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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남친이 저보고 가정교육을 못받은거 같다는데요;;

ㅇㅇ (판) 2019.06.19 17:25 조회194,40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음슴체
이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남친이랑 버스를 탐
남친은 맨 뒷자리에 앉았고 난 두명앉는 자리에
앉았음
원래 여자분이 앉아계셨는데 내리셔서 나혼자 앉아있었음
다음 정류장에서 어떤 할머니가 타심
사람들이 다 표정 징그리고 코막았는데
그래도 앞좌석 사람들은 거리가 멀어서 괜찮았음
하필 내 옆자리에 앉으셨는데 차가 조금만 흔들려도
저를 콱 미시면서 저에게 기대셨어요
노인분이라 거기까진 이해함
근데 냄새가 너무 지독함
나 어릴적시골에서 자라서 웬만한 똥냄새도 참고 견디고
(소똥 치우는게 내 담당이였음)
젓국 냄새도 좋아하고 꿉꿉하고 콤콤한 냄새도
잘견디는 편임
근데 머리가 징하고 속이 메스꺼울정도로
생전 처음 맡아보는 강한 비린내와 역겨운냄새가
진동함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바보같이 22년을 살았음
근데 정말 참기 힘들정도로 머리가 아프고 역겨워서
창문을 조금 열었는데 그래도 심각하게 냄새가 남
할머니 몸에서도 났고 짐을 들고 타셨는데 그 짐에서도 엄청나게 냄새가 남
본인 좌석으로는 부족하셨는지 거의 내 발밑에까지
짐을 밀어넣으시고 안고 있는 짐은 내 허벅지 반위로 올라올정도로 큰 부피를 차지함
아직도 그게 뭔지 모르겠음
그냥 생선비린내 정도면 참았을텐데 정말 역겨울정도로
시큼하면서 묵직한? 강한 냄새가 났음
앞자리 사람들이 슬쩍 뒤를 돌아보고 창문 열 정도인데 바로 옆에 앉은 저는 어땠을까요
진짜 당장 토하기
직전이라 할머니께 "저 좀 일어날게요" 하고는 후다닥
안쪽 자리에서 빠져나와서 손잡이 잡고 섰음
도저히 같이 앉아있을수가 없어서 손잡이 잡고
서서 갔는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남친이 무례하다고 뭐라고 하는거임
내가 상황설명 했고 남친도 맨뒷자리인데 냄새를
맡았다 할정도인데 난 오죽했겠냐며 반박하니까
그래도 할머니가 얼마나 무안하셨겠냐며
20분만 참으면 되는데 그걸 못참고 기어코 일어서서 가면
할머니 입장에선 "나한테 냄새가 나서 피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는거임
할머니가 새파랗게 어린 나한테 얼마나 민망하고 모욕감을 느끼셨겠느냐며 계속 훈계하는데 난 이해가 안됐음
냄새도 적당히 나야 참고 타지 심각할정도로 나는데
어떻게 참으란거임?
내가 할머니한테 눈치주고 짜증낸것도 아니고
할머니 입장에선 그렇게 느꼈더라도 난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교통버스에 냄새나는 물건을
들고 타는 자체가 잘못된거니까 난 할머니가 잘못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렇다고 말하니까 남친이 나보고 가정교육 못받은 사람 같다고 앞으로는 어디가서 그러지말라고 함
빡쳐서 너나 평생 참고 살라고 하고 먼저 왔는데 아직도 화남
평소에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내가 늘 손해보고 살아옴
주변에선 바보같을정도로 착하게 산다고 다 걱정이라고 하는데
정말 진짜 웬만해서는 내가 참았을거임
근데 역겹고 토할정도로 냄새가 심하게 나고
바로 뒷자리 앞자리 사람들도 냄새난다고 코막고
창문 여는데 나라고 별수 있겠음? 난 옆자리라 창문 열어도
냄새가 직빵으로 오는데...
냄새나는 물건 들고 탄 할머니가 잘못이지
내가 잘못은 아니라 생각함

어떠세요? 다른분들이 보시기에도 제가 잘못된건가요?
그럼 역겨운거 꾹참고 앉아서 가다가 버스에 토라도 했어야했을까요? 아님 목적지가 멀었는데도 할머니 입장 고려해서 정말 내리는척 목적지가 아닌 다른 정류장에 내려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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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6.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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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관적인거고 내가 못 참겠는데 무조건 20분 참으라는 남친은 뭐임? 거기서 토하는 것보단 일어나는게 낫지. 그리고 다들 그렇게 쳐다볼 정도면 할머니라고 모르겠음? 알면서도 남 생각 안 하니까 그러고 대중교통 타는 거임. 그런 걸로 민망해 할 사람이면 애초에 냄새나게 안 다니고 짐 관리함. 내가 할머니한테 뭐라 그런 것도 아니고..한계니까 피한거지. 거기서 토하는게 더 민폐고 더 무례한거지. 남 신경 쓰느라 본인 사람 아프든말든 무조건 참으라 그럴 놈임. 예의도 적당히 있어야지..할머니 앉으시게 다리 부러진 부인 일어나라 할 놈임. 정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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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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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할수 있는 상황을, 남에게만 친절하고 내 여친 괴로운건 헤아리지 않고 왜 20분 더 못참았냐? 나중에 집에서 왕으로 군림하면서 남에게만 호인일거요. 지가 뭔데 감히 님을 비판하고 가정교육 운운해? 그건 님 부모를 비판하는거잖아? 그럴정도로 그놈 완벽함? 아직도 남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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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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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는 무안한게 다지만 여자친구는 토하기직전이라고.. 너는뭐했냐 여자친구서서가는데 니자리내어주고 니가 할머니 무안하지 않게 옆에 앉아 이야기꽃 피우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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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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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설마 키작고 허리 좀 굽으신할머니는 아니죠..? 머리 히끗히끗하구 검정 봉다리 들고 다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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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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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괴로운데 못참는걸 가정교육 운운하다닠ㅋㅋ 대놓고 얼굴찌푸리면서 버스에서 하차한것도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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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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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부모 욕하는 자기는 참도 잘 교육받으셨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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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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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친 지금 가정교육 운운하면서 지가 가정교육을 못받았단 걸 드러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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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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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런적있음 할머니가 시장에서 뭘들고탔는데 타자마자 썩은내가 진동을하고 비료냄새 생선썩은내였음 난몇정거장가다 그냥내렸음 도저히 토할것같아서~출발하자마자 기사분이 할머니한테뭐들고탄거냐고 내리라고했는데,할머니가죄송하다고해서 그냥 갔는데 다들표정이 썩었음 다음정거장에서 새로타는사랑들표정도 볼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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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6.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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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꾹 참다가 토하는건 예의가 바른건가요??
거참... 남친 성격이상하네...
오죽했으면.......................이란 단어도 있잖아요
가정교육 못받은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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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AKIB 2019.06.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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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가정교육을 못받았네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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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 2019.06.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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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님보고 참으며 살라고 할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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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호오 2019.06.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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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ㅅ 거르고 정상인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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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 2019.06.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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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놈 걍 헤어지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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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 2019.06.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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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걍 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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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019.06.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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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아니고 전남친이라고 쓰세요

가정교육 운운은 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지가 먼데 우리 부모님을 욕하는 건지!

가정 교육의 뜻은 아는 건지.!!


개인적으로 그상황에서 저라면
짐도 많으신데 편하게 앉으시라고 했을것 같아요 ㅋ
비록 냄새때문에 일어나더라도!! ㅋ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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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2019.06.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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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넌 어디서 굴러먹다 컷길래 말뽄새가 그모양이냐고 엇다데고 가정교육 운운하고 있냐고 다다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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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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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당장헤어지라는 댓글들이 달릴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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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fgd 2019.06.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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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부모 욕하는 남자를 아직도 남친이라 여기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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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19.06.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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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가 참든가 왜 남한테 참으라 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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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앵웅 2019.06.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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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 웃긴다 그럼 가정교육 잘 받은 지가 여친배려해서 여친이랑 자리 바꿔 주던지 할것이지 지도 냄새맡고 헉 했을거면서 꾸역꾸역 지자리 지켜서 앉아있다 내려놓고 내리자마자 면박을줘? 그 할머니가 지 친할머니야 외할머니야 아는할머니야 누구편을 왜 드는겨 웃기네..주제에 들은건 있어서 가정교육 운운하는것도 너무 듣기싫었을듯 공감능력부족인가? 근데 설마 계속 사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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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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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쌩판 남의 이목만 생각하는 사람치고 멀쩡한 사람 못봄 ㅋㅋㅋㅋㅋ 남은 그렇게 챙기면서 자기사람은 절대 안챙기는게 가정교육 못받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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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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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난또 무슨 쓴이가 공개적으로 모욕감을준것도아니고 그냥서서간다고한거뿐인데 왜염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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