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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애들 다 들어와바ㅠㅠㅜㅜ

ㅇㅇ (판) 2019.06.19 19:04 조회188
톡톡 10대 이야기 드루와
나 걔를 작년 2학기때부터 좋아했어....거의 1년이 다 되가네 여름방학 때 그냥 누워있는데 걔가 보고싶은거야 그 다음날도 보고싶고 또 보고싶고....그 때 내가 걔를 좋아하는구나....인정했던 것 같애 이유는 잘 모르겠어 처음에는 나도 잘생겨서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걔 모든 게 좋아지더라 원래 그렇잖아
걔랑 작년에 같은 반이었거든 하교도 같이하고 진짜 친했어 지금도 친하긴 하고....
일단 나는 지금은 몰라도 작년엔 이쁜 애가 아니였어.....못생겼었지 그래서 살을 뺐어 맨날맨날 운동하고 덕분에 자존감은 좀 올랐던 것 같다 살을 뺀 이유가 걔 때문만은 아닌데 걔가 많은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아....살이 좀 빠지고 나니까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라 나를 좋아하는 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이때 좀 실망했어ㅠㅜㅜㅜ정확히 현타가 왔다는 게 맞는 표현이야....얘도 결국 이쁜 애가 좋은거구나 내가 봐도 진짜 모순이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차라리 이때 고백이라도 해볼걸 싶다 이때 뻥 차였으면 정신차렸을라나
그리고 걔는 학교를 되게 일찍왔어 거의 등교시간보다 40분정도?더 일찍 왔던 것 같애 나는 잠이 많아서 지각도 꽤 많이 하는 학생이었는데 아침에 얘를 본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맨날 씻고 화장 하나도 안하다가 톤업크림도 발라보고 내가 학교가 좀 멀거든 그렇게 졸면서 1시간이나 일찍 가서 기다렸어 일찍 간다고 해서 걔를 100%확률로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일찍 갔어 일찍 가서 만나도 있잖아 얘는 내가 와있든지 말든지 관심도 없었던 적이 대부분이거든? 근데 걔 얼굴이 보고싶은데 어떡해ㅠㅠㅠㅠㅠ짝사랑하면 학교갈 맛 난다는 게 진짜 맞는 것 같애 덕분에 학교도 즐거웠고 지각도 안했다니까....
아맞다....걔는 좋아하는 여자애가 따로 있었어 누가 봐도 진짜 이뻐서 인기도 많은 애였어 이 때 또 현타왔닼ㅋㅋㅋㅋ근데 얘는 진짜로 나보다 말하는 것도 이쁘고 웃는 게 진짜 이뻤어 걔가 나한테 얘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 아무생각도 안들었어.....아니라고 믿고 싶었어 지금도 아니라고 믿고 싶어
썰은 많은데 건너뛰고 올해는 다른 반이 됐어 일단 다른반이잖아 얘 주위엔 나 말고 이쁘고 매력있는 여자애들이 더 많이 생겼을 텐데 내 생각이 나긴 할까?싶고.....페북같은 거 보면 나말고 다른 여자애들이랑 더 친한 것 같구.....
이정도면 포기하는 게 맞는데 포기가 안돼 며칠 잊었다가도 또 생각나 신기한 게 얘랑 만난 적은 없어도 맨날 내 꿈에 나타난다? 그정도로 내가 얘 생각을 많이 하나봐 난 쫌 민ㄴ망하긴 한데 얘랑 사귀는 상상같은거 진짜 많이한단 말이야ㅋㅋㅋㅋㅋ거의 망상이지 뭐 또 얘는 별생각없이 한 행동이고 말인데 나혼자 과대해석?하고 착각해 맨날......그래야 좀 마음이 편하거든 이런 것 때문에 포기하기 더 힘든가바
지금까지는 계속 실낱같은 희망으로 버텼는데 이젠 지쳤어 점점 현실을 마주보게 돼 내가 언제까지 더 기다릴 수 있을까 버틸 수 있을까 싶어.....이렇게 노력을 다해서 좋아한 애는 처음이라 포기하기가 더 힘들어ㅠㅠㅠㅠ너네들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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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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