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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행복한 생일을 꼭 한번 보내 보고 싶어요..

ㅇㅇ (판) 2019.06.11 10:30 조회11,367
톡톡 20대 이야기 이것좀봐줘
+댓글에 한분 한분 감사인사 못드려서 죄송해요
감사하다는 한마디로는 부족해서 짤막하게나마 이렇게 남겨요
생일 물어보신 분 계셨는데 저는 6월 8일이에요.
늦었지만 댓글 달아주신분들 덕분에 기쁜 생일로 남겠네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에요 

다 큰 여자가 어린애 투정하는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마음이 너무 울적해서 올려요.. 
다들 생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생일날 어떻게 보내요?

보통 사람들의 생일 같은 경우 친구나 가족들이랑 케익에 초 꽂고 축하 받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거 같던데 맞나요? 

저런 식으로 보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저는 인생을 살면서 단한번도 생일을 행복하게 보내본적이 없어요. 
생일이란게 원래 그냥 자기가 태어난날 혹은 부모님이 나를 낳아준날인거 같은데.. 
저한테는 모두 무의미한 말인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 둘째이자 막내인데 부모님이 저를 원래 낳을 계획이 없었는데 원치 않게 생겨서 유산 시키려고 별짓하다 안떨어져서 태어났어요..

그래서 가족들한테 사랑을 못받고 자랐어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성격도 어둡고 소극적인 사람이 되어버렸죠(괜히 환경 핑계 대는거 같네요) 
이런탓에 당연히 친구도 없어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친해져 보려고 노력도 해봤고 친구?라는 사람들한테 걔네가 말안해도 먼저 생일 축하한다고 말도 하고 선물도 챙겨 주고 했지만  저는 생일날이 됐는데도 사람들한테 선물도(물론 선물을 바라는 목적에서 준건 아니지만.. 그래도 받으면 간직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생일 축하한단 한마디도 듣지도 못하고..  
항상 우울한 생일을 보냈던 거 같아요. 

그래도 너무 우울한 생일이 되지 말자고 2년?전부터 조각케익 사서 한적한곳에 가서 초 꽂고 소원 빌고 그 정도인데.. 그마저도 뭔가 슬프게 느껴지네요..
이렇다 보니 보통 사람들이라면 생일을 기대하지만 저같은 경우 생일이 하나도 기대가 안되요.. 
저는 그래서 생일이 너무 싫어요..
1년에 한번 나를 위한 날이라는 것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그게 왜 그렇게 힘들까요?..
행복한 생일이라는 것을 보내 보고 싶은데 저는 행복하게 살지 말라고 태어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단 한번만이라도 좋으니까 생일을 한번이라도 행복하게 보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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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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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화이팅 2019.06.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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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하던 로그인까지 했네요, 생일 날짜가 언제인가요? 축하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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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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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일에 큰 의미를 두지않아요. 그냥 태어난날일뿐이니까
당일날 미역국만 꼭 끓여먹는정도 가끔 운때맞아 회사 식단에 나오면 저녁에 끓여먹는것도 생략하지만..귀찮아서
내가 생일에 큰 의미를 두지않아서 그런지 부모님 생신말곤 친구들이나 남친 생일도 안챙겨요. 친구들이야 서로 알고있고 비슷한 부류라서 상관없고 남친같은경우는 미리 말하구요. 기념일이나 생일같은거 별로 신경안쓴다고..
여튼 생일날마다 우울해하지말고 그냥 자기자신한테 선물하나 하던지 아님 이날은 꼭 행복하게 보내야해라고 스스로 세뇌시키지말아봐요.
우울한 하루가 될바엔 그냥 보통날중에 하루가 낫지않겠어요?
아니면 남자친구를 사귀세요. 님도 챙겨주고 챙김도 받고...
그리고 글쓴날이 생일인거예요? 하루지났지만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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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본것같다 2019.06.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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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인생에 햇살이 빛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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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2019.06.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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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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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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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쓴이,비록 날짜는 지났지만 생일 너무 축하해요, 혹시 지방에 산다면 저는 21살 여자고 저라도 생일축하를 해주고 싶어요,그리고 이태까진 너무 외로운 생일이라고 생각하셔서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 마음 잘 알아요 근데 그럼에도 혼자서라도 초를 꽂고 축하했다는게 너무 기특해요, 그냥 우울감에 빠져 사는게 아닌 적어도 자기 자신에 생일을 축하해 줬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언제나 자기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다보면 남에게도 진실된 마음으로 아껴줄수 있게 되고 그러다보면 분명히 한명 두명 쓴이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생길거라고 믿어요, 오래 걸려도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항상 책이랑 좋은 노래를 많이 듣는 방법도 좋아요, 전 부모님이 이뤄질 수 없는 친척간에 낳은 자식이라는 사실을 성인이 되고나서 알았어요, 그리고 20살때 제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가장 모진 순간 저를 외면했구요, 우울증과 상실감이 너무 심했는데 사실 저도 지금 제 자신을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들을 사랑하는건 분명한데 나를 사랑하지도 않은데 어떻게 내가 남을? 하다가도 드뷔시 피아노곡도 듣고 신나는 팝송도 듣고 좋은 시 좋은 글을 보면 그래도 뭐 어때, 인생에 좋은건 많을텐데 하고 생각해요, 우리 같이 나를 사랑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요 응원할게요 진심으로.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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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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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앞으로 남은 시간은 오롯이 쓰니 인생이니,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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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사람ㅡ... 2019.06.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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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일 축하합니다! 멋진 가정 만들어서 행복한 생일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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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6.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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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일축하해 근처면 정말 축하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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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6.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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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일축하해 친구야~ 좀 늦었지만! 맛있는거 많이 먹구 기운내구 항상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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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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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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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공감되서 댓달아요. 저도 초중고 왕따당하고 히키코모리 기질이 생긴 탓에... 생일날 축하한다는 인사를 해주는 사람은 부모님 두분이 전부세요. 형식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들 몇 있었는데 지금은 연락 안하지만 당연히 제 생일 관심 없었고요 ㅠㅠ 만화캐릭터나 연예인 생일은 챙기면서도... 쨌든 생일 축하해요!! 혼자서라도 맛난거 많이드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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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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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대 후반이면 생일에 의미안가질때도 됐는데. 친구들은 취업후 각지로 흩어지고 같은도시에 있다고해도 일이바쁘던지 가정이있던지 해서 못만나는것도 대부분이구요. 큰의미갖지마세요 큰의미를 가지니까 불행한것처럼 느껴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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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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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제나이 31살인데 30살에 처음으로 생일케이크에 촛불도 꽂아서 불고 소원도 빌고 가족들이 축하해주는 그런 생일 맞아봤었네요. 작년에 결혼했거든요. 내 인생에도 이런 평범하고도 특별한 봄날이 오는가 싶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글쓴이님도 나중에 본인가정을 이루면 꼭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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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맹 2019.06.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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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일축하해요^_^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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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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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태어난날이 5월8일 어버이날이에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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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맘 2019.06.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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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학때 친구들이 챙겨줘서 처음 생일케익 불어봤어요. 펑펑 울었답니다. 처음 해보는 거니까.
민망하더라구요 ㅋㅋㅋ
우울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으나, 행복하지도 선물이라는 것도 받아 본적이 없었네요
그리고.. 기념일 같은거 중요하게 생각안하게 되어지더라구요.
딱히..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기념일 챙기는게 더 구찮아지더라구요
님만 생각하세요..기념일에 의미를 두지 마시고 님을 위해서 스스로 평소에 선물도 하고
해보세요. 힘내세요~~~
어떠한 기념일 보다..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세요~ 아자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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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2019.06.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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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평생 글들만 눈팅하다가 이렇게 글쓰는거 처음인데, 진짜 근처 살면 같이 만나서 축하파티해요 ㅎㅎㅎㅎ 언니가 괜찮으면 꼭 글 남겨줘요! 생일 너무축하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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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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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너무너무 생일축하드려요 ♡♡♡ 오늘날 가장 큰 행복한 생일이였으면 좋겠어요!
생일날에 나이랑 상관은 없는것 같아요 쓰니님의 이야기를 듣고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될만할것 같아서 이해해요:) 그치만 누구나 생일날 축복을 받고싶은 마음은 다 똑같답니다^^
살아오는 동안 쓰니님의 잘못은 없고 환경적인 면에서도 있으니 너무 자신을 자책안하셨으면 좋겠어요 핑계가 아닌거지요
친구들에게는 생일 축하한다는 말이라도 해줬는데 내가 바라지 않아도 평소날도 아닌 생일날 마저 생각해주지않음에 서운해질수도 있을것 같아요ㅠㅠ
환경을 탓하지 않고 오직 내 잘못이라고만 생각하고 친구들마저 바라지 않고 내가먼저 챙기는 그마음씨에 너무 이쁘단 생각을했어요 그렇기에 더욱 그마음이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었구요ㅜㅜ(안타깝단 말은 쓰니님이 못나서 안타깝다는 말이 아니에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용ㅠ_ㅠ) 분명 쓰니님은 마음씨 예쁘신 분이시니까 언제든 좋은날은 열려있다고 믿어요 ☆ 제가 옆에있다면 옆에 같이 있어주면서 생일도 축하해드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드리기엔 한계가 있으니ㅜ 저도 누군가곁에없고 생일날 혼자있어본적이 있어서 그 기분 잘 알아요ㅠㅜ저와 비슷한 입장의 사람으로써 이 글을 통해서라두 서로 의지가 된다면 좋겠어요 오늘날은 혼자가 아닌거죠 항상 화이팅하시길 바래요~~>_<ⓑ(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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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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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일 축하해요. 태어나서 열심히 지금껏 살아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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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말고박그... 2019.06.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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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냥 생일 축하한다 정말 축하해 이렇게 태어나줘서 내가 글이라도 적을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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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6.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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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한단말 해주고싶어서 비밀번호까지 찾아서 로그인했네요ㅠ.ㅠ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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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i 2019.06.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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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일 축하해요! 그기분 알아요. 걍 별의미없는 하루일뿐이다 라고 생각하려해도 사실 기분이 그렇지 않죠 그냥 어짜피 남한테 기대해봤자 우울해지는데 차라리 경 남한테 기대하는건 포기하고 내자신에게 내가 선물하는 날을 만드는건 어떨까요? 일년동안 수고했다고 잘 살았다고 기념하며 작던 크던 나자신에게 무언가를 선물해주는거요 머리를 하던 여행을 가던 평소에 갖고싶었던걸 사던 기분이 좋아질 만한걸 해보세요. 조금은 특별한 기분이 날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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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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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축하해드릴게요.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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