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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친구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나요?

ㄹㅇ (판) 2019.06.20 23:15 조회27,520
톡톡 사는 얘기 이것좀봐줘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친구가 없어요
저는 미혼이고 프리로 일하고 있어서
일도 거의 혼자하고 한 번 작업 들어가면 취재하고 작업하고 두세달은 일에만 몰두하는 편이에요
성격은 제가 필요할 때는 사교적인 성향이 되지만, 일상에서는 그다지 사교적이지는 않아요
중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은 일년에 한 두번 만나고
인턴, 지금 직업을 갖기전에 다녔던 직장 동료들은
그 당시에는 친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멀어졌네요
그나마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들은
모두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 저와는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게되고 그로인해 멀어졌어요
쉴 때는 주로 여행을 가는데, 혼자 가거나 가족과 함께 갑니다
누구보다 가족과 친해요
연애는 간간히 하지만 결혼은 자신이 없어요
조카들이 있어서 내자식처럼 아껴주게되니 아이를 낳을 생각도 없고요
경제적으로는 불편함없이 자랐고,
지금도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족들은 이런 저를 걱정하지만,
저는 이렇게 사는 게 불편하지 않아요
그런데 며칠 전에 친구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서 안부차 겸사겸사 오래간만에 연락을 했는데
알아봐준다고 하고는 답이 없었어요
순간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일이 바쁘면 잊어버릴 수도 있겠지 싶었는데도
마음 한구석에는 내가 살고있는 방향이 잘못됐나 생각들었어요
부모님께서는 세상을 혼자만 살 수는 없는건데
요즘에는 친구들도 안만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막 연락해서 만나자고하기엔
뭔가 멀리 왔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냥 좀 씁쓸하기도하고..
물어볼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글을 써봐요
카카오톡 목록을 보니 터놓고 대화할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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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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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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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없이 사는건 엄청외로운거임 ; 힘들어서 술을먹고싶은데 연락할 친구가없을때의 속상함은 어마어마함 친구없어도 잘산다 친구필요없다 이런말하는 사람들이 친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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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할수있다 2019.06.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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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은 마이웨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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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165 2019.06.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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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없어도 잘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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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6.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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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태껏 친구같지도 않은사람만 사귀어봤거나, 친구없는사람들이 꼭 친구없어도 잘산다고함. 근데 보면 친구가 진짜 한명도 없는사람보면 성격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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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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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없이 어떻게 살아요... 살순있겠죠.근데 사람답게?살수있을까요... 그치만 친구라는 개념을 확장하면 꼭 학창시절 만난 동갑내기만이 친구가 아니에요. 우리 최소한의 친구는 남겨두자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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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2019.06.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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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고 지내고 싶어 연락드려요. 저랑 직업이 비슷하거나 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프리이고 한번 작업들어가면 바쁘고 취재를 하거든요. 그런데 연락할 방도가 없어서 댓글을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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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만땅 2019.06.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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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없어도 되요 전 내가 좋은 일 있을때 기뻐 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 자연스레 인맥거품도 정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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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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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프리랜서예요. 취재하고 작업준비 하는데만 반년에서 일년, 계약하고 일하면 최소 1년 내내 휴일 없이 일합니다.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평균 수면시간 5시간 미만.. 이런 상황에서 친구 만날 시간이 어딨겠어요. 전 친구를 3년에 한번 만나요. 전화통화나 톡은 1년에 한번 새해인사 정도구요. 외롭지 않냐고요? 제 성향이 내향적이라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정말 불편함 없고 오히려 사람 만나는게 두려운 성격이라 외로운줄도 모르고 있네요. 솔직히 하도 바빠서 1년이 하루처럼 흘러가서 더 무감각한 걸 수도 있고요. 친구없어서 외로움을 느끼면 세상 살기 힘들겠지만 외로움을 못 느끼면 힘들어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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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쫌쫌쫌 2019.06.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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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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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 부처님도 친구 없이 살다 가셨고 예수님은 배신당해 십자가에 처형, 소크라테스는 모함 받아 독살, 공자님도 혼자 살다가 가셨습니다... ㅋㅋㅋ 한낱 우리가 무슨 친구 타령입니까? 배우자나 똑바로 고르세요 남의 인생 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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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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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라면, 차라리 친구 없는게 나아요~ 가끔 미친것 같은 친구들 땜에 속상해 하는 사람들보면..차라리 혼자가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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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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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연락을 끊고 산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가끔 연락이 오는 친구들이 있기는 한데 거기까지에요. 만나자는것도 아니고 그냥 안부겸 전화
친구들없어도 잘 삽니다. 특히 혼자여행가는것도 좋더라구요
전에 친구들끼리 갔을때는 엄청 많이 싸우고 또 징징대고 다리아프다고 투덜투덜거리는
친구들있어서 짜증나고 화도 많이 냈는데 혼자 여행가니 그런것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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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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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라는건 별일 없어도 멀어질수도있고 있다가도없고 없다가도생길수있는거임. 그럼 멀어지면 난 외로워지고 가까워지면 안외로워짐? 친구가 없다는게 좋다는말이아니라 남한테 의지하지말고 스스로 행복을 찾으라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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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6.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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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30대 중반이고, 어느새 친구들은 하나 둘 멀어져갑니다. 혼자 사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종종 사람들 만나는게 그리울 때가 있어요.. 사실 저도 이런 내용 검색해보려고 판에 들어온건데 마음 후벼파는 글이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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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바스 2019.06.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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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너무너무 싫어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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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2019.06.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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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아갈수도 혹은 살아갈수 없을수도 있다라고 생각드네요 혼자 당당히 2인분 혼자먹고 남기면 싸오고 놀이동산 공원 술집 극장 혼밥 이상함없이 혼자 남의식안하고 행할수있음 굳이 친구가 신경쓰이거나 거슬릴수도 있어요 반면 위에 것을 혼자못하고 혼자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로 외로움을 잘타는 스타일이라면 사회성을 형성해야할 성향이라보여져요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선택장애 있는분들은 그냥 옆에 친구달고 살아야하고요 여러댓글중에 그나마 시간과 나이를 먹어감에 가까워지는 분들도 멀어지는 분들도 있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차피 고독사 무서워 친구사귀느니 어느정도 은퇴하고나면 실버타운들어가 살던가요 어차피 인생은 서로 못가본길을 걷는거라 두려워질수도 눈물날수도 있어요 하지만 무엇을 선택하든 누구도 가지 못한길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면서 마지막길에 왔을때 가슴에 손얹고 재미있었냐 행복했었냐 이두개에 해당안되면 친구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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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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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을 땐 잘 모르지만 힘들 땐 곁이 휑하면 티가 나더라.. 누가 나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까 생각말고 나부터 재지말고 따뜻하게 다가가면 분명 그 손을 잡아주는 친구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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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6.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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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인생이라는게 지금 친구없다고 끝까지 없는 것도아님.. 그냥 본인 일 열심히하고 취미생활 책도읽고 취미생활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게 사람일거임.. 친구라는 거 그냥 지나가다가 알게된 사람도 연락하고 지내면 친구가 되는거임 마음을 열고 다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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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6.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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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일 전 읽었던 문구가 떠올라서 남겨요.. '삶의 시기마다 가까워지는 사람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가까웠던 동창들도 어느순간 멀어지기도하고 멀기만 했던 직장 동료들이 가까워지기도 하는거니까 너무 자책마시고 지금처럼 잘 지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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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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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동물인데 외롭긴 하죠ㅜㅋㅋ 한번씩 수다 떨고 노래방 같이 가고 밤에 누구랑 술도 좀 진탕 마시면 스트레스 확 풀림ㅋㅋ 꼭 이런글 보면 친구없어 외로워하는걸 남한테 너무 의지하고 메달린다 생각하더라 누가 아싸판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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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9.06.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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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둘 엄마임. 친구는 정말 귀찮아서 진짜 어쩔수 없이 만나야하는 자리 아니면 안만나고 항상 꿈꾸고있음. 결혼하지말고 님같은 삶을 살고싶다고... 누리세요. 겁나게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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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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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요. 사람은 확실히 타인과 어울릴때 행복을 느낀다네요. 원시적인 인간의 행복은 사람과 음식이래요. 곧 좋아하는 사람과 음식을 먹으면 인간은 행복해지는 거죠. 저도 인간관계에 회의감 느끼고 치일 때 멀리하고 선 그었는데 그 책 읽고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지내려고 합니다. 행복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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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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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영원한 유일한 절친은 제 가족이에요. 신랑, 3살아들램, 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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