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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진짜 너무 난감해서 글남겨요ㅠ

ㅇㅇ (판) 2019.06.19 20:06 조회28,96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결시친과 관계없는데 여기가 사람 제일많아 남겨요ㅠㅠ

제가 오늘 난감한 일을 겪어서 조언 좀 얻으려합니다..

저는 30대 여자이고
최근 동생이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서
지방에서 하던 일을 잠깐 접고 서울로 올라와
동생을 간호하고 병원 통원도 도와주고 그러고 있어요.

부모님 두분은 여의치 않으셔서요..

그런데 오늘 동생과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동네에서 무단횡단 하는 어떤 여성분을 칠뻔했습니다;;
혼자도 아니고 애기를 안고 왕복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하시더라구요;

그분을 피하느라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동생도 너무 놀라고
하마터면 중앙선도 넘을 뻔했어요.
특히 동생은 사고 이후 트라우마로 차 브레이크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뛰고 공황장애 비슷한 증상이 온다더라구요...

그렇다보니...저도 잘못한게 맞긴한데요
창문을 내리고 욕을 했어요 그 여자분께...

"애기 데리고 무단횡단이 하고싶냐 미x년아"
이랬던거같아요;;
흥분해서 저도모르게 외친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저거였을거에요.

근데 여자분이 저희차로 다시 막 걸어오더니;;
(무단횡단을 한번 더 한거죠..)
지금 욕했냐고 난리난리를 치는데
그 분 뒤로 막 차 지나다니고;;
안겨있는 아기는 엄마가 소리지르니까 울고
저희 뒤에도 차가 막혀서 빵빵대고 하니까
그냥 가라고 애기 위험하게 뭐하냐고 개념없다고 대꾸하고
창문 올려버리고 운전해서 저희 아파트로 들어왔어요.

아파트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지하주차장에서 옆집 아주머니를 만나 잠시 대화도 나누고
과일 나눠주셔서 받고 시간을 좀 보내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현관 앞에 누가 서계시더라구요.

근데 보니까 아까 그 무단횡단을 한 여성분인거에요ㅋㅋ;;
윗집에 이사왔다고 저희 엄마한테 떡주고 계신데....

순간 둘이 알아보고 어... 하고 멈칫하다가
그분이 먼저 저희 엄마한테
"따님 성격이 보통이 아니시더라구요~안마주치고 싶네 호호호"
하고 가버리고...

저희 엄마는 저게 뭔소리냐고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시고..

제가 있었던 일 다 얘기해드려도
그러게 왜 욕을 하냐고 가서 사과드리라고 저만 나무라시고..
동생도 제편을 들어주긴 하지만
부모님은 계속 저보고 가서 사과하라고 하시네요;

이웃끼리 특히나 윗집이랑 껄끄러워지면 안된다고..
저도 하루종일 집에 있을 동생 생각하면 혹시나 보복 층간소음..? 이런거 내기 전에 사과를 해야할거같긴 한데...
저는 정말정말 하기 싫거든요.

이거 제가 사과를 해야할까요?
한다면 뭐라고 하죠;;;

개념없이 애 데리고 자살행위 하시는데 욕해서 죄송합니다??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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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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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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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이면 남편 들어오면 어느 정도 소리 들리지 않나요? 반드시 그 여자 남편이 있는 시간에 방문하셔서 목청 높여 사과하세요. 내용은 '사고날 뻔한 것도 놀랐지만, 아이 안고 계서서 더 놀랐어요. 욕한 건 죄송해요. 그래도 아이 안고 무단 횡단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본인뿐만 아니라 아이 생명까지 위태롭게 만든 거니까요. 아무리 급하셔도 사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은 너무 위험합니다. 저도 아이랑 엄마 안 치려고 사고날뻔 했습니다. 그래도 욕한 건 제 잘못이죠. 죄송합니다."

여자 남편도 들을 수 있게 '아이 안고 사차선 무단 횡단'을 강조해서 말하세요. 남편이라도 상식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저런 엄마가 키우는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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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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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왕목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그것도 아이 데리고 있는거면 욕 먹어도 싸요. 급정거하느라 중앙선도 넘을뻔했는데 아무리 점잖은 운전자라도 당연히 쌍욕 튀어나가죠...-_- 굳이 쓰니의 잘못을 쓰자면 욕설을 한건데 뭐 이건 반사적으로 나왔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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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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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블박으로 무단횡단 신고하세요. 무단횡단으로인한 피해는 보상 안되려나요.(급브레이크로인한 후유증등)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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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ㄴㄱㅁ 2019.06.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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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도 정도껏써라 ! 왕복 4차선이 엄청넓은줄아냐? 거기가 고속도로도 아니고 과속했냐? 아님 애엄마가 숨어있다 튀어나오길했냐? 거기다 차세우고 쌍욕할정도 도로이면 답 나오지 않냐 ! 거기다 윗집에 이사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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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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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 안해도 될것같은데. 아이안고 4차선 무단횡단이면 저승길 곧 갈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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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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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안고 무단횡단 하시던거를 칠뻔해서 죄송하다고 또박또박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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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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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쓰니가 사과해야 되나요?아이 엄마가 미친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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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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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데리고 무단횡단하는 미친인간한테 절대 사과하면 안됨. 그러면 더 기고만장해져서 꾸준히 무단횡단하다 어느운전자 인생망치고 디질 인성의 소유자 같은데 절대 상종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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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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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과하면 안 됨 지가 잘못한게 없는줄 앎 저 여자 백퍼 맘충 님 부모님 존 나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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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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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운전 안하는 여자에 1표.. 저번에 화곡역 사거리에서 밤에 버스 탈라고 어떤 아줌마 급하게 길 건너던데 놀라서 급정거 한거 생각난다. 창문 내리거 욕하려다 엄마가 뒤에 타고 있어서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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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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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자작인거 너무 티나는데 다들 아닌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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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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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정도로 비상식.몰상식 인간이 이사왔다고 떡 돌릴 리가. .자작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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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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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무단횡단;;;;;;;; 황천길가고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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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2019.06.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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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횡단보도가 아파트입구에서 가깝고 옆집아줌마와 대화를 나누고 들어왔다하더라도, 차타고온 님보다 걸어서 온 그아줌마가 더 먼저 집에 도착해서 떡을 가지고 아랫층에 내려가서 떡을 나눠주고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서 10분거리도 1분도 안걸리는게 차인데 지하주차장에서 무슨 수다의장이 펼쳐졌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다음날 떡가지고왔다고하던가ㅋㅋㅋ 주작을 하려면 생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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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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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다들 떡가지고 난리지...우리 윗집도 이사와서 시루떡 한팩 주고 가셨는데ㅡㅡ 암튼 쓰니 올라가서 남편한테 얘기하는거 진짜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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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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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가지고 경찰서 가세요 무단횡단 신고해서 벌금이라도 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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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6.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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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만간 초상나겠다고 응수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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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06.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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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올라가서 제 성질 보통 아닌건 아까 아셨을겁니다. 우리 평소에 얼굴 붉힐일 만들지 말았음 좋겠어요. 우리 가족의 정신건강이든.신체적 건강이든간에 위협이 된다 여겨지면 언제 제가 괴물로 변할지 모르거든요. 평소에 아기를 안고 4차선을 옆도 안보고 무단횡단하는 분이시라 제가 먼저 경고드립니다라고 말하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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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6.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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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쳤다진짜 ..... 혹시나해서 횡단보도에서 건널때도 눈부릅뜨고 핸드폰절대안만지고 주시하면서 건너는데 사차선에무단횡단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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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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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지가지 한다!'호호호'쓰지 말랬지?말투봐라..상상력 한번 조 ㅅ 나게 뛰어 나십니다!동생은 트라우마 겁나 빨리 생기네...등신 같은게 할 짓 없으니 요딴짓하고 있네..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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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19.06.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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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사왔다고 떡돌리는 사람이 아직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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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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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데리고 무단횡단한거면 욕먹을 만한데? 무작정 욕했 다고 한게 문제가 아니라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자처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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