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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산했습니다.

ㅇㅇ (판) 2019.05.27 08:57 조회122,299
톡톡 결혼/시집/친정 조언부탁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년차 된 사람입니다.

제목 그대로 얼마전에 아이를 사산했습니다.

결혼 하고 1년이 지나고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 계류유산을 하고 이번에 2번째 아이를 임신했는데

예정일 2주일 놔두고 목에 탯줄을 감고 사산을 했네요

병원에서 심장이 안 뛴다는 소리를 듣고 나왔는데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나네요

다행히 남편이 함께 병원을 가 주어 집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남편이나 저나 너무 충격적이여서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너무 충격적이니 눈물도 나지 않았어요

병원에서는 하루 빨리 아이를 분만 하기를 원하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생겨 낳을 때 생각을 하면 유도분만을 해서 자연으로 아이를 낳는 걸 이야기를 하시던데 전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

아이 낳는 고통은 고통대로 다 겪는데 정작 뱃속에서 나온 아이는 죽은 아이여서 그 아이를 안아 볼 수도 없다는 그 생각을 하니 너무 끔찍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왕절개수술을 했습니다

제왕 절개 후 정말 아팠습니다 배가 찢어질 듯 너무 아팠어요 그런데 그 몸이 아픈것 보다 수술을 하고 깨어보니 이제 정말 내 아기가 없다라는 생각을 하니 그게 더 마음이 아팠던거 같아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비록 사산한 아이를 낳았지만 몸의 상태는 일반 산모와 똑같아서 잘 먹고 잘 쉬어 줘야되는데 잘 먹고 싶지도 않았고 그야말로 무기력한 상태였어요

제왕 절개 후 빨리 회복할려면 산모가 많이 움직이고 해야되는데 저는 화장실 갈 때 빼고 거의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퇴원할 때 너무 아파서 울면서 퇴원을 했네요

퇴원 후 집에 오니 쌓여진 아기 용품들을 보며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집에 와서도 매일 울며 꼼짝도 안 하고 폐인처럼 한달을 보냈어요

소식을 듣고 지방에 계신 시댁 친정 어른들께서 제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오신다고 하시길래 오지 말라고 했어요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았거든요

다행히 남편이 있는 휴가 없는 휴가 써 가며 제 옆에 있어줬어요

한달 쯤 되니 절 위해 옆에서 보살펴 주는 남편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남편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러면 안되겠다 정신을 차려야 겠다 싶어서 남편이 출근하는 동안 아파도 스스로 일어나 걷고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었어요 그렇게 제가 노력을 하니 예전처럼 돌아가 잘 지냈어요

그런데 어제 평소처럼 남편과 장난을 치다 잠에 들려고 하는데 제가 남편에게 "잘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아기가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기가 뱃 속에 있을 때 항상 자기 전에 남편과 저는 서로에게 인사를 하고 배에 손을 얹은 뒤 아기에게도 "잘자" 라고 항상 이야기를 해 줬었거든요 그게 너무 생각이 나서 감정이 주체가 안 되어 오열을 했네요

잠들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남편은 당연히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길래 이러이러해서 그렇다고 하니 갑자기 남편이 화를 내는 거에요 아직도 아기를 생각하면서 울면 어쩌냐면서요

저도 제 감정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더구나 곧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아기가 그렇게 허무하게 가 버렸고 9개월동안 함께 했는데 어떻게 쉽게 잊을 수 있나요

저도 순간 너무 화가나서 남편에게 너도 아빠면서 아기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은게 슬프지 않냐 아이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수술하고 나왔을 때도 너는 눈물 한 번 흘린 걸 본 적이 없다 아이가 불쌍하지도 않냐 아이가 보고 싶지도 않냐 라고 화를 내고 방에서 나와 아기방에 들어갔네요

아기 방을 만들었었는데 수술하고 집에 와서 한 번도 그 방을 거들떠도 안 보다 어제 처음 들어갔는데 아기 용품이 그대로 쌓인걸 보니 또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오열을 했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으니까요

그렇게 한참을 울다 보니 남편이 아기방에 왔더라구요 남편 얼굴을 보니 남편도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서로 끌어안고 그렇게 또 한참을 울었습니다

진정이 되고 나니 남편이 조심스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나도 아빠인데 아기가 안 보고 싶은거 아니고, 안 슬픈거 아니다 그런데 니가 그렇게 힘들어 하고 하는데 나 까지 같이 울면서 정신을 못 차리고 그러면 안될거 같아서 참고 있었다 나는 아기보다는 니가 더 중요하니까 너를 돌보고 하는게 내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아까 내가 화낸거는 이런 슬픈 마음과 왜 이런 일에 일어났는지에 대한 분노를 참고 있었는데 순간 올라와서 화낸거 같다며 미안하다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의 그 말을 듣고 보니 고백부부의 한 장면인 장나라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장나라와 손호준의 입장차이가 생각이 났네요

저는 그래도 남편이기에 저와 같이 울어주고 슬픔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마음이었고 남편은 가정이니까 또 그 슬픔을 견뎌야 했던 것도 있었고 제가 너무 슬퍼하니까 저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더 이상 슬퍼지지 않게 해 주고 싶었던 게 최선이라고 생각을 했던거 같네요

이 말을 들으니 남편이 참 안쓰럽기도 하고 얼마나 그 슬픔을 혼자 참으려 애썼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저를 위해서 애쓴거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를 위해 애써주는 남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저도 슬픔을 참고 애써 잊어보려 노력했던것도 사실이구요

 

참 힘드네요... 이제 곧 회사 복귀도 해야되는데 회사 가서도 예전처럼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도 걱정이에요

사실 수술 후 남편 외엔 그 누구도 만나지 않았거든요

사람들이 두려워요.. 남편도 똑같았겠죠? 그러나 가장이기 때문에 그 아픔을 참고 출근하며 사람들을 만나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도 복귀해서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면 금방 잊혀질까요

아니면 제가 먼저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괜찮을까요?

아직까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도 월요일이라 출근하는 남편 모습을 보니 그냥 마음이 슬퍼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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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05.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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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곧 건강한 아가가 다시 찾아올거에요 그러려면 얼른 몸부터 추스리시고 회복 하셔야 해요. 사촌 새언니가 예정일 당일에 사산아를 낳았었어요. 아침에 출근길에 병원간다고 듣고 퇴근해서 이모네 들렀더니 그렇더라구요. 언니도 오빠도 이모도 이모부도 모두 한동안 힘드셨는데 언니가 빨리 기운을 차리더라구요. 지금 그 아이가 중2.. 아래 동생이 또 있어요. 임신했을 때 엄마 찾아 다시 잘 왔다..하던데... 어떤 위로가 안되겠지만 다시 찾아올 수 있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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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봉구 2019.05.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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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읽으면서 눈물이 나네요.. 10개월을 어떤마음으로 기다리셧을지 알기때문에 더 마음이 아파요. 글쓴님 부부의 아픔을 다 헤아리고 위로해드릴 순 없지만 그래도 서로 의지하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아기도 그러길 바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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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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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의 상처, 몸의 상처 아물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저도 아이가 태어나 22일만에 하늘나라로 가고 1년넘게 잘지내다가도 문득문득 슬픔이 밀려와 가슴을 쾅쾅두드리며 울었습니다. 다시 찾아온 아기가 찾아오고 부모로서 느끼는 힘듦과 보람, 행복을 느끼면서 상처가 서서히 아물고 '내 아가 나중에 엄마랑 만나자. 엄마가 미안하고 사랑한다. '슬프지만 담담히 추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이겨내실것이고 또 새로운 생명과 행복한 일상이 찾아올거란 믿음 가지시고 잘챙겨드시고 잘지내세요. 남편분이 좋은분이시네요. 지금 많이 힘드시지만 남편분과 남은여생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거에요. 저희도 이겨내고나니 더 일상이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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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5.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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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이버 일요일 웹툰에 <내일>이라고 있어요 서쪽하늘 에피소드 읽어보세요 사산한 여자와 그 남편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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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5.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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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건강한 천사가 찾아 올거예요
두번의 유산 그리고 오랜 기다림...8년째 시험관으로 첫째 얻고 또 둘재는 자연스럽게 생겨
느즈막히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데요
물질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더 안정된 상태에서 키우게 된걸...
더 늦지 않게 된걸 감사히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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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5.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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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많이 울었어요.저도 같은 아픔이 있었거든요.참 하늘도 원망 많이 했죠. 원망 한참후 돌아보니 피골 상접한 신랑이 있더라구요.본인도 힘들었을텐데 뒤에서 내가 쓰러지지않게 받아내고 있었더라구요. 그 모습이 더 마음 아프더라구요.이러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그때 정신차리고 일상생활했어요.아기는 참 뜻데로 안되더라구요.어제까지만해도 내 뱃속에서 꾸물거리던 아기가 하루아침에 그렇게되다니..남일인줄 알았는데ㅠ그러다 시간 지나니 두번째 천사가 왔어요.내일 제왕절개 수술하구요.님 힘내세요.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죄책감도 가지지 마시구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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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o 2019.05.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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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올해 유산한 경험이 있어서 글 보는 내내 울었네요.. 초기유산이었고 몇달이 지난 지금도 가끔씩 자기전에 울곤하는데 글쓴님은 오죽하실까요 ㅠㅠ 마음 많이힘드시겠지만 남편분이랑 서로 의지하면서 잘 이겨내실수있어요. 사람들 두려워하지마시구요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 안에서 위로받으시고 이겨내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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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2019.05.2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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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편이 38살 어느날 심장마비로 하늘나라 갔어요. 저보다 시어머님께서 더 슬퍼하시며 순간순간 아무때나 화 내시고 울고 하며 시아버지께 난 아들 잃은 사람이니 건드리지 마라 하시며 화내더라구요. 아버님 아들은 아닌가요? 그래도 아버님은 그런 모습 다 받아주는가 싶더니 어느날 10kg 이나 빠져서 병원 가니 위가 다 염증이라고...아버님은 속으로 다 슬퍼하신거였어요. 내생각만 하지 마시고 남편 위로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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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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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시라고는 말못하겠네요 감히 그런말따위가 위로가 안될걸알기에.. 저는 첫아이 10주때 계류유산되서 병원에서 오열하고 사람들 다 쳐다보고 하는데 남편은 덤덤하게 수납하고 저 데리고 집에 왔어요. 집에와서도 괜찮더니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참을 안나와서 들어가봤더니 울고있더라구요. 제가 안아주니까 그때서야 소리내서 오열하기 시작하는데 같이 엄청 울었어요. 쓰니남편도 분명 울고싶고 쓰니 없을때 울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남자들은 그래요 여자는 같이 울며 위로하지만 남자들은 내가 씩씩해야 아내도 힘을 낼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첫아이보내고 다시 아이가 찾아와 이제 곧 두돌이에요. 저는 가끔 제 아이에게 그래요. 그때 왜 왔다가 갔냐고, 뭐 놔두고와서 가지러갔다왔냐고.. 쓰니아기도 반드시 다시 엄마찾아올거에요. 그날까지 건강 잘챙기시고 좋은생각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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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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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중기막들어섰을때 그랬는데.. 아기용품 사놓기도 전이었는데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4년이 지났는데도 문득생각날때가 있더라구요. 다행히 건강한아기들이 바로찾아와줘서 두살,네살 남매키우며 살고있어요. 건강한아기가 님에게도 곧올거에요 맘잘추스리시고 건강도챙기세요... 처음에 아기보내고나서 젖이그렇게도는데 양도많아서 줄줄흐르더라구요ㅠ 먹일아이도없는데 그게그렇게 속상했네요.. 젖말리는약 처방받아먹으며 참 맘이허했는데.,.지금 우리아이들은 모유배불리먹였어요ㅎ 시간이 다해결해주더라구요 남편분이랑 서로많이 의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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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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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안타깝네요 엄마와 아기는 임신중에 한몸이라 서로 느끼고 공유하는게 많아서 도저히 잊을수가 없지요 두분이 서로 미워서 싸운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ㅠ 시간이지나서 예쁜아가가 찾아오고 두분 행복하게 웃을날 오길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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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 2019.05.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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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읽으면서 눈물흘렸네요... 글쓴님과 남편분 심정을 겪어보지 못한 저같은 사람들은 두분 다 힘내시라는 위로의 말을 전해드릴수있는 것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아가를 잃은 슬픔은 털어내긴 힘들겠지만 곁에 계신 남편분과 쓰니님, 두 분과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셔서 조금씩만 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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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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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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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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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힘내세요.. 잘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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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2019.05.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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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휴... 글 읽다가 눈물났네요...힘내세요. 예쁜 아가 다시 찾아오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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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19.05.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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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진짜읽다가 울었어요ㅜㅜ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 저도제왕절개해서 그런지 더슬프네요 식상한 위로라 죄송하지만 금방 아기가 찾아와줄거에요ㅜㅜ힘내세요 슬픈거를 애써 참지말고 슬플때는 좀시원하게 울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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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9.05.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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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시찾아올겁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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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5.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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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동물 키우죠? 동물의 곰팡이성균이나 톡신계 바이러스는 태아가 저항력이 제로에 수렴해요. 유산이나 사산되는 산모들 보면 대부분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더군요.
해당 병균과 바이러스는 동물에게는 아무 증상이 없어서 수의사가 진단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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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 2019.05.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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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용기를 내세요 세번째 아가가 큰사람으로 태어나라고 그러나봐요 용기잃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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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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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1년만에 병원다니며 가진 아이 먼저 보내고 지금 아이셋낳고 삽니다. 못잊어요. 저는 6월1일이 첫아이 보낸날이네요. 지금 첫째가 7살인데 얘기해줘요. 오빠가 있었다고.. 잊은척하며 사는거지 마음에 품고 사는겁니다. 예쁜아이 또 만나실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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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5.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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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물이 나네요 ㅠㅠㅠㅠㅠㅠ 아기가 왜 그랬을까요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ㅠㅠㅠㅠㅠㅠ 태교도 다하고 태동도 느끼고 태담도 하고 이름도 짓고 물품도 다 사놓았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 아가 좋은 곳으로 갔을꺼예요 ㅠㅠㅠㅠㅠㅠ 이쁜 아기가 다시 찾아오길 간절히 바랄께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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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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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댓글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예정일 5일전 , 태반조기박리로 39주2일에 아이 하늫나라로 보내고 제왕절개했습니다 그게 작년 9월 19일 . 제 생일 3일전이였어요 . 새벽에 화장실갔다가 움직이지 않는 아이때문에 병원갔더니 이미 심장이 멈춰있더군요 . 엄청난 피를 쏟고 수혈을 하고 저까지 잘못될뻔 햇었어요 . 저는 몇날며칠을 울고 3개월을 일을 안나가며 남편과 또는 혼자 헬스장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잊어보려 애쓰지만 지금도 제 배에 있는 수술자국을 보면 눈물이 그냥 흘러요 .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이해를 할 수없죠 저는 주변에 아기낳은 친구들도 많아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 올해초 저희아빠가 제 우울한모습을 보고 강아지를 선물해주셔서 동물에게 많은 위로받고있습니다 오직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은 못드릴것같아요 이 상처는 평생 못잊을테니까요 . 그냥 전 그렇게 생각해요 ‘이 아이가 만약 잘못 태어나 장애를 가지게 된다면 그 아이와 부모와 가족들은 평생 얼마나 아픈가슴을 부여잡고 살까 ..’ ‘원래부터 아플아이라 아이가 먼저 하늘로갔구나 ‘ 전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야 맘이 편해지거든요 탯줄이 풀렸다 한들 , 산소공급으로 어디가 안좋아질수도 있을거예요 그래서 아이가엄마아마 힘들까봐 일찍갔을거예요 ...그렇게생각해요 우리 ... 더 건강하고 씩씩한동생을 줄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이세상이 본인이 제일 소중하단걸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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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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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넘눈물이나서 읽다 내렸습니다. 뭐라 위로할수가없네요ㅠㅠ 너무 슬퍼하면 하늘나라에서 아가도 슬퍼할거에요... 그러니 이제 힘내시고 더욱 열심히 사세요. 곧 아가천사가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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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19.05.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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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은 여자의 변화가 뚜렷하고 아이를 느끼기때문에 모성 이 생기지만 .부성은 출산후 생기는게 보편적인거같아요 저도 막내출산하기까지 7번 유산을했고 막내 임신 때도 거의1달에 3에서 5일 입퇴원하면서 출산때까지 고생했어요 지금은 그때고통이 지나간 꿈처럼 느껴지지만 그당시는 매일 살얼음 였어요 준비하시다보면 예쁜아가찾아와요 다시올아기를위해서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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