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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마누라한테 굳이 이런 톡을?

ㅇㅇ (판) 2019.06.18 14:59 조회9,106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회사 일하는 아줌마입니다. 아이는 12살입니다. 
하교하면서 비가 온다고 전화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나한테 왜이랬어?'라고 농담섞인 푸념을 하더라고요.
아침에 비 안올거 같아, 우산 안갖고가도 되겠다.. 라고 했었거든요. ㅎㅎ
'비사이로 잘 피해서 가~' 했죠.
애기 때부터 일하는 엄마랑 지낸터라 저 정도 난관(?)은 별 문제 아닙니다. 
그냥 서로 웃자고 한 이야기죠.

암튼 그 아이가 아빠에게 하교했다고 전화를 하면서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다.. 라고 했나봅니다. 
그 아빠라는 사람은 야간 근무자라 지금 퇴근해서 집에 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카톡을 합니다. 



"OO가 우산없대" 라고요.



이걸 어떻게 해석하죠?
그냥 하는 말인가요?
왜 우산을 안챙겨 보냈냐? 인가요?

전 아무리 봐도 후자거든요.

지금 자동차로 빨리 달려도 30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사람한테..(갈 수도 없지만)
우산이 없어 비맞는다는 이야기를 하는건.. 탓하거나 나무라는거로밖에 안들립니다. 
그렇게 안타까우면 본인이 우산을 들고 나가든가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괜히 예민한건가요??



덧붙이자면

평소엔 카톡 잘 안합니다. 
그러다 어디 시끄러우면 누구집 시끄럽다.. 라는 톡만 옵니다. 
(그것도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겟습니다. -.- 당장 제가 그집에 쫓아가서 욕을 해줄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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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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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어나서 학교로 갖다 줘'. 하고 톡 보내요. 누구네 시끄럽다 하면 '가서 문두들기고 말해' 계속 그러면 남편도 힌트를 받겠죠. 아님 아예 무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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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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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는 행동이 울회사 팀장이랑 똑같네요. 본인이 지시를 내려야 하는 입장임에도, 확실한 말로 전달하지 않죠. 일명 책임지기 싫은 거에요. 저런 애매한 말로 아랫사람 보고 어쩌라는 건지. 아랫사람이 네, 제가 ㅇㅇ 할게요. 또는 그럼 팀장님이 ㅇㅇ 해주실래요? 라는 두가지 밖엔 없는데, 두번째는 또 하극상이라며 뭐라하고 삐치고요. 첫번째는 하도 몇년을 이렇게 당했더니, 제 일도 엄청 바쁜와중에 제가 팀장 업무까지 대신 해 주고 있는 꼴이더라고요. 그렇지만 잘 되면 팀장 공인거고 못 되면 제 탓하는 거죠. 진짜 못 됐어요.
그나마 쓴이는 남편이라 다행이네요. 시킬 수라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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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2019.06.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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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뭘해야할지 모르는 분인가봐요. 하나하나 명령을 내려주길 바라는것 같네요 ㅎㅎ 바라는대로 명령하세요~ 00가 우산없대 라고 하면, 응 당신이 우산좀 가져다줘. 이렇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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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j 2019.06.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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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극이기주의 무개념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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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2019.06.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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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야간 근무 해서 피곤하니 아내가 어떻게 좀 했으면 하는 소극적 부탁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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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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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마보이 하나 입양했어? 그래도 대소변은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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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 2019.06.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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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말의 의도는 육아는 너의 몫이야.. 이런느낌.. 똑같이 맞벌이 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나.. 너는 손이없니 발이 없니 아님 뇌가없니.. 한숨만 나옴.. 나도 바쁘고 힘든데 저런 카톡 툭 날리면 내가 왜 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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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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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어나서 학교로 갖다 줘'. 하고 톡 보내요. 누구네 시끄럽다 하면 '가서 문두들기고 말해' 계속 그러면 남편도 힌트를 받겠죠. 아님 아예 무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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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2019.06.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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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한명을 더 키우시는중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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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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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ㅎ 그러게 왜 그런 톡을 보냈을까요 울신랑도 전혀 없어요 간혹 전화 오거나 문자오면 사고났나 무서울정도예요ㅎㅎ 어제 티비보는데 이사갈때 그럴때는 와이프 건드리는거 아니라고 하자 옆에서 누가 이러더라고요 평소에도 건들면 안돼 가만히 있다가 부르면 그때 대답해야 한다나 크게 웃었네요 울신랑도 그렇거든요 무슨말만하면 제가 복잡하게 생각하고 그러니까 제가 질문하는 말만 대답해서 절대 제앞에서 얼쩡거리지도 않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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