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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 단골에게 서비스는 당연하다? (스압주의)

지랄도풍년 (판) 2019.06.19 10:38 조회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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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합니다 여기에 총명하신분들이 많이 계셔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디저트카페에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가게에 타르트를 판매하는데 올해 봄 부터
한 손님이 한 달에 한 번꼴로 타르트 25개씩 미리 전화주문하시고
직접 오셔서 찾아가셨어요.

근데 이 손님이 앞전에 포장한것중에 몇개는 타르트지가
눅눅했었다 이거 왜그러냐고 이유를 물으셔서
‘만들어놓은 타르트재고가 몇 없어서 새로이 만드는 중에 주문 전화를 받은거라 새로 만든것도 같이 넣어드린거다’ 라고
설명을 드렸는데 그 후부터는 주문 하실때마다 갓 만든걸로 달라고 요청하셨어요. 항상 주문하시는 타르트는 크림이나 에그타르트가 아닌 냉장보관만 하면 되는 보관이 쉬운 타르트라 만들어놓은
타르트를 포장해가셔도 무방한건데 손님이 말하기를

“새로 만든걸 가져갈려고 하는거니까 미리 전화주문하는거 아닌가요?”

여기는 바쁜 매장이 아니라서 혼자 근무하는데 하루 전날에 미리 주문도 아니고 그냥 전화하셔서 기다릴테니 새로 만들어달라 하면
여기에 매달릴수밖에 없거든요. 게다가 이 타르트는 거쳐야 할
과정이 많은 타르트라 손이 좀 많이가구요

그래도 손님이 원하시니까 혼자 근무하는 상황이라 새로 만들면
시간이 좀 걸린다 양해를 구하고 만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매장으로 전화가 와서는 찾으러 갈 시간이 안 될듯해서
퀵으로 받았음 한다 하시길래 저희는 퀵 배달을 안하고있다고 말씀드리고 퀵으로 받길 원하시면 손님께서 직접 퀵을 부르셔야 한다 하니 손님이 난 여기 단골이고 딴데는 다 해주는데 왜 안해주냐 그리고 이정도 서비스는 당연히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라는
입장을 보이시더라구요.
가끔 단체주문 넣으시는 분, 다른거 많이 사가시는 손님도
단골분이 계신데 그 분들은 서비스 요구 한번도 안하셨거든요

저는 알바라 권한이 없어서 매니저니께 말씀드리니
직접 손님과 통화하시고는
‘이번만 퀵으로 보내드리고 퀵비도 여기서 부담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는 하루 전날 주문을 넣어달라’ 부탁하고
퀵으로 보내드리고 마무리 됐는가 싶었는데



어제 또 같은 상황이 벌어졌어요
제가 주문전화를 받았고 매니저님은 출근 전이라 매니저님께
전화로 위의 상황을 말씀드리니 저번에 분명 하루전날 주문 부탁 드린다 말씀드렸고, 그때만 해드린거다, 그리고 요즘 날씨가
더워서 타르트가 녹을수 있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퀵은 불가능하다고 전하라하셔서 손님께 그대로 전달해 드렸는데

“아니 마카롱집이며 쿠키집이며 내가 자주 사가는 다른 가게는 다 해주는데 여긴 왜 안해주냐”
“내가 여기서 한두개 사가는것도 아니고 20개 이상 사가는
단골인데 단골한테 이 정도 못해줘요?”
(참고로 금액은 65,000원대)
“딴데는 내가 단골이니까 고마워서 퀵비 서비스라고 직접 내주는데 이 정도는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럼 거기 가게하고는 거래를 끊겠다며 자기 할말만 계속 하고 전화를 끊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몇 시간 뒤에 전화가 다시 와서는 기분이 더럽다
알바생한테 화가난건 아니고 이해가 안가서 그렇다
대표하고 통화하고 싶다며 알바생이 피해 안가게 잘 말할테니까 걱정하지말라며 대표 전번을 알려달라하시길래 손님 전번을
대표님께 알려드리겠다고 하고 매니저님께 말씀드리니
매니저님은 대표님께 상황보고를 하고 매니저님이 대표님을
대신해서 통화를 하셨어요.

매니저님이 통화하시면서 녹음을 하신것을 들려주셨는데
그 손님이 하신말이
“맘같아선 기분더러워서 여기서 주문하기 싫은데 우리 애가 여기꺼 아님 안먹는다 하니까 다시 주문 넣을게요 그리고 퀵비는 원래 딴데서는 서비스로 다 해주는건데 여긴 뭐 얼마 안하니까 제가 부담할게요” 라며 선심쓰듯이 말씀을 하셨어요

저희 가게는 퀵운영을 안한다고 까지 했고 그 손님은
손님이 원하면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딴데는 다 해주는데 여긴 왜 안해주냐, 고객한테 대하는 태도가 그 모양이니 거긴 장담하는데
곧 망할거라는 저주를 퍼붓질않나... 카드결제로 안하고
현금결제로 하겠다는데 고마워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매니저님이 저흰 카드손님 현금손님 동등하고
다 감사한마음으로 대하고 있다 하니
“그건 매니저님이 바지사장이니까 그런거죠 월급받으면서 일하는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하는거지 대표들은 그런 생각안해요~ 우리 신랑 병원에서도 현금결제를 더 원하는데..이런 문제때문에 대표하고 직접 통화하려고 했던거예요 그리고 나는 애들 가르치는 영어교사예요 저는 말을 조리있게 잘 하고 있는데 매니저님이 제 말을 못 알아들으시는거같네요?


라며 내리깎더라구요. 자기 할말만 하고 도저히 대화가 안통하
대표님께 직접 전화해보시라고 손님 전번 알려드렸는데

결국엔 대표님도 손님편을 들어주셨어요
그리고 퀵비도 여기서 부담하는걸로 하고 앞으로 주문전화는
가게로 하지 말고 자기(대표)한테 직접 하라고 했다네요
대표님은 이 여자가 또라이니까 부딪혀봤자 안좋으니
그냥 해드리자 라고 매니저님께 스트레스받지말라고 하셨대요

제가 서비스직을 오래 하질 않아서 그런지 더러워도
걍 해주면 되는거였나 생각도 들고..
고객응대에 문제가 있었던건가도 생각이 되네요.

근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서비스를 너무나 당연히 요구하는게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이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하소연한번 해봤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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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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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표라는 분이 당장 몇만원 아쉬워서 잘못된 결정 하신 듯 . 그렇게 다 받아주면 끝도 없음 ㅎㅎ 누군 해주고 누군안해주고 이럴수도 없는거고 정해진 룰 이 있으면 누구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함. 좀 따진다고 사정봐주고 규칙을 따르는 손님은 안해주고?? 이게 뭐임 ㅋㅋㅋ 그리고 매일매일 오는 단골도 아니고 가~끔 오는사람이 뭔 단골임 ? 매일매일 오는 단골손님한테 타르트 한두개 더 얹어주는 서비스는 할 수있지만 그 손님한테만 새로 만들어서 주고 퀵비까지 부담해서 보내주고 이건 아닌 듯. 누구나 방금 만든 걸 먹고싶은건 똑같음. 누구나 귀찮게 사러가지않고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배달 받아 먹으면 편하고. 하지만 안되니까 이미 만들어져있는거 직접 사다가 먹는거 아니겠음??? 그 가게는 "좀 따지면 늘 새로 갓 만든 타르트 배달까지 해주는 곳" 인거임 이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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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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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찬찬히 읽어보니 올해 봄부터 한 달에 한 번 꼴로 사갔다고요? 그럼 기껏해야 3~4번 구입했겠는데 그 사이에 이만한 갑질과 단골행세를 한다는 건가요? 타르트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싸봐야 한 번에 15만원 안팎일 것 같은데 놓치기 아까울만큼 대단한 고객도 아닌 것 같고, 내 보기엔 대표가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 같네요. 뭐 입소문이라던가 나름 사정이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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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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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서비스업 십년정도 한 사람인데 원래 개진상들 주요 레퍼토리기 ''다른데는 다 해주는데 왜여기만 안해줘?''임 ㅋㅋㅋㅋㅋ 거짓말도 밥먹듯이 함. 진상들 받아주면 갈수록 더 진상짓이 늘어남~나도 그래서 어떤 상습 개진상한테는 마지막에 ''안팔아도 상관 없으니깐 그냥 가세요''라고 한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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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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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또 한 60만워너치는 사간 줄 알았네 ㅋㅋㅋ꼴랑 6만5천원, 그것도 매일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가지고 단골을 운운하네 ㅋㅋㅋㅋ신랑병원은 왜 들먹거림? 지 신랑 의사라고??차라리 그말을 안했으면 모르겠는데 저말 하니까 더 없어보임....뻥 아님??아니 자기는 영어교사고 신랑은 의사인데 고작 타르트 6만원에 퀵비를 아끼려고 하는게 믿기지가 않아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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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규 2019.06.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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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표가 저렇게 해줬단거 소문나면 다 해달라 할듯 잘못선택함 그리고 그아줌마ㅋㅋ지남편 병원하고 지 영어교사라더니 개념은 밥말아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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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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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대표 장사 못하네ㅋ 그거 소문이라도나면 너도나도 퀵서비스 해달라고 할거임 매출이 올라서 좋겠나? 아님. 번지면 가격 올릴테고 배달전문점 될거임ㅋ 그거 원했으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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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019.06.2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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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애단한 다안골 손님 납셥네 ㅋㅋㅋㅋ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사에 영어선생이 뭐라고 으휴ㅋㅋㅋㅋㅋ6만5천원에 저 ㅈㄹ을...전화로 진상떨 시간에 고상하게 책이나 읽으시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도 저러면 직원들 잃는거임. 소탐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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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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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보면.. 진상손놈의 출처는가게 사장들이기도해..왜 해달라는대로 다 들어주는 지 ㅉㅉ 그러니 딴가게 가서도 저가게는 해줬는데, 되는데빼액!!!!!!!에휴 꼴보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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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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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도리 유도리...그놈의 유도리.. 밑에 댓글분들 웃기네요 저건 유도리 없는게 아니라 대표가 잘못 하는거에요 저런식으로 진상손님 말 다 들어주다가 멀쩡한 손님 다 나가는건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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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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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표라는 분이 당장 몇만원 아쉬워서 잘못된 결정 하신 듯 . 그렇게 다 받아주면 끝도 없음 ㅎㅎ 누군 해주고 누군안해주고 이럴수도 없는거고 정해진 룰 이 있으면 누구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함. 좀 따진다고 사정봐주고 규칙을 따르는 손님은 안해주고?? 이게 뭐임 ㅋㅋㅋ 그리고 매일매일 오는 단골도 아니고 가~끔 오는사람이 뭔 단골임 ? 매일매일 오는 단골손님한테 타르트 한두개 더 얹어주는 서비스는 할 수있지만 그 손님한테만 새로 만들어서 주고 퀵비까지 부담해서 보내주고 이건 아닌 듯. 누구나 방금 만든 걸 먹고싶은건 똑같음. 누구나 귀찮게 사러가지않고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배달 받아 먹으면 편하고. 하지만 안되니까 이미 만들어져있는거 직접 사다가 먹는거 아니겠음??? 그 가게는 "좀 따지면 늘 새로 갓 만든 타르트 배달까지 해주는 곳" 인거임 이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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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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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찬찬히 읽어보니 올해 봄부터 한 달에 한 번 꼴로 사갔다고요? 그럼 기껏해야 3~4번 구입했겠는데 그 사이에 이만한 갑질과 단골행세를 한다는 건가요? 타르트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싸봐야 한 번에 15만원 안팎일 것 같은데 놓치기 아까울만큼 대단한 고객도 아닌 것 같고, 내 보기엔 대표가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 같네요. 뭐 입소문이라던가 나름 사정이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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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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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싫으면 서비스직 말고 다른쪽 아르바이트를 알아보세요.
그정도는 아주 사소한건데..매니저도 그렇고 쓰니도 그렇고 유도리가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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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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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도리가 없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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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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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론은 사장이 시키면 해야죠 맘에 안들면 다른가게 알아보시고 근대 다른가게 가도 마찮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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