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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연애의 방법을 모르겠어요

글쓴이 (판) 2019.06.11 11:18 조회29,930
톡톡 지금은 연애중 꼭조언부탁

글 처음 써봐서 방법은 잘 모르지만 너무 속상한마음에 친구추천으로 상담글써볼게요
안녕하세요 저 올해 24살이고 남자친구29살이예요
나이차이 좀 나긴해도 나이에 신경안쓰고 너무 잘 만나오고있어요.
제 남자친구는 진짜.. 너무 좋아요
판에 연애상담 남자친구 여자친구썰보다가 제남자친구보면 진짜 내가 복 받은거구나 싶어요
제 남자친구는 단점보다 장점이 가득한 사람이고 무엇보다 배울점이 많아서 오빠로서 남자친구로서 미래를 함께하고싶어요
오빠도 절 너무 사랑하고 사랑하는게 느껴질만큼 잘해줘요
서로 부모님도 뵐 정도로 깊게 생각하고,
평소에 둘다 미래에대한 계획도 자주 세워요
그만큼 누구보다 예쁘게 진지하게 만난다고 생각해요
근데 둘다 자존심이엄청 강해요 고집도 세구요


저희는 평소에 진짜 눈꼽만한 일로 싸우는데 같은문제로 매번 싸워요. 지금 1년 다되어가는시점에 매일 같은 맥락으로 싸워요
여기서 문제가 드러납니다....

오빠는 저랑 전화로 싸우든 만나서 싸우든 울컥하고 욱하는마음에 '아 됫다 그만하자 그만좀 하자' '아 나 그냥 운동갈게' '아 집가라 나도 갈게 더이상 이러고싶지않다' 이런말을 싸울때마다 해요
해결하기보단 단절해버리는 태도예요. 그래도 몇번 싸웟다고 참는게 눈에 보이고 제가 붙잡고 이야기하면 끝까지 듣긴 들어주네요..

그러곤 오가는말에 맘상해서 대화를 시도하지않고 '헤어지자 그만해야겠다' 이렇게 통보를 합니다..
한 다섯번정도 이렇게 행동했어요 그럴때마다 제가 먼저 대화를 시도하고 풀려도노력하고 찾아가주고... 그래서 지금껏 잘 만나요

또 정작 화해하면 본인도 잘못한부분에대해 미안하다 하긴하고 넘어가는데 어제 또 그 같은 문제로 싸우게되었어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같은 레파토리로 말하더라구요...

오빠가 휴가 써서 목금 시간이 생겼으니 놀러갈까? 하기에 저도 알겠다고 계획 세워가며 점장님에게 출근못할거같다 이런저런 준비하고있는데 저녁에 전화로 '아.. 자기야 우리 그냥 가지말자. 그날 뭐 시간도애매하고.. 뭐••' 하면서 이야기하길래 저도 약간 어이없었어요.
나도 나름 여행가자 이야기나오고 서로 긍정적이여서 이것저것 준비햇는데.. 하는마음에 저도 울컥했어요
'그냥 가지말자' 이런말보다
'자기는 여행가는거 어떻게 생각해? 가고싶거나 계획했어? 근데 자기야 내가 이러이러해서 그날 여행 좀 힘들거같아'
이렇게 말한마디하면 아무리 준비한 저라도 이해해주고 안갈수잇어요 근데 제 마음하나도 생각안한듯한 말을해서 싸워요
오빠는 '너는 왜 내가 무슨 말을하면 좋게 안받아주니'
저는 '오빠는 말한마디라도 내생각 조금만해서 기분좋게 해주면 안되니'
이문제로 백만번 싸웁니다..

어제도 그렇게 싸웟고
오빠도속상한지 눈물까지 흘리며 정말 저랑 잘 만나고싶고 결혼까지하고싶을정도로 절 특별한여자라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같은문제로 이렇게 계속 싸울거면 그만하는게 낫겠다고..

싸울거면 그만두는거 맞아요 하지만 함께 그렇게 진지하게 만나왔는데 어떤 문제든 해결하려하지않고 그만하려고 하다니
그마음에서 섭섭하고..
근데 이건 마음의 차이기때문에 제 힘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강요할수없으니 울화통이 터져요

저도 싸울때마다 똑같이 억울하고 맘상하는데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한템포쉬고 풀어가려고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하자고 하는데 절 사랑한다면서 진지하게 생각했다면서 늘 저런결론을 내는 남자친구..

여러분은 저희같은 상황이시라면 어떤 판단을 내리시나요..
전 헤어지자는말을 싸울때마다 들어서 더이상 호구처럼 들어주고 그냥 넘어가지않겠다고 햇어요.. 하지만 예전만큼의 믿음은 아니예요... 물론 서로에게 문제점이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오빠는 저의 문제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본인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 설명해도 몰라요.. 제가 어떻게 현명하게 말해야 오빠의 태도가 바뀔까요.. 연애라는건 이런상황에 어떤마음가짐으로 행동해야하는건지...장수커플들이나 부부들은 이런 트러블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결해나가시는지.. 진짜 궁금해요

제가 이남자를 위해 이 글을 쓰는것도 충분히 바뀌고 고칠수있는 남자이기때문에 희망을 가지는거같아요..

-------------------------------------20190620추가

처음에 제 글을 읽어주실까.. 내글이 내려가진않았을까 기대하지않아서 챙겨보지않다가 혹시나 하는 기대에 보았는데
정말 많은 댓글 한분한분 감사합니다
어려서 판단력도 흐리고 어떤남자가 저에게 잘맞는지 좋은사람인지 몰랐던거같아요.
댓글써주신분들 이야기 하나하나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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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9.06.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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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디가 좋은 남자라는 거죠...? 님이 붙잡고 있는 연애로 밖에 안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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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효 2019.06.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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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헤어지자 그만하자 하는 데 어디가 좋은 남자고 어디가 진지함? 곧 서른이면서 1년도 안 됐는데 헤어지자는 얘기가 다섯번째? 24살인 니가 그랬어도 혼날 일인데? 1년만에 헤어지자는 소리 5번 하는 남자가 뭐가 좋다고. 그리고 너가 한 사람 성향을 바꿀 수 있다는 이상한 자신감은 안 갖는 게 좋을걸? 부모가 자식도 마음대로 못 바꾸는데 남이 어떻게 바꿔.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었음 나부터 내 마음에 들게 바꿨을 거야. 나 스스로도 내 맘에 안 드는 구석 어쩌지 못해서 그냥 사는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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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11 2019.06.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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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머가 자존심이 쎄서 그런거에요 ㅋㅋ 걍 싸가지가없는거지 ㅋㅋㅋㅋ
나이 29쳐먹고 지 꼴릴때마다 헤어지자는말 하는사람 다른장점 99개있어도 안만나요 ㅋㅋㅋ
졸라 별것도아닌걸로 싸우면서 헤어지잔소릴저렇게해 ㅋㅋ 저런거하고 미래계획을 짠다니..ㄷㄷ 결혼하면 싸울때마다 이혼하자고할 새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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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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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싸울때마다 아 됐어 우리 이혼해 이러고 집 처나가는데에 한 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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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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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됐됐됐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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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 2019.06.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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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문제는 쓴이한테있다 뭐하러 만나냐 안맞으면 헤어져 어차피 못헤어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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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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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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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에 미치면 이렇게 제대로 생각을 못하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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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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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에서 내가 바꿀수있는 유일한 사람은 나 자신이랬어요 본인이 바뀔생각 아님 딴남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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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6.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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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반대의 경우였거든요. 지난주 헤어졌어요. 나이도 있는데 서로 안맞는 부분이 많았고, 문제는 구남친이 그걸 맞추려는 노력을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수도 없이 얘기했죠. 말하기도 싫고(왜냐하면 안고쳐질꺼니까) 안맞으니까 그만 하자! 생각해보니 제가 구남친을 그만큼 안좋아하니까 그런 말이 나오고 쉽게 놓을 수 있는거였어요. 쓰니 남친도 분명 그럴꺼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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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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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은 아닙니다. 저희남편 남들보기 다 저한테 잘하는듯 해요. 제가 시비안걸구 웃기만 하면 웃죠. 남편한테 기분이 상한일 있어 얘기하면 다 오해한 제 잘못으로 넘깁니다. 같은 맥락에요. 제 마음 헤아려주지않고 내 기분은 어땟을지 생각못하네요. 연애땐 안그랬는데. 미쳐버리고 대화도 잘안되고 하기도 싫네요. 답답해요. 싸울때 대화안되는 남자 결혼에서 아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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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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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다 요령이없는거ㅋㅋ연애 별로 안해봤나봄 그럴땐 툭던졌을때 툭툭 하지말고 그냥 부드럽게 슥 행동하세요 나중에 던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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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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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곱만한걸로 싸운다는건 서로를 이해할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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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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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중독자 2019.06.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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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아 제발 먼저좀 차줘라" 라고 신호 보내는데 혼자만 캐치못하는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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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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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님 안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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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2019.06.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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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여 남자는 진짜 사랑하는 여자한테는 무슨 일이 닥쳐도 절대 헤어지자는 말조차도 안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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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2019.06.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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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보다 좋은 점 개뿔 하나도 안 보이는데 뭔 자신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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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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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고, 님 남친 님이 못 바꿔요~ 님보다 더 좋아하는 여자 만나서 남친 본인이 스스로 바뀐다면 모를까. 남을 바꾸려고 하지도 마세요. 남친 입장에선 질리기만 함. 안맞으면 일찍 끝내요. 나랑 잘 맞는 사람 만나서 연애하면 싸울일도 없고 매일이 행복해요. 햇수로 5년째인데 한번도 싸운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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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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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소한 같은 문제로 매번 싸우신다는데 싸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글쓴이딴에는 싸우는 이유보다 남친의 반응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서 편집하신것 같은데 추가글이든 댓글이든 달아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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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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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4살인데 아직 순진한 애들이 많네.. 남친말고 친구라고 생각해봐도 이기적인 행동인데? 나같음 친구여도 손절했다. 연애방법이고 나발이고 상대가 전혀 배려하질 않는데 다 무슨 소용이에요? 솔직히 나이차도 많이 나서 님이 훨 아까워요 걍 그딴 놈 팽하고 잠수타요 헤어지잔 말 뱉은 사람 상대하는거 아니니깐. 헤어지려고 이미 결심을 해봤다는 거니까 기회생기면 언제든 떠날려고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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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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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냐 그럼 계속 만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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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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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함부로 사랑사랑 하지마세요 사랑앞에선 자존심이 있으면 그건 사랑이 아님 사랑의 가치를 깍지마세요 사랑에는 모든걸 해결해주는 힘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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