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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 비꼬고 싶어요

혼자 (판) 2019.06.12 00:27 조회25,20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
정말 감사드려요
몇몇댓글제외하고는
하나같이 다 머릿속에 주워담고
곱씹어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그래서 들어와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려고
글은 안 지우려고 하는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댓글 지우지않고
남겨두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지우셔도 어쩔 수 없지만요ㅠ)
너무 좋은 말들과 도움되는 말 공감되는 말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 꼭 좀 꼭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25살 취준생 여자에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유독 전 남이 저를 비꼬며 공격하면
웃으며 맞받아 쳐야하는데 그걸 못해
고민이되어서 이렇게 글 남겨봐요

친구사이에서 많이 일어나는데요
진정한 친구는 아니죠

제가 만만해서(?)
절 어떻게든 비꼬고 열받게 하고싶어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는데
저는 그럴때마다 나를 공격 하려는구나를
인식하고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도 빨라지고
흥분상태가 되서 상대의 바람대로 돼버려요

그럼 상대는 난 그러려던 마음이 아니었는데~
혼자 그렇게 받아들이니 당황스럽다며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만들어 버리곤 하죠..

저는 성격이 물러터졌어요 두부마냥요
부모님께서도 그런성격이시라 늘 당하고
사셨었는데..제가 물려받았어요
하지만 더 약해지는 부모님 지켜드리고싶어서
저라도 똑부러져야 하기에 도전해보는데..휴

도전하고 노력해봐도 늘 같은 레파토리로
당하고 말아요 상대는 비웃고 저만 죽쓰는 신세ㅜ
아예 눈치라도 없음 좋을텐데 눈치는 또 한눈치..

어릴때 왕따당한경험이 있어 눈치는 잘봐요
너무 봐서 탈인거같아요..

작은소모임(7명)빼고는 큰 모임도 없고
어떻게 연습하기도 어려운데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사람천성이 쉽게 변하지 않겠지만
노력해보고 싶어요

여러모임을 가져보며 사람을 많이 상대해봐야 할까요??
천성 안 변하니 그냥 사는게 답일까요??

누가 조언 좀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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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흐규흐규 2019.06.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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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방법 있는데
'그' 로 시작하는 접속사들 있잖아요.

그런데, 그래서, 그리고 등등등

상대방이 기분나쁜 말을 할때마다 썩소 지으면서
"그래서?" "그런데?" "그게 왜?" "그리고?" "그랬는데?" "그게 뭐?"
"왜?" "헌데?" "어째서?" "요컨데?" "그러면?" "이를테면?" "예를 들면?"

끝에 물음표에 중요해요.

친구가 뭐라고 비꼬왔다
비꼬운 말에 따라 위의 단어들을 물음 형식으로 반응 하세요.

"야 너 오늘 옷 이 그게 뭐야~ 최신 유행 따라한거야?" 하면
"그게 뭐?" 라고 답하는거죠.

상대방은 장난으로 조롱 하는거기때문에 정색하면 이상한 사람 됩니다.
최대한 한쪽 입꼬리만 올리고 썩소 지으면서 답하셔야 되요.
뭐가 잘못 된건지 모르겠고 니가 왜 비꼬는 말투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상대방 스스로가 반응이 그게 뭐냐고 정색 할겁니다.
그럼 내 반응이 뭐가 잘못 됐는지 모르겠다는 말투로 "뭐가?" 하시면 됩니다.

제가 쪽팔린 얘기지만 어디가서 말싸움으로 안져봤어요.
고1 때인가 소위 학교에서 논다는 애들이랑 시비가 붙었고 말싸움 하는데
전설의 17 대 1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저희 동창들 사이에서는 무용담으로 얘기 나옵니다.
제가 1 이였거든요.
저는 말싸움 내내 뭐가 잘못 되었는지 뭐가 그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
1도 모르겠다는 반응으로 위에 언급한 "접속사 ╋ ?" 만 얘기해서 이겼네요.
시비건 상대방이 본인 논리에 본인이 말려들어서 본인이 사과 하던데요.
17명 다 그랬어요. 아.. 중간에 "그건 니 생각일 뿐이고." 해주고요.

한국어 알면 알수록 좋은 언어예요.
멕이고자 하면 얼마든지 상대방 스스로 먹게 만들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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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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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멘탈이 약하면 괜히 썩소날리려다가도 입이 바들바들떨리니깐 무표정으로 그사람눈 가만히 2-3초 싸늘하게 보는거먼저해보세요. 섣불리 말로 받아쳐봤자 꼬이니깡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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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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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본인은?' 도 효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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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민민 2019.06.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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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 그런새끼들 조카 극혐.. 대부분 자기가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저지랄인데 난 대부분은 못알아들은 척하고 좀 짜증난다 싶으면 걔가 그 지랄하는 이유 꼭찝어 말하면서 니가 그걸로 도대체 왜 짜증내는지 모르겠다고 말함. 걔가 나한테 시비거는 내용이 아니라 걔가 그지랄하는 이유쪽으로 말해야됨. 반쯤 싸운다는 마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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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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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과하라고하세요 니네 의도가 아니었든간에 내 기분상하게 만든건 맞으니까 사과하고 앞으로 조심하라고요. 그러고도 안 고쳐지면 님이 무시할 건덕지가 생기는거죠 저번에 조심하라고 했을텐데 또잊어버린거냐고 기억력이 왜 그모양이냐 금붕어대가리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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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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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로꼬이면 무표정 무응답부터하는게 시작이에요 본인스스로 인지하고있다면 하다보면 조금씩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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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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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싸우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몸 떨리고 목소리 떨리고..ㅎ우리 같은 타입들은 그런 분위기로 가면 안되더라구요. 저는 빈정대면 깜짝 놀랐다는 듯이, 정말 몰랐다는듯 되물어요 "진짜? 다들 그렇게하지 않아? 너는 그렇게 안해? 헐~?" 의외로 상대방이 민망해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래 너만 그래! 라고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애도 있는데 "헐 그렇구나~ 신기하네" 하는 식으로 마무리 하면 내가 그렇게 지는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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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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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완전 똑같은성격이었어요 그래서 상대방을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게훨나아요 베댓처럼 옷지적을했다면 아...많이이상해..?하긴 ..이런건 나한테 안어울리겠지.. ㅇㅇ야..ㅁㅁ가 이상하다는데 많이 이상해..?휴.. 이런식으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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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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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만히 있는 나를 이유없이 건들고 은근히 시비거는것도 말빨도 없고 어지간하면 말다툼을 안하는성격이라 참고 넘기면서 예전에는 속병앓이도 많이 했던 그만큼 내성적이고 소심한 시절도있었지만 언제부턴가는 남이 나한테 한만큼 똑같이 풀어내버립니다 말빨도 쎄지고 우선 말빨이 쌔지면 무조건 유리하더군요ㅋㅋ기선을 제압하는데 한몫 톡톡히 함.상대가 말할 명분도 안생기도록하기위해 조리있고 합리적인 말빨이 중요한데 당연히 목소리는 크게해야하고 큰 리엑션이 필요하겠지요 그걸로 상대방 70프로는 꺾음 그래도 안되면 직접 액션모드로 들어갈수도있겠지만 대부분 언쟁부분에서 상대가 먼저 물러나서 끝나는경우가 많았어요 왜냐면 지가 잘못한거였기 때문이었지요 가장 중요한건 누구한테든 절대 만만하게 보이지마세요 그러다보면 끝도없이 성격 안좋은 인간들한테 휘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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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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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자리에선 비꼰건지 모르겠는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나를 멕이는 거였던말들이 몇번있어서 그때마다 '아!그때 이러케얘기할걸 아오씨 왜 그때는 생각이안나는거야!' 이러고 뒤늦게혼자 열받은적 겁나많아서 담엔 이렇게저렇게 해야지, 하고 마음먹었는데 다시만나면 새로운비꼼에 또당황 머리하얘짐, 무한반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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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화이팅 2019.06.1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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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전에 내성적인 사람들이 비꼬는 말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동영상봤었는데요. 결론은 '도망가라'더라구요. 칼 들고 서있는 사람을 볼때 도망가야하는거처럼, 내성적인 사람들은 막상 비꼬는 말 들으면 그때그때 대처를 못하니까 도망가래요. 전 그말에 깊이 공감했어요. 제 주변에도 특유의 빈정거리는 말투로 사람 무시하고 비꼬는 친구가 있는데, 막상 그 말을 들을땐 몰라요. 집에 와서야 '얘가 또 선넘었네.'라는 걸 알아차리고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해요. 결론적으로 저도 그 친구 안봐요. 안보기 뭐하면 좀 멀리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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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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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지우지말아주세요 댓글들이 너무 좋네요 두고두고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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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1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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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사람 안타깝다고 생각해주세요. 보고자란게 저런 환경이라 저렇게밖에 생각을 못해 항상 질투심으로만 가득찬 안타까운 친구니까요. 그런 마음이 들면 웃으면서 친구를 동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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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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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너무 맞는말을해서 얄밉다 소리 듣는데요.. 절대 상대한테 먼저 시비나 기분나쁜말 안하고 오 그렇구나! 하는편이라 가끔 만만하게보고 시비걸더라구요. 그럴때 저는 그냥 내가 언짢고 기분나쁘다는걸 그대로 나타냈어요. 예를들면 상대가 절 깎아내린걸로 제가 표정이 좀 안좋아지면 상대가 저보고 예민하다 하잖아요? 그럼 저는 '예민한게 아니지. 니 장난은 너한테만 재밌는거고 당하는 내가 기분나빴으니 니가 잘못한게 맞아.' 라고 했어요. 아니면 상대가 옷이나 외향적인걸로 까내리면 '니는 왜 맨날 나 보면 옷 지적하냐?' 라면서 훑어보던가 아님 '고작 니네만나는데 뭘 꾸미냐~의미없다'이러면서 좀 상대가 당황하게 받아쳤는데 그러면 안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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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6.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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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님이신 흐규흐규 님꼐서 멋진 방법 알려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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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6.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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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옆에 1인을 내사람으로 만듭니다. 상대방 조롱시 그 1인에 얼굴을 가까이대고 쟤 왜 저러냐! 뭐냐 쟤! 너나 잘하세요!! 둘이서 쏙닥쏙닥 하는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 머릿수로 이기는 게임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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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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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백날 알려줘도 이게 학습으로 커버 되는 수준이 한계가 있어서 쉽지 않음.
머리속에 아무것도 안떠오르면 그냥 빠~안히 보다가 상대가 왜? 왜그렇게 봐? 이런반응 보이면 아니 그냥....몇번해주고 그래도 변화가 없으면 아니그냥..그렇게 말하면 즐거운가 싶어서..한심해서 대화할 가치도 못느끼겠다는 뉘앙스로 얘기함.

근데 이것도 상대방이 이런 대응에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기 때문에 학습에 한계가 있다는거... 이렇게 하고 상대방이 내 예상밖 행동을 하면 또 막힘. 어설프게 시도하다 망할수도 있음
걍 빤히 보고 아냐 암것도 아냐 이러고 넘기고 가급적 멀리하는게 방법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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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2019.06.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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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별 쓸데없는걸 다 배울라 하시네요. 댓글 다는 사람들도 웃기고.. 어린것도 한때고 살다보면 벼레별사람 다 겪는게 인생인데 남 비꼬는걸 뭐하러 배우려 드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상종 못할 사람이면 상종을 하지말아요. 그런거 상종안한다고 사람 우스워지는거 아니에요.본인이 자신감을 가지고 바르게 살고 뭐가 된건지 뭐가 난건지 현명하게 판단하고 사세요. 사람은 누구나 끼리끼리 엮이게 되있답니다. 어긋난사람 옆에는 어긋난사람만 있는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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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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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시버럴년아 하고 욕을 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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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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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도 못해서 집에오면 열받고 잠도 못자고,,,,,휴 안타깝네.
기분나쁠때 감정표현해요. 말이 생각안나면 기분더럽네. ㅅ ㅂ, 기타등등
그러다보면 받아칠말이 생각날거 같은데.
난 바로 그자리서 받아쳐버려요. 상대는 머쓱해하고, 못건들죠.
그러니 스트레스가 없어요.
옛날에 말못해서 밤새 잠못잔적이 있어서 지금은 바로바로 튕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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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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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독설날리고 말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베플 말대로 저 방법이 오히려 더 잘 먹혀요ㅋㅋ 당해보면 알겠지만 욱해서 따다다다 반격하는 것보다 분위기?를 만드는 게 오히려 무섭거든요. 그냥 옷이그게뭐야ㅋㅋㅋ 하면 무표정╋이해안간다는 듯 "옷이 왜?" 이러고 슥 넘겨요ㅋㅋ 어려운거 알아요 저도 물러터졌던 애라. 왕따도 많이 당하고. 이렇게 하면 무서운애가 되는게 아니라 '그래도 할 말은 할 줄 아는 애'가 되어있어요. 저 예전에 대놓고 갈구던애도 지금은 제눈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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