간동안 서서히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도 있었고요. 노력의 결과 무던하고 단조로운 남편 나름대로 저를 무척사랑하고 있다는 걸 저도 알게되었고 남편도 자기 방식대로 희미하지만 열심히 표현해요. 한번 찾아보셔요. 아내 나름의 사랑표현이 있는지. 그래도 없다면 이별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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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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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답 좀 해주세요 도대체 어떻게 결혼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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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5.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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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킨십이 없는 건 이혼 사유예요 심각해보이는데 전문 상담을 받아보시고 희망이 안보인다면 두 분 인생을 위해서라도 빨리 결단을 내리셔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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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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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 맞는 사람들끼리 어떤 면을 보고 결혼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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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36세 2019.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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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결혼은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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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2019.05.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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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 분이 많이 다르시네요 .... 저도 글쓴님처럼 부부사이에 미주알고주알 사소한것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사는게 제일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게 전혀 되질 않고 있으니 속상하시겠어요 너무 슬픈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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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019.05.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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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결혼한 여자분들이 남편이 그런다고 서운해하고 후회하고 우울해 하는건 많이봤어도, 이런경우 는 저는 처음봐서 엄청 낯설게 느껴지네요.연애때는 안그랬는데. 결혼후 변했다면. 아내분 나름대로 무슨 고민이나 피로감이 쌓인거 아닐까요????
*직장내에서 결혼했고 애 생길테니 자리빼라고했다던가. 시가에서 아들 모르게며느리한테 압박이나 눈치를 주고있다던지, 결혼전이나 결혼준비하면서 무리하면서 생긴 빛 문제라던지.... 그게 아닌이상 딱히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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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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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그러니까 김치녀들이랑 결혼은 걸러야한다고 몇번말하냐 ㅉㅉ 멍청한 널탓하면서 계속 살아가렴 관뚜껑에 못박히는 소리 들을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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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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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부족하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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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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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님 와이프랑 똑같아요. 근데 울 남편은 님하고 똑같아요. 상대방은 끝없는 표현을 갈구하고 저는 그게 늘 부담스럽고 그랬어요.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고 관심이 없는게 아녜요. 표현 방식의 차이고 그냥 자라온 환경과 성격의 차이예요. 저희는 12년차예요 살다보니 남편과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구나 하고 지금도 매일 느껴요. 남편의 스킨십과 애교, 표현을 원하고 저는 그런거 없어도 심리적인 진짜 내 편을 원했어요. 지금요? 여전히 비슷해요. 하지만 내 식대로의 사랑이 아니라고 상대방에게 실망 또는 강요하지 않게 되었고 충분히 대화하며 조금씩 고쳐나갔어요. 님 방식대로의 사랑의 표현이 아니라고 실망하지 마시고 살면서 하나하나 맞춰가세요. 와이프는 나와는 다른 사람이란 점을 인정하면 많이 편해지실거예요. 지금 당장은 와이프분께서 덜 사랑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안좋으시겠지만 서로 조금씩 더 다가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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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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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때는 안그랬다가 결혼해서 바뀐게 아니라 원래 그랬다면.. 아내분이 원래 무심하고 무던한 타입이신 거 아니에요? 남편분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원래 그런 타입인건 아닌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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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9.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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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반연애 1년반결혼이면 2017년 가을에 결혼하셨겠네요..
우리부부랑 비슷하게 결혼하셨는데
저희도 애없고.. 하긴한데
맞벌이인지 기본 정보가 전혀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내분이 연애때도 저랬던게 아니라면 (가정이요.. )
혹시 무언가에 지친거 아닐까요 시댁이라던지 집안살림이라던지 등등
그게 아닌이상 왜그러지... ㅠㅠ 이해가 안가서요..
1년반이면 그냥 같이 재활용버리러 가는것도 재밌고
이불털다가도 웃고;;; 물론 그건 니가해라 서로 장난치기도하지만
머 그것또한 재미고... 소소한 재미가 많을 때인데..
같이 퇴근해서 딩굴거리는것도 마냥 재밌을땐대... ㅠ...
프사문제는 각자 가치관이기때문에 (연애하거나 결혼했어도 안해놓으시는분들많아여)
괜찮은데 다른게 좀 그렇네요.. 진솔하게 얘기를 해보던가 하지않을까요
이대로는 남보다 못한사이인데요...? 같이살이유가... ;; 하다못해
그냥 월세 나눠내는 룸메이트라고 해도 그보단 교류할것 같아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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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ㅋㅋㅋㅋ 2019.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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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같은 호구 쉐끼들 때문에 대한민국 남자들이 좇빠지는거다 진짜 욕나온다. 왜이렇게 사랑 핑계대고 호구짓을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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