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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해보는게 있어

어딘가쯤 (판) 2019.06.02 05:48 조회1,202
톡톡 사랑과 이별 혼자하는말
널 2년전에 안만났다면 난 더 괜찮아졌을까
어떻게 내가 지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것을 상상해본적이 없었고
그런게 익숙했는데
널 만나서 그렇게 좋아하고
그렇게 들떠있고
근데 그런것들이 나에겐 처음이라
되게 어색했던거같기도 해
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깐 좀 많이 부끄러웠네

어쩌면 난 그저 지나치는 사람들중 한명일뿐인건데
그것도 모르고 나혼자 그랬을수도 있겠다싶어

내가 정말 싫어하는건
관심받는거였어
또 한가지 사람들 많은곳 ..

그런데 그거다 뿌리치고
너랑 사람 많은곳에서 데이트할줄이야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나도 참 정말 좋아했었나봐

근데 더 대단한게 그 사람많은곳을 너와 헤어지고 혼자 가서 혼자영화보고
혼자 힘들어하고 혼술도 해보고

솔직히 좀 억울해

난 그렇게 너가 좋았는데
넌 아니였다는게

예전에 친구들에게도 지인들에게도 들었던 말은
난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띈다는 말이였어..
이상하게 가만히 있어도 난 눈에 띈데
그런말들 들어서인지
더 그랬던거같아
남들 콧물 줄줄흘리고 심한짓해도 별 소문그런것도 없는데
난 달랐었거든
유난히 난 눈에 띄었었나봐
그래서 싫었었어 그게 너무..

그런내가
그렇게 너때문에 변할줄은 .. 하아 . 진짜 지금 생각해도 코미디가
따로 없는거 같아

가끔 널 생각할떈
억울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그냥 좋기도 하고 그러지만

그래도
내 옆이 아닌 너라도
그냥 친구같이
안부인사라도 하고 지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어

그게 그냥 헛된 희망이라는걸 지금은 알아

지금 하는 얘기들이 어쩌면 바보같이
어쩌면 그냥 내입장에서만 말하는거라
의미없는 얘기이고 웃긴얘기일수도있을거야

웃긴얘기라면 그거또한 어쩔수 없고
바보같은 얘기라면 더 어쩔수 없겠지만

그저 그냥
뭔가 억울하고 아팠던 내 힘듬이
널 보고싶어했던 처음으로 누군가를 그렇게 좋아하고
보고싶어했던 마음이
너무 나에게는 진심이었어서 그래
나에게는 진지하고
진심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래

이렇게 또 세월이 흘렀을때
널 생각하면
그래도

내가 정말 좋아했었던
여자였다고
그래도 좋은 추억인거 아니냐고
떠올렸으면 좋겠어

많이 부족하고
어설프고
바보같은 나에게
잠시라도
나타났던 너에게
말할게

그때 잠시라도
나에게 위로가 되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살짝미운 마음에 말하는건

누군가에 말에 따라
나를 착각하고 오해하고 그래서
떠난거라면

너 혼자 오해하고 떠난거야
날 믿고 나에게 말을 걸지 그랬어

혹시 그런거라면
다른사람들 말보다 나를 믿지 그랬니
어차피 그사람들은
사실보다는 가십거리를 좋아했을거고
사실보다는 남 얘기하는걸 좋아했을거야


원래 그렇잖아
사람들은
사실 보다는 재밌는 소재를 좋아하고
사실보다는 남까는 거에 스트레스를 풀고
사실보다는 깔깔거릴 이야기가 좋을거란걸..

그걸 왜몰랐니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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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2019.06.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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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묻기전에 오해한거같음 먼저이야길해주지 그랬어 ㅡㅡ이제와서 여기끄적여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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