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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감사합니다)슬프진 않은데 울어야 할 상황이면 눈물 나는 사람

(판) 2019.06.11 04:22 조회12,521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톡선보구 놀랬네요 ㅋㅋ

전 제가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한 적은 없구요

그냥 저때의 제 심리가 계속 궁굼했었어요.. ㅋㅋ

댓글을 읽어보니까 '좋은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었던 것 같아요

비슷한 분들이 꽤 있네요 !

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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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은 김에 궁굼해서 씀.

난 30댄데 감정이 없는 것 같지는 않고

주로 화나고 욱하는 감정이 많지만

그래도 슬픈 다큐 보면은 슬픈 감정도 들고

평범한 사람 인 거 같음.

지금이야 사회생활 하니까 감정을 어느정도

숨길수도 있고 별 다른 일이 없어서 잘 살아가는 중인데



처음으로 원래 이런게 보통적인지 궁굼해 졌던게

중학교때 동창이 죽었단말야.

그때 장례식장 처음 가 봤는데 걔네 엄마가

와줘서 고맙다 이러면서 우시는거야

교복보니까 딸 생각 난다면서.

그래서 같이 울어드렸어.

사실 잘 모르는애라 슬프지는 않았는데

울어줘야 될 꺼 같애서 울어줌.

같이 간 친구가 너가 울 줄 몰랐다구 하더라구

나도 슬프진 않은데 그냥 울어야 되야한다 라는

생각 땜에 운거긴해.

그리고 고등학교때 졸업여행 가는데

너무 가기 싫어서 면담 신청하고 집 사정이 안좋다고

갈 살황이 아니라고 울었음.

다 뻥인데 진짜 처럼 와닿으면서 움


근데 이런거야 학생들이 조퇴나 결석할 때

아프다고 뻥치면 정말 아프게 느껴지는것 처럼

별거 아닌거 같긴해.


그리고,

내가 계속 찝찝하게 생각하는

이 글을 쓰는 이유.

20대 초반에

친구 하나가 죽을뻔 했는데..

응급실에 있다고 연락받아서 다른 친구들이랑

놀다가 찾아갔어

그때도 드는 생각이

아 지금 슬퍼해야 되니까 울어야된다


이생각뿐



거기서 운 거 나밖에 없거든?

근데 죽기직전 상황이라

울어야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혼자 울었어

난 울어야된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나




그때 울면서도 내가 너무 이상한거야

다친애 걱정보다 일단 울어야 된다

그래야 내가 쟬 걱정하고 착해보인다는

생각이 더 컸던거 같아


근데 또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면 연기도 하고

감정도 속이고 하니까

이게 맞고 보통의 사람도 다 이런거 같기도 하고..




착한척 하는 병에 걸렸나

이생각도 해


근데 웃긴게 저때의 나는 쿨병에 걸려서

완전 쿨한 이미지로 보여지는 중이였거든

난 대체 왜 울려고 했을까

사실 난 착한병에 걸렸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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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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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자을산군 2019.06.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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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태가 심각합니다. 가까운 병원을 내방하시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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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모란꽃 2019.06.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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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시오패스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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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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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기하다.. 연기자해봐.. 나는 슬퍼서 눈물을 못참은적은 많아도 억지로 울려고해도 눈물한방울 안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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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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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능력은 없는데 상황 판단은 되서 울어야될 상황같고 그러면 본인이 좋은 사람 같으니까 운것뿐 아무런 감정이 없음. 소패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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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6.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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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 드라마 49일 보셨어요? 거기서 남규리가 억울하게 죽었는데 스케줄러 정일우(꽃미남 저승사자)가 미션을 주거든요 목걸이에 진실된 초록색 눈물을 세방울을 받아내면 살려주기로.. 거짓된 눈물은 검정색 동정의 눈물은 보라색? 여러 컬러가 있었어요~ 그걸보면서 나도 저런눈물 흘린적 있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살면서 악어눈물 한번도 안흘려본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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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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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상은 아닌거 같음 정신적으로 문제있어 보이기도 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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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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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척 살면 됩니다. 감정배우면서 살다보면 또 보통사람처럼 살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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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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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거죠 저도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이해 되네요

통상적으로 본인이 다른 사람들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걸 아니까 비슷하게 보이려고 행동하게 하는, 일종의 명령어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물론 그 와중에 쓰니 심경을 눈치채고 꺼리는 사람도 있겠죠 쟤 가식적이라고

근데 그게 어때서요? 그걸로 피해를 줬나요? 공감 능력 떨어진다고 장례식장 가서 웃어야 하나?

전 그런 것도 예의라고 생각해요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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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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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같은 감정을 자주 가지면서 우는건 아니지만 울어야 좋을 타이밍에 울려고 마음먹고 눈물흘린적은 간혹 있어요 대부분 자기 편리할대로 상황에 맞춰 운적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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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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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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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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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영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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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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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적 있다.
남편 할머니가 멀리 사셔서 결혼식 때 한번 뵙고 결혼 후 딱 한번 뵀었다.
그런데 결혼 1년차에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왔고 장례식에 갔는데
처음 보는 남편 친척들 속에서 왜 그렇게 눈물이 쏟아졌는지.
너무 꺼이 꺼이 우니까 나중에 남편이 걱정할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슬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솔직히 아무 감정도 안 들었다.
되게 까다로운 분이었고 살가운 타입은 더더욱 아니라서 남편도 자기 할머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하물며 내가 남편 할머니한테 뭔 정이 있다고 슬프겠는가.
직계 가족들조차 우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근데 나혼자 정말 슬프게 울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의 가족, 친척들한테 내가 정많고 착한 사람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던 거 같다.
그때 나 스스로 내 감정을 속이고 있었다.
그래서 쓰니 마음 이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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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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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그런 사람 꽤 많음 머리 굴려서 일부러 우는 것 같다고 다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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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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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종종 그럴 때 있긴 해. 울어야 되니까 울어야겠네? 이러고 우는 거. 의도해서 울음이 나오는 경우라고 해야하나. 슬프거나 그런건 아닌데 분위기에 맞춰서 대처를 하다보니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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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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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누가죽으면 눈물안나는데 드라마보거나 동물아프거나 죽으면 맘아프고 불쌍하고 눈물남 다른사람이나 가족이 어떻게되도 별감흥없고 눈물안나는데 왜그럴까요? 누가죽을까봐무서워요 분명 난 눈물안날텐데 그럼 보통사람들은 독하다,감정이없다,싸이코패스같다 욕할거니까 그게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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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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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름끼친다 . 사이코패스거나 소시오패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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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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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진짜 울려고 하면 눈물은 남. 나도 할머니 장례식때 울어야 할거 같다... 생각하니 눈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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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6.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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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라는게 이딴생각이나 하고 초딩같은 글쓰는거 보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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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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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쿨병도 착한병도 아니고 그냥 싸이코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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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을산군 2019.06.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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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태가 심각합니다. 가까운 병원을 내방하시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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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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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전문 배우로 나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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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6.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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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두 그런데 보통 그렇지않은가? 난그래서 눈물 안믿어 진짜 막 숨못쉴때까지울거나 눈 시뻘개지게 몇날몇일 우는거 아닌이상 근데 난 그렇게 우는것도 가능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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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규흐규 2019.06.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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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해 주기 힘드네.
난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서
울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눈물 나고
울어야지 해도 눈물이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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