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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나온식당...두번다시 안가시나요??

ㅇㅇ (판) 2019.06.20 16:32 조회7,763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남친이랑 싸웠어요




앞서 말하자면 제 부모님은 식당을 하십니다


저도 자주 도와서 일하구요





본론을 말하자면 떡볶이가 맛있어서 제가 자주가는 식당이 있어요



남자친구랑도 몇번갔는데 하루는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남친이 환불받으려 하는걸 값비싼곳도 아니고, 어차피 평소에도 위생을 기대할만한 곳도 아니어서 말렸어요


(그렇다고 더럽다는게 아니고 분식집자체가 오래됐을뿐더러 학생들도 많이가고 바쁜곳이라 A급의 위생을 기대하진 않아요)




여튼 그 후로 또 가려고하다가 남친이

거기 저번에 머리카락나왔잖아 하길래, 싫어하는것 같아서 그 후로 남친한테는 가자고 안했어요




친구들이랑은 몇번 먹으러 다녔습니다 (제가 진짜좋아해요ㅋㅋ)


그런데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거길 또갔어? 머리카락나온데를 왜케 좋아해ㅋㅋㅋ


뭐 이러더라고요?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저도 농담으로

아 근데 진짜맛있어 포기못해 이러면서 웃었어요




그랬더니 자꾸만 어휴 자긴 그래도 그렇게 눈으로 본데는 다시 못가겠다고 그러더라구요

너희집이 식당을 하니까 같은일하는 사람끼리 더 관대한거라면서,

그때도 사실 환불받았어도 가게는 아무 할말 없는거라고요



맞는말이죠. 음식에서 못먹을게 나왔으니 환불받아야 하는거지만,


1인분에 3,4천원 하는 음식 먹으면서 유난떨기 싫었던것도 사실이구요


30만원짜리 음식먹으면서 머리카락이 나왔더라면 저도 당연히 환불받았을거예요





하지만 남친이 막상 말을 그렇게까지 하니까 조금 화도 나고,

자기랑 같이가자고 한것도 아닌데 왜 내가 가는것까지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우리 식당도 10년 넘게 장사하면서 솔직한 얘기로 머리카락 나온적있어요



식당은 위생이 첫째라 아무리 위생을 신경쓰고, 주방에 계신분들 모자 착용하고 있지만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게, 나오긴 다오덥디다




정신나간사람 아니고서야 일부러 음식에 몹쓸짓하는것도 아니고 저희도 다 저희식당에서 같은밥 먹구요




이런얘기도 다 했더니 남친이 순간은 본의아니게 탈룰라한것에 대해서는 좀 미안했는지 쉽게 말을 못하더니


어찌됐건 너가 걱정돼서 그냥 한말이라고 얼버무리고 넘어갔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남친말대로 제가 일반소비자보다 관대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지 몰라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제 최애떡볶이집을 남친땜에 끊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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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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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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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리카락정도는 내가 집에서 밥해도 일년에 한번쯤은 나오지 않음?? 먹다가 흘렸을수도 있고. 바퀴벌레 나오고 이럼 바로 환불이고 두번다신 안가지만 머리카락정도는 서빙하다가 혹은 내가 먹다가도 흘릴수 있는거라서 이해가능 물론 갈때마다 나온다면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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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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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백번 옳음. 30만원짜리는 최고의 서비스를 기대하고 거기 맞게 거의 완벽해야함. 3천원짜리? 머리카락 나왔으면 '머리카락 나왔어요. 조심 하셔야겠네요' 하고 나라도 눈 감아줌. 혹시 남친이 본인에게만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사람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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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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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향 위생관념 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쓰니가 그걸 강요하지 않았는데 남친은 강요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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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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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맛있으면 또 가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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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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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머리카락도아니고 가족머리카락도 아닌데 왜 돈주고 먹는 식당에서 머리카락 나온걸 눈감아줘야하나요? 진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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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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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들 인심 후하네 나는 솔직히 싫음. 사람이 만드는거니 머리카락이 나올수 있다고 머리로 이해하는거랑 내가 먹는데 진짜 나오는거랑 다르다고 생각함. 내가먹을때 머리카락 안나온 다른 분식집도 많은데 굳이 또 가기 싫어짐. 싼 분식이니 환불은 안해도 머리카락 나왔다고 말은 했었을거고요 어쨌든 돈받고 파는건데 최대한 안나오게하고 나오면 죄송하다 하는게 맞는거고 님이 식당 딸이다보니 좀 더 식당입장에서 생각하는것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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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ㅋㅋ 2019.06.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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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예전엔 머리카락나오면 비위가 상했는데 고양이키우고 애도 낳고하다보니 덜 예민해졌어요. 그럴수도 있지.. 뭐 걍 빼고 먹음되지.. 내껀가? 뭐 이런식으로요 .. 집에서 아무리 주의해도 들어가는경우가 가끔있어서 이해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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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6.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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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 예민한가봄 ★글쓴이 생각도 틀리진 않는데★ 난 집에서 먹을때도 머리카락나옴 비위상해서 밥못먹음 그래서 식당도 잘안감 냄새나거나 머리카락나온 식당이라면 암만맛있어도 두번다신 안갈꺼같음 뭐 이런사람도 소수는 있다고 말하는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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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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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맛도 별로고 어쩌다 들어간 집인데 머리카락이 나왔다면 두번다시 안가겠지만 자주가는 곳이고 , 맛도 최애라면 ㅋ 바퀴벌레나 쥐가 나오지않는이상 갈듯요 ㅡ 다만 , 계산때 주인분한테는 넌지시 살짝 얘기는 해줄꺼같아요 , 저도 정말 자주가는떡볶이 집 있는데 한번은 머리카락이 나와서 주인분한테만 정말 귓속말 비슷하게 살짝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모자도 바꾸시고 신경쓰시더라구요 그뒤로 더자주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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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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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머리카락 정도는 말도 안하고 그냥 빼고 먹음 솔직히 내 머리카락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ㅋㅋ 수세미 나온 집은 그 뒤로 안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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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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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리카락 나왔을때 식당의 대처에 따라 다를듯. 뭐 실수야 할수있으니까. 근데 머리카락 가지고 유난이냐 배째라 식이면 안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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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6.2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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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댓글들왜이래요? 그 머리카락이 오늘아침 샴푸한건지 일주일전에 샴푸한건지 그것만 상상해도 난 일단 그집은 안갈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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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ㅈㅈ 2019.06.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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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친구 집에 가서 밥 한번 얻어먹으세요. 몰래 머리카락 넣고 뻔뻔하게 물어보세요. 여기 이제 밥 먹으로 못올데인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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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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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그 집 대응 보고 갈지말지 결정함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면 그 집 가지말라고 글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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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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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위 상해 절대못가 깨끗한데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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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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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리카락정도는 내가 집에서 밥해도 일년에 한번쯤은 나오지 않음?? 먹다가 흘렸을수도 있고. 바퀴벌레 나오고 이럼 바로 환불이고 두번다신 안가지만 머리카락정도는 서빙하다가 혹은 내가 먹다가도 흘릴수 있는거라서 이해가능 물론 갈때마다 나온다면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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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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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백번 옳음. 30만원짜리는 최고의 서비스를 기대하고 거기 맞게 거의 완벽해야함. 3천원짜리? 머리카락 나왔으면 '머리카락 나왔어요. 조심 하셔야겠네요' 하고 나라도 눈 감아줌. 혹시 남친이 본인에게만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사람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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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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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면접볼때 압박한답시고 이런질문 받은적 있는데요. 머리카락 나오면 어떻게 할거냐고. 저는 면접때도 빼고 먹는다고 얘기했어요. 면접관이 위생관념이 없나봐요? 하길래 그정도는 작은 실수라 이해해줄수 있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벌레나오면 어떡할거냐 하면서 또압박하긴하던데... 암튼 예민한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는거지, 그걸 본인의견만 맞다고 강요하는건 아닌거같아요. 글쓴님이 먹으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따로 가는것까지 못하게하는건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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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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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세미조각, 쓰레기 이런거아니고 머리카락정도면 가요. 식당이 무슨 반도체공장도아니고 아무리 위생모쓰고해도 한계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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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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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면,, 머리카락이 1회성으로 어쩌다 한번 나온거고 맛있고 좋아하는집이면 또 가고, 아니면 굳이 안갈것같긴해요. 그리고 저희 남편도 식당집 아들인데, 다른 음식점에서 밥먹을때 컴플레인 걸만한 일도 잘 못말하긴했음여.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부모님 힘든거 잘 알고 식당 입장을 이해할수 밖에 없으니깐요. 저도 처음 사귈때는 깝깝할때도 있었는데(가장 심했던건 햄없는 부대찌개를 먹고나온적도 있음;;;) 지금은 엔간히 심한거 아니면 착한 남편 마음 아니깐 같이 이해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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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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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음식해도 머리카락 하나정도 들어갈수있어요. 그정도랑 순식간에 들어가는 날파리정도는 무시합니다. 그걸로 의생상태 파악하진 않네요. 먹는도중 흘러 들어갔을수도 있죠.
다 떠나서 본인이 싫으면 그만이지 왜 남까지 뭐라하는지는 정말 이해불가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식당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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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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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한번 나온걸로 그리 유난 떨진 않아요 ㅎㅎ 레스토랑도 아니고 분식집인데 ㅎ
엄마가 직접 음식해도 머리카락 나올때 있거든요 ㅎ

매번 방문했을때마다 머리카락이 나왔다 하면 그땐 식당에 따져야 하는게 맞고요 ㅎㅎ
바퀴벌레 나오면 그 식당은 안가요 ㅎ

그렇게 유난떠는 남친 집이나 주방상태는 깔끔하답니까~
남친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비누로 손 빡빡 씻는지도 물어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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