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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있다는 소리에 돌변한 2년 만난 남자친구..

ㅁㅁ (판) 2019.06.18 01:30 조회324,368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방탈 죄송합니다...여기가 제일 활성화 된 것 같아..

위로 아닌 위로가 필요해 글을 써봅니다


그냥 허탈하고 잠도 안오고 이야기할곳도 없어 여기에라도 글써봅니다

결혼을 앞두고 2년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성격이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해야할까요 경제적으로나 딱 자기 실속을 잘 챙기는 스타일이요

그런 모습이 똑 부러져 보였습니다.

사실 사내연애라 서로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잘 알고 있었어요.

이전에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이런것들이요...

어쩌다 부모님 소개로 의사, 변호사 이런 사람들을 만났었는데 이 때는 남자친구와 사귀기 전이었는데 회식자리에서 엄청 관심있게 물어보더라고요...

부모님이 뭐하시길래 그런사람들을 아냐고 막 땅부자신거 아니냐며

그때는 별 의미없는 농담으로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걸 염두에 둔것 같기도 하고요..

여튼 전남친들한테 선물받은 가방이나 악세사리 등..명품 몇개를 받았던게 있어서 회사에도 그냥 잘 메고 다녔었는데

그때도 막 엄청 비싼거 아냐? 이런거 회사에 메고 올 정도면 부잣집딸아니냐 이런식으로 또 엄청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러고 얼마 있다 남친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자상하더라고요

매일 퇴근하면 밥해줘...청소해줘...연락도 꼬박꼬박...

여튼 너무 행복했어요 아무 문제 없이요..

그렇게 몇달전쯤 남친이 갑자기 카페를 차리는게 자기 꿈이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1억정도 모아둔게 있는데, 본인 부모님한테 손벌려서 좀 크게 시작하고 싶다구요.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 하고 좀 시큰둥했어요. 저희 회사가 정년까지 쭉 다니는 회사라 퇴사자가 없어요 연봉도 높은편이구요..

그래서 아 그럼 오빠는 카페하고 나는 계속 일하면 되겠다 하니

일을 왜하냐고 결혼해서 같이 카페하면 되는데 부모님한테 땅좀 없냐는 거에요

장난인줄 알고 넘겼는데 그 후로 몇번이고 그런 소릴 하는거에요

그러다 얼마 전에 부모님 집 문제로 집에 일이 좀 있었는데 통화를 하던중에 그 이야기가 나왔어요

부모님 집에 빚이 1억7천정도가 있다 뭐 이런 이야기였어요

근데 집이 두채고 나중에 저 결혼하면 팔아서 주시려고 마련해놨던 집이였거든요 빚 제외하고도 3~4억이라 신혼집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정도로요..

근데 남친은 딱 저 문장만 듣고 갑자기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집에 빚이 있었냐고 왜 지금까지 숨긴거냐고

너무 정색을 하길래...저도 화를 냈어요. 뭘 숨긴거냐고 이런 이야기 해본적도 없지 않느냐... 우리가 결혼한다고 해도 상관없는 문제이다.

그러니까 자기는 생각 좀 해봐야겠다면서 일주일을 꼬박 잠수를 타더군요...... 그러고 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니까 태도가 180도 변해서 너무 다른 사람처럼

나는 여자친구 없어도 잘 산다. 아 회사나 계속 다녀야지. 결혼해서 빚갚고 하는 그런 생활 할 바에 혼자 사는게 편하다. 주변에 형들도 다 결혼하지 말라더라 등등...............

대낮에 전화했는데 전 정말 남자친구가 술을 마신 줄 알았어요.

너무 어이가 없고...... 어떻게 2년이나 만난 사이에 이럴수가 있는지.... 여튼 어제 이별통보 하고... 전화하니 계속 안받아서 카톡남겼더니 읽고 답장도 없더군요.

너무 허탈하고...

....잠도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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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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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솔직히 얘기해요. 빚이 1억7천이고 집 시세가 6억이라 그집팔아도 4억은 남는다고요. 그남자 며칠동안 잠도 못잘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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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니나ㅣ 2019.06.1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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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레기가 봉잡아보려다 사람 잘못골랐나싶어 ㅈㄹ을 하네요..ㅋ 그간 좋은사람인척 연애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나요.. 진짜 조상이 도와 쓰레기걸렀구나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그 집얘기 꼭 해주세요! 쓰니꺼 아니라도 빚빼고 3~4억 남는집이고 나 결혼하면 주실거였다 이런식으로 니인성 결혼전에 보여주고 알아서 떠나주니 진심으로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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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ㄹㄹㄹ 2019.06.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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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남친이 완전 쓰레기네요. 진짜 조상님이 도우셨다 생각해요. 마음 약해져서 남친 다시 받아주지 마요. 근데 사귀기 전부터 님 남친 너무 없어보이네요;;; 지갑, 가방을 쓱 스캔하고, 부모님 땅을 묻다니 진짜 사람이 너무 저렴하다.. 보이는게 전부 그런 물질들 뿐이라니... 사귀기 전부터 저런 것만 보고 따지는 사람이었다니, 경계할 필요가 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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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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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안전이별 해주니 완전 땡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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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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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김치남이 김치짓 했네요 3~4억 말하고 안전이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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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6.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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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필력 분위기가 자작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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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작부리지마 2019.06.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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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저런놈은 사실대루 말함 안돼 걍 응 강남 아파트라 현금주고 다사긴 좀 그렇고 요즘 이율싸서 대출 받았다 대출금 상환해도 집팔면 10억정도 남아^^ 이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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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9.06.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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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해어졌어요 ㅡ의사변호사 만나재력가 딸인줄 알앗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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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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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잘한거야! 이게 만약 남녀가 바뀌었다고 생각해봐..소릉돋는다ㅜ 암튼 절대 결혼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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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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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시 읽어보니 자작이네. 후기 올라올 가능성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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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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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진짜 있어요. 저런 사람. 저는 뭐 그냥 흙수저인데도 상대가 워낙이 허접해서 그런지, 기대가 높더라구요. 하긴.. 사람 하나 괜찮으면 된거다싶어 일용직 근로자였지만 정말 자식 키우는 것처럼 잘 해줬더랬죠. 제가 벌이가 거의 200~300 정도가 더 됐었는데, 어찌나 대가리를 굴렸던지... 나중에 지 누나랑 저희 부모님 땅 가지고 속닥대는 걸 듣고... 그래놓고 자기가 부모님을 모시겠다고 했는데 꿍꿍이가 있더라구요. 못된 종자들이 있어요. 제가 프리랜서인데 일이 좀 부족하면 괜히 지가 주둥이가 나오고 말을 안하고 틱틱 대다가 개뿔 짐만 나르는 주제에 제 일거리를 알아보겠다는 둥.. 쇼를 했었죠ㅡㅡㅋ 하여튼 쓰레기 소환된 사연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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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 2019.06.2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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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경제관념이 없는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 빚이 4억인데..? 집 두채고.. 8억 투자했고 4억 빚져서 12억.. 시세는 16억..(지방이라 많이 안오름...서울에 사야했음..) 나도 빚더미에 앉아있는거구나..구런 생각한적 없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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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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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진짜 조상이 도왔다. 부모님 은덕이 보통이 아니다. 감사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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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2019.06.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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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본색드러내줘서 넘 고마운데용ㅋㅋㅋㅋㅋㅋ저런넘이랑 결혼하면 막 집안말어먹고 사단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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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발 2019.06.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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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한방먹이고 후기좀 올려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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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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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라리 잘 됐어요. 결혼 전 그런 인간인 줄 알았으니, 조상이 도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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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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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다행이다...결혼전에 알아서ㅜㅜ 전 빚있다고 했을때(조금이지만) 남편이(그당시남침,사귄지 6개월쯤?) 그게 무슨상관이냐는듯이 넘겼는데..빚도 재산이라며ㅎㅎ 암튼 그런남자 빨리정리하시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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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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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예전판글에 여자가 빚 억단위잇다하니 남자가 ㅈㄹ난거봄. 근데여자네집 자가건물몇채에 자산대비 빚이 미미한정도의 재력가엿슘 ㅋㅋㅋ 뭐 아는게잇어야지. 큰물에서못놀아봣으니 당장보이는빚으로 지레 ㅈㄹ. 사람걸러지고좋네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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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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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구남친생각난다. 부모님 제주도땅잇다고 거기에 건물지어서 양가부모님같이 살자던 ㅋㅋㅋ( 개발제한구역이라 솔까 재산비2마넌내고 쓸모없는땅. 구남친은 건축설계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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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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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세상에는 별에 별놈이 다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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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6.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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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빚이있으면 어때 갚으면되지 ㅡㅡ 참 사람들 답답하게사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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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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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초봄인가 이런 류의 얘기 있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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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6.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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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배신감에 머리가 띵하시겠지만 조상이 도운거에요; 그남자 그정도 연기력이면 더 돈많은 여자 만날수도 있겠죠 근데 사람을 지갑으로 보는데 저런놈과 결혼하면 삶이 얼마나 지옥일까요; 헤어지신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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