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도전적인 일과 그렇지않은 일

인생이란 (판) 2019.05.26 22:27 조회12,023
톡톡 회사생활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34살 고소득 직장인여성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욕심많았고 그래서 공부도 잘했어요
대학가서는 밤새서 과제하고 전액장학금 받고..
취업해서도 주말에도 일하고 퇴근해서도 일하고
출퇴근할때도 일 관련해서 정보찾고..
시즌마다 아이디어 내야하고 도전과 노력이 필히 필요하고.. 그래서 항상 평가에 노출되어있는 그런 일을 하고있어요.

그렇게 나를 채찍질하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이제 점점 지쳐요..

항상 정해진 날짜에 공개해야할 프로젝트성 업무가 있다보니 쉬는 날 노는 것도 불안.. 티비를 봐도 불안.. 놀러가도 불안했어요. 근데 이젠 이렇게 사는게 너무 지치네요.

다음날 업무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없이 살고싶어요.
머리고생 마음고생에 지치니 몸고생이 낫나 싶어요.

그냥 다 그만두고 단순업무나 아르바이트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업무 딱 끝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해서
다리 쭉 펴고 영화보고
주말에는 월요병 없이..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싶네요..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울적해지는 밤이네요...
33
2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2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안녕 2019.05.27 14:14
추천
17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로그인해서댓글남깁니다 저도 30초반 전문직여성입니다 워커홀릭처럼 목표만보고 경주마처럼 살아왔고 하루하루 발전하고 성취하고 그러는걸 재미로 살았는데 어느순간 맨날이러고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욕심도 끝이없고.. '이것만 하고 나도 좀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지' 하는데 또 일욕심이생겨버리죠.. 만족할만한 정도라는것이 계속 높아만 지구요.. 여행을 가도 남들이하는 유행을따라해도 재미가없고 휴일에도 일안하고있으면 불안하고..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우선순위를 따져봤어요 커리어에대한욕심보다 저자신의 행복과 좋은가정을이루는것이 먼저인것같아서 결론적으로 저는 포기하고 욕심내려놓고 이직합니다.후회도없고 마음도편해졌어요 하지만 글쓴님이 어떤결정을 하시기전에 먼저 고려해야할 점은 그렇게힘들고 허무한 슬럼프같은 순간들은 또 지나간다는 점입니다. 문득문득 힘들긴 하지만 내가 이 일을 정말 좋아하고 포기할수없는 목표가 뚜렷하다면 계속 하셨으면 좋겠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그만큼 간절하지않아서 포기하는거구요. 좀더버텨보시고 정말 내가원하는게뭔지 잘생각하셔서 좋은결정하시길바랍니다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9.05.27 14:36
추천
1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고소득 연봉수령자라니까 남깁니다. 목표금액을 정하세요. 통장에 목표했던 금액이 차면, 하시던 일 그만두시고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하시면 됩니다. 욕심을 좀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바쁜와중에도 소소한 행복은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작은화분이나 거북이라도 길러보세요.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9.06.02 23:1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결혼이 시급한 것 같은데요.
불안의 요소를 다시 분석 해보는 거에요.

정말 내가 이 한가롭고 아름다운 주말에 회사 일이 잘 안될까 불안한건지.
아니면 회사 하나 생각만 할만큼 내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사람을 곁에 두고 있는 사람이 아닌건지.

회사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니깐 주말이나 쉬는 날에도 회사 일만 생각이 나죠.
운동을 하든, 여행을 하든, 취미를 갖든, 연애를 하던, 결혼을 하든.

남자친구랑 카페 가고 데이트 중인데, 남자친구가 만일 정말 키크고 멋지고 유머러스해요.

근데 회사 일이 생각날까요? 안날 것 같은데요.
정말 일이 불안해서 생각이 나는건지. 아님 일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건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일 이외에도 많은 것들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멋지고 근사하고 존경할 만한 남자친구를 사귀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아니면 서로 의지하고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많이 곁에 두고,
수다도 떨고 술도 마시고 산책도 하고요^^

아니면 정말 이 일이 나에게 천직이다 싶으면 그런 생각이 안들게
일을 다 마무리하시고 주말을 맞이하시던지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8 06:4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가공감가요.. 저는 27살 여자, 고소득 전문직인데요..(연봉 1억정도인데 이정도면 고소득이겠죠?..아닌가) 저는 욕심이 항상 많아서 힘들었어요. 노는것도 좋아하고 천성이게으른데도 욕심은 많아서 항상 최상위권이고싶고..그러니까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시간이 너무 스트레스고 그렇게하루를보내면 우울해지더라구요. 자책감도 크고.. 지금도 전문직으로 일하는중인데 또다른목표가생겨서 일과 시험공부를 병행중인데.. 머리자르러 가는것도 시간아깝고, 치과가는것도 시간아깝고, 밥도빨리빨리먹게되고.. 그치만 이상하게 핸드폰보면서 누워있는건 정말잘해요..ㅋㅋㅋ (지금도 그러는중) 평생이렇게살것같아서 뭔가 답답하긴하지만 성취가 제기쁨이라 그런것같아요. 이번 목표만 달성하면 이제 좀 공부나 일적인 목표말고 여행이나 취미목표를 세워보려구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8 04: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려놓으세요, 일도 적당히 하시고, 최고가 되겠다, 최선을 다해야한다, 이런생각버리시고. 대충대충 하기도 하고, 실패 도 하고 , 놀고, 돈도 쓰고, 휴가도 길게쓰고. 그러세요. 워라벨 중요합니다. 저도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8 04:3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는 아직 20대지만 20대 초반에 하루도 쉼없이 미친듯이 달려 남들보다 큰돈을 벌었지만,결국엔 정신적인 허기 달래는데 다 쓰고보니 남는 것도 없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미친듯이 살았나 하는 생각에 작년부터 회의감이 들어 다 내려놓았습니다.
목표도 없이 무작정 남들보단 잘난 것,형체없는 성공,돈을 목적으로 살아 온 지난 날을 생각하면 돈도 명품도 뭣도 다 의미없는 거 같더라구요.
사람 욕심을 손에 쥘수록 한도 끝도 없고 열심히 살면서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대우받고 살다보니 이젠 그마저도 크게 의미가 없고,
일기장에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일기를 써보았는데 정작 행복했던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더라구요.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서,남들의 기대치에 맞추기 위해서 살아온 제 자신이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한적한 펜션이나 농장같은데서 일하고 싶어서 알아보는중입니다.
사람들이랑 섞이는 것도 지치구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8 01:5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온오프가 확실한게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쉽지 않지만 시도해보세요 물론 개인적 성향과 직업 관련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요ㅜㅜ
답글 0 답글쓰기
첫댓글임 2019.05.28 00:2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으로 남겨보는 댓글이에요. 전문직여성이라 저또한 일을 그만두고 지금은 쉬고있어요. 오랫동안 익스트림하게 스트레스 꽤나받으며 공부하고 시험치고 합격하고.. 그렇게 살았더니 퇴사 후 쉬는것도 만만치않더이다. 딱 2주 팽팽놀면서 행복했고 그 이후부턴 또 공부할거 찾아헤맸어요. 뭔가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쓸모있고 가치있는 일을 하지않으면 우울하고 예민해지더군요. 다시 직장을 찾아야하는데 임신이 눈앞에 있어서 망설여집니다. 익스트림하게 살아온게 몸에 베여서 막상 쉰다해도 딱 2주좋을겁니다. 출산이나 질병이 아니라면 마인드컨트롤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런지요. 일을 조금 줄일수있는 직장으로 이직도 괜찮구요. 전문직이라 하시니 추천드립니다. 고소득자 누구나 200프로 자신만의 고민이 있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스펙맨 2019.05.27 22:45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느정도 재력즉 돈을 모으셨으면 파이어족해보세요
물론 개념 그대로 말고 본인 스타일로 바꾸어서 본인만의 파이어족으로요
제가 그걸 목표로 살고있습니다. 40대가 아닌 40살은퇴를 목표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7 22: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
답글 0 답글쓰기
번아웃 2019.05.27 22: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저도 의료쪽 고소득전문직이에요. 졸업후에 한번도 안쉬고 달렷는데..얼마전에 직장상사들한테 리더쉽트레이닝이다 뭐다해서 6개월동안 태움당했지만 끝까지참았네요. 그리고나서 태움은끝났는데.. 트라우마가 남아서 그사람들보면 치가떨리고.. 출근하기싫고.. 끝나지않는 일들의연속이 답답하고 갑갑하고 진짜번아웃상태에요 월급보며참자하고..1년더일하다가퇴사할지 3개월후에 퇴사할지..지금 재고있어요. 아..저와같은심정이라 진짜 만나보고 하소연하고싶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7 21:23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전문직에 고소득인데 그만큼 일이 힘들고 어쩌고 평가받고 한다는데... 대체 무슨일임..?? 나도 전문직인데 진짜 맨날 거의 놀면서 고액연봉 받는데.... 난 그래서 사람들이 전문직 하는줄 알았음 나처럼 거의 놀면서 돈벌려고... 그렇게 힘들게 일할거면 굳이 전문직일 필요있음...? 뭐든 빡세면 돈 많이 벌텐데...
답글 0 답글쓰기
서른살 2019.05.27 19:06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 통장에 찍히는 그 돈을 생각하세요ㅋㅋㅋㅋ는 농담이구요. 이해합니다. 전 고소득은 아니지만, 또래에 비해 열심히 살았거든요. 정말 스트레스 받거나 울적할때는 하고싶은거 하세요. 정말 내가 좋아하는거. 저는 평일 하루 연차내고 혹은 금요일에 맥주랑 맛있는거 시켜두고 넷플릭스나 영화보다가 잠듭니다. 푹자요 담날까지.. 그럼 그게 또 인생의 원동력이더라구요. 여튼! 다 놓아버리지 마세요. 여태까지 해온게 아깝잖아요~ 관리를 하세요ㅎㅎ 감정관리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하나의 필수요소입니다! 화이팅 ^_____^
답글 0 답글쓰기
ㄱㅇㅇ 2019.05.27 19:00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쉬는날이나 놀때에도 불안한건 정신병 오기 초기증상과 비슷하다고 해요~ 정신적인 여유가 없을수록 우울증, 불안증세같은 병이 쉽게 올 수 있다고 하네요.. 앞만 보고 달리신 지금까지의 삶이 얼마나 치열하고 힘들었을까요.. 좀더 나 자신에게 여유를 주고 힘들었을 내게 힘을 주는 시간을 가지셨음 좋겠어요^^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하요 2019.05.27 16:39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이상이 고소득인지 궁금해요~
답글 0 답글쓰기
예측해볼게 2019.05.27 16:14
추천
4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개나소나 전문직이라해서 믿음이 안감
답글 0 답글쓰기
2019.05.27 16:0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극히 개인적으로 쓰니같은 성향 너무 부러워요 욕심있어서 악착같이 할일 해내고 노력하고 노력한 만큼 결과도 나온다는게 쉽지않아요 전 게을러도 너무 게을러터져서 학창시절에도 공부 하는둥마는둥 대충 성적맞춰 대학가고 대학에서 놀기바쁘고 남들 공부할때 설렁설렁 놀고 그랬네요 ㅋㅋ 그래도 운좋게 일찍이 사랑하는사람 만나 좋은집안 시집가서 부족하지않게 살고있지만 요즘 몸이 편한것 보다 나도 진짜 죽기살기로 뭐하나 열심히 해볼걸 내 능력을 키워서 어느분야에 인정받을만큼 노력해볼걸 이런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빠르다면 빠르고 늦다면 늦은 20대 중반 나이에 공부 시작해보려구요
답글 0 답글쓰기
조언좀요 2019.05.27 15:55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고소득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비슷한 생활입니다..
계속 죽어라 공부해야하는 직업..

그래서 이직할라고요...ㅠㅠ
너무 힘들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5.27 15: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놀아 그럼
답글 0 답글쓰기
하늘 2019.05.27 15:4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월급 받을 때마다 나 자신에게 보상해 주세요. 꼭 비싼 명품이 아니더라도 나를 위한 선물을 해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먹여 주고, 재미있는 영화도 보여주고, 좋은 책도 읽어주고~나를 돌봐야 할 사람으로 보살피세요. 내가 중요하지 일은 그 다음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흠흠 2019.05.27 15:29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번아웃 상태이신 것 같은데 조금 놓고 쉬시는 게 어떨까요?
전 프리랜서라 제가 하는 만큼 버는 직업인 만큼 하루에 2~3개씩 할때도 있고 주말에는 당연히 하고 야간에도 일이 들어오면 하고 일하는 걸 너무 즐거워 할 정도로 그리고 그만큼 돈이 들어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그렇게 몇년을 살다보니까 내가 지금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거짓말같이 탁 놓게 되어 버렸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일 들어오는 거 다 거절하고 보름정도 아무것도 안 했거든요.
그랬더니 재충전이 된건지 다시 일이 하고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그 이후론 1년에 한두번정도는 그분이 오시는 것 같아서 그때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고 한달씩 백수생활을 하다가 돈떨어지고 정말 큰일나겠다 싶으면 일하러 가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