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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다녀와서 적반하장인 신랑. 꼭 봐주세요.

18754659 (판) 2019.05.31 07:53 조회7,031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저희는 결혼한지 4년쯤 된 맞벌이부부고, 애기는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신랑은 회사에서 관리자급입니다.
이틀전, 직원들 요즘 고생한다고 저녁 먹이고 들어간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새벽 2시에 술이 떡이 되서 들어왔습니다.
온몸에 담배냄새가 가득 배여서 도저히 같이 잘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거실에서 잤고 담날 별말없이 바로 출근했습니다.
회식만 하면 늘상 있는 일이라 이건 일상이거든요.

일은 어제 저녁에 터졌습니다.
제가 먼저 퇴근해서, 세탁기 돌릴겸 빨래를 분리하다 보니, 그저께 입은 셔츠에 파운데이션이 덕지덕지 묻어있더라구요.
그 순간 빡쳤습니다. 신랑한테 전화했습니다. 12통을 전화하는동안 한번도 안받더군요. 시간은 고작 9시반이었습니다.

때마침 그때 근처에 사는 친구가 전화왔길래 지금 내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같이 열받아하면서 커피나 한잔 하러 오라더군요. 혼자 집에 있으면 더 힘들다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이야기하고 집을 나가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신랑과 딱 만났습니다. 또 어디서 한잔하고 기분좋게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어디가느냐고 물어보길래, 대답 안해주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어제 어디서 먹었냐고 물어봤더니,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직원들이랑 밥먹고 맥주한잔 했답니다. 꼬치꼬치 캐물어보자 오히려 큰소리치면서 갑자기 왜이러냐고 짜증냅디다.

세탁기에서 와이셔츠 가져와서 이거 머냐고 해명해보라 했습니다. 당황하더니, 생각해보겠답니다. 기도 안차죠. 30분을 다다다다 쪼아댔습니다. 끝내 이야기하는게, 마지막에 클럽에 춤추러 갔고 거기서 맥주만 마셨는데 왜 화장품이 묻었는지 모르겠답니다.

신랑 키가 180입니다. 오른쪽 어깨는 의도치않게 화장품이 묻을수 없는 위치입니다. 살짝 묻은게 아니고, 내가 제볼에다 대고 세게 문질렀더니 비슷한 농도로 화장품이 묻어나옵니다. 계속 기억 안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래. 알았다. 미안하다. 됐냐?'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순간부터 신랑은 제가 그시간에 어디를 놀러가는거냐며 오히려 저한테 큰소리치기 시작합니다. 신랑이 전화 안받으면 그시간에 밖에 나가도 되는거냐며, 그동안 자기 없는동안 얼마나 나가 논거냐며 오히려 저를 이상한년 취급합니다.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너무 화가 나는데, 본인은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쇼파에 드러누워 대화를 피하려고 하는 신랑이 역겨워서 죽을힘을 다해 몇대 배를 때렸습니다. 울신랑 맵집 겁나 좋습니다.

그랬더니, 본인도 빡친거죠. 봐줄때 적당히좀 하랍니다. ㅁㅊㄴ아 그만좀 해라. 욕도 찰지게 합니다.
그러고 방에 들어가서 자더라구요.

여기까지가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했어야 현명했던건지, 제가 진짜 집착하는 이상한 여자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아, 마지막으로 신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다. 클럽간것도 이번달만 걸린것만 두번째이며, 접대차 룸쌀롱도 자주 가는 편이라 그런데 가는걸 별로 개의치않아합니다.
화장품 묻어 들어온것도 처음은 아닙니다,
막말로 딴여자랑 잠잔것도 아니고, 술먹고 집에 잘 들어왔는데 뭐가 문제냐는거죠.

저는 신랑이 클럽이나 룸쌀롱에서 놀다온거에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그런 실수를 했고,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가 나왔으면 그점에 있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저 이거 링크걸어서 신랑한테 보내줄껍니다.
읽어보시면 그냥 나가지 마시고, 저희 둘다 뭘 고쳐야할지 좀 조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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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ㅎㅅㅎ 2019.05.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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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치긴 뭘 고쳐.. 글쓴이가 이혼접수만 하면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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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순리대로 2019.05.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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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클럽가보세요...남자들 자리잡자마자 부킹끈임없이하고 처음본여자들과 키스도 하고 장난아닙니다 그맛에 클럽가는걸껄요? 본인도 이제부터 다니겠다고 해보세요 싸울필요도없고 그냥 알겠다 나도 너처럼 클럽다녀야겠다 통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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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5.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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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인데 남편이 접대 하는걸 이해한다구요>?
전 노이해요.
안타깝지만 적게 벌더라도 접대안하는 직업 가진 남자와결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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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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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다쏘아대지 마시고 그냥 차분하게 말씀해보세요 나도 그럼 그렇게 똑같이하면 입장을바꿔서 어떻겠냐고 내옷에 남자 꼬추털있다고 ㅋㅋ 근데요 저도 남자긴하지만 룸싸롱 가고 클럽가고 한다고 전부다 그런거아니에요 저도 일주일에 1번이상 무조건 접대차 룸싸롱가는데 이제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우울증 조울증까지와서 약먹고있어요 룸싸롱에 룸만들어도 경련이 일어날거같고 음악소리 크게 나오는곳은 노래방조차도 끔찍해졌어요 본인이 보시기엔 정말 남편이 그 누가봐도 출중한 훈남인가요? 아니라면 안심하세요 요즘 클럽녀들 쉽게 안넘어옵니다. 그 파운데이션 진짜 상황에따라 생길 수도있어요 제 경험상 지금회사 다니기전 전 경찰 공무원이었어요 근무복 바뀌기전 흰색일때 주취자 안겨서 겁나 비벼서 파운데이션 딱 그위치에 뭍었어요 하필이면 드라이 맡기는 날이라 집에들고갔는데 여자친구가 오해하면서 쏘아 대니까 정신병걸리는줄 알았어요 .. 저는 어떻게 뭍었는지도 술도안먹엇는데도 기억이안나서 얼버무렸어요 그런데 여경이랑 바람났느니 뭐니 제 지구대 여경 2명 있었음... 하... 근무하면서 그러겠냐 도통 무슨말을해도 안믿어요 ... 제가 볼때는 정말 기억이 안나서 안난다고 하는거같아요 .... 아마 클럽에서 누가 술먹고 기댔거나 그랬겠죠~ 그런데 어쩔수 없는 상황일 수 도 있다 라는거에요 너무 쏴대지는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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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6.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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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님도 클럽복장하고 친구랑 가세요.... 그럼 되겠네요....
너도 즐기면 나도 즐겨야지~하구...니가 먼저 시작한거다~하면서요 ^^
새벽에 안들어오고 연락도 받지 않고 그러면 이야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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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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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클럽? 룸살롱? 쓰니는 부처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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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싫다 2019.06.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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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달력에 룸싸롱가거나 클럽 간 횟수 체크해놓으시고 대화시 녹음 통화시 녹음 꼭하시고 소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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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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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녹음하고 증거수집해서 이혼해요 잘못해놓고 당당한사람들은 못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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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6.0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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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똑같이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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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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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룸싸롱간다고 태연히 말하면서 싸울일이 있나요? 이미 밖에서 어떨지 남들 다아는데 님만 모르는듯 고칠수도 없는상태니 돈기계로알고 님도 남편처럼그러면서 같이살던지 이혼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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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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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 여자들 가끔불쌍함 우리 남자직원 낮에 모텔가서 다자고옴 마누라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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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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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똑같이같이다녀요 뭐라고 지ㄹ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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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0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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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없는게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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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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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저런 걸x?랑 살아요???님 창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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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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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ㅁㅊㄴ??ㅋㅋㅋㅋㅋㅋㅋ자기소개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무식하고 멍청한 남편이네욬ㅋㅋㅋㅋ.자기아내한테 하는 행동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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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3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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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클럽간 문제보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쓰니한테 이시간에 그동안 얼마나 딴짓하고 돌아다녔냐고 덮어씌우는 인성이 더 문제네요. 아니면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클럽가서 그런여자들하고 놀아보니 쓰니도 그런줄 아나보지요.ㅎ남자가 차암..치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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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ㅎ 2019.05.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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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치긴 뭘 고쳐.. 글쓴이가 이혼접수만 하면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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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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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남편도 회사에서 차장이지만 회식자리있어도 1차(식사자리)하고 귀가함. 퇴근 하고 바로 집에와야 저녁식사함. 쓰니님 남편분 마누라한테 잘하삼 클럽다니고 유흥 즐기면서 흥청망청 해봐야 그순간뿐 모질이들이나하는짓 . 부부가 됐으면 좀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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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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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클럽가면 이성이 엮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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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겁나 2019.05.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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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러 여자이해력 끝내주구만 님아를 여자취급도안하는 그런 쓰레기와 왜 살아?어이없네 애없는게 도우는거니 빨 갈라서요 그러고도 산다면 답없는거죠 평생 그러고살 님모습 떠올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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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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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인데 남편이 접대 하는걸 이해한다구요>?
전 노이해요.
안타깝지만 적게 벌더라도 접대안하는 직업 가진 남자와결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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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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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참 더럽게 놀고 다니나봐요.평생 저런꼴보며 살려구요? 나같음 저런 증거들 다모아서 끝내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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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19.05.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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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면 저런짓도 당당하게 저지르고 다녀도 된다는 노동법이 있나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으면 저런 행동을하고 반성을 안하는건지,,애기가 없다는거에 엄지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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