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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고 키크고 살림잘하는 외쿡인남편자랑

ㅇㅇ (판) 2019.06.13 07:49 조회482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안뇽하세요. 
판 눈팅러였는데 오랜만에 글한번 써봐용
그것도 남편자랑으루다가 ~~~~^^
참고로 외국인 남편입니다~~~


오빠는 정말 못하는게 없다

1년전 난을 받아 오빠에게 주었는데
애지중지 키워, 요즘 난에 흰꽃이 피었다
세상에ㅇㅅㅇ
난도 잘생기고 이쁜 얼굴 맨날보니
꽃이 피어나는것보소
역시 잘생김은 식물에게도 통한다

오빠는 요리도 잘하는데,
마트에 가면 웬만한 주부못지않게 식료품 엄선부터
꼼꼼한 가격비교까지 완벽하다.
식재료들도 잘생긴 얼굴보니 본연의 맛이 살아나는지
오빠가 하는 요리들은 실패하는 법이없다

오빠는 천부적인 아재 개그 재능을 가졌다
마구 던지는 단어들이 어쩜 그렇게 촥촥 들어맞는지.
그 드립과 그 라임들을 모아
최불암시리즈를 이을 '배꼽깔깔유머집' 이라도 출간해야하나 싶다. 
오빠는 뇌주름까지 잘생겼음에 틀림없다

굴욕샷이라 불리는, 아래에서 위로보는
각도마저 잘생겼다
피부도 꺠끗하댜..역시 남자답다
이 잘생김의 족쇠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볼까하여
오빠를 밑에서 위로 올려다봤는데
콧구멍이 나비리본모양이다
어쩜, 신사의 품격이 느껴지는 콧구멍이라니
한치의 벗어남없이 콧구멍마저 잘생겼다

도대체 이 남자의 흠은 뭘까
돈도잘벌고

화장실이라도 더러울까 기대했지만
군대에서 배웠다는 치약청소꿀팁으로 
화장실마저 깨끗하고 반듯하게 정돈되어 있다
카테고리화되어 정갈한 수납장에
각맞춰 개켜져있는 수건까지

아무래도 이 남자의 단 하나의 흠은
나인가보다ㅇㅅㅇ
이 완벽한 남자의 발란스를 맞춰주기위해
내가 좀 더 망나니가 되어야겠다
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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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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