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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첫남친이 생기고 나서 온가족이 걱정을 하고 난리를 쳐...

AprilSnow (판) 2019.06.18 10:40 조회17,467
톡톡 20대 이야기 댓글부탁해
미국에서 1년째 대학을 다니고 있는 유학생이야
 저번학기(봄학기)까지 가족이랑 같이 살 저번학기에 남자친구를 처음으로 사귀게 됬는데 엄마랑 원래 관계가 안좋아서 숨기고 있다가 길에서 남자친구랑 걸어가는데 맞닥뜨려서 들켜버렸어. 남자친구가 중국인이라 그렇게까지 환영하지 않을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반응이 그렇게 나쁘지 않길래 엄마도 별로 반대를 안하는것 같아서 얘기도 조금씩 하고 그랬었지. 근데 제일 문제는 학기말에 여행을 가게 된 이후로 온가족들이 의심을 하고 과보호를 하기 시작했어. 

시작은 내 잘못이지. 친구랑 2박3일로 여행을 간다고 속이고 남자친구랑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엄마가 나랑 남자친구가 같이 버스를 타는걸 보고 따라왔어. 그리고 남자친구랑 따로 얘기를 하면서 난 절대로 남자친구랑 잠은 못잔다고 그러더라고. 내가 20살이고 여름부터 자취를 하는데 엄마가 구속?하는게 싫어서 12시정도까지 뻐팅기다가 집에 들어갔거든 첫날 둘째날 전부. 엄마는 진짜 계속 전화랑 문자하고 남친한테도 제발 애 집에 보내달라고 부탁이라고 문자하고. 그렇게 된 후에 남자친구는 중국으로 돌아갔고 나는 미국에 남았는데, 위에서 말했다싶이 혼자 살게됬어. 근데 미국 시골에 살다보니 밤이 되면 좀 으슥해져 가로등도 없고해서. 그러니까 엄마가 집을 옮기라고 하는데 엄마가 돈이 없으니까 일단 내 돈으로 보증금이랑 해서 옮기라고(지금 일단 옮긴 집도 내 돈으로 보증금이랑 월세랑 전부 해결하는 중이야. 엄마한테서 생활비/월세/식비 일절 서포트 없음 휴대폰 비용은 가족플랜으로 하는데 그것도 내 비용은 내가 내야될정도, 알바해서 다 충당) 계속 나한테 그러더라고. 오늘은 얘기해보니까 엄마는 원래 다른 도시로 옮길 계획이었는데 나랑 남친이랑 동거할지도 모르고 내가 혼자 사는게 너무 위험하니까 다음학기에도 안 옮기고 여기에 남아서 너를 보호해야겠다고 그러는데 난 진짜 왜 가족들이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원래 이렇게 하는게 보통인거야? 
내가 엄마랑은 예전부터 사이가 안좋았고 엄마도 제대로 된 남자친구 사귀어본 경험없이 아빠만나서 아빠가 엄마가 나 낳고 나서 바로 바람피고 집 나가고 그런 안좋은 경험밖에 없고 외할머니도 외할머니 가족이 싫어서 도피겸해서 결혼하신거라 그런 이성과의 관계에 있어서 안좋은 경험밖에 없어서 더 이러는 것 같기도 한데 내가 이분들을 어떻게 handle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엄마랑은 사이가 안좋지만 외할머니랑은 좀 나아서 전화를 하니까 온가족이 나를 걱정한다고 울면서 그러시더라고. 
그리고 엄마는 아예 휴학을 하고 한국에서 한학기 있으라고 내가 사는 집은 너무 위험하다고. 

엄마가 알고지냈던 중국인들이 좀 별로 좋은 중국인들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중국인에 대한 편견도 너무 심하고 내 남자친구가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니까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 같기도해. 

이런 가족들의 걱정이 너무 힘들어서 교환학생을 싱가포르나 홍콩(전공이 공대계열이라서) 생각하고 있는데 가족들한테 말하니까 남자친구랑 같이 가려고 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가족들은 내가 무슨 말을해도 온통 남자친구 생각밖에 하지 않는 것 같아. 내가 엄마한테 말을 좀 과격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무슨 말을 해도 의심을 하는 이 상황에서 내가 뭘 해야하는거야? 솔직히 난 엄마와 관계가 너무 안좋았었기 때문에 엄마에 대해서 애정도 사랑도 없고 그저 엄마가 나한테서 손을 땠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 그런데 엄마는 자기가 체벌을 안하고 착하게 키워서, 그리고 아빠를 닮아서 내가 이렇게 자랐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거 말고는 답이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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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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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이 자신같은 삶을 살게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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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6.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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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째로 니가 믿음주지 못했잖아? 당당한데 왜숨기고 여행을 간건지 ㅉㅉ 첫연애라 서투르고 무조건 남자믿을텐데 엄마한테 그놈은 엄마에게 비밀로하고 너 데리고 몹쓸짓하는놈으로 밖에 안보이겠지 20살 창창한데 좋은남자 많이 만나보고 피임꼭 잘하고 남자보는 눈도 키우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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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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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 말대로 본인같은 삶을 살까봐가 첫번째고 내가 직접 딸자식을 낳아보니 세상천지 너무 흉흉해서 이제껏 내가 별탈없이 자라온게 기적같이 느껴지더라. 아직 스무살이면 어린건 사실이고, 심지어 한국도 아닌 더욱 위험한 미국이니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봄. 엄마의 간섭을 귀찮아하지 말고, 스스로 엄마의 걱정을 덜 끼칠 방법을 생각해보길. 꼴랑 스무살 됐다고 거짓말하며 남친이랑 놀러다니는거 딱 걸렸는데 어느 부모가 믿음을 가지고 맡겨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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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2019.06.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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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됐입니다 됬은 아예 없는 단어입니다 됐이예요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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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19.06.2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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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ㅈㄴ 과보호╋ 에바긴 한데.... 어머님 마음은 이해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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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죽돌이 2019.06.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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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자만나지마 남자가불쌍하다 어우 이런련을어케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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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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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하는 게 당연한데 둘이 지금까지 쌓은 관계가 빈약한 상태에서 그 위에 걱정을 한무더기 쌓으려니까 문제인 거임. 너를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정도 걱정이랑 구속은 외국에 딸 떨어트려 보내 놓은 부모라면 누구나 하는 거야. 그걸 네가 받아들이기엔 지금까지 나한테 ~~하다가 이제와서? 싶은 거지. 이 문제는 니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반항할수록 커짐. 적정선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서로 지키는 수밖에 없음. 연 끊고 싶으면 끊어도 되는데 어릴 때 너 학대하고 개지랄한 거 아니면 나중에 후회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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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ㅋㄴ 2019.06.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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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같은 딸 낳기 두렵다 엄마는 무슨죄냐ㅋㅋㅋ 어린게 뭔 동거? 깨끗하게좀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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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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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째로 니가 믿음주지 못했잖아? 당당한데 왜숨기고 여행을 간건지 ㅉㅉ 첫연애라 서투르고 무조건 남자믿을텐데 엄마한테 그놈은 엄마에게 비밀로하고 너 데리고 몹쓸짓하는놈으로 밖에 안보이겠지 20살 창창한데 좋은남자 많이 만나보고 피임꼭 잘하고 남자보는 눈도 키우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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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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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도 아랍 흑인쪽은 매력 1도 못느끼겠더라. 그딴에선 잘생겼다고 해도 걍 똑같음. 하도 미개하고 발정난 놈들이 많기도 하고 평균지능도 낮은 유사인류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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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음 2019.06.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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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다 그래봤기 때문에 딸한테 과한집착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다 겪어봐야 아는건데 본인은 다 해놓고 딸은 그러지 말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인것 같네요.
엄마가 딸을 걱정하는 건 당연한건데 저런식의 의심과 믿음없이 무조건 막고보는건 어머니 성격도 딸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소유물로 여기시는 것 같네요.
분명히 본인의 어머니도 어머니의 말을 잘 듣고 자라셨다면 저런일들이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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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2019.06.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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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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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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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네엄마가 너한테 하는거 약간 학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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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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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도 아랍 중국인 사귀는 여자들 이해할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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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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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짱께 이미지 솔직히 좋지않자나 중국 가봐 담배길빵에 공중예절 개판에 좋은 이미지 하나도 못봤다 중국인 그러면 일단 쫌 드럽다? 그리고 한국서도 하는 행동들도 좋지않고 제주신라 면세점에선 시장통 나물사고 파는줄 알았다 입에 뭘물었는지 ㅉㅉ 어찌됐던 중국으로 시집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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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2019.06.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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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별로야 헤어져 엄마맘 충분히 이해된다 엄마니까 딸이 얼마나 걱정되겠어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엄마야 엄마는 딸이 자기 생명보다 더 소중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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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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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이 자신같은 삶을 살게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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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2019.06.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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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과 분리가 되야될듯 싶어.. 엄마의 이런 반응 정상 아닌것같아 내가보기엔. 물론 부모 입장에서 20살 딸이니 걱정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이건 너무 한거같아;; 중국인이니 죽일지 모른다니.. 이건 너무 간듯ㅠ 그냥 적당히 네네 하고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할 준비를 차근차근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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