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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싸구려빵,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판) 2019.06.17 20:44 조회285,798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내가못나서
작은 빵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며 모은돈으로
동네 작은 빵집 인수하고 재작년까지 천원에 세개 팔다
작년부터 천원에 두개 팔고있는데...
직원은 못쓰고 제가 만들고 아내가 카운터를 봅니다
그래도 젊은부부가 열심히 한다고 동네사람들 반응도 좋고 단골도 많습니다
아내도 서른 중반을 넘어섰지만 경제적 문제로 아직 아이가 없어서
어린아이들만 보면 예뻐해주고 빵 하나씩 더 넣어주기도 합니다
안팔리는 재고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림빵 슈크림빵같은거... 서비스로 넣어주곤 하는데

어제일로울기만하고 일을 안나가서 혼자 조금 하다 닫고 누군가에게 말해보고 싶어 여기에 씁니다

어제, 어린 남자아이 하나가 들어왔고
빵 네개 고르고 이천원을 내밀길래
슈크림빵 두개를 더 넣어주면서 서비스라고 했고, 아이갸 감사합니다 배꼽인사 하고 나갔답니다

이후에, 한두시간쯤 후에 갑자기 애랑 애엄마가 들어오더니
아내한테 삿대질을 하면서 그러더랍니다

이딴 싸구려빵을 우리애한테 판거냐고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어떻게 애한테 이딴걸 파냐고

우리 위생적으로 양심적으로 만듭니다
나도 아내도 빵을 좋아해서 안팔린거 먹기도 하구요
근데 이딴거라니?

아내가 무슨일이시냐 빵에 문제라도 있는가 하고 다가갔더니 봉투채로 바닥에 던지더랍니다
우리애는 비싼거만 먹이지 뭐가 들어갔을지도 모르는 이딴거 안먹인다고
애한테 다신 이딴거 팔지 말라고

말이나 됩니까? 개당 천원 이천원 받아야 좋은빵이고
박리다매로 싸게팔면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는 이물질덩어리라는건가요?

그렇게 한바탕 소란피우다 다른손님이 들어오니까 나가더랍니다
사갔던 빵은 바닥에 나뒹굴고요

빵굽다 뒤늦게 나와보니 울고있고 상황듣고 잡아 죽여버린다고 뛰쳐나갈랬더니
요즘 소문나면 좋을거없다고 그냥 우리가 참아야된다 하더군요
화나고 상처받았을텐데도 그저 우리가 을이니 넘어가자고 넘어가야한다고.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빵에서 벌레라도 나왔다고 우기거나 크림이 덜들어갔다고 화냈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빵을 싸게 판다고 화내고 양심없는 사기꾼 징사치 취급하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아내를 어떻게 달래줘야 하는걸까요 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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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돈이웬수 2019.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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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아 이제부터는 서비스 주지 말어요 저런여자는 다른대가서도 저래요 님 부인 잘좀 다독여 주세요 조은일 하다가봉변만맞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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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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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제정신 아닌 사람들 많네요.. 아내분 잘못 없어요! 너무 상심마시고 다시 맛있는 빵 만들어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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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oo 2019.06.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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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cctv있으신가요? 매장에 들어와서 행패부리고 욕하고 빵집어 던진 부분 증거 자료로 해서 경찰서 가서 신고하세요 영업방해 와 모욕죄 폭행죄 성립됩니다 (증거 있으면 충분합니다) 저런 사람들은 나쁜 버릇을 고쳐놔야 해요 좀 버거러우셔더 꼭 경찰서 신고 하시고요 검찰로 넘어가면 절대 합의 보지 마시고 법대로 해주세요 그래야 벌금 먹고 전과자 되서 정신 차립니다 꼭 경찰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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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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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년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라이들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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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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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휴 저건 맘충이 아니라 머리가 텅 빈 사람입니다 아내분 잘 다독여주세요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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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2019.06.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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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구려빵이네 거기가 어딥니까? 가서 왕창 사와야것네 혼자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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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비친블루 2019.06.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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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임....장사하다보면 상식으로 이해 안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이렇게 많았구나라고 느끼게 됨
넓게 보면 그중에 한명일뿐 아무일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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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 2019.06.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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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장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세상에는 별에 별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겠죠! 사장님의 마음씨와 장사철학을 보아하니 사장님의 가게을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 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했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는 마음이 더 편해졌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이 걸 깨달으시면 더 장사 잘 하 실 수 있을 실거에요^^ 사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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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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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끄럽지도 않냐?? 집구석에서 폰으로 주작질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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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 2019.06.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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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멍청한년이네~동네빵집이 프렌차이즈 빵보다 더 좋을꺼같은데..다 수제로 만드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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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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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히려 체인점빵집보다 이런 동네장사하는 빵집이 더 믿음가는데...상처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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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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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빵값 기사 어제 본 듯 ㅋㅋㅋㅋ 우연히 일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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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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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실시간 모니터링 ? ㅋㅋㅋㅋ 주작이라는 댓글에 반대 하나씩 누른 꼬라지 보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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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리1 2019.06.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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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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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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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동네 빵값 비싸서 잘 안사먹게 되는데... 님 동네 주민이 부랍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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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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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들 이거 주작임 본인 빵집 홍보하려는 수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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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2019.06.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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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문제를 왜 님들한테서 찾으려고 합니까? 누가 봐도 그 여자가 미친 여자인데요. 털어버려요. 그 여자 지금 수퍼 가서도, 미용실 가서도, 문방구 가서도 그 지랄 하고 있을 거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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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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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들 순수하네 빵굽는 기계돌리는 공장도 아니고ㅎㅎㅎ 쪼매난 동네빵집에서 밖에서 난리치고 빵던지는데 못들었다고???ㅎㅎㅎ그걸 믿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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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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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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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6.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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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많고많은 진상들중 한명에게 걸리신거에요; 물론 님이 만난 그분은 많고많은 진상들중에 좀더 천박하긴 하네요; 장사하시면서 진상들도 꾸준히 있을텐데 그런 싸구려 진상들때문에 상처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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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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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으론 너무 서비스를 남발하지말아요! 어떤 사람들은 받아들이기를 뭔가 남은거 주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잖아요 1,000원에 빵 2개면 안에 고명 엄청 들어가고 고가의 재료가 들어가는 빵은 아니잖아요 깨끗하고 정직하게 판매하시는건 물론 잘 알죠! 맛도 있을거구요... 누군가는 그렇게 받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했어요.. 나의 선심이 그렇게 전달되서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힘내세요 사장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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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길1988 2019.06.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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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딘가요? 찾아가 빵 많이 팔아드리고 싶어요. 너무 감사한 거 아닌가요? 요즘같은 세상에 저렇게 저렴하게 파시는데.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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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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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좀 비싸게 받아요 그게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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