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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제발 노골적으로 자리 양보 유도 하지마세요.

ㅇㅇ (판) 2019.06.12 13:40 조회6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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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서울 어딘가 입니다.
얼마 전 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계속 깁스를 하게 됐어요.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니 이만저만 불편한게 많더라고요.
이제 슬슬 목발은 안써도 될 것 같아서 안쓰고 그냥 절뚝 거리면서 다녔어요.
불편해도 목발을 짚고 버스를 오르락 내리락 하느니 그냥 없이 다니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어제 마을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마을버스 종점에서 탄거라 겨우 자리하나 있는 버스기사님 바로 뒷자리 돈넣는 기계 옆에 자리잡고 앉았어요.
깁스하고 올라가기 불편했지만, 거리가 좀 있고 하다 보니 서서가는 것 보다는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앉아서 갔습니다.
그렇게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할머니한분이랑 손주되는 아이가 같이 탔어요.
아이가 땀을 뻘뻘 흘리고는 할머니 나 힘들어 앉아서 가고싶어 라고 했어요.
아이에 할머니는 자리를 몰색하더니 돈넣는 기계 옆에 앉게했어요.

그걸 본 버스기사님이 아이 거기 앉게하면 다칠거라고 다른데 앉게하라고 했어요.
할머니는 바로 뒤로 돌아본 저와 눈이 마주쳤고, 앞자리 여자가 자리를 안비키니 이런 곳에 앉게 할수 밖에 없는걸 어떡해요? 라고 노골적으로 저보고 자리를 양보하라는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제가 하필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어서 안쪽으로 있으니 할머니가 제 다리상태를 보지 못하고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계속 징징거리면서 자리에 앉고 싶다고 그랬어요.
아이에 할머니는 사람들이 안비키잖아. 어떡하니.. 여기 서서 가야지.. 에흉 이러면서 한숨을 쉬더라고요.
제가 뒤를 보니 사람들 표정도 다 저랑 같이 매우 불쾌 하다는 표정이었어요.
다들 퇴근하고 올라탄 버스라 피곤에 쩔어 계실텐데..
노골적으로 자리를 양보하란 식으로 행동을 하니 너무 좀 그렇더라고요.
할머니는 일부러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돈 넣는 기계에 아이와 쭈구려 앉아서 궁상맞게 에흉 에흉 노인네가 아기랑 이런곳에 앉아서 가야지 에흉 이러는 거예요.
버스기사님은 자꾸 거기 앉지 말라니깐요.라며 화를 냈어요.
승객들이 오르내릴때 피해주거나 다칠 수 잇다고 뭐라 했어요.
그말에 할머니는 아니 사람들이 자리 양보안해서 이런대 앉아서 가겠다는데 자꾸 뭐라 하지마세요.
나 내돈 내고 타는 버스에서 그런소리 들을 자격 없어요. 라면서 화를 내시는거예요.
버스기사님도 격분 하셨지만, 애써 화를 참는게 보이셨고, 전 다치니깐 거기 앉지 말라고 경고 드렸습니다.라면서 포기 하셨어요.
아이와 할머니가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아파트 단지에서 같이 저와 사람들과 마을버스를 내렸어요.
내리자마자 할머니는 내리는 사람들을 향해 젊디젊은 것들이 양보할줄도 모른다며 화를 내고 가는거예요.
사람들은 모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갔어요.
정말 노골적으로 자리 양보하시면, 너무 화가 납니다.
아이랑 할머니만 서서 갔던거 아니에요.
다른 승객분들도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셨어요.
특히 퇴근길 작은 마을버스에서 노골적으로 자리양보 유도하면 저희로써는 너무 싫어요.
저희도 힘들게 퇴근하고 피곤에 쩔어서 어렵게 앉은 자리를 양보하라 하면 너무 싫죠.
제발 노골적인 자리양보좀 하지마세요.
그리고 보니깐 나이도 한 60대정도 셨으니 그리 노인도 아니셨고, 아이도 컸고 좀 서서 가시면 안되나요?
젊은 사람은 무조건 서서 가야하나요?
젊은 남자든 여자든 앉아 있는데 자리 양보 유도 하지마세요.
제발 양심과 배려좀 가지고 다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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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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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어리고 젊은 여자만 자리를 양보해야만 하는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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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6.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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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본인돈으로 내고탑니다..할머니야 제발 개념탑제좀해..늙으면 염치도 없어지니? 손자가 뭘배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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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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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네들은 근력이 약해져서 운동신경늘려야되요.
자리비켜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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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6.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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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염치없는 할아버지/할머니/임산부 공통점 : 배려석을 지정석으로 인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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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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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하철 요금도 공짜로 내면서 자리양보까지 청년들한테 바라는거 좀 그럼.노인들 무료요금 없애고 성인요금 반만이라도 냈으면 함.게다가 자리양보해달라고 그러는 거 꼭 젊은여자나 교복입은 학생들한테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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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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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노골적으로 그러면 차라리 일어나서 큰소리로 깁스중이에요 말하면 쪽팔려서 아무말 못했을텐데 아님 싸움걸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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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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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수업끝나고 4호선타고 1호선타고 7호선까지 갈아타면서 계속 서서 2시간을 오는데 운좋게 자리나면 젊은 대학생이 자리에 앉을때 특유의 시선이 있음 진짜 한숨 절로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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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 2019.06.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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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웃기지? 이 글이 깁스가 아니라 임산부였다면.. 택시타고 다니라고 하겠지?ㅋㅋ 이중잣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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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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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머니도 별로지만 거기 타고 있던 사람들도 진짜 별로네..ㅋㅋ
할머니랑 애 단둘이면 애가 땀뻘뻘에 힘들어서 앉고싶다면
할머니가 저런말하기전에
양보도 하기 마련인데...
뭐 쓰니야 깁스했으니 당연히 앉아가야하는 노약자지만
다른사람들도 다 노약자였나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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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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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 ㄹㅇ 인정... 나도 맨날 인천 1호선에서 거의 소요산 종점까지 아침마다 타고다니는데 ㅅㅂ 널고 넓은 자리중에 만날 내앞에 서서 피켜달라는 뉘양스풍기고 그래서 이미 자는척한지 오래임;;; 진짜 엄청 나이드시고 거동이 힘드신분이시면 나도 피켜드리는 편인데 이건 뭐 아줌마들? 정정하신분들이 그러니까 더 화나는거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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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6.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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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리아프고 힘든데 버스는 어째타는지.. 어련히 알아서 비켜줄까. 나도그렇고 버스에서 보면 진짜 할머니할아버지들은 저런 티도안내심. 할머니도 아줌마도 아닌 나이대분들이 다리아프다 눈치주고 앉아있음 바짝 붙어있고.. 나도 돈 똑같이 내고 타는데, 그럼 차비를 깍아주던지ㅡㅡ 자리양보받고싶음 차비를 더 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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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6.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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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문과는 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ㅋㅋ 난 그런적 있었음. 버스를 탔는데 버스 맨 뒤에서 앞자리 2명이 앉는 죄석에 거기 한자리 가 있었음. 근데 옆자리 아줌마가 쇼핑백에든 짐을 반 접어서 좌석에 올려놓고있었는데 . 분명나랑 눈마주치고 그자리 쳐다보는데 짐을 안치워줌!! 그래서 그냥 깔고앉아버림.. 그랬더니 얼른 치워주더라구요. 자기짐 땅바닥에 놓기 싫다고 옆에 뒀음 사람이 오면 치워주던가.ㅡㅡ 그냥 이기적인 사람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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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6.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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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인데 입덧에 맨날 컨디션도 안좋고 경력 단절이 무서워 그렇다고 일을 쉴수도 없는 노릇..
매일 출퇴근때 사람 많은곳 붐비면서 다니는데 꼭 임산부석에 젊은 여자분들이나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꼭 앉아 계심
내가 임산부 배려석이 아닌 다른곳 가서 서있으면 그분들께 눈치주는것 같아 그분들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어도 그 앞에가서 서있는데 뱃지를 봐도 앉아서 하하호호 떠들면서 가는거보면 "배려석"이라는걸 알면서도 화가 치밀때가 있음
본인 딸이었으면 본인 언니었으면 내가 굳이 괜찮다고 안앉아도 된다해도 한번쯤은 물어봐줫겠지.. 가끔 판에 임산부석에 대한 얘기가 올라오는데
임신을 누가 하라그랬냐, 임신했음 차라도 뽑아서 몰고다녀라 이런얘기있는데
이런 얘기들 들을때마다 너무 어이가 없고
차있고 돈 많은 사람들만 애기낳아키우면 누가 애기 낳아 키우겠음..
아무튼 진짜 임산부되서 몸도 호르몬때문에 감정도 내멋대로 안되는데
나조차도 힘들다 싶은데 주변에서 이러는거보면 심정으로 더 힘들고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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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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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들 다 그렇다고 매도하지는 않으셨음해요
문화센터 갈때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젊은 분들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양보를 해주시고 젊은 엄마가 애 키운다고 고생이 많다면서 토닥토닥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도 자기보다 어린애가 타면 아가라고 양보하네요^^;;
암튼 노인분들이라고 다 저러시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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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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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시골사는데 공부한다고 서울 상경해서 지하철타고 다녔는데 꽤 시간이 걸리는 거리였지만 할머니.할아버지 타시면 양보했는데 열번중에 단 한명만 고맙다고하고 나머진 앉고 바로 눈감거나 당연하게 앉더라. 시골 촌닭이라그런지 정말 충격이었음. 내가사는 동네는 무조건 양보고 양보하면 노인분들도 고맙다고 힘든데 가방이라도 들어준다그러고 인사인사 하는데 ㅠ 반대로도 지금 아줌만데 차끌지만 아들이랑 버스데이트한답시고 버스타던날 하필 자리가 없었는데 할아버지가 애보고 서있음 위험하니 내 무릎에 같이 앉자고 앉히고 내리실때 우리애 자리에 앉혀주시고 잘가라 할배는 내린다 이러며 가셨음. 이게 산 교육이고 정말 고맙던데 서울은 가는시간 길어서도 있지만 너무 서로 미덕은 없음. 버스도 타봤는데 버스기사 아저씨도 무서움. 좀 물어볼수도 있지. 그담부턴 차라리 멀어도 지하철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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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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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다리로 멀쩡히 돌아다니면서 버스나 지하철 탈때만 노인취급해달랰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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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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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할머니할배들은 발올리는자리 있으면 불편해서 앉지도 않음 ㅡㅡ노약자석 비었어도 뒤로옴 ㅡㅡ 살다살다 뒷자리까지 와서 양보받는거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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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6.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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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말도 못해요.. 나같으면 반대로 한소리 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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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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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그리고 멀쩡한 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아있어도 좀 쎄보이면 그기로 안가고 만만해보이고 어려보이는 사람들 앞에서 진상피우더라. 진짜 힘들어서 그러면 정중하게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양보 좀 부탁한다고 말하면 노약자석 앉은 젊은사람들 일어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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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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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학생 때 수련회 끝나고 집 가는길이라 엄청 무거운 배낭에다 손에 쇼핑백까지 들고 있었는데 아무도 자리 양보 안 해줬음. 그러다 뒤쪽에 겨우 한 자리 나서 앉으려니까 어떤 할머니가 잽싸게 앉으심ㅋㅋㅋ 와 진짜 몇년이 지났는데도 화나네. 나중에 내리기 좀 전에 어떤 착한 아주머니가 쇼핑백 들어주셨는데 ㄹㅇ 울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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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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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ㅋ내가 이래서 대중교통 안타고 차 뽑음 ㅋㅋㅋ 유지비는 많이 들어도 아침저녁으로 빡칠 일 없으니 정신건강에 이롭지, 힘들어서 징징대는 손주새끼 단속은 안하고 에휴에휴 거리고 어휴 ;; 답없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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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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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향내려간다고 터미널로 가야해서 짐이 좀 많았었음 무릎위에 잔뜩 올려놓고 다리사이에 넣고 앉아있는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굳이 내 앞에 할머니가 철푸덕 앉아버리더라,, 내 옆으로 다 남자들이랑 아줌마들 뿐이였었는데 계속 한숨 쉬면서 내 다리 쪽으로 계속 기대고 하 앞에 앉아서 눈치주는데..남이보면 나만 나쁜년 같고 짐때문에 안일어났지만 증말 싫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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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돌머리보거라 2019.06.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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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인내도 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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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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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예전에 지하철에서 퇴근시간은 아니였지만 4호선이구 빽빽했는데 제가 외상은 아니구 암이라 많이 힘들어서 앉아있는데 옆에 아줌마가 앞에 할머니 서계신걸 보고는 저를 째려보면서 하여튼 요즘 젊은것들은 자리양보도 안하고 나때는 어른들만보면 양보했는데~~.. 라고 하면서 여휴 할머니 여기앉으셔요 했는데 할머니는 저 아픈거 아시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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