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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랑 한판 했어요, 위로가 필요해요..

pp (판) 2019.06.20 11:54 조회21,704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작년에 결혼해서 해외에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결혼하고 같이 산지 아직 1년은 안되었지만, 그동안 시댁에 서운한 것이 많이 쌓였고, 시댁에서도 저에게 서운한게 많다고 해서
시어머니랑 신랑과 함께 얘기를 했습니다.

우선 저는 며느리와 사위의 대우가 왜 다른지 이해가 되지않는다는 말로 시작해서,
시부모님의 잦은 만남 요구,
며느리의 안부전화 요구,
제가 한동안 시댁때문에 우울 했었는데, 그럴거면 한국가서 오지 말라한것과 너 때문에 가족들 분위기가 다 이상하다고 얘기하신것,
시아버님 환갑 생신때 아들은 안되고! 당연히 며느리가 해야하는 요리 요구,
한국에 계신 부모님 방문때 선물도 안보낸것 서운하다, 우리 부모님께 정말 창피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요리는 너희 엄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여자가 해야되는거다. 당연히 너가 요리해야지!
환갑때 어떻게 며느리가 카드도 안쓰냐!(아들은 평생 한번을 안씀)
한국에 한달가량 가있으면서 어떻게 전화 한 번을 안하냐! 신랑만 전화하는데 전화할 생각이 안드냐!
너네 부모님께는 여기(해외) 오셨을 때 할만큼 했다, 그리고 너한테 서운해서 안챙긴거 였다.
Fathers day때 넌 통화 안했다며! 왜 안했냐!
이런 얘길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남의 집 귀한 딸이다, 선과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아니 차라리 남처럼 대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충격 받으신 것 같지만, 자기들 때문에 못 살겠다는 얘긴 듣기 싫다고, 앞으론 간섭 안하겠다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들과 딸이 별 다를바 없다 생각하고, 처음부터 시댁에서 저/며느리한테 왜 저런걸 바라는지 모르겠고, 앞으로도 이해 못할것 같거든요. 좋은게, 좋은거겠지 하면서 여태까지 제 성격 죽이면서 참아봤지만 이렇겐 진짜 살기싫고, 못살겠어서 얘기했구요...
하지만 대놓고 며느리니까, 여자니가 뉘앙스의 얘길 들으니까 참 우울해지내요. 여자라서, 결혼해서 왜 이런대우를 받아야하나 싶고...

위로 받고 싶어서 글 올려봐요..
욕이나 비방글은 거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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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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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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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편은 처가에 어떻게 하는데요?
시어머니 며느리 도리 어쩌고 시전하실때
어머님 남편도 저희 친정에 제가 시댁에 하는거하고
똑같이 하고 있고요
저는 그점에 대해서 특별히 불만도 없고
저희 친정 부모님들도 남편한테
안부전화 안한다거나
처가에 잘하지 않는거에 대해서 서운해 하지 않으신다
앞으로도 남편이 저희 친정에 하는거만큼 저도 할꺼고
저는 남편이 저희 친정까지 신경쓰면서 지나치게 잘하기를 원치 않는다
말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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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9.06.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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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어떻게 하는지 별로 내용이 없는거 보니 진짜 하는게 없는 제일 등신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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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ㅎ 2019.06.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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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모가 사돈을 너희엄마,니네엄마 이렇게 부르는거 너무 재수없어요 ㅋㅋㅋ그렇게 말하면 지가 높아보일줄아나? 엄청 천박해보이고 못배운사람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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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2019.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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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시아버지 환갑 잔치를 님 카드로 계산했다는 얘기인가요?
헐.. 며눌 뜯어먹으려고 결혼시켰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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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2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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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꼬우면 이혼하시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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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6.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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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민간 남자랑 결혼하는거 아닌데 여기 또 속아 결혼한 사람이 있네..하나만 조언할께요 정신 나간 부모 아닌 이상 자식 이혼 바랄 사람 없어요 저자세로 나가지말고 남편과 시가에 이런식이면 한국으로 돌아가겠다하세요 나뭇꾼과 선녀의 선녀신세 되기 싫으면 애는 갖지마세요 어찌저찌 살다 애 갖고 눌러 사는 사람 많아요 저도 해외 살아서 더 안들어도 어찌 살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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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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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고보니 시댁이 결혼 집 다 지원해준거면 반전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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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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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했어요. 지르기 전에 올린 글도 아니고 저지르고 공감받고 싶어 올린거 같은데. 이제와서 시집눈치 남편눈치 보지마요. 그냥 포기 시켜야지 저런 경우 없는 사람들한테 접어주기 시작하면 만족하는게 아니라 더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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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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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아들 키워놓고 효도는 남의딸에게 요구하시는 놀라운 논리네요. 그남자와 계속 살거면 시가를 그냥 멀리 하시는게 제일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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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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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주 빨리 분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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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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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시하고 글쓴이 인생만 생각하고 자신에게 보탬되는것만 하세요 전화도 쓰니엄마아빠한테만해요 남편이 서운해하면 너도 니네엄마아빠한테 전화 하면되지? 하고 진짜 화내지말고 너무 당연하게 말하세요 그리고 맛난거 먹어요 하루 십분이십분 이라도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걸 하세요 더 이기적으로 사셨음 좋겠어요 그래도 됩니다.... 구태의연한 시어메 꼰대질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님이 아무리 뭐라해도 안바뀝니다 그들을 정신적으로 놔버려야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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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품장발급 2019.06.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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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니딸이였으면 이렇게 말하는 시어머니 어떻게 생각드는지 말해보라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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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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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어떻게 하는지 별로 내용이 없는거 보니 진짜 하는게 없는 제일 등신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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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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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편은 처가에 어떻게 하는데요?
시어머니 며느리 도리 어쩌고 시전하실때
어머님 남편도 저희 친정에 제가 시댁에 하는거하고
똑같이 하고 있고요
저는 그점에 대해서 특별히 불만도 없고
저희 친정 부모님들도 남편한테
안부전화 안한다거나
처가에 잘하지 않는거에 대해서 서운해 하지 않으신다
앞으로도 남편이 저희 친정에 하는거만큼 저도 할꺼고
저는 남편이 저희 친정까지 신경쓰면서 지나치게 잘하기를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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