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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친구와 고양이 때문에 미쳐버릴 거 같아요

(판) 2019.06.11 17:01 조회36,64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방탈 죄송합니다

친구 때문에 너무 화나서 조언을 구해보려 합니다

저는 브리티시 숏헤어 한 마리(6살 )와 코리안 숏헤어 한 마리(2살) 키우고 있는 데

코숏은 친구가 분양받았다 저한테 분양한 거예요

원래 중학교 때부터 친구가 대학 다닐 때 자취하면서 외롭다며 데리고 왔다가 취업 안되면서

부모님이 본가로 들어오라 하셨는 데 고양이 절대 반대하셨데요

알레르기도 있으시구요

근데 코숏이라 분양이 잘 안되면서 억지로 데리고 집에 들어가려다 쫓겨나고

밖에 추운데 고양이 이동장에 넣고 몇 시간째 밖에 있다길래

제가 제 자취방에 데려왔었거든요

친구는 밖에 풀어놓을 수도 없고 분양도 안되고 어째야 될지 모르겠다 하면서 울고불고하는 데

이동장 여니까 지집처럼 넉살 좋게 두리번거리면서 제가 먼저 키우던 냥이와 인사하고 노는 친구 코숏보고

얘가 무슨 죄겠냐 싶어 제가 입양한다 했어요

정당하게 입양 계약서 썼고 책임비 10만원 줬습니다

친구가 안 받겠다 했는데 이제부터 내가 책임질 애니까 정당하게 하고 싶다고 줬습니다

처음에는 고양이한테 미안하다며 아주 가끔씩만 보러 온다 했었는데

한 달에 한 번 일주일에 한번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 일주일에 많으면 5번을 옵니다

와서 좀 놀다 가면 상관이 없는 데 아직도 자기가 주인처럼 굽니다

애가 똑똑해서 그런지 제가 이름을 바꿨는데도 자기 부르는 줄 알아서 이름 부르면 오거든요

근데 제가 ㅇㅇ아~하고 이름 불러서 냥이가 저한테 오고 있으면 갑자기 □□아!! 하면서 원래 이름을 큰소리로 부릅니다

그럼 냥이가 친구에게로 가는 데 그러면

어떻게~ 아직도 날 주인으로 아나 봐~ 아직 너보다 내가 좋은 거 같아 이러면서 좋아하고

냥이들이 입맛이 달라 사료를 다른 종류로 주는 데

와서 이건 얼마짜리냐 저건 얼마짜리냐 너 우리 고양이 차별하는 거 아니지???이러면서

간식, 사료 트집 잡고(그러면서 자기는 노브랜드 사료 줬었음)

너 우리 고양이 차별하지 마라라 두 마리 공평하게 대해라 하면서

놀러 오면 코숏만 예뻐하고 코숏만 츄르 따로 줍니다

한 번은 갑자기 집에 반려동물 cctv 설치할 생각 없냐길래 어차피 내가 집에서 일하는 데 그게 왜 필요하냐 했거든요

그러니 밖에 있을 때 애들 확인 할 수도 있고 좋지 않냐면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다가

결국은 자기가 집에 있을 때도 코숏애가 잘 있는지 종종 확인하고 싶답니다

물론 단칼에 거절했고 적당히 해라 이젠 니 고양이 아니고 내 고양이다 오지랖 태평양 되기 전에 취업 준비나 열심히 하라 했었습니다

정말 거슬리는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친구 고양이였고 본가에 가야 돼서 보내게 된 거니 애가 아직 힘든가 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오늘 일이 일어났네요

오늘도 코숏이 좋아하는 간식만 들고 와서는 놀다가 차 마시고 있었는데 애들이 장난치다 갑자기 싸움으로 번져서 다투는 데

코숏은 좀 잔망잔망하고 발로만 공격하려 하는 데 첫째는 꽉 물어버리는 스타일이거든요 피날 정도로는 아니고요

그런데 꽉 무는 장면을 본 친구가 갑자기 야!! 하면서 첫째 고양이를 밀쳐버렸습니다.

첫째는 소파에 부딪히고 놀라서 하악 데고 코숏도 놀라고

저도 놀라서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치니

제가 우리애 무는 거 못 봤냐면서 쟤 저럴 줄 알았다고 애가 딱 봐도 못되게 생겼다고 빨리 안 혼내고 뭐 하냐 길래

당장 나가라고 내쫓았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했냐면서 지금 팔 안으로 굽냐길래 니가 지금 팔 안으로 굽어서 내 고양이를 밀쳤다 막말로 차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

지금 애 병원 데려가야 하니 너보고 그냥 나가라 하는 거다 다행으로 알아라 이러고 병원 데려갔습니다.

검사해보니 그냥 좀 놀랐을 뿐이라하더군요

친구는 계속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흥분 가라앉히고 저녁에 카페에서 보자는 데

지 잘못 말해줘도 못 알아먹니 진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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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대장놀이] [혐오주의]
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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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9.06.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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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고양이 아니고 내 고양이다. 내가 이 난리날까봐 책임분양비도 준거였다. 앞으로 오지마라. 내 애들은 내가 알아서 키울거다. 그리고 앞으로 책임 못질거면 반려동물 분양받지마라. 니 앞기림이나 똑바로 해라 하고 차단 박아요. 만날 필요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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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6.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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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애라니? 지가 끝까지 책임못져서
책임비까지 정당하게 내고 분양했것만 맨날천날와서 혈압올리다
다른고양이 잡을뻔했구만
뭐 애초에 눈치개념이 있었음 그리 뻔질나게 오지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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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9.06.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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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만남? 카페에서 만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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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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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입양보낸게 아니라 글쓴이를 펫시터로 고용했다고 착각하는 거 아니에요? 귀찮은 일(화장실 치우기, 빗질, 목욕시키기, 발톱깎기 등등)은 글쓴이가 다 하고, 자기는 가끔 와서 예뻐해주기만하니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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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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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못져서 맘좋게 친구가 입양 받아 줬는데 왜 본인이 주인이라고 우기는지? 쓰니 친구분 양심도 없고 상식이 좀 없는 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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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6.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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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약서 다시 쓰자고 하세요. 아직도 내고양이라고 하니까 입양에서 임보로 바꾸고, 10만원 당연히 돌려받고, 임보 기간 정하시고, 사료, 모래 코숏 꺼 따로 사서 보내든가 비용 청구하고, 따로 매달 케어비용 지불하고, 아이 보는 횟수도 계약서에 정하세요. 고양이 차별할 꺼 아니냐하면 못믿으면 데려가라 하세요. 그럴 능력 있었으면 처음부터 입양보내는 게 아니라 맡아 달라고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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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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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분양할때 외국처럼 겁나 까다롭게 만들어야되. 그리고 글쓴이는 그렇게까지 됬는데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더 웃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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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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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계약서에 분양비까지 준게 신의 한수다
저거 아니었음 드럽게 참견질 해댔을듯
지랄도 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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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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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넘 싫다 진짜 지가 무책임하게 데려와놓고; 지 애라고 생각하면 고양이가구나 밥이라도 사다놓던가;;; 돈1도 안쓰고 자기고양이임? 고양이키우는데 돈 개 많이듭니다~ 외로움도 엄청 많이 탑니다 고양이 키우기 쉽다고 막 데려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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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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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링크 그 친구한테 보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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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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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자꾸 집에 들이고 만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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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 2019.06.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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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친구는 뻐꾸기엄마고 고양이는 뻐구기고 쓰니는..뱁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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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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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염치ㅈㄴ없네 고양이 주인행세하고 싶으면 그간 그 고양이 돌보는데 든 비용╋쓰니의 노동(똥치우기,목욕시키기,발톱자르기등 힘든일)물어내라하세요 곤란한거 도와줬더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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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1 2019.06.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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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책임비까지 줬지만, 친구라는 애는 자기 고양이를 분양했다고 생각안하고 쓰니가 고양이를 무료로 키워주는 거라 여기는거 같은데. 본인한테 고양이에 대한 모든 권리가 있다고 여기고 저렇게 간섭하는거고 나중에 고양이 키울 환경이 되면, 고양이 데려가겠다고 난리칠거에요. 그전에 그 친구를 손절하세요. 그리고 그 친구를 따로 만날 필욘없고, 문자로 코숏이 아직 니 고양이라 생각을 하고 있는거면, 니 고양이 탁묘해주는거니까 책임비10만원, 그간에 먹은 사료간식비, 탁묘비, 병원비 내놓으라 하세요. 고민하지말고 저런 친구는 짤라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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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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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나지 마세요. 미친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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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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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치년이네 지가 책임도 못 지고 책임비까지 받아놓고 주인은 따로 있는데 왜 지가 주인인 척을 해? 절대 앞으로 그 ㄴ은 집에 한발짝도 들이지 마세요 다른 친구들과 연결돼서 연 끊기 좀 그러면 절대 고양이랑 만나게 하지 말고 밖에서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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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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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코숏 이동장에 넣어서 데리고 가야죠.. 10만원 달라 하시고 코숏 키우라 하세요 그거 싫으면 일절 간섭 말라하세요 친구도 돌았는데 글쓴이도 헛똑똑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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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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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럴거면 오지말라고 하던가 다시 책임비 주고 데려가라고 하세요. 자가 곤란한거 도와줬더니 호의를 권리로 아네. 나 같음 고양이 데려가라고 하겠다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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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리 2019.06.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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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나지 마시고 확실히 말하고 끊어내세요. "니 고양이 아니고 내 고양이다. 니가 이럴까봐 책임분양비도 준거다.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니가 나에게 잠시 맞긴게 아니라 내가 너에게 확실히 분양을 받은 거고 이제 내 반려동물이다. 내 애들은 내가 알아서 키울거니 이제 두번 다시는 오지마라." 라고 톡이나 문자 보내고 차단 박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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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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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딴 것을 친구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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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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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각 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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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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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답답하네 그냥 만나지마 내 반려동물은 가족인데 저딴년을 친구라고 왜만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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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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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딴식이면 코숏 아무 죄 없지만 예뻐해주고 싶지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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