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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그토록 바라던 대학에 왔는데, 저는 죽고싶어요

ㅇㅇ (판) 2019.06.20 15:08 조회70,49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려있을 줄 몰랐는데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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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깎아내리는 게 결국 나라는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밑바닥으로 기분이 내려가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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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에 더 쓰지 못한 부분이 , 최근데 대학에서 적응 못하는 걸로 힘들면서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느낀 것도 있지만 .. 제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남들보다 예민하고 부담을 느끼거나 예민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심리상담을 받다보니 대화를 할 때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상대방의 비언어적 표현에 의미부여해서 부정적으로 몰아가기도 하고요.
,왜그럴까 계속 의문을 가지다 보니까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에게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엄마의 부정적인 말투 습관 남과 비교하는 것, 엄마의 표정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비관적으로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이를 다른 친구들한테도 나도 모르게 적용해서 , 대화에 참여하기 보다는 붕 떠서 관찰하고 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눈치를 보게되고. 엄마가 불행해보인다고 혼자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허허 이러한 것을 인식하고 나니까 사실 집에 있는데도 우울한 감정이 들어 죽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빠르게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아요. 막상 집에 있어도 그렇게 편안하고 행복하지 만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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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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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이 곳에 글을 올려요.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저는 오늘 종강인 대학생이고 신입생이에요.

1학기 동안 인간관계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누구한테 괴롭힘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학교가 과 없이 애매한 조 단위로 다니는데 그 속에서 맞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결국엔 적응을 하지 못한채로 정말 한 학기를 날렸어요. 사람들에게 먼저 가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었지만 왠지 끼지 못하는 것 같고 소외감,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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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과정에서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하는 과거로의 집착과 현재 내 모습에 대한 불행, 2학기 때도 이럴 거라는 생각, 잘 살고 있는 친구들과의 비교 등 나를 갉아먹는 온갖 생각들에 빠져
정신차리고 보니 저는 어느새 우울증에 걸려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불면증에 많이 자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기숙사에서 벗어나지 않고, 방도 치우지 않고, 씻지도, 화장을 하지도, 공부를 하지도 않았어요.
어느날은 일어났는데 처음으로 태어나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불안 장애라도 온 건지 8시간 시험기간 앉아있어도 머리에 들어오는게 없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모든 것이 제 잘 못이고 내가 못나서 일어난 일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자책하는 수준이 도를 넘었단걸 알지만 고쳐지지 않아요. 언제 이정도까지 와버린건지... 불안함에 매번 손톱 물어뜯다보니 피나고 뜯겨서 살점이 계속 굳은살이 박히는 데도 계속 뜯어요...

이정도면 심각한 상태인걸 스스로도 눈치채고 심리상담, 정신과에 상담으로 한번 가보기도 했고, 우울증 약 권장도 받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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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게, 결국에 이렇게까지 몸이 안좋아지고 정신건강이 나빠진 건 이 학교에서의 적응문제가 궁극적 원인인 건데.. 방학을 하고 집에 내려가면 가족들, 편한 친구들을 만나고 알바도 하면서 저절로 회복이 될까요..? 사실 무서워서 우울증 약을 안 먹고 싶지만 지금 상태를 보면 많이 괴롭고 심한 것 같습니다. 방학 땐 당연히 이곳에 있는 것보단 편하겠지만 3개월동안 자리잡힌 우울감과 자책감이 과연 쉽게 사라질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우울증은 되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게 낫다던데, 집에 내려가더라도 우울증 약을 먹는게 좋을 까요?? ㅠㅠㅠㅠ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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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참치 2019.06.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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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생활=인간관계로 생각하면 졸업할때까지 힘들거임. 하고싶은 공부하고 그 분야로 취업이든 대학원이든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곳이 대학임... 졸업하고 고민하면 지금 우울감의 몇배짜리 현타가 올거임. 인간관계는 본인이 애쓴다고 잘풀리는 것도아니고, 잘 유지해도 졸업 후 친한 친구 한두명 남으면 기적. 냉정히 말해선 본인 미래에 전혀 도움안됨...인간관계에 대한 부담이나 필요 이상의 미련을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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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6.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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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죽긴 왜 죽어요. . 일단 동아리를 가입해요. 취미가 같아서 과 친구들보다 가깝게 지내게 됩니다. 글고 틈나면 도서관가서 공부해요. 과공부도 하고 미래계획도 세우고 책도 보고. . 요즘은 단톡방도 있어서 단체과제는 시간정해 만나서 할수 있잖아요. 우울하게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시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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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6.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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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내 모습 보는 것 같아서 토닥토닥해주고 싶어요. 사람들 사이에서의 불편감... 그게 너무 힘든거죠?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어울리는데 나는 어색하고 불편하고... 특별히 날 괴롭히는 사람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는 게 아닌데, 단체로 있으면 불편하고 적응하기가 힘들고... 그래도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지금보단 나아질 거예요. 글구 굳이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어요. 조용하면 조용한대로 무리 속에서 잘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 걸요. 힘내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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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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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과거를 보는 것 같아서 씁니다 ㅠㅠ 쓰니님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2학년 때 그런 일이 찾아왔고 결국 휴학까지 했어요. 그 당시 저는 친구들이 어떡하면 날 좋아할까라는 바보같은 생각에 빠져 저를 사랑하기보다 남들이 저를 사랑하는 모습을 만드려 애썼어요. 마치 나 자신을 인형처럼 만든 거죠. 화장품을 몇십 개씩 한 달에 사대고 남는 돈으로 옷을 막 샀습니다. 친구들이 입는 것이면 비슷한 것 다 찾아서 결국 다 샀어요. 그렇게라도 하면 나 봐줄까봐. 진짜 바보같죠. 그치만 그게 그 당시에는 유일한 방안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그럴수록 제 정신은 피폐해져갔고 진정한 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어요.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유튜브에 자존감을 키워드로 검색해서 영상, 글 수만 가지를 읽고 보았습니다. 글로 보고 영상을 보니까 정리가 차근 차근 되더라고요. 제 생각과 행동이 이제껏 잘못됐다는 것을. 그래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 학기 휴학했습니다. 휴학 기간 동안 나 자신을 위한 모든 것을 했어요. 친구와 연락을 단절하고(고등학교 제외) 방을 치우고 나를 위해 공부하고 화장품이 아닌 내가 필요한 것들을 사기 시작했어요. 그때 도움 받은 책이 미움 받을 용기예요! 쓰니님, 쓰니님은 잘못한 게 없어요. 어울리지 못한다고 해서 그렇다고 쓰니님이 남들보다 뒤쳐진 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 사람과 나는 안 맞을 뿐이죠.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다 맞는 사람이었다면 60억 인구 다 쓰니님 친구여야죠. 내가 다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듯 남들도 모두가 쓰니님과 잘 지낼 필요는 없는 거예요. 아쉽지만 섭섭하지만 현실이 그런 걸요 ㅠㅠ 친구는 많다고 좋은 존재가 아니랍니다. 인생 사는데 친구가 있으면 좋은 거지 필수는 아니에요. 본인을 갉아 먹지 말고 보듬어 주세요 쓰니님은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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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네플류도프 2019.07.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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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 부질 없다. 대학은 졸업장과 스펙으로 이력서 한줄 쓰려고 다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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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yn 2019.07.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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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대학에 잘 들어왔으니 이제 괜찮겠구나 싶었는데,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불안했고 미래에 대한 걱정, 정말 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는 느낌을 제대로 받아서 우울했어요. 근데 그 감정이 내가 속해있는 이 곳(대학이나 쓰니가 속한 조가 되겠네요)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인 인간관계를 못 하는데 나중에 다른 일은 어떡하겠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전부, 특히 앞으로 펼쳐질 인생 전체의 모습이 아니란 생각을 꼭 해보길 바래요. 내가 처한 상황이 이 세상의 전부고, 이대로 멈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공포감까지 다가올 정도로 너무너무 힘겹고 우울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학교와 사람들이 죽을 것 같이 안 맞으면 바로 휴학해보고 안정감을 갖는 새로운 취미나 환경(저는 카페알바가 계기가 되어 베이킹을 하게 됐어요)을 찾아보길 꼭 진심으로 권유합니다. 저는 저의 전공(경제)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카페와 베이킹에서 안정감을 얻어 베이킹의 세계로 들어오게 됐네요. 또 한 번 더 직업의 진로를 바꿔 지금은 또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지만 지금은 내가 원하는대로 인생을 살 수 있단 생각에 행복합니다. 글쓴이분, 지금의 우울한 상황을 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원하는 대학에 들어올 정도로 열심히 노력한 나 자신은 대단하거든요.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는 진로도 중요하지만 공부와 더불어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해 나 자신에 대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해보길 바래요. 분명히, 금방 행복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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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19.07.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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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관계힘들면 공부를 열심히해서 학점 잘쌓아서 취직해가지구 사회에서 친구사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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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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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 아니고서는 대학생활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한건 맞는데
그거에 너무 의식하지 않고 타인에게 특별히 개념없는 짓만 안하고
본인할 것만 잘 하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도 인간관계라..
남자친구 만들라하면 안되고.. 연애생각 없이 살다보면 인연이 뜻하지 않게
찾아오듯이..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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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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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이리 인간관계에 집착하는지...친구없어도 즐겁게 놀수있고 행복할수있어요~내할일에 집중하다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깨닫게 될날이올거예요. 중고등학생때 나또한 친구관계로 남눈치보고 스트레스받았었는데 정말 시간낭비,감정낭비...공부나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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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9.07.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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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도 가정환경 똑같았는데초중고 단체생활지옥에.. 대학적응못해서 학년올라가서 종강할때 젤 행복했구요..
직장생활도 못합니다ㅜㅜ 인간관계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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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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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싸인 사람들은 그 상황이 되게 편함. 옷 화장 머리 성적 다 그냥 내맘대로 누가 뭐라거나 말거나 내가 하고싶은대로 삶. 얽매일게 하나도 없음. 남이사. 내가 아싸가 되어 살다보니 누구를 부러워할 일도 누구를 까내릴 일도 없더라구. 뭐든 있는그대로 받아들일뿐 평가를 하지 않게 되고 그냥 내가 저 행동을 저 물건을 저 생각을 취할것인가 말것인가 딱 그정도 생각만 하면 되더라구. 남들눈엔 고개가 뻣뻣해보일때도 많지만 그러거나말거나 나만 편하면 그만이지.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혼자가면 빨리가더라구. 빨리가면 주변에 사람도 꼬이는데 별로 어울리고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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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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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어울리고 잘 지내는 사람 물론 있죠. 근데 그 사람들도 상처받아요. 남들 부러워하고요. 겉으로 표시만 안 내지 사실 인간관계가 수월하기만 한 사람은 없어요. 인간관계에 신경쓰는만큼 다른일에 에너지를 쏟지 못해요. 대학생활은 중고등학교때와는 다르죠. 사회생활은 또 달라요. 결혼하면 또 다르고 애낳고나면 또 다르고 애가 크면 또 달라요. 근데 기본 사이클은 있더라구요. 그 집단에서 뭔가 잘하면 되요. 잘하는 게 없으면 요령이 있거나 성실하면 됩니다. 정보가 많거나 돈을 잘 쓰거나 인맥이 좋거나 다 좋은데 성실한게 장기적으로 제일 좋아요. 주변에 사람이 모이는 건 얻을게 많아보이거나 배울게 많아보이기 때문이예요. 근데 제일 어렵고도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성실함이고 그게 시기나 질투보다 응원을 받을 수 있어요. 방학동안 약 꾸준히 잘 먹으면서 드라마 슬기로운감방생활 보세요. 의욕을 가지고 정진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봐요. 그리고 새로이 한 학기를 시작해요. 같은 목표를 갖는 친구를 만나면 그게 새로운 인맥의 시작입니다. 다 좋은사람들일순 없어요. 이용만 당할 수도 있구요. 평가절하하는 사람도 만날 수 있어요. 겪으며 쳐내면 됩니다. 서로 응원해주고 서로 격려해주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요. 선배든 동기든. 하루일과를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게 서툴러서 그래요. 사람말고 스스로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면 시야가 밝아질거예요.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약은 꼭 계속 먹기바랍니다. 우울증약은 모든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도록 해주는 약이예요. 심신이 좀 게을러지지만 나쁜생각을 멈추게 해줘요. 상황이 바뀌면 필요없는 약이지만 그렇지않다면 장기복용하는게 나아요. 중간에 끊었다 다시 먹으면 내성만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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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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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관계보다는 장래 커리어를 위해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대학시절은 정말 온전히 자신의 미래만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데 ..이런 걱정 하고있는게 안타깝네요 ㅠㅠ물론 동기랑 즐겁게 대학생활 보내면 좋겠지만 그게 필수고 꼭 필요한것은 이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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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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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을 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요.
10년전에 같이 스터디하는 학생이었는데 보통 3~4학년부터 준비하고 아예 졸업하고 다른 일 하다가 다시 대학원 가려고 온 고학번들도 종종 있기 때문에 혼자만 2학년이었던 그 학생을 기억해요. 신촌에 있는 대학 다니고 뭐든지 다 열정적이고 착한 아이였는데 남 눈치를 많이 보는게 느껴져서 다들 조심스럽게 대했었죠. 인간관계조차도 공부처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지만 사소한 것에 큰 의미 부여하고 쉽게 상처받는다는 걸 감추고 싶어도 감추지 못하는 그런 아이여서요. 알고보니 부모님이 굉장히 엄하고(본인표현) 제가 보기엔 거의 학대에 가깝게 살아왔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난데 자신감은 떨어져 있는 상태.
다들 안타까워 했지만 사소한 위로도 상처로 받을 수 있는 아이라 쉽게 누가 먼저 다가서질 못했어요. 그냥 언제든지 뭐라도 말을 꺼내면 가만히 들어줘야겠다고 우리끼리 다짐하는 정도.. 그런 우리들 분위기를 읽었는지 조심조심 속 얘기를 꺼내긴 했지만 그마저도 우리 분위기에 어울려주려고 억지로 꺼낸 거였는지 한 번 눈물보이며 얘기한이후로는 모임을 싹 빠져버리더라고요.
그냥.. 그 친구랑 다시 연락하진 않았지만 잘 살았음 하는 마음이 있어서 답글 남겨요.
님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주길 바라고 있을지도 몰라요. 누군가 곁을 내주려할때 지레 겁먹어서 피하지 않고 속을 내보였음 해요. 울면 뭐 어때요. 상처받은게 뭐 어때서요. 사랑받고 자라는 것 만큼 흔한 일이에요. 세상에 나쁜사람도 반, 좋은 사람도 반이에요. 부모도 마찬가지죠. 다 나쁘지 않고 다 좋지 않아요.. 그리고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할 수 있는 법이니까 너무 숨지만 말고 다가오는 사람 밀어내지도 않고 조금씩 치유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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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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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우리나라 사람만 그러는지모르겠는데 무리에서겉도는 느낌있는사람이있으면 인간관계로서 알아보려하는것 자체를 하지않고 소외시킴. 알게모르게 꺼려하고 굉장히경계하듯 거리둠. 아무리그쪽에서 좋게다가가도 피함. 근데 인싸라고할까? 좀 중심이되는사람은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그냥공감하고 같이웃고 친하게지내려고 애쓰고그럼. 난 상황에따라 둘다겪어본사람인데 전자로 가게되면 자신감이더 하락해서 벗어나기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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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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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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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댓글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듯 보이면서도 내면적으로 쓰니같이 외로움타고 있는 사람들도 엄청 많아요. 그러니까 대학에서 쓰니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거죠. 근데 또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에 마이웨이하셔도 괜찮은 곳이에요. 고학년쯤되면 취업에 집중하게 되면서 친구들있어도 못만나게 됩니다 ㅎㅎ..그래서 혼자 다니는 고학년들 엄청 많으니 남 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다니세요. 받아들이는 순간 대학은 천국이 됩니다 ㅎㅎ 제가 그랬어요. 난 마이웨이다 하는 순간부터 간섭하는 사람도 없지 내가 하고 싶은 과목 공부하고 싶은 부분 집중해서 하면 되지, 정보도 많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많고.. 친구는 대학 밖에서 중고딩때애들 만나 놀거나 동아리들어가서 새로운 인맥 만들었어요. 과에서 아싸였지만 과에서 손꼽힐 만큼 취업 잘한 케이스입니다. 쓰니 미래만 생각하세요. 대학은 스쳐 지나가는 곳이고 혼자 크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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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2019.07.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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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스트레스 풀수있는 두드리는 악기나( 풍물, 드럼 이런거?) 아님 그리는것,춤추는거 암튼 이런거추천드려요. 저도 동아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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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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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ㅅㄱㄱ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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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19.07.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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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마음속에 간직한 사직서를 하루에도 몇번이나 부장 얼굴에다가 던져주고싶다 사회나오면 지옥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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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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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https://youtu.be/djlDyNus29g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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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기계 2019.07.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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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잡대를 가서그래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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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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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대학 들어가 마음 맞는 친구를 못 사귀고 거의 1년을 고생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마음 맞는 무리를 알게 돼서 나머지 대학생활은 정말 즐겁게 했거든요. 과 모임 같은 데 싫어도 꾸준히 참석하다보면 그 속에서 마음 맞는 사람 찾기 쉬워요. 자꾸 피하고 빠지고 마음에서 거리를 두면 사람들도 불편해하고 안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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