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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신행선물로 립스틱사온 절친 + 추가

이야 (판) 2019.06.15 13:34 조회298,96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절친이 결혼했는데
신혼여행다녀오고 선물이라고 택배로 맥립스틱하나
받은 30대 여자입니다
제가 속이좁은건가해서 여쭤봅니다

친구랑은 거의 15년정도된 중딩절친이에요
친구 결혼할때 축의금 30만원했습니다
누구는 적은금액이라고 하실지모르겠지만요

친구가 5년전에 혼전임신으로 아이부터 낳고
결혼준비중에 아이가 또 생겨서 지금에야
결혼식을 올렸어요 첫째아이 돌잔치 참석했고
각종선물이나 일년에 두번씩 아이옷 두세벌씩 택배로 보냈어요 (사는지역이다름)

웨딩촬영때 셀프웨딩한다고해서 들러리드레스
제가 알아봐서 골라주고 결제는 친구가했구요
하나에 만천원정도하는 원피스입니다
화관,부케,들러리팔찌,신랑부토니에 직접
만들어갔습니다 (꽃집운영중이라 제가함)

친구가 스튜디오빌리고 카메라가져왔고
촬영은 어쩔수없이 제남자친구가 했습니다
셔터눌러줄사람을 안구해놔서요
웨딩촬영 셀프지만 엄청잘나왔어요

야외촬영할때는 8명이 다 탈수가 없어서
(아이 카시트) 친구남편, 제남친차로 같이 이동하고
야외촬영지도 제가 알아봐줬어요(친구가부탁함)
촬영을 약 5시간정도 했는데 (이동시간포함 이동시간왕복2시간)
물이나 간식같은거 준비안해와서
남친한테 정말미안하지만 제남친이 나가서 사오고
돈도 안받았어요 그래서 저녁이라도 살줄알았지만
아이를 시댁에 맡겨놔서 가봐야한다고 바로갔습니다

남친한테는 제가따로 고맙다고 밥사고 기름값주고
했는데 친구한테 서운하더라구요

잘나온사진 몇십장 보정업체에 보내야하는데
예산초과라고 계속 얘기해서 사진관에서 일하는 제 대학절친이
포토샵작업해주고 니절친이 결혼하는데 내가 어찌 돈을받냐하면서 돈도 안받고 앨범도 만들어줬어요
제 친구가요.. 제가 너무 미안해서 밥샀구요

그래도 친구한테 잘하고 도와줬던이유는
친구가 부모님도안계시고 돈없이 결혼해서
안쓰럽기도했고 결혼식못올릴줄알았는데
올리게되서 너무 기뻐하는모습을봐서 그랬던것같아요

또 남편분이 결혼식올리는걸 달갑지않아해서
돈많이든다고 친구한테 눈치를 좀 줬어요
그래서 거의다 저예산으로 하느냐고 친구들 도움이필요했구요
결혼사진잘나오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듣긴들었지만
영 기분이 찝찝하네요

아이때문에 직접못가니까 택배로 보낸다고 해서
알겠다고 부담되지않는선에서 사줘 라고 했는데
3만원짜리 립스틱이라니..제가 속물인가 싶어요
남자친구는 립스틱보고 그냥 허허웃는데
제가 이상한건가 너무 바란건가 싶네요
립스틱도 립스틱인데 택배상자에 아무것도 없이
딱 립스틱만 덩그러니 있는걸 보는데
뭔가 싶기도하고..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제가 너무한건가요 ㅠㅠㅠㅠ



글다시읽다가 안쓴게있어서 몇자다시남겨요
부케는 친구가 가격을 먼저묻고 니가꼭해줬음한다해서
만들기로한거고 친구한테 돈받는게 미안해서
들러리팔찌 5개랑 화관 신랑부토니에 만들어간거에요

친구가 지금 현금이없어서 나중에 신행선물좋은거사줄게
라고했기때문에 섭섭함이 좀더 큰거 같습니다
(사실 억울해서 적어요..)

또..휴..시금치상자에(엄청크진않음) 립스틱만 덜렁와서
좀 섭섭해서 글남긴거에요


처음엔 제가이상한건줄알았어요 그래서 죄송하다했는데
댓글다읽었구 속물아닌걸로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댓글달아주심분들 감사드려요

추가로 친구는 제주도로 신행을갔습니다
면세에서 맥을 안사봐서 가격이얼만줄몰랐어요

브라이덜샤워도 6명이 5만원씩 걷어서 해줬고(친구포함)
부케만들어주고 비용못받은 친구1(나)에게 립스틱
축가불러준 친구2 에게도 립스틱
남자친구가 사회봐준 친구3에게도 립스틱
친구 4와 5는 아무것도 받지못했어요

니가 이글을 읽었으면 좋겠어 니 축의금 궁금해서
나도 빨리 시집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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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족이면] [억울한인생]
28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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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ㅠㅠ 2019.06.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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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끊어요...조용히...밑에 댓글들 글쓴이 편드는 분도 있고 비난하는분도 있고...저같음 조용히 끊어요 세상에 내 호의를 권리로 여기는 사람과는 관계 이어가고 싶지 않아요 글쓴이는 맥립스틱의 가격대 때문에 서운했다기보다 거기에 진심으로 나의 배려를 고마와하는 손편지나 카드 한장이라도 들어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서운하진 않았을거에요 나의 호의는 너무 당연하게 넙죽 받아먹고 옛다!이거 먹고 떨어져 됐지?여유있는 니가 좀 더 쓰는게 어때?라는 식의 상대방의 마음이 서운했을거에요 상대방이 그런마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궁예질이냐 댓글 다실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글쓴이라면 똑같이 충분히 서운했을거에요 다른분들은 더 마음이 넓고 성인군자라서 부처님 가운데토막처럼 댓글 다시는데 내 그릇이 이정도 뿐이라면 어쩌겠어요?그냥 여기 댓글 신경 쓰지 마시고 조용히 끊어요 저라면 그렇게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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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쏭쏭 2019.06.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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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너무한거 아니구, 친구가 양심도없고 염치도없고.. 글쓴이님 결혼식때 과연 축의금이나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ㅠㅠ 앞으로라도 더이상 아무것도 해주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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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휴 2019.06.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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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맘으로 했어도,여러가지로 신경써주고, 고생했는데,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도 안한것같고, 간단한 밥이라도 한번 안사고,립스틱 하나 틱 보내면 저 같아도 뭐지..?싶은게 기분 안좋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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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ㅡㅡ 2019.06.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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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반화할 건 아니지만 최소한 판만 보면 결혼이 여자들 우정의 얄팍함을 확인하는 바로미터 같네. 결혼식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호구였나를 깨닫는 걸 보면... 살면서 힘들 때 위로받을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형편이나 선물의 가격을 떠나 마음이 감동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할 텐데, 늘 받는 데 익숙하면 저렇다니까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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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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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람이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하는데 내가 10 해주면 적어도 5는 와야하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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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ㄹ도풍년 2019.06.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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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선에서 주고 받고 하는게 맞다...

나는 친구한테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말 못하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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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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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다는 아니지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로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돈가 ㅆ녀연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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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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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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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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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으면 립스틱 말고 좀 괜찮은걸로 하나 사주겠다.. 정 아니면 립스틱이랑 남친선물 그 사진 보정해준 사람 선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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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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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만원짜리 립스틱... ㅋㅋㅋㅋ 아 뭐 맥 사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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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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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이상한가요? 저는 38살 6살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친구 올해 4월에 결혼했고 저 결혼했을 때 이 친구가 50만원 했습니다.
7년이 지났으니 전 100했어요. 결혼준비 제가 아는 선에서 다 도왔구요.
그 외에 아기 생기면 카시트, 유모차 다 물려줄 생각이에요.
저 근데 이 친구 신혼여행에서 선물 하나도 안 사왔고 아직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서운하지 않아요. 둘이 즐기다 오는 신행 그럴 수도 있죠.
뭘 받아야 되는 건가요? 저는 서운하지 않고 그냥 친구가 행복하면 그걸로 괜찮은데.
어쩌면 저 같은 사람은 여기서 호구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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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1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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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방에서 예식한다고 오며가며 왕복 6시간이상쓰고, 축의금 20했는데 신혼여행갔다오면서 1~2불 정도 하는 사탕 사왔던..ㅋㅋ 기가차서ㅋㅋㅋㅋㅋㅋㅋ 주면서 생색은 또 얼마나 내던지...ㅋㅋ 그러고 연락 끊겼는데 돌잔치 오라고 또 연락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말세야 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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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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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맨날 받기만 하는 사람들은 받는것만 익숙해서 배풀줄을 모름 맨날 돈없다고 징징대지만 쇼핑하고 술처먹고 놀러다닐돈은 항상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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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6.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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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이럴때 하는말이 있죠.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 인줄 안다! 당장 끌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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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9.06.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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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으로 애 핑계대고 손이나 안벌리면 다행인 인간이네요. 지금 빨리 손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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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9.06.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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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20만원내고 아무것도 받은게 없는뎅. 그냥 하고 싶어해서 했고 받을 마음으로 한게아니라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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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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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황이 같진 않은데 저도 불R친구라 50넣어주고 집들이 갈 때도 돈모아서 공기청정기사주는데 20보탯고 청찹장이랑 웨딩홀에서 공개하는 웨딩사진도 찍어줬는데 받은거 없어요.. 근데 별로 신경안씁니다 어차피 저도 나중에 결혼할 때 안챙겨주면 되니까 편하죠 근데 걔가 제 결혼식 때 적어도 돈은 똑같이 안주면 화는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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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6.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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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남자들은 잘 다녀오란 소리나 주고받지 뭐 립스틱하나 초콜릿하나 바라지도 않으니 우정에 금이 갈 일이 없는데 맨날 뭐 주고받느냐고 지들끼리 싸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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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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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친구랑 비슷한 년 진짜 많음. 아는 지인 친구도 그랬다고 헸음
웨딩촬영이고. 뭐고 다 도와줬는데 고작 화장품파우치. 양심에 털난년들
언젠간 꼭 다시 돌려받게될거라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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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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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거의 10년가까이 되었음...
나름 절친이 서울에서 결혼식하는데 나보고 부케받아달라함..(난 부산)
부산에서 대절한버스가 올라가긴하지만 난 남친이랑 같이 가기도 하고..자리도 부족하다하여 개인경비로 ktx타고 감..
축의금은 20함.
가방순이하기로 했던 친구는 바빠서 먼저 식장을 떠나고..내가 어쩌다가 한복이랑 사복을 챙기게됨..폐백 올리고 해야하는데 친구네 시댁어르신들 생각없이 식사중이셔서..짐 챙겨들고 폐백실앞에서 남친이랑 밥도 못먹고 한참을 기다림..
결국 친구네결혼식 타임 부페시간 놓쳐서 식사못함..
결혼식장에서 부산에서 올라온 다른 친구만남(A). 안부물어보고 하다가..A라는 친구는 부산에서 가는 버스가 애매해서 신부가 왕복 케이티엑스값 끊어줬다함.
그럴수 있다 참고..몇주뒤 친구로부터 선물이라고 작은택배박스가옴..
하필 택배박스에 (주얼리)라고 되어 있어서 흥분..
기대하면서 열었는데 역시나..3만원대 립글로스 하나가 덩그러니 있음..
그래도...잘 살면 됐지뭐...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가끔 연락하는 난 호구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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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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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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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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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시기 전에 끊는게 나을듯해요...
결혼하시면 애랑 남편 다데리고 와서 축의 10하면 많이 한거고..
5할꺼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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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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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친구는 결혼식날, 신행갔다와서 보자더니 5달후에 만나자고 연락오고 선물도없었음 ㅋㅋㅋㅋ 결혼전에 예랑소개자리에서 커플선물이랑 축의금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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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19.06.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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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제주도신행간날짜가어떻게되나요? 제주에서 일이있어 자주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데요 제주면세 맥에서 립스틱 종류에상관없이 두개에 4만얼마에 행사 꽤 오래해서 저도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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