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맞선 후 상황별 이야기

ㅇㅇ (판) 2019.05.26 04:11 조회185
톡톡 사는 얘기 혼자하는말

저는 30대 중반 직장인으로 두 달전 어머님 친구분 소개로

맞선을 보게 되었는데요. 약속 당일날 옷 차려입고 시간

맞춰 집을 나설려는 찰나 약속 시간 30분 전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지금 우리 딸아이가 직장에 일이 갑자기

생겨 조금 늦게 마칠 것 같다 라면서요.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얘기를 건네고 2시간 후에 다시 연락이 와서

그 여자와 카페에서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길래 전 흔쾌히 승낙을 하고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보는데 옆에서 오징어를 콕 집어

저를 계속 챙겨 주더라구요. 전 그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가 에프터 신청을 하고 일주일 후에 만나

아울렛을 갔었죠. 실은 제가 여자한테 머라도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데리고 갔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쇼핑을 하면서 여자가 가방이 너무 마음이

들었는지 이래저래 메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전 큰맘

먹고 120 만원 짜리 가방을 사주기로 하고 점심을 먹고

친구 네일샵 오픈한 곳 소개시켜 준다고 하여 발관리에

각질 서비스까지 받고 헤어 졌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카톡으로 얘기하는데 점점 저를 피하는 것 같더라구요.

언제 또 만나자고 날짜까지 정하고 당일날 준비하는데

카톡으로 갑자기 지방에 일이 생겨서 다음주에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주에 만날려는데 또 연락이 왔었

네요. 그 날은 이삿짐 정리 한지 며칠 되지도 않아 집안

정리도 해야하고 거기다 날씨까지 추으니깐 내일 보자고

어떻겠냐면서요. 그래도 저는 괜찮다고 얘기를 끝내고

그 다음날에도 연락이 왔더랬죠 준비하는데 20분정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요. 그래서 차를 가지고

문앞으로 나오는데 왠 츄리닝 차림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 물었더니 짐 정리 하느라 입고 나갈 

 

옷이 찿을 수 없다고.. 전 이 날 미용실가서 머리도

 

손질받고 옷도 신경썻는데..퓨 ㅠ 어쨋든 점심먹고

 

나니깐 이 날도 친구 네일샵에 놀러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서비스 받을 마음으로 같이 따라 나섰는데 여자랑

 

나랑 둘이 관리 받으니깐 26만원 나왔는데 샵 친구가

 

1년치 50 만원 회원권 끊으면 60 마일리지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이득이라고 설명 해주는데

 

전 당시 수중에 현금이 없으니깐 그 여자가 나중에

 

저한테 샵 친구 계좌번호를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네요.

 

그리고 계속 그 이후로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알겠다고

 

말하면서 2~3일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무슨일 있냐고

 

계속 따지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오빠가 나한테 초반부터

 

너무 잘해줘서 부담스럽다고, 그리고 오빠 혼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 같다고.. 그래서 제가 초반에

 

그렇게 비싼 가방을 사준것도 결혼 전제로 앞으로 잘 이어

나가자는 의미로 사준거라고 설명해줬더니 본인 한테는

아직 결혼 준비도 생각 안해봤고 그 말이 더욱 부담이

컷다고.. 결국 이별이 아닌 이별을 건네 받았네요..

혹시 제가 밀당이 부족 했던 탓일까요..

 

이상 저만의 푸념 글이 였습니다 ㅠ

0
0
태그
신규채널
[찬양기사]
1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ㅇㅇ 2019.05.26 13:5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담됐으면 받질 말던가. 친구 네일샵 끌고 가는 것만 봐도 다분히 의도적이고...님 호구됐네요. 120만원이 껌값도 아니고 어머니들 소개로 만난 건데도 최소한의 예의도 없고...어머니한테 다 말씀 드리세요 어머니 친구는 어디 그런 기본도 안된 여자 소개해주냐고 ㅡㅡ
답글 0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