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굴이 왜 이 시간에 올라오냐면 너무 배가 아파서 조퇴해서 그렇습니당) 먼저 방탈 너무 죄송해요ㅠㅠㅠㅠㅠ 결시친엔 현명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조언 얻을 겸 글 써봅니다.
제목 그대로 성격이 너무 호구같아서 걱정이에요. 어른들 한테는 착하다 착하다 소리 듣는데 또래들 사이에선 조금 만만히 보이는 성격입니다. 싫은 것도 싫다고 말 잘 못하고 화도 내려하면 눈물부터 나와서 항상 집니다. 애들도 그걸 아니까 계속 건드리고요. 한 번 용기내서 싫다고 했더니 이기적이라고 욕해서 더더욱 거절을 못하겠더라구요... 엄마한테 고민 상담을 해 봤더니 울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싫다고 말 하면 되는 것 아니냐 그러시는데 저는 그게 너무 어려워요ㅠㅠㅠㅠ 그리고 화 내면서 우는 건 혼자 거울보고 화내는 연습도 하는데도 안 고쳐져요... 적어도 제 몫은 챙길만큼 살고 싶은데 너무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 결시친님들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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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몫과 남의 몫을 알아
그치만 더 가지고싶은 욕심에 뺏는거지
그러기위해 하는 말이 상대를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거야
너만 가만있으면 되, 너만 참으면 되, 너 되게 이기적이다, 너 그런사람이니?
이런식으로 말해서 듣는사람이"내가 선을 넘어 상대의 것을 탐낸건가? 내가 나쁜건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거야
그런데 그런게 참은 너에겐 "착한사람"이미지가 덧씌워져
그리고 너도 그걸 벗기 무서워하는거야
"착한"내가 아닌 나를 다른사람이 받아들일까싶은거지
문제는 착하지않다=나쁘다 가 아니라는거야
흰색과 검은색 사이에 회색이 있듯이, 세상에 다채로운 색이 있듯이
여러가지 상황이 있는건데말야
생각을 먼저 바꿔보렴
1. 도덕적 규범 내에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2. 법적 규범 내에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1 과 2가 성립되면 "내가 정말 나빴어? 왜?"라는 생각을 해보렴
그리고 그걸 "넌 이기적이야, 넌 나빠, 너만참으면 됐는데"따위를 얘기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렴
우는게 문제가 아니야
우는건 선천적으로 못할 수 있어
그렇지만 똑똑히 말하는건 연습하면 할 수 있단다
울더라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얘기해보렴
언, 이모도 화가 북받치면 눈물부터 나오거든?
근데 말로 죽여버리려고해서 누구도 나 화나게 안건드려
내가 화를 내는 상황은 상대가 잘못한 상황이 대부분이고, 그걸 하나하나 얘기하면서 맞냐아니냐 시시비비를 가리면 대부분은 본인이 잘못한걸 인정하거든
그렇다고 술한잔할 사람 못부를것도 아니고
싸움을 피할 수 없다면 이겨야되
그래야지 우는게 너가 잘못해서 우는걸로 안보여
억울하면 이겨야되
그게 나쁜 게 아니고 님이 여리다고 때리려드는 분들이 나쁜 사람들이죠.
자존감 잘 챙기시고, 나쁜 건 아니지만 앞으로 마음 잘 다스리도록 하세요~.
싫은건 싫다 좋으면 좋다 고마우면 고맙다 .
그리고 가급적이면 전 기브 앤 테이크로 . 내한테 잘해주고 챙겨주면 나 또한 잘해주고 챙겨주고 내를 등한시 여기면 나도 등한시여김 ....
그리고, 나이를 먹다보면 .. 내랑 같은 성격이 맞는 사람이 있음 그런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 됌 .. 진짜 모든사람과 다 잘 지낼필요는 없어요 .!!!!!!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친구 관계에서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싸울일이 없어짐 .
매일 불만이고 부정적인 애들하고 좀 멀리 지내고 .
무슨일이 생겨도 어쩔수없지 받아들이고 .. 헤쳐나가는 사람들하고 ..
친하게 지내면 내까지 엔돌핀돌고 행복하듯이 .. 비슷한 성향끼리 뭉치게 되어있음
난 항상 즐거워서 그 감정을 주체 못해서 .. 가끔 보면 또라이 같지만 .
주변 친구들은 날 보면서 기뻐하고 항상 내랑 술먹거나 놀면 즐겁다고 얘기함 .........
근데 . 싫은건 지랄같이 싫다고 말해도 ... 다 이해해줌 . ㅋㅋㅋㅋㅋㅋㅋ
사람관계는 진짜 이해...... 노력임
요즘 제가 노력하는 건, 즉답하지 말자 예요.
이거 해줄래? 이렇게 하자! 하는 타인의 의견에 무조건 긍정을 표하고 힘들어하는 나에게..
제발! 3초만 쉬고 답하자..라고 명령중인데, 아직 잘 안되긴 해요^^
이거 해볼래요?
학교다닐때 이러한 성격 때문에 저를 만만하게 보는 애들이 많았어요 물론 지금도 많아요..고등학생때는 그런 친구를 무시 못하고 속앓이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근데 지금은 저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무시하게 되더라구여
사회생활 하다보니 이렇게 바뀐거 같아요 쓰니도 알바나 나중에 사회생활하면 이런 성격 고칠수 있을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그냥 무시해 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