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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대화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안녕하세요 (판) 2019.06.15 23:54 조회167
톡톡 3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중학생때부터 알고 지낸 오래된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1-2년 사이 친구와의 가벼운 대화조차

잘 풀리지 않아 친구가 저와의 대화를 많이 답답해하고

하기싫어하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무엇을 고쳐야 할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지

여쭈어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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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집안 문제나 연애 문제 진로 학업 직장등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사이의 친구가 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대화가 막히지 않았던거 같은데

최근 1-2년사이에 친구가 부쩍 답답해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대화가 매끄럽게 풀리지 않고

친구가 답답해하는 일들이 많아지다보니

가벼운 대화에서도 상대가 내 대답을 어떻게 생각할지

사소한 질문에도 과하게 생각을 많이 해서 대답할때가 많아지더라구요..


또 이렇게까지 고민할일이 아닌것 같은데

혼자 생각이 많다보니 대화가 잘 안되는건가해서

대충 말하게 되면 상대방이 제가 대화에 집중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예 아니요등의 가벼운 의사를 물어보는거부터 시작해서

정치나 시사 연예인가쉽등의 간단한 대화도 막혀버리니

친구와 대화를 시작하는게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지지가 않습니다..

덜컥 겁이 날때도 있고

머리가 도화지처럼 하얗게 변할때도 있습니다.




친구도 처음에는 저를 많이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니까 많이 답답해하구요..

그런 저는 상황을 답답하게 만드는 제가 너무 싫어서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친구는 이게 뭐라고 사과하는 제 모습도 피곤해하더라구요.

그럴수록 저는 움츠러드는 느낌이 들어요..






성격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소심한 면이 많습니다.

생각이나 의견을 남에게 말하는걸 겁내하구요.

(정답이 있는것도 아닌데 상대가 원하는 대답을 해야할거만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런 문제가 반복되다보니 친구의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제 치부도 잘 아는 친한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대화로 스트레스 푸는게 많았는데..

대화가 안되서 점점 대화도 줄고 관계가 멀어지는 상상을 하게 되니

아주 사소한 대화에도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럴수록 말의 문맥이 맞지 않는 대답을 한다던지

앞 뒤 이어지지 않는 갑작스러운 대답이 나올때가 많아집니다.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한심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상황까지 온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답답해하지 않았는데

이런 제 대화법이 더 답답하게 변해가고 있는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 나아지려나 해서 읽어봤는데

생각이 한없이 많아져서 오히려 도움이 되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대화방법을 바꿀 수 있을까요?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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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백수 2019.06.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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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참 잘쓰시는걸 보니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 할줄 아는 분 같은데..
왜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볼때는 아마 그건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이 아닌가 너무 예민한 성격 탓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되요...친구랑 대화하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반문할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누구의 생각이 맞는지 따져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왜 무조건 상대방에 말에 공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런 부담감은 도움이 안되요..그건 쓰니도 잘알고 있잖아요..생각해보세요 무조건 공감해 줘야 한다면 쓰니님과 분명 생각이 다른데 어떻게 해요..말문이 막히고 어떻게 말을 툴러 되서 기분을 맞출까 고민하다 대답을 할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면 엉뚱한 대답도 나올수 밖에 없고 스스로 바보가 될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 부담감에서만 벗어나신다면 정말 대화를 잘하실거 같아요..
글잘쓰는거 봐서는 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기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거든요..
혹시 친구분하고만 그러세요 아니면 모든분하고 그러세요?
물론 모든분한테 그런 부담감을 느끼시겠지만 상대에 다라 정도의 차이가 있잖아요..
제가 볼때는 글쓰니님이 너무 착해서 그런거 같아요..

커뮤니케이션이 약하다면 제가 알고 있는 짜짠한 노화우 하나 공개 할께요..
일단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하고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중요해요..상대방이 어떤 말을 했는지 어떤 감정인지 잘 이해했다면 그에 맞는 정확한 대답을 할수 있고 감정에도 공감을 해줄수 있어 상대방이 아 내말을 주위 깊게 듣고 있구나 내 아픔 상처에도 공감해주니 위로가 되는구나 대충이렇게 생각하게 될꺼 아니에요...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말이나 생동에 주위를 기우리면서 들어야 겠죠..커뮤니케시션을 잘하는 첫뻔째 요소는 감정까지 공감해서 듣는 듣기 능력 그러기위해서는 상대방에 집중해야 한다..대충 요정도로 정리 할수 있겠네요..

너무 착하신거 같아요...대화가 좀 안될수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미안하다고 하시고 상당히 예민하신거 같은데 좋은 친구라면 넌 너무 착해서 그래 그런거 미안해 할필요업어 그리고 너와 나의 생각이 다를수 있으니까 무조건 공감해줄 필요도 없고 니가 내 기분맞춰주면서 사는 사람이 아니잖아..니가 내 하녀니 아니잖아 넌 내 친구라고 우리는 동등하다고 마음 약한 친구야...이렇게 말해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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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부산남자 2019.06.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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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구분을 바꾸려고 하지요?

님이 친구분에 맞추어 ..

이해할려고 노력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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